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동음이의어, rd1=아라마키(동음이의어))] [include(틀:스포일러)] [include(틀:토론 합의, 토론주소1=GrubbyDazzlingGullibleHair, 합의사항1=1059화의 작중 언급 및 극소수의 강자급이어야 막을 수 있다는 강함을 언급하기)] [include(틀:해군본부)] [include(틀:해군 대장)] ---- ||<-2>
'''{{{+2 아라마키}}}[br]アラマキ | Aramaki ''' || ||<-2> {{{#!wiki style="margin: -16px -10px"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20220617_175358.png|width=100%]]}}} ||}}} || ||<-2> '''프로필''' || || '''이름''' || 아라마키(アラマキ) || || '''코드네임''' || '''{{{#2F7E14 초록 소([ruby(緑牛, ruby=료쿠규)])}}}'''[* 일본어 원판에서는 '''료'''쿠규(りょくぎゅう)지만 한국어 정발판에서는 첫 언급 때 '료쿠규', 이후에 '로쿠규'로 번역되었다가, 새로운 정발 번역에서는 다시 료쿠규로 돌아왔다. 영미권에서도 발음이 어려운지 Green Bull로 많이 통한다.] || || '''계급''' || [[해군 대장(원피스)|대장]] || || '''생일''' || 불명 || || '''나이''' || 불명[* 외모가 그리 나이가 들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일단 역대 해군 대장들 중에서는 최연소로 추측된다.] || || '''신장''' || 불명 || || '''혈액형''' || 불명 || || '''출신지''' || 불명 || || '''현상금''' || '''3🜲(약 30억 베리)'''[* 크로스길드에서 내건 현상금. 모든 해군 대장과 가프 중장이 공유하는 현상금이다. ] || || '''능력''' || [[악마의 열매/자연계|자연계]] [[숲숲 열매]][br][[패기(원피스)|패기]](무장색, 견문색) || || '''소속''' || [[해군본부(원피스)|해군본부]] || ||<-4><^|1>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folding [ 정보 더 보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모토''' || 필사적인 정의[* 출처: 106권 SBS][* 원문은 "死ぬ気の正義". 죽을 만큼 온 힘을 다한다는 뜻으로 용례만 조금 차이가 있을 뿐 필사(必死)와 같은 뜻이다. ] || || '''좋아하는 음식''' || 불명[* 단식 중이라서 알 수 없음.] || }}}}}}}}} || [목차] [clearfix] == 개요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693720912.jpg|width=100%]]}}}|| || '''국가''' || '''성우''' || || [[파일:일본 국기.svg|width=22]] || [[후지와라 케이지]] → '''[[스와베 준이치]]'''[* [[베르고]]와 중복. 첫 녹음 이후 후지와라 케이지가 2020년 4월 12일에 암으로 사망함으로 인해 변경되었다. 전임자인 후지와라 케이지와 상당히 비슷하게 연기하였으며 본인도 인터뷰에서 그 점을 신경썼다고 밝혔다.] ||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22]] || [[박서진(성우)|박서진]] || || [[파일:미국 국기.svg|width=22]] || [[매튜 데이비드 러드]] || >''''차별'이란 안도감이다!!!''' [[원피스(만화)|원피스]]의 등장인물. [[해군본부(원피스)|해군본부]]의 [[해군 대장(원피스)|대장]]으로 코드네임은 '초록 소'를 뜻하는 '료쿠규(緑牛)'.[* 다른 해군 대장들이 이름을 훈독으로 읽는 것과 달리 유일하게 음독으로 읽는다. 緑牛(녹우)의 경우 역대 해군 [[삼대장]]의 코드 네임처럼 일본식 [[훈독]]으로 하면 고유어 '미도리우시(みどりうし)'인데, 이렇게 하면 코드 네임이 너무 길어진다. 근데 발음이 너무 힘들어서 본명을 부르거나 투니버스 식으로 초록 소라고 부른다.] '후지토라' [[잇쇼]]와 마찬가지로 [[정상전쟁]] 이후 [[세계정부(원피스)|세계정부]]가 실시한 '세계징병'으로 징집되어 대장이 되었다. 상관인 '아카이누' [[사카즈키]]의 철저한 스타일을 엄청 좋아하지만 막상 사카즈키의 지시를 철석같이 따르지는 않는 등 다소 경박한 면도 있다. 웃음소리는 "라하하하." == 특징 == === 외형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아라마키_배우비교.png|width=100%]]}}} || 모티브는 1990년에 개봉한 영화 "[[낭인가]](浪人街)"에서 '''아라마키 겐나이'''(荒牧源内)를 연기한 일본의 유명 배우 [[하라다 요시오]].