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파일:식기세척기.jpg]] || || 일반적인 형태의 식기세척기. 보통 왼쪽이 12인용, 오른쪽이 6인용으로 분류된다.[br]12인용은 빌트인으로, 6인용은 싱크대 위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 개요 == {{{+2 [[食]][[器]][[洗]][[滌]][[機]] / Dishwasher}}} 식사 후 생기는 각종 오염된 식기들을 [[설거지]]해주는 기계. == 상세 == 세제를 용해한 물을 고압으로 분사하여 오염물을 세척하고, 새로 헹굼물을 받아 분사하여 식기에 남은 잔여 세제를 씻어낸 후 건조시키는 과정을 통해 식기를 세척한다. 이 과정에서 물을 가열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살균 효과가 있으며, 아예 살균기능을 별도로 첨가한 식기세척기도 등장하고 있는 중. [[설거지]]의 난이도를 대폭 낮춰주는 초절정 아이템이다. 설거지의 속도를 좌지우지한다.[* 식당에서 괜히 업소용 식기세척기를 비싼 값을 주고 들여놓고 쓰는 게 아니다. 약 70~80초 정도면 반찬그릇 기준 20개 정도를 한 번에 세척할 수 있기 때문. [[설거지]]해야 할 그릇 발생량이 가정과는 차원을 달리 하는 업소의 특성상 이건 굉장히 큰 장점이다. 나오자마자 '''건조'''까지 되는 건 보너스.] 식기들을 차곡차곡 방향 맞춰서 집어넣은 이후 세제를 적당히 넣고 작동시키기만 하면 된다. 식기도 경우에 따라 식기세척기에 사용하면 안되는 것들도 있으므로 이를 주의하여야 한다. 가령 겉에 금색띠나 그림, 계량선 등이 덧그려진 식기라던지, 크리스탈, 금속으로 된 식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런 식기들은 식기세척기에 세척시 표면에 덧그려진 것들이 지워지거나, 투명도, 광택을 잃을 수 있다. [[후라이팬]] 등의 둘러붙음 방지 코팅도 식기세척기에 여러번 사용시 떨어져나갈 수 있다. 또한 나무로 된 식기나 대부분의 플라스틱 식기들도 식기세척기에 사용시 식기 자체가 부러지거나 번형이 될 수 있다. 추천하는 그릇은 식기세척기 가능 표시가 된 도자기, 유리(크리스탈 제외), 스탠이다. [[집안일]]을 하기 힘든 [[맞벌이]] [[부부]]는 귀가 후 [[싱크대]] 앞에 서서 몇십 분씩 접시와 씨름해야 하는 노동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낀다. 직접 손으로 [[설거지]]를 하는 것에서 물로 헹구기만 하면 끝나니 매우 편하다. 접시나 식기류의 물, 음식물, 기름기 등 손에 거의 안 묻히는 게 장점 중 하나이다. 확실히 손으로 설거지하는 것에 비해 손에 음식물, 기름기 냄새가 거의 안 난다. 또한 꽉 채워서 돌릴 것을 가정하면 손설거지보다 물과 세제 사용량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꽉 채워서 돌리는 것과, 불필요한 애벌 설거지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나오는 모델들은 세척 능력이 워낙 좋기 때문에 웬만한 정도의 오염도 추가적인 과정이 필요 없이 깨끗하게 세척해 준다. 오히려 불필요한 애벌 설거지가 식기세척기가 절약해 주는 물을 다시 낭비하는 꼴이고, 특히 식기세척기의 경우 가느다란 노즐로 물을 강하게 분사하는 특성상 [[주방세제]]가 들어가면 거품이 엄청나게 난다. 그릇을 다시 닦는 것도 문제지만, 앞에서 문을 여는 가정용 식기세척기의 특성상 기계에 가득찬 거품이 부엌 바닥으로 흘러내리는 대참사가 벌어지기 십상이다. 더 심하면 아예 고장이 나기도 하고.[* 업소용 식기세척기의 경우에는 특히 헹굼용 청수 탱크 숨구멍을 타고 들어가서 내부의 수위 측정센서나 히터를 날려먹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거의 80-90도에 육박하는 고온의 청수탱크 안에서 수돗물 속의 석회 성분 등과 함께 센서나 히터 표면에 엉겨붙어 합선을 유도하는 것. 