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심동섭/선수 경력)] [목차] == 시즌 전 == 2014 시즌 막판 이후부터 [[마무리 투수]]로 가능성을 보여서 준비를 해왔지만,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의 구위 난조로 다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스프링 캠프 막판에 [[윤석민(투수)|윤석민]]이 합류하고 당분간 마무리를 맡게 되면서 결국 좌완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되었다. 심동섭이 마무리 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걸 알고 있던 윤석민이 자신이 맡게 되어서 미안하다고 그에게 계속 사과했지만 심동섭은 어차피 자기가 못해서 그런거니까(...) 전혀 미안해 할 필요 없다고 쿨하게 말했다고 한다. == [[페넌트레이스]] == === 3월 ~ 5월 ===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환한 [[임준섭]]과 함께 새로운 좌완 중간계투 옵션이 생기면서 다양한 좌투수 운용이 가능해지게 되었고 실제로 5월까지 임준섭과 함께 가장 자주 등판하는 불펜 투수가 되었다. 그러다 5월 6일자로 [[임준섭]]은 한화로 트레이드 되었고, 대신 일고 1년 후배인 [[유창식]]이 오게 되면서 1년 선-후배가 의기투합 할 수 있게 되었다. [[김기태(1969)|김기태]] 감독이 유창식을 선발로 쓸 예정이라고 발표하면서 불펜의 유일한 좌완 투수로서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필승조로 활약하며 주로 셋업맨으로 등판하고 있다. 2015년 4월 [[최용규(야구선수)|최용규]]와 함께 [[김기태(1969)|김기태]] 감독이 직접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5월 들어 [[한승혁]]과 함께 필승조로 기용되면서 윤석민까지 이어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4월 4홀드 5월 5홀드로 본인의 시즌 최다홀드 타이를 기록했다. 5월 2일 [[SK 와이번스|SK]]전 7회 1사 1,2루 상황에서 [[이명기]]의 머리를 맞추고 퇴장당했다. 작년에 이어서 2년 연속 헤드샷으로 인한 퇴장. 5월 16일까지는 평균자책점이 2.12로 대단히 좋은 페이스였으나 이후 다섯 경기에서 6자책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거의 두 배 가까이 올렸다.[* 특히 5월 29일 NC전에서의 피홈런이 컸다. 심동섭은 원래 NC 상대로는 유독 약한 편.] === 6월 === 김기태 감독은 29일 경기 이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지는 않았지만 잠시 2군으로 보내 투구 컨디션 조절 및 각오를 다잡는 계기를 갖도록 했고, 1군 재합류 이후 첫 경기였던 6월 3일 두산전에서는 만루 상황에 등판해서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마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6월 6일 [[롯데 자이언츠|롯데]]전 7회말 2아웃 상황에 등판하여 '''1구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때문에 [[시구(야구)|시구]]드립이 이어졌고 결국 0.1이닝 1투구--시구--로 [[홀드(야구)|홀드]]까지 챙겼다. 이 홀드로 이번 시즌 10홀드를 올려 이전까지 시즌 최다홀드였던 2014년 9개의 기록을 경신한다. 6월 12일 [[삼성 라이온즈|삼성]]전에서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다. 6월 16일 [[LG 트윈스|LG]]전에서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이어진 18일에는 [[김병현]]의 구원 등판 후 [[강한울(야구선수)|강한울]]의 송구 에러로 [[오지환]]에게 싹쓸이 적시타~~인사이드 파크 모텔~~를 내줬고, 결국 팀이 역전하지 못해 패배한다. 6월 19일 [[kt wiz|kt]]전에서는 선발이었던 [[김진우(1983)|김진우]]가 퀵 후크로 내려가면서 줄줄이 나온 베테랑 불펜 쇼케이스에 20대 불펜 중에선 유일하게 동참하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팀은 승리했다. 6월 23일 [[NC 다이노스|NC]]전에서 사구 2개로 주자를 내보낸 [[김광수(1981)|김광수]]를 구원 등판해 볼질로 만루를 만든 다음 아웃을 잡는 변태 피칭을 선보였다. 이후 7회에는 NC의 나이테 클린업을 삼자범퇴로 막아냈고, 8회에 1사 책임 주자 한 명을 두고 내려간다. 이후 등판한 ~~중무리~~ 윤석민이 분식을 하긴 했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고 팀은 7:4로 승리했다. 이날까지 승패 없이 13홀드만을 기록해 현재 놀랍게도 '''홀드 부문에서 [[안지만]]의 뒤를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다~~ === 7월 === 그러나 이후 구위 난조로 매우 부진하며 7월 6일 올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2군에서 괜찮은 기록을 보여주면서 10일만에 다시 콜업되었고 7월 21일 [[삼성 라이온즈|삼성]]전에서 7회 등판해서 1⅔이닝 동안 3K를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근 한 달여만에 드디어 홀드를 수확했다. === 8월 === 하지만 허리 통증 재발로 인해 7월 30일에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10일 뒤인 8월 9일 콜업되었다. 