[* 출처 : 105권 SBS.] 다른 해군 대장들과 달리 외형 뿐만 아니라 이름도 모티브에서 유래되었다.[* 특이한 웃음소리와 실루엣이 등장한 직후부터 모티브가 '아라마키 겐나이'라는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onepieceblood&no=98746&page=1&exception_mode=recommend|추측]]이 나왔었다. 다른 [[해군 대장(원피스)|해군 대장]]들 모티브가 전부 70년대를 전후로 활약한 일본의 배우들이고, 더벅머리에 여자를 밝히는 성격, '라하하하'라는 웃음소리가 겐나이와 똑같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하라다가 등장한 영화 '낭인가'에 각각 [[볼사리노]]와 [[잇쇼]]의 모델인 타나카 쿠니에와 가츠 신타로도 동반 출연했다.][* 낭인가의 아라마키 겐나이는 평소엔 여자를 밝히는 데다가 인성도 그닥 좋지 않은 한량 같지만, 진지해지면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인데, 마치 도박꾼인 자토이치를 모티브로 한 잇쇼가 도박꾼이었던 것처럼, 아라마키의 유난히 모양빠지는 모습은 아라마키 겐나이의 평상시 모습에서 따온 것일 수 있다.] 이 '아라마키 겐나이'라는 캐릭터는 영화에서의 첫 번째 대결에서 엉망진창에 찌질한 싸움을 보여 주지만 [[https://youtu.be/kUdT43qYXNw|후반부에서는 몇십 명의 사무라이를 상대로 무쌍을 찍으며 본 실력을 보였는데,]] 이것이 해군 대장 료쿠규의 첫 등장 후 대결이 엉망진창에 찌질했던 것과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onepieceblood&no=1517269&exception_mode=recommend&page=1|#]][[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onepieceblood&no=1639220|상세리뷰]]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697008322733.png|width=100%]]}}} || 작중 등장한 현직 해군 대장들 중 최초로 흑발이 아닌 녹발이다. 작가가 "아니 일본 실존 배우를 계속 모티브로 삼다보면 모두가 흑발이 되어버리잖아?!"라는 생각에 또 다른 실존 배우 기반 캐릭터인 [[텐세이]]와 함께 의도적으로 흑발을 피했다고 한다.[* 출처: 105권 SBS.] 복장은 지금까지 등장한 대장 중에서 가장 불량하며 건달이나 길거리 양아치에 가까운 차림새다. 정의 코트를 빼면 상의는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있고 왼쪽 상체에서 경동맥까지 '사천심중(死川心中)'[* [[신주#心中|신주]](心中)는 일본에서는 연인끼리 [[동반자살]]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여기서 파생되어 무언가와 함께 죽거나 운명을 같이 한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 즉, 사천심중이라는 말은 [[삼도천|죽음의 강]]에서 (또는 죽음의 강과) 함께 죽는다는 의미로 직역된다. 106권 SBS에서 [[오다 에이치로]]는 고전 [[라쿠고]]중 하나인 '시나가와 신중(品川心中)'을 심중의 예시로 들었다.]이라는 문신이 녹색 글자로 새겨져 있으며 하의는 여기저기가 찢어진 검은 스키니 진에 녹색 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원래부터 찢어진 것이 아니라 레벨리에서 [[잇쇼|후지토라]]와 싸운 흔적이라는 추측도 있다. 물론 원래 안 찢어지고 멀쩡한 바지였다 가정해도 '꽃무늬 스키니 진' 자체로 충분히 파격적이긴 하다.]. 설정상 해군 장교는 기강을 해치지 않는 한에서 사복이 허용되므로 저렇게 입어도 문제될 건 없지만, 다른 대장 캐릭터들은 전부 제대로 옷을 갖춰입었다는 걸[* 기존에 대장을 맡은 자들은 전부 정장을 입었으며, 새로 대장이 된 잇쇼도 일본식 복장을 말끔하게 입고 있다. 그나마 군율을 가능한 선에서 무시하고 사는 쿠잔조차 '''은퇴''' 이후에도 아라마키보단 잘 입고 다닌다.] 생각하면 유난히 눈에 띈다. 칼을 차고 있는데, 뽑은 적은 없다. 각자의 개성과 차이점이 뚜렷한 대장들 사이에서도 외형으로나, 성격으로나, 행적으로나 유별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입대 동기인 [[잇쇼]]와는 특히 대조적. === 성격 === 평소엔 능청스럽고 가볍게 보이지만 거친 면모도 보이는데 '지나가다 보였다'라는 이유만으로 우동의 수감자들은 물론 그들을 감시하던 바바누키와 그 일당들까지 전부 쓸어버리고[* 물론 바바누키는 대놓고 보기에도 백수 해적단스러운 타이트한 복장을 그대로 입고 있다보니 깊게 생각하기 귀찮아서 그냥 한번에 쓸어버렸을 수도 있다.] 