일하는 곳에서 식기세척기를 쓰는데 거품이 나온다 싶으면 바로 물을 갈아주자.] 그래서 웬만한 그릇은 디쉬 브러쉬로 큰 찌꺼기 정도만 제거하고 넣어주면 되고, 타거나 눌어붙은 것 정도만 애벌 설거지가 필요한데[* 애벌 설거지를 할 때 쓰는 가루세제가 있긴 하다. 싱크대에 물을 받은 다음 세제가루를 물에 타서 그 물로 애벌 설거지를 하는 식. 다만 가정용보다는 업소 타겟으로 나온 물건이라 대부분이 20kg 단위로 파니, 그냥 적당히 따뜻한 물로 닦자.] 이것도 식기세척기에 먼저 돌리면 고온, 고압으로 어느 정도 오염이 제거되기 때문에 남아서 붙어있는 것들을 설거지하는 게 훨씬 편하다. 그 대신 식기세척기 [[세제]]와 린스는 꼭 채워놓고 쓰자. 세제가 없으면 그냥 맹물로 닦아내는 것이 되고, 린스가 없으면 그릇이 마르지 않고, 잔류 세제가 중화되지도 않는다. 특히 식당에서 가끔 돈 아낀다고 업소용 세제에 물을 타서 쓰거나 더 심하면 그냥 공기계를 돌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다보면 어느새 석회나 기름때가 기계 안에 끼면서 난장판 되기 십상이다. 위는 세척시간이 극도로 짧은 식당용 식기세척기 이야기고,몇십분 이상 작동하는 가정용은 린스 없이도 잘 마르며 내부에 찌꺼기도 거름망에만 어쩌다 낀다. 매우 깨끗하다. 오래전부터 널리 사용되어 [[가사노동]]을 획기적으로 줄여줬다는 평가를 받는 서구권에 비해, 한국에서는 거의 [[혼수]] 필수품급으로 취급되는 [[세탁기]]에 비하면 묘하게 폄하를 당하고 있는 가전제품이다. '세척력이 약하다', '애벌 [[설거지]]를 해야 한다는데 의미가 없지 않느냐', '[[전기요금]]이 많이 들지 않는가' 등의 이유가 대표적. 이는 [[밥]]과 [[국(요리)|국]]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 음식]] 문화의 특성상, 점착력이 강한 밥풀이나 눌어붙은 음식물이 잘 떨어지지 않고,[* 특히, 손으로 할 때도 여러 번 세게 문질러야 하는 [[고춧가루]] 등이 문제다.] 오목한 그릇을 많이 쓰는 탓에 생기는 문제였다. 하지만 이는 오해인 것이 서구권도 오목한 식기를 쓰고, 결정적으로 속이 더 좁고 깊은 컵도 쓴다. 게다가 밥풀은 저리가라 할 정도로 안떨어지는 눌러붙은 [[치즈]]도 서구권에서 즐겨먹지만 잘만 세척된다. 그래서 예전부터 1층은 납작한 접시, 2층은 오목한 볼이나 속이 깊은 컵과 작은 식기류를 놓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나왔다. 컵도 잘 씻어내는 식기세척기가 이보다 얕고 주둥이도 넓은 오목한 식기류를 잘 세척하지 못한다는 것 자체가 큰 오해다. 단지 오목한 그릇은 납작한 접시에 비해 세척기에 적재량이 적어 효율이 떨어지는 측면은 있다. 전기요금은 한국의 [[누진세|누진]] 제도 때문에 사람마다 비용이 다르므로, 사용 전력량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 6인용을 사용하는 실 사용자들은 1달 2~3천원 가량의 추가요금이 붙는 편이다. 12인용 식기세척기를 매일 돌리면 6,400원 정도 나온다. 전기장판보다 싸다. [[세탁기]] 전기소모량과 거의 동일하다. 식기세척기 전기세로 고민한다면 세탁기를 1대 더 놓는다고 생각하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식기세척기는 가정용 기준 세척→[[건조]]→보관의 순서[* 업소용의 경우에는 세척 후 바로 빼내는 방식이다. 세제가 첨가된 세척수로 한 번 세척 후 린스를 첨가한 헹굼수로 다시 한 번 세척하는데, 이 과정에서 린스가 열과 작용해서 세제를 중화시키면서 바로 건조까지 자동으로 시켜버리는 방식이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업소용의 경우엔 세척 완료 후 바로 꺼내놓아야 더 빨리 마른다.]로 돌아가는데 건조에 드는 전기소모량이 가장 많다. (보관은 전기를 소모하지 않는다.) 