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가운데땅 요정의 계보)] '''Sindar''' [목차] == 개요 == [[레젠다리움]] 등장하는 종족 [[요정(가운데땅)|요정]]의 한 분파. [[대여정]]에서 [[벨레리안드]]에 남은 [[텔레리]]들을 가리킨다. 황혼의 요정이라고도 불린다. 사실 신다르라는 명칭은 가운데땅으로 망명한 [[놀도르]]들에 의해 붙은 이름으로, 신다르 요정들은 본인들을 딱히 다른 요정 분파와 분리하지 않고 '''에딜(Edhil)'''이라고 칭했다. == 이름 == 신다르라는 명칭의 기원은 [[실마릴리온]] 내에서 여러 방향으로 언급된다. 놀도르들이 [[벨레리안드]]로 돌아와서 그들을 처음 만났을 때 이들이 북부의 미스림 호수 주변의 회색 하늘과 안개 속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지은 이름일 수도 있고, 회색요정들이 [[빛요정]]인 [[아만(가운데땅)|아만]]의 요정이나 [[어둠요정]]인 [[아바리]],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황혼의 요정이었기 때문이었을 수도 있다. 또한 그들의 왕 [[엘웨]]의 다른 이름 [[싱골]](회색망토라는 뜻)에서 유래한 이름이라는 주장도 있다. ---- * '''신다르(Sindar)'''[*Q [[퀘냐]]]/'''회색 요정(Grey-Elves)''' - '회색의 무리들(The Greys)'이라는 뜻이다.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회색(Grey)'이다. 단수형은 '''신다(Sinda)'''이다. '회색(Grey)'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THIN'''에서 파생된 '''thindā'''에서 비롯됐다. * '''에딜(Edhil)'''[*S [[신다린]]] - [[퀘냐]] 단어 [[엘다르]]와 동치어이다. 따라서 신다르 요정만을 칭하는 이름은 아니지만 신다르 요정은 본인들을 다른 요정들과 구별짓지 않고 에딜이라 불렀다. 단수형은 '''에델(Edhel)'''이다. '아름다움/걷다(Fair/Walk)'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DEL'''에서 파생된 원시 요정어 단어인 '''edelā'''(the Fair, 미인) 또는 '''edelō'''(one who goes, 가는 자)에서 파생됐다. * '''황혼의 요정(Elves of the Twilight)''' - 신다르 요정들은 아만에 가지 못했기 때문에 어둠요정이지만, [[싱골]]과 [[마이아(가운데땅)|마이아]] [[멜리안]]의 지도를 받아 [[가운데땅]]의 요정들 중 가장 아름답고 현명하며 고귀했다. 따라서 [[빛요정]]과 [[어둠요정]]의 중간에 위치한 황혼의 요정이라 불렸다. * '''가운데 요정(Middle Elves)''' == 상세 == 신다르는 [[텔레리]] 요정 중에서 [[아만(가운데땅)|아만]]을 향해 출발했지만 도중에 실종된 왕 [[엘웨]]를 기다리느라 아만에 가지 못하고 [[가운데땅]]에 남게 된 종족이다. 그래서 [[발리노르]]에 도착해서 발리노르의 빛을 많이 받은 [[빛요정]]인 [[바냐르]], [[놀도르]], [[팔마리]]와 달리 넓은 의미로 보면 [[어둠요정]]에 들어가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의 왕 [[싱골]]의 아내 [[마이아(가운데땅)|마이아]] [[멜리안]]을 여주인으로 두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를 통해서 [[발리노르]]의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따라서 [[칼라퀜디]]에 필적할만큼 고귀하게 여겨졌다. 그 외에 신다르 중에서도 미스림 지역에 사는 신다르들은 [[미스림]]이라고 불렸다. 애시당초 그 지역 이름 자체가 그들에게서 따 온 것. 또한 [[키르단]]을 섬기며 바닷가에서 살던 이들도 [[팔라스림]]이라고 따로 부른다. [[가운데땅]]에서 쓰이는 요정어는 이들의 언어인 '[[신다린]](회색요정어)'이다. [[신다린]]은 모든 요정들의 고대어이자 공통어인 말에서 갈라진 말로 처음에는 차이가 적었으나 오랜 세월 분리되어 지내면서 고대어와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그리고 그 고대어가 그대로 계승된 발리노르의 언어이자 [[놀도르]]들의 언어인 또 다른 요정어 '[[퀘냐]]'가 있지만, 망명 놀도르들이 저질렀던 [[제1차 동족살상|텔레리 살해]]에 대해 알고 분노한 싱골 대왕에 의해 자신의 백성인 모든 신다르에게 퀘냐 사용을 금지했다. 결국 가운데 땅에서 퀘냐는 퀘냐가 모국어인 놀도르들이 자신들끼리 사용하는 경우를 빼면 [[라틴어]]같은 위치의 언어가 되었고, 따라서 가운데 땅에서 요정들이 쓰는 언어는 거의 [[신다린]]이거나 신다린의 방언이다. 신다린이 이처럼 주도적으로 쓰이다보니 요정 인물들의 이름표기도 놀도르든 텔레리든 신다린식의 이름이 가장 유명하다. [[반지의 제왕]]이나 [[호빗]] 영화에 나오는 요정어도 신다린. 후대인 [[반지의 제왕]]쯤의 시기가 되면 더 이상 흩어져 살기 어려워진 숲요정들이 놀도르나 신다르들의 밑에 들어가는 일이 많이 보인다. [[스란두일]]의 [[어둠숲]]이라든가. 가운데땅의 역사에서 크게 활동하는 요정들이라 하면 대부분 신다르이거나 놀도르이다. 유명한 신다르로는 그들의 대왕이었던 [[싱골]], 싱골과 멜리안의 딸이자 [[일루바타르]]의 자손 중 가장 아름다운 [[루시엔 티누비엘|루시엔]], 루시엔과 인간 [[베렌]]의 아들인 [[디오르]], 디오르의 딸 [[엘윙]], [[어둠숲]]의 왕자 [[레골라스]], 레골라스의 아버지인 [[스란두일]] 등이 있다. 무기는 검과 방패를 선호한다. [[분류:레젠다리움/요정]][[분류:레젠다리움/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