루피를 체포하러 꽃의 도읍 입구로 가지만 사무라이들이 막아서자 몇 천명을 죽일수 있다고 말한다거나, 비가맹국 차별 발언을 하는 등 아군이 아닌 사람들한테는 매우 거칠다. 다만 아군에게는 관대하다. 그 예로 사카즈키가 직접 잇쇼를 마리조아에서 쫒아내라고 명령했음에도 잇쇼를 제지하기는커녕 잇쇼가 순순히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보이자 곧바로 싸울 생각이 없다며 싸움을 포기했다. 거기에 잇쇼에게 우동을 사주면서 만담을 나누었다. 그리고 사카즈키의 엄격함에 불타는 정의관을 추종하고 그에게 칭찬을 받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추종의 대상인 사카즈키의 명령에는 시큰둥해보인다. 또한 매우 거친 말과 행동과는 달리 일처리는 나름 상식적으로 하는 편이다. [[왕의 부하 칠무해]]가 폐지되고 아군의 지원이 오자 즉시 달려가 [[에드워드 위블]]을 체포해가고, [[마리조아]]에서 [[혁명군]]과 싸울 때도 호위대상인 [[천룡인]]들과 그들의 노예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전력을 제한하며 싸웠다. 동기인 후지토라가 정중하고 인의있는 성격과는 반대로, 아군이 있는 곳에 운석을 떨구거나[* 드레스로자에선 그린비트에서 한번, 광장에서 또 한번 운석을 떨궈서 아군과 시민도 이에 휘말릴 뻔 했고, 극장판 스탬피드에서도 마찬가지로 아군이 있음에도 초거대 운석을 떨궜다. 1083화에선 아예 마리조아에 운석을 때려박으려 했다.], 독단적인 판단으로 해적들을 놓아주는 것과는 대조된다. === 정의관 === >'영향력'이란 건 원해도 얻기 힘든 힘이다... >---- >원피스 104권. >인류는 '아래'를 만들며 살아왔다!! 너희 비가맹국을 깔보는 것으로!! 다들 살아갈 수 있는 거라고!!! >이 나라에서 몇 명이 죽든 법에 저촉되지 않아!! 라하하하, 어디 막아봐라! 나는 몇천 명을 죽여서라도!! '밀짚모자 루피'에게 도달할 거다!!! >---- >원피스 104권. 아라마키의 정의관은 '''필사적인 정의(死ぬ気の正義)'''다. 이는 자신이 서있는 입장에서 죽을 힘을 다해 맡은 바를 다 하려는 정의관, 간단히 말하자면 공과 사를 극단적으로 나눠서 공무집행에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필사적인 태도로 임한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이는 공적인 철저함을 추구하는 해군 원수 [[사카즈키]]의 정의관과도 비슷한 면이 있기에 아라마키가 사카즈키의 철저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도 설명이 된다. 아라마키는 와노쿠니의 꽃의 도읍으로 향하면서 "영향력이란 원해도 얻기 힘든 힘이다"라는 말을 했는데, 아라마키의 정의관은 본인의 영향력을 배제하고, 남이 부여한 역할에 충실한다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이러한 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에서의 아라마키의 직책은 "해군본부 대장"이다. 해군은 세계정부의 산하 기구이므로, 그 해군의 핵심전력인 해군 대장은 정부의 입장을 대변한다. 그리고 그러한 입장에 입각해 행동하는 아라마키는 간신히 [[백수 해적단]]을 쫓아내고 독립을 이뤄낸 [[아카자야 9남자]] 및 [[야마토(원피스)|야마토]] 앞에서 그들에 대한 배려나 겸손 따윈 일언반구도 없이 ''''세계는 오로지 천룡인과 천룡인을 섬기는 자들만 있으면 되며, 그럴 자격조차 없는 비가맹국 사람들은 아무리 죽어도 상관없다.''''라는 극단적인 주장을 내뱉는다. [* 해군 대장에게 천룡인 보호의무가 부과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극중 그 어떤 해군 대장도 이토록 노골적인 천룡인 옹호 발언을 쏟아낸 적은 없었다. 강경파인 아카이누조차 때에 따라선 천룡인의 수장 격인 오로성에게도 항의한다. ] 이에 더해 [[질서 중립|철저한 위계 질서, 힘의 지배, 힘을 통한 안정을 중시]]하며 [[질서 악|그 질서가 천룡인이나 카이도 등에 의한 압제]]일지라도 혼돈보다는 훨씬 낫다고 여기는 듯한 발언을 했으며 특히 카이도의 지배에 대해 언급할 때 '슬픈'이라는 형용사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악인에 의한 지배는 안타까운 일이나 [[필요악]]으로 여기는 태도를 보였다. 