세척까지만 해놓고 건조는 식기세척기를 열어놓고 자연건조하면 전기요금을 더욱 절약할 수 있다. 그런데 갑자기 열면 온도 차이로 도자기나 유리가 깨질 수 있다. 건조가 포함되지 않은 코스의 물온도가 낮은 이유가 그것이다. 아니면 기계가 알아서 몇분의 유예를 두고 환풍을 시킨 후에 여니 스스로 정지시키고 열지 말자. [* (식기세척기의 원조인) 서구에서는 대개 손설거지 후에도 남은 물기를 닦아내지만, 한국에서는 대부분 자연건조시킨다는 차이도 있다. 이는 유럽의 상수원이 한국에 비해 석회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남은 물기를 닦아내지 않고 자연건조시키면 식기에 석회가루가 남기 때문이다. 다만 세척 후에 물기가 남은 식기를 고온다습한 식기세척기 속에 방치하면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주의할 것.] 모든 식기세척기는 '''뜨거운 물'''로 세척하므로, 어린이에게 세척이 끝난 식기세척기를 열어놓으라고 하지는 말자. 목욕탕의 열탕 정도 온도라 어른들에게는 별 것 아니지만, 아이들에게는 굉장히 뜨겁다. 노년층은 [[설거지]]가 쉽게 마무리 지을 수 있는 가사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식기세척기를 꺼리고 게을러보인다고 싫어하는데, 조부모 + 배우자 + 자녀가 먹은 식기를 다 합치면 양이 엄청난데다가 주말에 세끼까지 챙기면 정말 [[설거지]]하다가 하루가 다 간다.[* 굳이 결혼을 안 해도 집에서 노부모를 부양하는 사람이면 실감할 수 있다.] 자취하는 1인 가구가 먹고 설거지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6인용과 12인용, 업소용으로 나뉘는데, 가족 수가 2인만 돼도 6인용이 필요다. 아침, 점심, 저녁 3번 설거지거리를 내놓으면 6인분이니까. ~~그만큼 그릇을 보유하고 있다면~~ 독거인일 경우 2일치를 묵혔다가 돌리면 된다. 같은 의미로 12인용은 가족수 4~5인 이상에게 권한다. ~~한 끼만 먹어도 12인분 꽉 차는데~~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6인용은 30분, 12인용은 1시간 정도 세척한다. 당연히 작을수록 공간을 덜 차지하고[* 6인용은 [[싱크대]]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사이즈지만, 12인용은 싱크대 아래 한 칸을 통째로 차지한다.] 전기와 물 소모량도 적지만, 가장 중요한 세척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12인용을 쓰다가 6인용을 써보면 12인용에서는 그냥 넣어도 깨끗해졌던 식기를 6인용에서는 반드시 물에 불려서 넣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12인용은 크기가 크기 때문에 커다란 [[냄비]]나 [[도마]] 등의 큰 식기들도 한꺼번에 소화가 가능하지만, 6인용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큰 식기들은 얄짤없이 손 [[설거지]]로 처리해야 되는 경우가 많다. 업소용의 경우에는 랙에다가 차곡차곡 기울여 쌓은 다음 밀어넣는다[* 그렇기 때문에 카운터 아래에 빌트인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싱크대]]와 높이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세척 후 빼내는 방식이라 상부 유닛을 위로 통째로 들어 올리는 방식이 많다. 사이즈도 중소형 [[냉장고]] 하나 사이즈가 보통. 한편, 12인용의 경우 싱크대의 한 슬롯을 빼서 전부 사용하기 때문에 빌트인 설치 이후 위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아예 [[가스레인지]]와 함께 사용할 수 있게 통합되어 생산되는 제품도 있다. 