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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ran Godsgrief
 
[[영웅들의 시대]]에 살았다는 [[듀란든 가문]]의 시조. 초대 폭풍왕(Storm King)으로 신의 고뇌(Godsgrief)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전설에 따르면, 듀란은 바다의 신과 바람의 여신의 딸인 엘레네이의 사랑을 쟁취했는데, 신들이 격렬하게 반대했다고 한다. 격분한[* 딸이, 영생을 보장하는 처녀성을 웬 미천한 인간에 줘버렸으니 빡칠 수밖에..] 신들은 듀란의 성을 거대한 폭풍으로 쓸어버리고, 듀란은 성이 무너질 때마다 더 크고 강력한 성을 새로 짓기를 반복했는데, [[스톰즈 엔드|일곱 번째로 지은 성]]은 폭풍을 버텨내었다. 전설에 따르면 이 성의 건축을 [[숲의 아이들]]이 도왔다고도, 혹은 장벽의 건축자 [[건축왕 브랜든|브랜든 스타크(Bran the Builder)]]가 조언했다고 전해진다.

나중에는 [[레인우드]]의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숲의 아이들]]과의 갈등이 벌어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1000년동안 다스렸다고 하지만 듀란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러 명의 왕이 다스렸다는 설이 더 그럴싸하다고 한다.
[[분류:얼음과 불의 노래/등장인물/과거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