콜업 당일인 8월 9일 [[NC 다이노스|NC]]전에서는 1이닝 동안 ~~오늘도 여지없이~~ 사사구 2개를 내줬지만 탈삼진 2개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해설하던 [[정우영(아나운서)|정우영]] 캐스터가 말하길 '''"사사구 2개에 삼진 2개, 심동섭 선수가 본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고(...) 8월 18일 [[SK 와이번스|SK]]전에서는 8회 등판해서 1이닝 1K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드디어 15개째의 홀드를 따냈다. 8월 26일 [[SK 와이번스|SK]]전에서 또다시 '''공 1개로 아웃카운트를 잡고 홀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윤석민의 블론 세이브로 팀은 패배했다. ~~홀드 투수가 4명인데 패전투수가 있다니~~ 어쨌든 이로써 홀드는 17개. === 9월 ~ 10월 === 9월 9일 [[NC 다이노스|NC]]전에서 1⅓이닝 무피안타 무볼넷 3K로 1홀드를 챙겨 '''[[KIA 타이거즈]] 사상 최초로 20홀드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9월 10일 [[두산 베어스|두산]]전에서는 2:1로 뒤지고 있던 6회 말 2아웃 상황에서 올라와 이닝을 잘 마무리 지었지만 7회 말에 로메로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다. 그래도 남은 아웃카운트를 잡고 1.1이닝 1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고, 이후 [[브렛 필]]의 역전 쓰리런이 터지면서 피홈런을 기록하고도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첫 승. 9월 12일 [[LG 트윈스|LG]]전에서는 8회 초 1사 1, 3루 상황에 올라와서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일주일 사이에 20홀드, 1승, 1세이브를 다 챙겨갔다~~ 9월 20일 [[SK 와이번스|SK]]전에서는 조기강판한 [[박준표]]의 뒤를 이어 3회부터 등판했고 1.2이닝 1실점했다. 9월 26일 [[SK 와이번스|SK]]전에서는 7회에 선발인 양현종의 뒤를 이어 등판했지만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무사만루를 만들고 강판당했다. 뒤이어 올라온 윤석민의 분식으로 0이닝 3실점[* 2실점의 경우 2루수인 최용규의 포구 실패가 컸지만 실책이 아닌 자책점으로 기록되었다.]하면서 방어율이 다시 급상승했다. 9월 29일 [[롯데 자이언츠|롯데]]전에서는 한승혁의 뒤를 이어 등판해 [[손아섭]]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내려갔다.(...) 사실 김기태 감독의 작전이었는데 좌타 상대로 심동섭을 내면 롯데 벤치에서 우타자를 낼 것이라고 예상하고 윤석민을 대기시킨 다음에 결국 롯데가 [[김문호]] 타석에서 [[김주현(1988)|김주현]]을 대타로 내자 바로 윤석민으로 교체시킨 것. 9월 30일 [[롯데 자이언츠|롯데]]전에서는 3회 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선발인 박준표를 구원등판해서 병살을 유도해 무실점으로 막았고, 볼넷 하나를 내주긴 했으나 시즌 최다 이닝인 2.2이닝을 노히트로 틀어막았다. 팀은 타선의 폭발과 상대의 수비실책을 엮어 13득점을 했고 시즌 3승을 거뒀다. == 평가 및 시즌 후 == [[최영필]]과 [[에반 믹]]이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얼마 없는 불펜 믿을맨이다보니 막바지 순위 경쟁을 위해 윤석민과 함께 무지막지하게 구르고 있다. 9월 28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있었던 5경기 중 5경기 전부 등판했다. 물론 29일에는 고의사구만 던지고 내려갔고, 10월 1일 경기가 우천취소 되면서 하루 휴식이 있긴 했지만 등판할 때마다 30개가 넘는 공을 던지고 있어서 팬들은 안 그래도 척추분리증 문제가 있는 심동섭의 과부하를 걱정하고 있다. 2015 시즌 최종 성적은 69경기 57.1이닝 3승 1패 1세이브 21홀드 71탈삼진 평균자책점 5.02로 마무리하였다. KIA 타이거즈 창단 후 1시즌 최다 홀드인 21홀드를 기록하면서[* 종전의 최고 기록은 2010 시즌 손영민의 18홀드][* 이후 약 6년이 지나 2021년 [[장현식]]이 이 기록을 뛰어넘는다.] 홀드 부문에서 리그 2위를 달성했다. 평균 자책점은 5.02로 타고투저 시즌임을 감안하더라도 홀드 숫자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크게 이기거나 지는 상황에서의 실점이 많을 뿐 블론 세이브는 딱 1개 뿐이다. 팀내 최다 경기인 68경기에 출장하면서 좌완 셋업맨의 역할을 충실히 해 승리의 발판을 여러 차례 놓았다. 2016년 윤석민이 선발 전환을 하게될 경우 ~~FA로 투수를 사오지 않는 한~~ 가장 유력한 마무리 후보로 예상된다.--[[어센시오]] [[윤석민(투수)|석센시오]]에 이은 [[심동섭 |섭센시오 ]]-- --근데 임창용을 영입하면서 전반기전용 마무리가 되었다-- 4/3 NC전에 곽정철이 오랜만에 세이브를 올려 당분간은 셋업맨으로 활약할듯 하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심동섭, version=160)] [[분류:야구선수/커리어]][[분류:KIA 타이거즈/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