이러한 점은 비가맹국을 배제하고 가맹국만을 보호하며, 대해적시대에서 표면적인 평화를 위해서라도 사황을 필요악으로 내세우는 세계정부의 입장과 많이 닮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해군 대장'이라는 입장에 서있는 만큼, 해적 및 혁명군 체포에도 굉장히 열심히 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처음 등장했을 때 3년간 아무것도 안먹었다거나, 선베드에 편하게 누워있는 등, 만사가 귀찮다는 스탠스와는 다르게 위에서 명령도 안내려왔는데 와노쿠니로 가서 해적들을 잡으러 간다거나, 지원 요청에 응해 에드워드 위블을 체포해가고, 혁명군과 싸울 때도 대장인 사보가 있는 곳을 불라고 위협하는 등 적극적으로 업무에 나선다. 이 역시 필사적으로 해군으로써 의무를 다하려는 그의 정의관에서 비롯한 행동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러한 필사적인 스탠스는 동기인 '후지토라' [[잇쇼]]의 인의있는 정의와는 대비되는 점이 많은 정의관이다. 당장 잇쇼는 때로 자신의 직책과 입장을 망각하는 수준으로 스스로의 정의를 이루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잇쇼는 해군 대장이면서, 본인의 목표인 칠무해 폐지를 위해 도플라밍고의 폭주를 방관하고, 드레스로자에서 내내 태업을 일삼는 등, 해군으로써 마땅히 해야할 '해적을 소탕하고 민간인을 지키는 일'이라는 의무를 거의 무시했다. 레벨리에서도, 필사적으로 대장으로서의 의무를 지키려하는 아라마키는 짜증을 내면서도 천룡인을 지키고, 최대한 천룡인의 요구에 맞춰주면서 혁명군들을 상대한 반면, 자신의 정의가 해군으로써의 의무보다 먼저인 잇쇼는 마리조아에 운석을 떨구려하거나, 대놓고 혁명군의 노예해방을 돕는 등 의무에 반하는 행동을 선보였다. 결국 서로의 정의관이 맞지 않았기에, 아라마키와 잇쇼가 충돌까지 하게 됐다. 물론 [[몰리(원피스)|몰리]]와 싸우면서 천룡인더러 "빨리 좀 꺼져라"고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이며 아라마키 역시 단순히 천룡인을 숭배하거나 마음 속까지 천룡인을 따르는 인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만약 아라마키가 진심으로 천룡인을 숭배하는 인물이었다면 천룡인들이 뭐라 그러든 짜증을 내지도 않았을 것이고, 처음부터 천룡인들까지 휘말릴 우려가 있는 [[숲숲 열매]]의 능력을 발현조차 하지 않았을 테니 말이다. 그러면서도 [[아카자야 9남자]] 앞에서는 겉으로나마 천룡인을 옹호하고 가맹국-비가맹국 사이의 차별이 당연히 존재해야 한다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점이 다소 앞뒤가 안맞는 면이 있다. 속으로는 그런 세계 질서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개탄을 하는 심정으로, 반어법적인 뉘앙스로 그런 발언을 했을 수도 있고, ([[숲숲 열매]]가 상징하는 대자연의 섭리처럼) 그 자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질서가 꼭 필요하다고 보는 사람이라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천룡인과 세계 정부가 중심이 된 질서를 마음에는 들어하되 천룡인 개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상일 수도 있다. 이에 더해 와노쿠니의 사람들에게 한 극단적인 주장 역시 "슬픈 현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점을 미루어 보았을 때, 개인적으로는 와노쿠니에 동정심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식의 모순적인 면모 때문에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onepieceblood&no=1971239&exception_mode=recommend&page=1|사실 비가맹국 출신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코드네임이 후지토라=연보라[* 藤은 등나무란 뜻이나 일본에선 등나무 꽃색이라 하여 연보라색을 후지이로(색)라 한다. 원래 보라색은 무라사키지만 무라사키토라보다 후지토라가 어감이 좋다는 이유로 이쪽을 택했다고 오다 작가가 sbs에서 발언했다.] 호랑이인 [[잇쇼]]가 사카즈키(아카이누=붉은 개)와 쿠잔(아오키지=푸른 꿩)의 사상을 섞어놓은 듯한 모습을 가졌기에 그의 경우는 키자루와 아오키지의 중간적인 사상과 성격을 가졌을 거라고 많이들 예상했으나, 되려 [[볼사리노|세계정부에 대한 예스맨식 태도]], [[쿠잔|대장치곤 가벼운 언행]], [[사카즈키|극단적인 정의관]]까지, 1부 삼대장의 안 좋은 모습을 전부 갖춘 골때리는 놈으로 나와버렸다. 이 때문에 팬덤은 그의 사상에 동조하는 것은 아니지만 의외의 전개라 재밌어하는 쪽과 그의 사상을 싫어하는 팬들로 나뉘었다. 