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암의 종류)] ||<-2> '''{{{#fff {{{+1 심장암}}}[br]心腸癌 | heart cancer}}}''' || || '''{{{#fff 국제질병분류기호[br]{{{-1 ([[ICD-10]])}}}}}}''' ||C38.0 || || '''{{{#fff 진료과}}}'''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 || '''{{{#fff 관련 증상}}}''' ||[[호흡곤란]], 전신증상, 색전증상, 심장증상 || || '''{{{#fff 관련 질병}}}''' ||[[암]] || [목차] == 개요 == {{{+1 [[心]][[腸]][[癌]] / heart cancer}}} 심장암은 [[심장]]에서 생기는 [[암|악성 종양]]이다. 흔히 심장에는 암이 발병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나, '''극히 드물게'''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암은 빠르게 분열하는 상피세포에서 발생하지만,[* [[위암]], [[대장암]]에서 어느 부위에 암병변이 생기는지 생각해보자. 마찬가지로 [[뇌종양]]도 신경세포 자체에서는 종양이 잘 생기지 않는다.] 일부 근육이나 섬유조직에서도 얼마든지 발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장암으로 별세한 유명인은 [[미국]]의 록밴드 [[KISS(밴드)|키스]]의 전 드러머인 [[에릭 카]], 패션 디자이너 겸 기업가인 [[버질 아블로]]가 있다. == 상세 == 심장 원발암은 대표적인 [[희귀병]]이다. 심장은 암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인 [[폐]]나 [[위(소화기관)|위]] 같은 일반적인 장기들과는 달리 세포분열이 거의 일어나지 않아 [[암세포]]가 발생할 확률이 미미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심근경색]]이 재발 확률이 높은 이유 중 하나가 한 번 괴사한 심근은 복구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심장이 인체에서 온도가 높은 장기 중 하나이며 암세포는 고온에선 사멸하므로 심장암 발병률이 적다는 분석도 있지만 정확하진 않다. 드물다는 것의 정도는 대부분의 의사들도 '안 생긴다'라고 말할 정도로 심히 드물다. 이론상으로는 생길 수 있으나 심장을 전공하는 의사라도 평생에 한 번 볼 기회가 거의 없다. 그래서 만일 심장 원발암이 발생한 환자가 나오면 사례 보고 논문감이 된다. 전체 종양 중에서 0.0017%~0.28%만을 차지한다. [[2016년]] 기준으로 [[한국]]의 암환자 217,057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심장암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2010년]] 66명(남성 28명, 여성 38명) △[[2011년]] 70명(남성 31명, 여성 39명) △[[2012년]] 54명(남성 28명, 여성 26명) △[[2013년]] 61명(남성 31명, 여성 30명) △[[2014년]] 82명(남성 41명, 여성 41명) △[[2015년]] 74명(남성 31명, 여성 43명) 등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연령별 환자수는 차이가 크지 않았다.] 중에서 원발성 심장암 환자는 단 10명이었다고 한다. 미국암협회 [[2004년|2004년도]] 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의 2004년도 심장암 발병 건수는 8,680건이며 남자가 4,760명, 여자가 3,920명이었고, 심장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3,66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른 곳에서 발생해서 심장으로 전이된 암은 간혹 발견된다. 다만 이걸 심장암으로 부르지는 않는다. [[폐암]]이 전이된 경우는 '폐암의 심장 전이'라고 부르지, 이걸 심장암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간혹 영어로 '심장을 침범하는 암' 내지 '심장 관련 암'[* 심장에서 처음 기원하지 않아도 됨을 내포하는 표현]이라고 된 걸 잘 모르고 심장암이라 번역하기도 하는데, 전혀 의미가 다르다. 