하지만 집이 좁은 경우 12인용을 넣을 자리가 없을 수 있으므로 구매 시에는 반드시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무설치식기세척기는 자동문열림 세제품도 20만원부터 시작한다 고장이 잘 나지 않는 제품이므로 중고를 사는 것도 좋다. [[정수기]], [[비데]] 등의 가전제품처럼 장기대여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있기도 한데, 아무래도 초기 설치가 까다로운 편이며 물을 사용하는 데다가 직접 먹는 식기에 관여하는 가전제품이기 때문에 설치 및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초기 비용이 부담되어 장기 대여를 하는 것은 아니다. [[냉장고]]를 빌려 쓰는 사람은 거의 없듯이.] 급식을 시행하는 군 특성상 식기세척기가 있는 부대가 상당히 많은데, 대부분 애물단지로 전락한 경우가 많다. 대개 열악한 부대 여건상 세제를 꼬박꼬박 구비해 놓는 것도 손이 많이 가는 일일 뿐더러, 제대로 된 사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손으로 직접 씻는 것만 못한 결과가 왕왕 튀어나오기 때문. 더구나 대다수 부대가 보유한 식기세척기들의 열의 아홉은 [[식판]]만 닦을 수 있는 모델인데, 밥통같이 커다란 건 식기세척기를 사용한다 한들 직접 닦아야 한다. --부대 꼽창들이 식기세척기의 세척력을 못 미더워해서 되는 건지 아닌지도 모르고 살다가, 나중에 꼽창들 다 전역할 때 되고 보니 멀쩡하게 돌아가고 있는 꼴을 볼 수 있다.-- 부대여건이 좋고 식수인원이 많은 부대[* 예를 들어 [[육군종합군수학교]]]의 경우 식기세척기를 가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꽤 편하다. 최근에는 더 많은 식기들을 처리할 수 있는 [[초음파]] 식기세척기도 개발되고 있다. 다만 업소용으로 개발되어 있어 가격이 비싼 편이다. 초음파 식기세척기는 업소용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조'''가 안 되기 때문에 구매 전 잘 고려해야 한다. 거칠게 말하면 안경 닦는 초음파 세척기를 싱크대 사이즈로 뻥튀기시킨 물건에 가깝기 때문. 그래도 [[고춧가루]] 등 달라붙은 잔찌꺼기 제거에는 쓸만한 편이라, 가끔 돈 많은 식당에선 일반 세척기와 초음파 세척기를 둘 다 쓰기도 한다. 그러나 이 [[초음파]] 식기세척기도 아직은 그다지 좋은 물건이 아닌 게, 주방이 오픈된 업장에서 사용할 시 매장 내 손님들의 [[귀갱|귀를 테러]] 한다는 문제가 있다.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굉장히 신경 쓰인다. 오랜 시간 들을 경우 머리가 띵해지는 등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며, 이는 결국 손님이 해당 매장을 기피하는 이유가 되므로, 장사가 잘 된다고 무조건 들여놓을 만한 물건은 아니다. [[기사식당]]마냥 후딱 먹고 나가기 바쁜 곳이라면 모를까. 2020년 새로이 등장한 신조어 [[편리미엄]]의 정의에 부합하는 제품이다. [youtube(JRjAVklWMP4)] 제조과정 식기세척기의 세척력을 높이는 방법은 전용 세제를 너무 많이 넣거나 안 넣지 말고 적정량을 넣자. (적정량은 오염도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진다) 오염이 심할때는 그릇을 띄엄띄엄 넣자. 가끔은 그릇을 넣지 않고 돌려주면 내부전체가 사각없이 세척된다. 2달에 1번 정도나 전에 돌린 것의 냄새가 남아있을 때만 한번씩 해주면 충분하다. == 선택요령 == === 용량 === 일반적으로 14~12인용 / 8인용 / 6인용 / 3인용 이하로 나뉜다. 12인용 이라고 해서 12인 가족이 써야할거 같은 느낌을 풍기지만 실제로는 3명 먹은 식기 넣기도 벅차다. 2인 이상 가구라면 무조건 12인용을 쓰는게 좋고, 1인가구라도 예산만 허락한다면 12인용이 6인용보다 좋다. 혼자 살아도 하루 3끼 해먹으면 하루이틀이면 12인용을 꽉 채운다. 