다만 비가맹국 사람들의 처지를 이해하면서도 인권이 없다며 공격을 가하거나, 천룡인에게 짜증을 내면서도 신이라 추켜세우고, 평소엔 식사도 하지 않을 정도로 모든 걸 귀찮아하는 성격이지만 시키지도 않은 해적 소탕에 자의로 나서는 모습에서 볼수 있는 아라마키의 [[하라구로]]적인 면모로 미루어볼 때 외부에서 말로 말하는 표면적으로는 "철저한 정의"(=사카즈키)를 추종한다지만 정작 실질적인 행동은 불리하면 도망치던가 내심 천룡인에게 불만도 가지고 있는 "애매한 정의"(=키자루)을 보여준다. 즉 처음에 철저한 정의를 추종한다는 것은 페이크일뿐, 사실 내면은 애매한 정의를 따르는 언행불일치의 모습을 보이면서, "형식적인 정의"에만 집중하는 '''아오키지와 볼사리노의 모습이 혼재'''되어 있다고 해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해석한다면 결국 아라마키는 지금까지 등장한 다른 대장들과 달리 '정의관과 내면이 일치하지 않는' 인물이고[* 나머지 대장 4명은 전부 정의관과 실제 성격이 일치한다.], 때문에 다른 대장들과 달리 여러가지로 모순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 작중 행적 == === 과거 === 106권의 SBS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몸에 새긴 문신인 사천심중은 여성과 관련된 서글픈 과거와 관련됐다고 한다. === 현재 === ==== [[원피스(만화)/드레스로자 편|드레스로자 편]]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Ryokugyu_Anime_Infobox.png|width=300]]}}} || [[드레스로자]] 그린 비트에서 '후지토라' [[잇쇼]]와 대면한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후지토라를 언급함과 동시에, "'''료쿠규와 함께 그 실력은 정평이 난 괴물'''"이라고 아라마키의 존재를 처음이자 간접적으로 암시했다.[* 원작 713화, TVA 746화.] 이후 원작 801화에서 이송되어가는 도플라밍고가 알력 다툼으로 세계가 뒤집힐 거라고 얘기하면서 강호들을 언급할 때 옆모습의 실루엣이 등장했다. ==== [[원피스(만화)/레벨리 편|레벨리 편]]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creenshot_20190421-123151_YouTube.jpg|width=100%]]}}} || >'''라하하!! 누님이 '앙' 하고 떠먹여주면 먹겠지─!! 귀찮아서 벌써 3년은 아무것도 안 먹었지만!!! 라하하!!!''' >---- >원피스 905화(단행본 90권) [[레벨리]] 준비로 어수선한 [[마리조아]]에서 왕족 및 천룡인 호위를 위해 대기 중인 모습으로 등장. 멋대로 현장에 들어온 '후지토라' [[잇쇼]]에게 우동을 사 주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는데 '아카이누' [[사카즈키(원피스)|사카즈키]]로부터 잇쇼를 찾아내 쫓아내라는 지시를 받았다.[* 사카즈키는 드레스로자에서 해군 대장의 도게자라는 대형 사고를 저지른 잇쇼에게 루피와 [[트라팔가 로]]의 목을 가져올 때까지는 군의 문턱을 넘을 생각 말라고 으름장을 놓았는데 잇쇼 왈 "이곳에 '군의 문턱'은 없으니까요."라는 논리로 마리조아에 입장했다. 딱히 틀린 말도 아니라 중장들도 그냥 보내줬다고.] 그렇지만 잇쇼가 순순히 물러날 분위기도 아니었고 딱히 회의를 망칠 의도를 가진 것도 아니여서[* 해군 대장 둘이 싸우면 '''[[펑크 하자드|섬 전체가 지옥도로 변할 정도로]]''' 그 여파가 무시무시하다. 더구나 잇쇼와 아라마키가 있는 곳은 성지 마라조아인데 둘이 싸웠다간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거기 있던 각국의 왕들은...]]] 사카즈키의 지시를 가볍게 무시했다. 이어 [[Dr. 베가펑크]]의 [[세라핌(원피스)|신병기]]가 있다면 [[왕의 부하 칠무해]]는 이제 필요없다고 단언하는 잇쇼를 진짜 별난 사람이라고 평하면서 호쾌하게 웃었다. 잇쇼가 여전히 단식 중이냐고 물으면서 식사를 권하지만 "누나가 떠먹여주면 먹겠지만 3년간 '''귀찮아서''' 1번도 음식을 안 먹었다"며[* 능력이 공개된 현재는 음식을 먹지 않고 능력을 통해 입이 아닌 다른 부분으로 양분을 흡수한 것이나 '''[[광합성]]'''한 것 아니냐는 농담이 돌고 있다. 나무줄기를 촉수처럼 사용해 술을 흡수하고 맛보는 걸 보면 입이 아니더라도 영양섭취는 물론이고 맛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거절한다. 아무리 음식을 먹을 필요가 없더라도 보통은 사교행위 등의 이유로라도 가끔은 먹을 법도 한데 3년간 한 끼도 안 먹었다니 이 때부터 기인의 포스를 풍겼다. 