원발성 심장 종양 중에서도 악성 비율은 10% 이하로 극도로 낮으며, 악성 [[심방점액종]]을 제외하면 1.6% 중 횡문 근육종 섬유성 조직구종이 1.6%, 섬유육종이 1.6%,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73XX25900106|혈관육종]]이 3.1% 정도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원발성 심장 종양의 75%는 양성 종양으로, 이 중 가장 흔한 것은 점액종(발생률: 좌심방 75%, 우심방 15∼20%)이며, 양성 심장 종양의 약 50%를 차지한다. 30∼60대 사이에 흔히 발병하는데, [[가족력]]이 있는 가족성 점액종은 평균 발병 시기가 20대로, 보다 젊은 연령, 다발성, 비특이적 위치에 발병하는 특징이다. 양성 종양은 대개 수술적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 반면 [[악성 종양]]은 원발성 심장 종양의 약 15%를 차지하며, 대부분 육종이다. 30대에서 50대에 가장 흔하게 진단되며, 우측 심장에 흔하다. 비교적 빠르게 증식해 진단 당시 심장 내 침습, 혈류 방해, 전이 등의 진행 소견이 이미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흔하며, 예후가 나쁜 암이다. 대부분의 양성 심장 종양은 수술절제가 최선의 치료 방법이다. 원발성 심장암 중 가장 흔한 육종의 경우, 전반적으로 예후가 불량하기는 하나, 수술로 종양을 완전히 제거한 경우는 불완전 제거에 비해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암은 발생 빈도가 극히 낮아서 아직까지 명확한 발생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또 증상이 없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검사 도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점액종의 경우, 가족력, 여성 등이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다. 합병증으로는 승모판 부전증, [[색전증]] 등이 있다. 종양의 종류에 따라, 또 발생 위치에 따라 예후가 다르며 악성 종양인 경우는 1년 이내에 대부분 사망하게 된다. 점액종에서 일부 수술 후 재발이 보고되는데 산발적으로 발병한 경우 1-2%, 가족력이 있는 경우 12-22%의 재발율을 보인다. == 증상 == === 전신 증상 === 비심장성 전신증상은 특히 점액종에서 잘 나타나며 [[발열]], 체중감소, 전신쇠약, 관절통, 레이노 현상[*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혈관]]에 [[허혈]]로 인한 [[발작]]이 생기고 피부 색조가 변하는 현상], 발적[* 빨갛게 부어오르는 현상], 곤봉지[* 손가락 끝이 [[곤봉]]처럼 뭉툭해지는 것], 전신색전증, [[폐색전증]] 등이 있다. 심장성 증상은 [[호흡곤란]], [[흉통]], [[어지럼증|현기증]] 및 [[실신]], [[객혈]], 급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색전 증상 === 종양 파편이나 종양 표면에서의 혈전으로 인한 색전증이 초래될 수 있는데, 특히 점액종은 부숴지기 쉬워 색전증이 일어나게 된다. 좌측의 종양은 전신 혈관으로 색전되어 말초 사지 [[허혈]]과 혈관 동맥류 및 심장, 내장의 경색이나 [[출혈]]을 초래한다. 색전증으로 인한 신경학적 증상으로는 일과성 허혈 발작, [[간질]], 실신, 뇌나 망막혈과 경색 등이 있으며 종종 심종양의 유일한 또는 최초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 심장 증상 === 심종양에 동반되는 심장 증상은 심종양의 위치 및 조직소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심장의 전기적인 전도로를 침범하는 경우 [[심방세동]], [[심방조동]], [[심실조동]], 발작성심실상성빈맥 등의 다양한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혈관종이나 중피종에서 방실결절을 침범하는 경우 완전 방실 차단과 무[[수축]]을 유발하여 심[[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다. 종양의 위치 및 크기에 따라 비후성 [[심근증]], 제한성 심근증, 울혈성 [[심부전]]의 증상을 나타내기도 하며 심근벽을 직접적으로 침투하여 심실의 파열을 유발하기도 한다. == 심장암으로 죽은 유명인들 == * [[에릭 카]] - 미국의 록밴드 [[KISS(밴드)|키스]]의 전 드러머 * [[버질 아블로]] - 패션 디자이너 겸 사업가 [각주] [[분류:암]][[분류:희귀병]] [[분류:순환계 관련 질환 및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