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풍종호]]의 무협소설 『[[일대마도]](一代魔刀)』에서 [[만박왕]](萬博王)이 일구어낸 천하제일세(天下第一勢)로, 얼마나 많은 수하가 있고 얼마나 많은 재산이 있는지 모르기에 '''신기루(蜃氣樓)'''라고 불린다. 신기루는 만박왕이 직접 양성한 사방인(四方人)들이 주축이 되기에 그에게 절대적 충성을 한다. 그래서 만박왕의 적인 [[연적심]]에게 목숨도 아끼지 않고 육탄돌격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요 사안으로 흉악한 짓을 저지른 괴인들을 가둔 비옥(秘獄)[* 나중에 [[황보추]]에 의해 파옥되었을 때, 가불괴(賈不壞), 장홍검(長虹劍) 유천, 탐화귀(探花鬼) 시거숙을 포함한 11명이 탈출한다.]을 운영하고 있다. == 구성 == 사방신(四方神)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져 초기에는 '''사신대(四神隊)'''라 불린 조직이 '''사방인'''이다. * '''청룡인(靑龍人)''': 파란 경장에 왼쪽 어깨를 노란 천이 휘어 감고 있는 복장을 입고 있다. 1개 조가 2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마다 각 지역에 분산되어 있는 일종의 정찰대라고 할 수 있다. 한 조가 최대로 낼 수 있는 힘의 한계가 [[위진천]](威震天) 단 한 명이 낼 수 있는 능력에 비견된다고 한다. 연적심이 장양(長陽)의 한유장에서 빠져나와 밀림에 들어갔을 때 격돌하나, 24명 모두 그의 손 아래 죽고 만다. * '''주작인(朱雀人)''': 붉은 옷에 흰 천을 왼쪽 어깨에 걸쳐 가슴 옷깃 사이로 밀어 넣은 특유의 복장을 하고 있다. 사방인 중에서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하여 총 10명의 영주(令主)가 있고, 각 영주마다 휘하로 약 100명에 달하는 인원을 통솔하는 대인원의 공격대이다. 만박왕이 빼돌린 위진천의 무공 중 열화기공(熱火氣功)을 익히고 있어서 거센 불길을 일으키는 악마분(惡魔粉)을 함께 사용한다. 단 10명으로 청룡인 한 조를 상대할 수 있다는데, 연적심에게 주작삼령 전원이 몰살당한다. * '''현무인(玄武人)''': 검은 옷에 흰 천을 어깨에 둘러 가슴 옷깃 사이로 넣고 있으며, 만박왕을 가까이에서 따르는 호위대이다. 옛 [[촉한|촉]](蜀)의 명장 [[조운|조자룡]](趙子龍)의 이화창법(梨花槍法)을 사용한다. 현무령주를 포함해도 약 40여 명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 '''백호인(白虎人)''': 백의에 붉은 천을 어깨에 두르고 있고, 머리를 푹 눌러쓴 두건을 하고 있다. 연환사법(連環射法)이라는 궁술을 장기로 하여 칠절검세(七絶劍勢)는 물론 악마분까지 사용한다. 오로지 방어 없이 상대를 쓰러뜨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 정예부대라 연적심도 까다롭게 여긴다. 몇이나 되는지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처음에 연적심을 기습한 3명이 죽는다. 나중에 [[위지관]]과 연적심이 백룡와(白龍渦)로 향하는 중에 10명이 나타나 막아서는 것으로 보아 15명 내외인 것 같다.] [[분류: 풍월드 문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