레벨리가 진행되는 동안 경비를 서면서 [[세계귀족]]의 노예로 전락한 '폭군' [[바솔로뮤 쿠마]]를 구조하려던 [[혁명군]] 참모총장 [[사보]]와 군대장 [[린드버그(원피스)|린드버그]], [[몰리(원피스)|몰리]], [[카라스(원피스)|카라스]]와 충돌해 잇쇼와 함께 치열하게 붙었으나 결국 혁명군은 쿠마를 데리고 전원 도주해버렸다. 1083화에서 레벨리 당시 일어난 [[마리조아 습격 사건]]이 자세히 드러났다. 천룡인의 거주지인 '신들의 땅'에 혁명군이 난입하자 이를 진압하기 위해 나섰고, 이내 간부 중 하나인 몰리와 대치한다. 일단 금증숲숲으로 거대화하여 거인인 몰리와 대치하며 사보의 위치를 불라고 화를 내지만 몰리는 이를 무시하고 변태라며 까는데, 치마 입은 후덕한 거인에게 변태소리를 듣는 건 참을 수 없었는지 "너한테 그런 소리 듣고싶지 않다"며 재차 화를 냈다. 이때 한 천룡인이 '''자신들 중 한 명이라도 다치면 사형'''이라고 소리를 질러대자 속으로 "못해먹겠네... 빨랑 비키라고!"라며 짜증을 냈다.[* 자신들의 권력의 원천인 '''세계정부/해군본부의 최고 전력'''에게 사형 운운하는 것을 보면, 대장이라도 천룡인들에게 일개 부하로 취급당하는 모양. 그러나 료쿠규도 천룡인은 함부로 거스를 수 없는지 명령대로 싸울 수밖에 없었다.] 그 와중에 잇쇼가 운석을 떨어뜨리려고 자세를 잡자 "당신 뭐하는 거야!?"라며 기겁했고, 대답을 듣고는 '''그럼 안되잖아 이 멍청아!!!'''라며 제지했다. 천룡인들이 거주하는 신들의 땅 한복판이었던 데다, 무엇보다 몰리 발 밑에 천룡인들이 상당수 있던 상황이라 제대로 공격할 수 없었고[* 천룡인이 방해만 되는 주제에 되도 않는 소리를 지껄인 건 맞지만, 그 '''천룡인'''을 상대로 마음 속으로나마 짜증을 냈다는 건 아라마키가 진심으로 천룡인을 따르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결국 지면으로 이동한 몰리를 놓쳐버린다. 대장들이 핸디캡을 가지고 싸운다는 CP0의 언급과 해당 전투장면을 통해[* 위치상 료쿠규가 몰리를 밀치거나 넘어뜨리는 정도의 공격만 퍼부어도 '''천룡인들이 압사'''당할 만큼 가까이 있었다. 양분을 흡수하는 기술로 찌르고 금증숲숲의 크기면 거인의 체구를 들어올리는 것이 불가능하진 않을 텐데, 못하는 것을 보면 핸디캡이 있다고는 하지만 CP0들의 언급에서처럼 군단장들도 상당한 강자들이라 그런 식으로 쉽게 해치울 수는 없었던 모양.] 해군 대장과 CP는 지키면서 싸워야 하는데, 혁명군은 노예들을 챙기는 것은 린드버그에게 맡긴 덕에 카라스와 몰리가 각자 대장들을 한 명씩 마크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장들과 대치하고 있으면서도 카라스와 몰리는 사보와 통신을 주고 받고 있었다. 카라스는 열쇠를 수색하기도 하고, 몰리는 쿠마 구출을 맡았다.] 오히려 해당 에피소드에선 오히려 잇쇼가 더욱 과격하고 막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래도 천룡인은 철저히 지키던 아라마키와는 달리 잇쇼는 천룡인이고 뭐고 마리조아에 '''운석을 떨어뜨리려고 했다.'''[* 해당 에피소드로 본래 초강경파에 미친놈 취급받던 아라마키는 졸지에 멍청한 천룡인들과 막나가는 동기 사이에서 고통받는 공무원 이미지가 됐다.] 1085화에서 CP0 재브라의 말로 언급되는데, 후지토라가 혁명군을 막진 못할지언정 '''오히려 그들에게 가담해 노예 해방에 협력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참다참다 못해 결국 충돌까지 한 모양이나 상황이 너무 나빴기 때문에[* 당장 후지토라가 혁명군에 가담했다면 아라마키 본인과 동급의 실력자 한 명이 혁명군에 추가되는 셈이다. 거기다 마리조아와 천룡인들을 신경써야 해서 전력을 낼 수 없는 상황. 대장 한 명을 상대로 힘겨루기가 가능한 군대장들 중 쿠마를 구하러 간 몰리를 제외하고도 카라스와 린드버그 2명을 전부 아라마키가 맡아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만다. 그렇다고 작정하고 힘을 내기에는 천룡인들 때문에 그러기도 힘든 상황이라 결국 폭발해버린듯 싶다.] 결국 둘 다 당장은 물러가는 선에서 마무리지은 모양. ==== [[원피스(만화)/와노쿠니 편|와노쿠니 편]]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eafe-16973418386516-1920.jpg|width=100%]]}}}|| [[사황]] '빅 맘' [[샬롯 링링]]과 '백수' [[카이도]]가 '밀짚모자' [[몽키 D. 루피]]가 이끄는 해적동맹에게 패배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즉시 '''홀로''' [[와노쿠니]]로 향했다. 동시에 [[오로성]]의 지시를 받고 [[니코 로빈]]을 붙잡기 위해서 다시 와노쿠니에 잠입하려는 [[CP0]] 첩보부원 요셉에게 연락해 자기가 그쪽으로 가고 있으니 기다리라고 말했다. 그로부터 1주일 뒤 와노쿠니 근해에 도착했고, 이때 능력으로 등에 피운 꽃을 통해 와노쿠니로 날아가면서 자신의 위치를 묻는 '아카이누' [[사카즈키]]에게 와노쿠니로 향하고 있음을 밝힌다. 