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화학식]] [include(틀:화학식)] [목차] == 개요 == {{{+1 [[實]][[驗]][[式]] / Empirical Formula}}} [[화학식]]의 일종. 화합물의 '''구성 원소 비'''만 나타낸 식. == 상세 == 실제 [[분자식]]은 이 원소 비의 정수배가 된다. 예를 들어 이온 [[화합물]]이나 [[고분자]], 금속 등은 [[분자식]]으로 딱 떨어지기 힘든 구조를 지니고 있으나, [[분자]]에 포함된 원자 수를 가장 간단한 정수비로 나타내면 상당히 정리하기 쉬워진다. 단점으로는 구성원자의 개수를 알 수 없으므로 [[분자식]]으로 나타내도 괜찮은 물질을 실험식으로 나타내면 오해가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산소(O,,2,,) , 오존(O,,3,,)이 같은 O로 표현되는 등의 오해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이성질체, 구조 등에 대한 정보도 포함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H,,2,,O,,2,,인 [[과산화수소]]를 실험식으로 나타내면 HO가 된다[* C,,4,,H,,8,,O,,4,, / C,,5,,H,,10,,O,,5,, / C,,6,,H,,12,,O,,6,,은 다 CH,,2,,O가 된다(...).] --수산화물?-- 또, [[소금|염화나트륨]] 같은 이온 결합 물질은 NaCl이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는데, NaClNaClNaCl... 같은 식으로는 쓸 수 없으므로 NaCl로 표현하고 끝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분자에는 잘 쓰이지 않고, 질량분석법으로 임의의 분자의 분자식을 알아낼 때 중간 과정에서 쓰이거나, 혹은 상술했듯 이온 결합 혹은 금속 결합 물질을 표현할 때 쓴다. 그리고 [[포도당|C,,6,,H,,12,,O,,6,,]] 와 같은 정수비가 굉장히 큰 물질들은 계산하기가 굉장히 꺼려지고 어려우므로, 특정한 생성물과 반응물만 계산하게 되는 '''실험에서 주로 사용'''하게 된다.[* 그래서 실험식이다.] [[포도당|C,,6,,H,,12,,O,,6,,]]도 그냥 CH,,2,,O로 적어서 계산한 뒤 전체 원자 수에 6만 곱해주면 되기 때문이다. == 단점 == 하지만 실험식은 화학식을 쓸 때 잘 쓰이지 않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실험식으로 변환했을 때 똑같은 물질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에를 들어서 [[폼알데하이드]] (시성식 HCHO)와 [[아세트산]] (시성식 CH,,3,,COOH)은 분자식이 각각 CH,,2,,O, C,,2,,H,,4,,O,,2,,로, 실험식이 '''CH,,2,,O로 동일하다.''' 그리고 인체에 치명적인 폼알데하이드와 우리가 식용으로 사용하는 식초의 주성분인 아세트산을 함께 하는 실험에서 실험식을 사용하면 둘을 혼동하여 큰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이 외에도 수산화물(OH)과 과산화수소 (H,,2,,O,,2,,)의 실험식은 둘 다 OH가 되는 등 겹치는 물질이 너무 많다. 따라서 실험식은 학교나 실험에서만 쓰거나 배우지 그 이외의 상황에서는 잘 쓰이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