왜냐면 식기세척기는 '''그릇만 넣는게 아니라, 냄비나 팬, 국자, 도마 등의 조리도구 같은 대형설거지도 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김치찌개]]에 [[계란후라이]] 같은 간소한 음식만 해먹는다고 쳐도, [[냄비]], 냄비뚜껑, [[후라이팬]], [[뒤집개]], [[국자]], [[주걱]], [[도마]]와 함께 그릇과 접시가 쏟아지기 때문에 12인용을 꽉 채우는 건 일도 아니다. 위생상 문재로 육류와 야채류의 도마를 따로 사용하거나 [[샐러드]]나 무침류까지 해먹는다면, [[반찬]] 하나마다 보울이나 도마같은 대형설거지는 계속 추가된다. 위 서술은 그냥 식기세척기를 하루에 여러번 돌리면 의미 없다. 모아서 돌리면 비위생적이고 테트리스도 힘들다. 조금만 나왔을때도 손설거지할까 고민하지말고 그냥 무조건 돌리면 된다. sk나 lg에서 기존에 나온 6인용 식기세척기는 2단으로 나뉘어있어 공간 활용도가 매우 떨어졌다. 1단으로 만들기 위해 칸을 분리할 수 있는 모델도 있으나 떼어내거나 다시 꽂는 데 꽤 힘이 필요했다. 현재 나온 쿠쿠 등은 1단이라 전체 높이를 다 사용할 수 있어 큰접시는 물론이고 6인용이라도 냄비 후라이팬등도 다 들어간다. 단 테플론 코팅은 벗겨져서 건강에 해가 되고 눌러붙음 방지효과도 없어지니 코팅된 냄비나 후라이팬은 넣지말자. 양은이나 [[알루미늄]]도 변색된다. 식기세척기에 쓸 수 있는 냄비나 후라이팬은 스탠이 가장 안전하다. 집이 월세나 전세라면 12인용을 무작정 추천하기는 어렵다. 12인용은 덩치가 커서 빌트인 형태가 많은데, [[싱크대]]를 뜯어내고 설치해야 한다. 세들어 사는데 싱크대를 뜯는다면 집주인 허락이 필요한데, 허락해주는 사람이 많은 편이 아니다. 집주인이 허락해준다 해도 다른 셋집으로 이사를 가면 그곳 집주인도 허락해줄지는 의문이고, 이사하게 되면 원상복구를 해 줘야 한다. 이래저래 번거로워진다. 물론 이런 점을 감안해서 일반적인 가전처럼 놓을 수 있는 제품도 있지만, 식기세척기는 물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급배수가 용이한 곳에 설치해야 한다. 집안에서 붙박이 가구를 뜯지 않고 이 조건을 만족하는 공간이 별로 없다. 이런 상황이라면 차라리 간편하게 이동이 가능하고 설치 장소도 크게 가리지 않는 6인용이 낫다. 3인용 이라고 나오는 무설치 식기세척기는 1-2인 가구가 사용하기에 좋다. 조리후 식사전에 냄비, 조리도구 등을 넣고 작동버튼 누른후 밥을 먹고 나온 그릇이나 수저등을 넣고 돌리면 된다. 그외 음료 마신 잔, 애완동물 식기등도 바로바로 돌릴 수 있다. 1회 돌리는 세제와 전기세를 합쳐도 100원 미만이라 부담이 없다. 이사 갈때도 6인용이나 12인용은 철거, 설치와 이동비용을 내야 하는데 무설치 식기세척기는 전자렌지처럼 들어서 상자에 넣기만 하면 되며 (물기는 닦자) 바로 택배로도 보낼 수 있다. 대부분 미디어에서 제조하는데 외부 디자인이 다르고 같은 내부 구조라도 수입해오는 회사에 따라 검수가 다른지 마감이나 소음, 내부 냄새등의 질이 다르다. 무설치 식기세척기도 큰게 좋다. 휴비딕은 구형으로 유난히 너무 작아서 거의 그릇이 들어가지 않으니 이것만 제외하길 바란다. [[당근마켓]]에서는 나온 지 1년 이상 지난 보증기간 끝난 무설치 식기세척기들은 5-10만원 사이 거래가 자주 이루어진다. 쓰다가 이사갈 때 버리거나 당근으로 팔고 가는 것도 상책이다. 단 배수관이 더럽거나 새제품에 비해 소음이 좀 더 클 수 있다. 무설치 식기세척기는 물이 닿는 거리가 짧기 때문에 12인용보다 오히려 같은 작동시간에 세척력이 훨씬 좋다. 