이에 사카즈기가 절대로 쓸데없는 짓은 하지 말라고 지시하자 알겠다며 능청스럽게 받아넘겼다. 와노쿠니에 도착한 직후 곧장 [[밀짚모자 일당]]이 있는 꽃의 도읍으로 향했는데, 우동 수인채굴장 안으로 쳐들어가서 수감된 상태인 '화재' [[킹(원피스)|킹]]과 '역재' [[퀸(원피스)|퀸]]을 포함한 [[백수 해적단]] 잔당과 그들을 관리하던 [[바바누키]]를 비롯한 간수들을 발견하고 능력으로 그들의 활력을 모조리 흡수해 상당수를 끝장내버렸다.[* 이때 아라마키 주위의 대지는 따스하게 생명을 누리는 식물이 가득한데, 인간만은 비참하게 메말라 죽어가는, 상반된 광경이 펼쳐진다.] 이 때 쓰러진 퀸을 발로 걷어차면서 "그만두라고 했지? 하면서 간부 따위에게 당하면 내 입지가 없어진다고!"라고 발길질을 지속한다. 그러면서 "내 생각대로 너희는!"[* 해당 대사가 무엇을 말하려 했는지는 불명이다.]이라고 했으나 어째서인지 뒷말은 하지 않았다. 직후 [[해군본부(원피스)|해군본부]]에 연락해 사카즈키한테는 비밀로 하고 군함 1척을 보내라고 지시한다. 그러고는 밀짚모자 루피의 현상금 수배지를 보며 루피의 목을 가져가 동경하는 사카즈키에게 칭찬받고 싶다고 말한다. 이후 해 질 무렵에 꽃의 도읍 근방에 도착했다. 오는 내내 능력을 통해 척박해진 땅을 녹지로 만들어 정화했다. 동시에 멀리서도 들리는 축제 음악이 흥겹다면서도 해군은 그럴 기분이 아니라며 [[혁명군|바깥 세상은 엉망]]이라고 푸념을 늘어놓았다. 그리고 1054화에서 영향력이란 원해도 얻기 힘들다며 독백하다가 자신의 존재를 눈치채고 막으러온 [[아카자야 9남자|아카자야 사무라이들 5명]]과 싸우게 되었다. 이때 사무라이들에게 길을 막지 말라며 비가맹국은 인권도 없고 몇 명이 죽어도 법에 무관하니 '''수천명을 죽이는 한이 있더라도 루피에게 가겠다'''며 로브 루치, 아카이누보다 한 술 더 뜨는 과격한 정의를 보여줬다.[* 사카즈키의 경우도 비슷하게 악을 제거하기 위해서라면 민간인들 대규모 희생도 꺼리지않고 학살을 벌였지만, 대를 위한 소의 희생으로 여겨서 죽이는 것과 인권이 없으니 마음껏 죽여도 된다고 여기는 것은 같은 학살이나 당하는 입장에선 그 놈이 그놈이지만 정의관으로서는 차이가 있다. 특히 사카즈키는 독선적인 정의를 위해서라면, 아라마키는 자신의 공적을 위해서라는 차이도 있었다.] 천룡인은 세계의 신이라 칭하는 건 덤. 이어 자신의 능력을 설명한 후, 수많은 가지와 줄기를 뿜어내며 몸을 거대화해 싸우지만 아라마키의 발언에 분노한 [[야마토(원피스)|야마토]]의 공격에 얻어맞고 큰 타격은 아니지만 아파한다.[* 그러면서 야마토의 패기가 강하다고 평가한다.] 직후, [[코즈키 모모노스케|모모노스케]]가 용으로 변신해 물어서[* 처음엔 보로 브레스로 공격해보려 했지만 불꽃이 나오지 않았다. 카이도처럼 염운을 만드는 것도 해낸 것을 생각하면 보로 브레스 또한 숙련되면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공격하지만, 줄기로 묶어버리며 제압한다. 여기서 모모노스케가 색깔은 달라도 카이도와 똑같은 용으로 변신한 모습을 보고 들어본 적도 없는 능력이라며 의문을 품는다. 1055화에선 모모노스케를 묶어버리곤, [[라이조]]의 화염 공격을 막아낸다. 그리고 즉시 양분을 흡수해 라이조를 리타이어 시키고, 무수히 많은 가지로 물량 공세를 퍼부어 야마토를 비롯한 사무라이들을 포박했다.[* 야마토는 모모노스케가 싸우지 말아달라고 말렸기 때문에 사실상 무저항 상태였다. 심지어 포박당한 상태에서도 야마토에게 료쿠규를 손대지 말아달라고 모모노스케가 계속 요청한 탓에, 일단 료쿠규에게 손을 대야하다보니 능력적으로 충분히 포박에서 탈출할 수 있음에도 모모노스케의 부탁을 들어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모모노스케가 능력을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게 되어 보로 브레스를 쏘자 크게 아파하고 뒤이어 모모노스케가 더 강한 화염을 쏘자 잠깐 기다려 달라며 당황한다. 이어서 곧 강력해진 보로 브레스에 또 맞고[* 모모노스케는 아직 조준이 미숙하다고 한다. 카이도는 그냥 발사로 끝나지 않고 상황에 따라 광역으로 보로 브레스를 사방에 마구 뿌려 보다 광범위한 공격이 가능했다.] 전신이 불타버렸지만, 바로 재생했다.[* 모모노스케를 "어린애 같다", "한심하다"라며 한껏 얕봤던 상황이었으나 자신의 능력의 극상성 카운터 공격에 큰 피해를 입는 모습 때문에 모양이 빠져버렸다. 자연계는 패기가 아니면 약점을 공략할 수밖에 없는데 극상성 공격인 보로 브레스의 공격에 제대로 당한 것. 이미 모모노스케가 한차례 보로 브레스를 쏘려다 연기만 나오고 실패했고, 모습에 걸맞지 않은 어린애 같은 언동까지 보였기에 덩치만 크고 전혀 위협이 안된다고 판단해 아예 견문색도 안쓰고 방심하고 있었던 듯 하다.] 