[include(틀:러시아의 세계 유산)] ||<-3> '''[[유네스코|{{{#fff 유네스코}}}]] [[세계유산|{{{#fff 세계유산}}}]]''' || ||<-3><#fff> [[파일:유네스코 세계유산 로고(흰 배경).svg|width=160]] || ||<|4> 이름 || 한국어 || 시호테 알린 산맥 중부 지역 || || 영어 || Central Sikhote-Alin || || 러시아어 || Центральный Сихотэ-Алинь || || 프랑스어 || Sikhote-Aline central || |||| 국가·위치 || [[러시아]] [[프리모리예 지방]] || ||<-3> [include(틀:지도,장소=시호테알린 산맥, 너비=100%, 높이=224px)] || |||| 등재유형 || [[세계유산#s-3.2|자연유산]] || |||| 등재연도 || [[2001년]][* 2018년 등록확장] || |||| 등재기준 || (x)[* 과학이나 보존 관점에서 볼 때 보편적 가치가 탁월하고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을 포함한 생물학적 다양성의 현장 보존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의미가 큰 자연 서식지를 포괄] || |||| 지정번호 || [[http://whc.unesco.org/en/list/766|766]] || Сихотэ-Алинь [목차] [clearfix] == 소개 == [[파일:러시아 유네스코 산맥.jpg]] [[러시아]]의 [[프리모리예 지방]]([[연해주]])를 관통하는 [[산맥]]. 지형이 표시된 지도를 보면 알 수 있지만 [[한반도]]의 척추 [[태백산맥]]과 [[동해]] 해안선을 따라 쭉 이어지는 산맥이다. 시호테 알린이라는 말은 [[만주어]] 시허타 아린에서 유래된 것이며 그 뜻은 "서쪽의 큰 강 산맥"이다. 이곳의 [[여진족]]과 그들의 후예인 [[만주족]]은 기원을 연해주와 [[백두산]] 근처에 두고 있다.[* "아린"은 [[만주어]]로 산을 뜻한다. [[백두산]]을 여진족들은 골민 샹기안 아린이라 불러왔는데 높고 흰 산이라는 뜻이다.][* 다른 설로는 "전나무 산"을 뜻하는 [[나나이어]] 말에서 왔다고 한다.] 원래 이 곳은 [[고구려]], [[발해]] 등 한국계 국가들과 [[거란]]이 세운 [[요나라]], 여진족의 [[금나라]], [[몽골인]]의 [[원나라]] 등이 일시적으로 지배해왔으며 심지어 [[명나라]] 땐 잠시 왕조 국가 '''통치에서 벗어난 독립된 여진족의 땅'''이기도 했다. 이 시기엔 [[백두산]] 북부, [[한카호]], [[우수리]] 강 일대, 멀게는 [[아무르강]] 인근까지 고르게 분포해있던 [[야인여진]]이 도달한 동부 거점이었다. 이후 [[누르하치]]가 후금 즉, [[청나라]]를 세우며 19세기 말 [[아이훈 조약]]으로 [[러시아 제국]]에 떼어줄 때까지 청의 통치에 들었다. 청은 이 지역이 [[여진족]] 그리고 [[만주족]]의 고향인 만큼 [[한족]]들이 못 들어오게 봉금령을 내렸으며 덕분에 이 일대는 장기간동안 빈 땅으로 남게 되었다. 러시아 할양 후에 [[시베리아]] 개척민들인 [[러시아인]]들이 이주하기 시작했으며, 러시아는 이 연해주를 시베리아의 동남부 끝으로 보고 시베리아에 이주하는 유럽 러시아 출신들을 대거 정착시키려는 시도를 이어왔다. 러시아에 할양되기 전까지는 '내흥안령(內興安嶺)'이라 불렸다. 실제로 지금도 중국에서는 내흥안령 산맥이라고도 부르나 '내흥안령 산맥'은 중국이 가진 대흥안령 산맥과 소흥안령 산맥을 합친 지명 명칭을 의미하는 경우도 있다.[* 외흥안령(外興安嶺)은 [[스타노보이 산맥]].] 가장 높은 산은 토르도키 야니(Tordoki Yani)로 해발고도가 2천미터를 약간 넘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그리 높은 산맥은 아니다. '''야생 [[시베리아호랑이]]의 유일한 대규모 서식지'''로 [[미국]]과 [[러시아]]가 공동으로 호랑이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의 [[만주]]에도 [[호랑이]]가 남아있다지만 그곳들은 인구밀도가 너무 높아서 널찍한 이 지역이 시베리아호랑이들의 사실상 마지막 안식처다. 호랑이 외에도 각종 새나 [[점박이물범]], [[아무르표범]] 등 야생동물의 천국이다. 두만강 접경지역에는 중국 외의 유일한 아무르표범 서식지가 존재한다. 또한 멸종한 딱정벌레속인 Jurodidae속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Sikhotealinia zhiltzovae이 서식하는 곳이다. [[2001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분류:산맥]][[분류:러시아의 세계유산]][[분류:러시아의 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