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해태아이스크림의 제품)] [[파일:external/files.dcinside.com/sm0714-05.jpg|width=400]] [목차] == 개요 == [[해태제과]]에서 [[1979년]]부터 생산하는 [[아이스크림]]. '한 아이스크림을 쪼개서 둘이 나눠 먹는다'는 [[컨셉]]이 특징이다. 맛은 [[초콜릿]] 맛으로 좋게 말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편, 나쁘게 말하자면 그저 초콜릿 덩어리지만 그마저도 요즘 들어 많이 연해졌다.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자판기 코코아에 물 타 얼린 수준이다. 한 때 초콜릿맛이 아닌 것이 나온 적이 있었으나 금방 없어지고 말았다. 그 중 [[팽이팽이]] 포도맛은 한 때 부활했다가 재단종되었다. 2019년에는 쌍쌍바 피치베리라고 해서 [[복숭아]]+[[크랜베리]]를 섞은 맛이 출시되었다. 예전 [[1990년대|90년대]] 초에는 [[100원 주화|100원]]짜리였으나 한동안 안 나오다가 다시 발매되었다. 다시 발매되면서 다른 아이스크림처럼 [[500원 주화|500원]]이 되었으나 상대적으로 양이 많아서 경쟁력이 있었지만, 가격이 700원으로 올라서 웬만한 사람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동일가격의 다른 아이스크림보다 양이 많은 게 최대의 [[장점]]이라는데, 사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 중 하나로 예를들어 메로나, 스크류바 같은 경우 75ml 지만 쌍쌍바는 67ml로 실제 양은 더 적은 편에 속한다. 2021년 기준 67ml에서 75ml로 올라갔다. == 형태 == 말 그대로 두 개의 아이스크림이 붙어 있으며 중간을 쪼개서 먹을 수가 있다. 그런데 힘 조절을 잘못하면 한쪽 막대기에 아이스크림 부분이 몽창 뜯겨나가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http://social.phinf.naver.net/20130614_229/1371196469419e4jcL_JPEG/1370145652747.jpg?type=w320_1|이렇게]]... 이 때문에 가운데를 정확히 자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걸 소재로 한두 명이 겨뤄서 더 많이 가져가는 쪽이 이기는 광고도 나왔다.] 결국 2021년 생산분부터 이 현상을 묘사한 그림이 들어가고 있다.--절교 장려 운동-- 이 점을 노려 [[지인]]과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을 때 골탕 먹일 수도 있지만, 교우 관계상 [[영 좋지 않다|영 좋지 못하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왜인지 대부분 모르고 있지만, 정말 절반으로 나누고 싶다면 양옆으로 돌리면 된다. 막대기를 한 손에 하나씩 잡은 후 두 손을 각각 반대 방향으로 돌려보자. 둘 다 안쪽으로 돌리든 바깥쪽으로 돌리든 어쨌든 정확히 절반으로 잘 나눠진다. 근데 이쪽은 아이스크림이 좀 녹았으면 손잡이가 이탈하는 사태가 간혹 발생한다. 위의 힘 조절 실패는 비율이 1:3 정도로 나뉘지만 이 경우는 4:0으로 갈려버린다. 쉽게 뜯으려면 [[포장]]을 뜯기 전에 쪼개는 부위를 손가락으로 문질러서 약간씩 녹이면서 뗀 다음에 포장을 뜯으면 된다. 최악의 상황은 막대기가 부러지는 것. 이건 뭐, 안 주려던 것도 아닌데 손잡이로 써야 할 [[막대기]]만 쩍 하고 부러지면 난감하기 그지없다. [[http://blog.naver.com/qwer14732/220005367988|#]] 왠지 혼자서 먹으면 안쓰러워 보인다. [[치킨흑형|정확히 반으로 갈라서 양손에 하나씩 들고 먹고 있으면]] 왕따로 인증당하게 되니 요주의. 하지만 쌍쌍바가 항상 둘이 있을 때만 나눠먹기 위해 사는 제품도 아니다. 막대기를 두 개 꽂아놓고 나눌 수 있는 디자인 자체가 콘셉트이자 아이덴티티 이고 그 덕에 각인효과를 더 본 것이지 혼자 먹든 둘이 먹든 평범한 초코 아이스크림일 뿐. 그런데 양을 줄이다보니 더 이상 둘로 나눌수가 없게돼서인지 [[http://archive.fo/eqwap|혼자 먹는 쌍쌍바가 출시 되었다]]! 바는 1개지만 양은 기존 쌍쌍바보다 적은 편. [[롯데]] [[빠삐코]] 바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근데 이런거면 굳이 이름이 쌍쌍바여야 하는건지도 의문. 친구 [[테스트]]용으로 그냥 자기가 2개 사서 서로 하나씩 먹으면 베스트 프렌즈를 넘은 형제급 친구, 하나 사서 절반으로 딱 잘라지면 친한 친구, 한쪽이 더 많으면 그냥 친구라고 해서 친구의 척도를 재는 것도 있었다. 