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북한의 고속도로)] [목차] == 개요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40px-Sariwon-Sinchon_expressway.png|height=400]] [[북한]]의 [[황주군]]과 [[신천군]]을 잇는 왕복 2차선의 도로.[* 이상하게 기점이 [[사리원시]]로 알려져 있는데, 이 고속도로의 기점은 황주군 [[침촌청년역]] 정서방이다. 엄연히 황주군 영역. 광복 이전 행정구역으로는 '''주남면 및 침촌면 경계지점.''' 즉, 엄밀히 따지면 황주~신천 간 고속도로가 맞다.] 총연장 33km의 도로로 [[1996년]] 개통되었다. 북한에서는 고속도로로 취급하지 않는다. 이와 유사한 도로로는 '은폐도로'라고 불리는 [[창성군]]과 [[향산군]]을 잇는 120km의 도로가 있다. '은폐도로'는 유사시 김씨일가가 중국으로 도피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도로이다. 묘향산 별장에 있던 [[김일성]]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창성별장에서 휴가 중인 [[김정일]]이, 이 도로를 이용해 묘향산 별장에 도착하였으나 '''김일성은 이미 사망한 뒤였다.''' 그로 인해 "도로만 좋았어도 수령님의 임종을 볼 수 있었을텐데"라고 분개한 김정일 때문에 도로의 선형이 좋아진 것이라는 추정이 있다. [[https://www.dailynk.com/%E6%88%B0%E6%99%82-%EA%B9%80%EC%A0%95%EC%9D%BC-%EB%8F%84%ED%94%BC-%EC%9D%80%ED%8F%90%EB%8F%84%EB%A1%9C-%EC%95%84%EC%8B%9C%EB%82%98%EC%9A%94/|#]] 한국의 행정구역으로 [[황주군]] 주남면 및 침촌면 경계에서 [[개성평양간 고속도로]]로부터 분기하여[* 남한의 [[남이JC]]와 같은 형태.] [[안악군]]을 지나 [[신천군]]에서 끝난다. 선형 자체는 거의 일직선형으로, 흔히 말하는 [[아우토반]] 수준이다. [[대한민국]] 기준으로 [[54번 국도]]를 보조하는 노선이라 볼 수 있다. == 건설 이유 == 이 도로가 건설된 이유에 대해선 여러가지 견해가 있는데, 가장 가능성 있는 건 [[김정일]]의 전용별장 신천초대소가 신천군에 있었기 때문에[* 이북5도 행정구역 상으로는 신천군 신천읍 송오리. 실제로 [[온천]]휴양지로 유명한 신천온천이 근처에 있다.] 김정일이 쉽게 평양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어두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도로 종점 근처에는 신천초대소로 추정되는 거대 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 비밀의 도로 == 보통 해외에서는(남한 포함) 예외없이 고속도로로 부르고 있긴 한데, 북한에서 2006년에 펴낸 도로리정도나 2009년에 나온 광명백과사전 등의 자료들을 보면 이 도로는 아예 '''존재 자체가 언급되지 않는다'''. 한창 나라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 정도의 도로가 개통되었으면 조선중앙년감 같은 데서 한 줄이라도 자랑할 법 한데 그런 것도 없고, 각종 백과사전이나 지리사전에서도 황주 혹은 사리원에서 신천 가는 도로 같은 건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다. 신천이라면 북한에서 그토록 외쳐대는 [[신천·재령군 봉기|신천 대학살]]의 현장이니 체제선전의 수단으로 딱 좋을 텐데도. 실제로 다른 고속도로처럼 ~~삼거리~~ 평면교차로나 불완전입체교차로가 설치될 법도 한데, 중간에 설치된 나들목이라고는 '''신천군 내에 있는 [[용봉IC|진출용 램프 한 개]]가 전부다.''' 즉, 그 외의 도로와는 접속이 아예 안 된다는 뜻. 결국은 [[김정은]] 일가를 비롯한 특수한 이용객들을 위한 특별 비밀도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 도로를 과연 고속도로라고 부를 수 있는지 여부는 좀 고민해봐야겠지만.... 향후 통일이 된다면 확장 및 부분 연장하여 [[해주시]]까지 접속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중간에 재령군, 서사리원, 민천 지역에 나들목 설치도 필요하겠지만... 다만 해주 쪽으로는 사리원이나 재령 부근에서 새로운 노선을 분기시키고, 나머지 구간은 신천을 지나 장연([[몽금포]])까지 연장할 수도 있다. 현 신천 종점에서 해주로 보내기에는 매우 돌아가는 선형이 되기 때문. [[분류:북한의 고속도로]][[분류:1996년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