현재 12인용은 밀레나 lg트루스팀, 6인용은 쿠쿠(내부가 높이로 나눠지지 않아 냄비도 들어감) 무설치 3인용은 sk(uv살균과 자동문열림, 내부구조가 거치하기 좋고 큼) 추천한다. === 국산 식기세척기는 오목한 그릇에 유리하다? === 외국산 식기 세척기는 서구권에서 쓰는 납작한 접시에 적합하게 나와서, 한국식 밥상에는 납작한 접시보다 오목한 그릇류가 많이 쓰여서 국산 식기세척기는 오목한 그릇에 유리하게 제작되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국내 제조사들의 홍보성 멘트이고, 전혀 근거가 없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식기세척기는 서구권 제품 이든 동양권 제품 이든 동일한 노즐분사식 구조이다. LG등 국내 제조사 제품을 서구권 수출용으로 만든다고 해서 구조를 다르게 만들거나 하지 않고, 한국에 파는 거랑 동일한 설계로 서구권에도 판다. 게다가 노즐 분사식 구조 자체가 오목한 그릇에 딱히 불리하지 않다. 애초에 서구권에도 납작한 식기만 있는게 아니고, 오목한 식기도 쓴다. 동양권에 비해서 쓰는 비율이 낮다는 것 뿐이지, 오목한 컵이나 보울, 와인잔을 세척해야 하는건 마찬가지다. 밀레, 지멘스, 월풀 등의 외산이 딱히 국내산에 비해서 오목한 그릇을 세척하는데 불리한 면이 전혀 없고 실제 결과물도 비슷하다. 노즐 분사식이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의 식기세척기가 나오지 않는 이상, 국산이 오목한 그릇에 유리하다는 주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봐야 한다. 세척력 자체보다는 오목한것이 납작한 식기에 비해 식기세척기 바스켓에 꽂기가 불편한 부분이 있다고 봐야 한다. 동일한 양의 음식을 먹었을 때, 오목한 그릇보다는 접시에 담아서 먹으면 식기세척기에 더 효율적으로 많이 장착이 된다. 이런 바스켓의 구조 역시 국산제조사들은 한국식 식기를 배려했다고 주장 하는데 막상 꽂아보면 외산이나 국내산이나 수납력도 비슷비슷 하다 (....) === 세척력 === 세척기별 세척력 차이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자가 크게 체감될 정도는 아니며 대동소이 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국 소비자원 등에서 비교 테스트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세척 후 잔여물이 남는다면 십중팔구 밥풀이나 눌러붙은 양념이다. 특히 수저나 주걱, 집게 등 그릇이 아니라 도구에서 많이 나타난다. 또한 2단렉 제품의 하단 바스켓 수저통 보다는 3단렉 제품의 상단바스켓에 넣으면 밥풀이 남는 경향이 강하다. 렉이 아래에 위치할수록 세척력이 강하기 때문. 이런 수저에 묻은 밥풀 어느 브랜드가 잘 닦느냐를 놓고 각종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이 있는데, 어느 브랜드는 상관 없이 3단바스켓의 상단을 쓰지 말고 하단 바스켓의 수저통에 꽂으면 씻긴다. 상단렉을 포기할 수 없다면, 그냥 수저나 주걱은 물에 담가놨다가 넣으면 어떤 식척기로 해도 다 잘 씻긴다. 이도 저도 귀찮으면 불림세척이나 강력모드를 쓰면 앵간해선 씻긴다. 오히려 세제를 무엇을 쓰느냐에서는 세척력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다른 의견: 비슷한 용량일 때만 그렇지 6인용과 12인용은 12인용이 훨씬 세척력 좋다. === 바스켓 === 식기를 거치하는 바스켓을 말한다. 이것의 구조에 따라 같은 용량이라도 들어가는 식기의 수가 달라진다. 12인용의 경우 2단 바스켓과 3단 바스켓으로 나뉜다. 3단의 경우 하단에 큰 식기, 중단에 그릇, 상단에 수저를 넣게 되는데, 2단은 수저 바스켓이 없는 대신에 하단 바스켓에 수저통이 있어서 꼽는 식이다. 3단 바스켓에 비해서 2단 바스켓은 수저통이 차지하는 면적으로 수납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같은 12인용이라도 3단 바스켓으로 구매하면 훨씬 많은 식기를 넣을 수 있다. 다만, 3단 바스켓이 수저가 잘 안 씻긴다는 이야기도 있다. 