황금률은 "똑바로 못 자른 경우 자른 사람이 책임지고 작은 쪽을 먹는다." 연인 사이인 경우 상대방에게 뜯겨져 나간 아이스크림 덩어리를 줌으로서 자신의 애정을 표현할 수도 있다. == 원조 ==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아이스크림 회사 중 하나인 [[모리나가]] 유업의 '더블 소다(ダブルソーダ)'를 모방한 제품으로 추측된다. 이게 원래는 [[1965년]]부터 [[에스키모]]社에서 출시한 제품이지만, [[2010년]] 무렵, 모리나가에 합병됐다. 이후 모리나가의 더블소다는 2017년 7월을 끝으로 판매가 중지되었고 2021년부터 타구치 유업(田口乳業)이 동일한 이름으로 판매중이다. 더블 소다는 1954년 출시된 [[Popsicle]]의 [[https://fillyourplate.org/blog/a-passion-for-popsicles-13-fun-facts/|Twin Popsicle]]의 형태를 본뜬 것으로 보인다. 물론 둘 다 셔벗 계통의 아이스. 물론 이 쌍쌍바도 [[셔벗]]이다. 다만, 원본들과 달리 [[초콜릿]]이 포함된 관계로 셔벗치고는 단단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다. == 기타 == *쌍쌍바가 나온 뒤에 타사에서 유사품으로 막대기가 플라스틱 하나로 되어 막대기가 └┬┘모양에 두 개의 아이스가 붙어 있어서 막대기를 갈라 둘이서 나눠 먹을 수 있는 '트윈바'라는 상호의 아이스크림이 나온 적이 있었다. 하지만 쌍쌍바만한 [[인기]]는 끌지 못하고 사라졌다. 해당 제품의 경우 서로 맛이 다른 두 가지 아이스바로 구성된 버전도 존재했었다. *아이스크림 자체와는 관계없이 상품의 이름이 욕설에 쓰이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쌍'이 '[[썅]]'으로 발음되는 경우도 많다. 창시자(?)는 [[메가쑈킹]]. (예: 이런 쌍쌍바!, 닝기미 쌍쌍바!) *[[나루토]]에서는 [[우즈마키 나루토|나루토]]와 스승 [[지라이야(나루토)|지라이야]]의 유대감을 상징하는 모티브로 등장했다.[*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9579755|참조]].] *온라인 게임 [[라테일]]에서는 쿠키가든의 필드몹 '형제 아이스', '형제 아이스 형'으로 패러디되었다. *[[태백산]] 문수봉이나 소문수봉에서 동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쌍쌍바처럼 생긴 봉우리가 보이는데, 경상북도 [[봉화군]]에 있는 달바위봉(월암봉)(1092m)이고 정상까지 16km 떨어져 있다. *KBS 드라마 [[굿닥터]]에서는 원래 속물적이고 기회주의적인 모습을 보였던 소아과 과장 [[고충만]]([[조희봉]])이 주인공인 [[박시온]]([[주원]])에게 점점 감화되어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유대감의 상징이 되었다. 최종화 에필로그에서 고과장이 시온에게 갈굼당하고 쫓겨나 밖에서 --불쌍한 척--풀이 죽은 신입 [[박기웅|박웅기]]에게 주기도 한다.--김도한 방식대로 후배갈구는 박시온과 박시온 식대로 위로하는 고충만-- *[[언더테일]]에서도 비슷한 아이템을 스노딘 상점에서 구입할 수가 있다. 원문에선 Bisicle, 한쪽만 먹었을 땐 Unisicle이다. [[파일:external/pbs.twimg.com/Cf9KFj1UIAIgl8h.jpg]] *[[MBC 선택|MBC 개표방송]]에서 쌍쌍바로 득표율을 보여주기도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608271|#]] * 쌍쌍바를 [[공익광고]]에도 활용한 사례가 있다. [[http://www.newshankuk.com/nshk3/news/file/2010/06/03/nh_20100603_s_pgm01_1.jpg|#]] * 두 가지 일을 한번에 당하는 일을 '쌍쌍바로 안는다' 라고 하기도 한다. * [[바리안 린]]의 검 [[샬라메인]]이 '''쌍쌍바'''로 묘사된다(Twin Blade). * [[이말년씨리즈]] 10화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titleId=704595&no=10&weekday=thu|이혼식 만화 5편]]에서 명물음식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다음 후식이 쌍쌍바라고 한다. 서로 갈 길 가자는 뜻이다. * [[상표의 보통명사화|외국산 아이스크림도 둘로 쪼개지는 것이라면 쌍쌍바라고 부르기도 한다]]. [[분류:해태아이스크림의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