일반적으로 식기세척기는 아래에 있는 바스켓일수록 세척력이 강한데, 수저 바스켓은 보통 식세기 최상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세척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밀레와 LG, SK 등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상단 바스켓의 세척력이 떨어진다는 공통된 의견이 여기저기서 나온다. 2단 바스켓의 경우에는 수저통이 가장 세척력이 강한 하단 바스켓에 위치하므로, 수저세척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없다. 또한 3단 바스켓은 수저를 일일히 세워서 꽂아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불편하다는 사람도 많다. 수저통은 그냥 한번에 확 꽂아버리면 그만이다. 3단바스켓에 수저통까지 제공되는 제품이면 가장 좋지만 역시 가격이 문제. 일반적으로 2단 바스켓 제품이 3단 바스켓 제품에 비해서 몇십만원 저렴하므로, 확실한 수저 세척력+가격을 원한다면 2단 바스켓, 수납력을 원한다면 3단바스켓을 추천한다. === 자동문열림 === 12인용은 이것이 있느냐 없느냐로 몇십만원 차이가 난다. 무설치 식기세척기는 자동문열림 있어도 기기전체가 30만원 미만이다 끝날때까지 지키고 있다가 문을 열어줘야 한다는것이 부담되어 자동문열림을 많이들 산다. 하지만 사실 최근 나오는 식기세척기는 잠열건조로 1차적으로 수분을 상당수 날리기 때문에, 끝나자마자 바로 튀어가서 문을 열 필요는 없고, 몇시간 뒀다 열거나 돌리고 잔 다음날 아침에 느긋하게 열어도 딱히 상관 없다. 무슨 세탁기처럼 바로바로 열어 꺼내지 않으면 냄새나는 거랑은 다르다. === 아스콘 사용 === 방음제로 아스콘을 사용한 제품의 경우에 가동시 아스팔트 냄새가 난다. 이 냄새가 건강에 유해한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데이터가 없어서 유해하다는 측과 무해하다는 측 양쪽의 주장이 뇌피셜만 무성하다. 유해성 여부를 떠나, 후각에 민감한 사람은 그냥 냄새 자체로도 머리아프고 역겹다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자. 보통 아스콘을 사용했다는 것을 대놓고 쓰지는 않기 때문에, 아스콘을 사용 안했다고 홍보하는 모델을 구매하던지, 마음에 드는 모델이 있으면 제조사에 문의해서 아스콘 사용 여부를 물어보는 수밖에 없다. 무설치 [[https://review1004.com/%ec%8b%9d%ea%b8%b0%ec%84%b8%ec%b2%99%ea%b8%b0-%ec%b6%94%ec%b2%9c-top-9-%ec%9a%a9%eb%9f%89-%ec%84%b8%ec%b2%99%ea%b8%b0%eb%8a%a5-%eb%b9%84%ea%b5%90-2022%eb%85%84/|식기세척기]] 종류는 아스콘을 쓰지않는다 그렇다고 고급 식기세척기처럼 다른 방음제를 쓰는 것도 아니고 그냥 플라스틱 통안에서 물소리가 난다. == 역사 == 초창기의 식기세척기는 수세미를 이용하였다. 하지만 수세미가 식기를 손상시킨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었고, 이를 보완하여 [[미국]]의 발명가인 조세핀 코크런이 수세미 대신 수압이 센 물을 이용하는 것을 대신했고 이것이 오늘날의 현대식 식기세척기까지 이어졌다. == 세제 및 린스 == 아직은 국내의 식기세척기 시장이 작은건지 가정용 세제 및 린스를 제작하는 업체 자체가 적은 편이다. [[주방세제]] 문서와 [[https://www.kca.go.kr/home/sub.do?menukey=4002&mode=view&no=1003259632|2022년 소비자원 세제 평가]]를 참고.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설거지, version=243)] [[분류:주방 가전]][[분류:설거지용 도구]][[분류:미국의 발명품]] [include(틀:포크됨2, title=식기세척기, d=2022-07-11 19:4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