그리고는 모모노스케를 머리부터 꼬리까지 꼬챙이로 만들어주겠다며 전면전을 벌이려고 한다. 하지만 그 순간 와노쿠니 근해에 와 있었던 [[샹크스]]가 원거리에서 패왕색을 뿜자 변신이 풀린 채 '''비명을 지르며 경직된 상태로''' 당황한다. 이후 자신을 위협한 것이 샹크스의 패왕색임을 알아채고, 그렇게 신시대가 두렵냐는 샹크스의 위협에 싸움을 중단한 뒤 "알았다고! 아직 너희와 싸울 마음은 없다"라며 후퇴해 싱겁게 전투가 끝나고 만다.[* 이때 아라마키의 얼굴이 매우 당황한 상태에다가 콧물까지 살짝 나온 상태여서 여러모로 굉장히 추한 얼굴이라 전세계적으로 평가가 매우 떨어졌다. 물론 원피스 특성상 콧물이 나나 눈물이 나나 큰 상관은 없긴 하지만 그냥 봐도 추해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거기다가 '''덜덜 떨면서''' 공포에 질린 모습도 있다. 안 그래도 와노쿠니 토착세력 상대로 시간이 끌리던 와중에 기존부터 사황이던 샹크스와의 충돌은 필패였으니 피하는게 당연하겠지만, 대장이란 입장이면서도 비굴할 정도의 태도를 보인 게 문제.][* 샹크스의 언급에 의하면 루피도 해적으로서 자립했으며, 심지어 자신과 동등한 사황으로 오른 만큼 어지간해선 개입할 생각이 없었지만, 그렇게 오르게 만들어준 두 사황과의 전투가 끝난 직후 사실상 '''막타'''치러 온 거나 다름없는 아라마키의 행태에 대해서, 자신들이 해적인 만큼 비열하다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보기 안 좋다고.] 사실상 라이조 한 명 쓰러트렸을 뿐 사카즈키의 명령을 어기면서까지 루피의 목을 치러 온 것 치고는 아무 소득없이 끝나버렸다.[* 그러나 무모했던것과 별개로, 사황이 아직 덜 회복했을 골든타임을 노린다는 발상은 나쁘지 않은 생각이긴 했다. 문제는 와노쿠니에 루피말고 다른 전력도 무수히 많았다는게 맹점이었다.] 그나마 자기가 제압했던 백수 해적단의 잔당들은 우동에서 미리 호출해놓은 군함으로 호송해갈 듯하다. 지금까지 에피소드 하나가 끝나면 해군이 처치된 적 세력들을 체포해가는 뒷처리 담당을 맡는 전개가 많았었는데, 이번에는 아라마키가 그런 뒷처리 담당을 하게 된 셈이다. 아라마키가 떠난 직후인 1056화에선 시노부도 당했음이 드러났다. 더불어 거의 미라가 된 라이조와 시노부를 본 킨에몬이 숲숲열매의 능력을 무시무시한 요술이라고 평가한다. 또한 결과야 어찌됐든 아라마키를 막은 건 자신들이 아니기 때문에 아카자야들은 카이도가 억지력이라는 아라마키의 말이 사실이었다며 자조한다. 그후 우동의 토카게 항구에서 출항을 준비하며 서로 항해 방향을 선정하는 [[몽키 D. 루피]], [[트라팔가 로]]와 [[유스타스 키드]]의 뒤로 배경이 전부 숲으로 뒤덮여 있는 모습으로 한번 더 아라마키 사태의 여파를 보여준다. ==== [[원피스(만화)/최종장(가제) 편|최종장]] ==== 1059화 [[마르코(원피스)|마르코]]의 회상에서 야마토가 아라마키를 "숲의 남자"로 지칭한다. 1073화에서 마르코가 와노쿠니로 간 사이 해군이 스핑크스 섬에 흰 수염의 보물을 노리고 쳐들어갔지만 [[에드워드 위블]]에게 막혔다는게 드러난다. 그러나 해군이 지원군을 부르자, 아라마키가 당도했고 이후 前칠무해 에드워드 위블의 저항을 진압하고 체포해 본부로 연행했다.[* 칠무해를 잡으러 간 해군들은 세라핌까지 동원해도 칠무해에게 털렸는데 오직 아라마키만이 해군대장다운 전과를 세운 것이다.][* 이 일이 언제 일어난 건지에 대해선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 마르코가 와노쿠니에 간 사이 해군과 위블이 스핑크스에 왔고, 아라마키가 와노쿠니를 침입한 시점과 마르코가 와노쿠니를 떠난 시점은 같은 시간대인데 현재([[에그 헤드 사건]] 하루 전)에서 1주일이 훨씬 지난 시점이다. 아라마키가 백수 해적단을 연행해 간다는 언급이 있는데도 베가펑크는 [[에그 헤드]]에 온 [[롤로노아 조로]]에게 듣기 전까지 해군에 잡혀갔을 킹의 정체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 == 강함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080화 예고.gif|width=100%]]}}} || || {{{#2F7E14 '''{{{#6667AB 백수 해적단 잔당}}}을 처리하는 아라마키'''}}} || >'''소문은 자주 들었지··· '료쿠규'와 함께 그 실력은 [[잇쇼|정평이 난 괴물]]이라고 말이야.'''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그만두라고 말했잖아!? '''[[사황 최고 간부|간부 따위]]에게''' 당해버리면 내 입지가 없어진다고!! '''[[해군 대장(원피스)|해군본부 대장]]'''인 만큼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로 [[잇쇼]]와 함께 '''징병으로 들어왔으면서 오로지 실력 하나만으로''' 대장에 임명된 파격적인 인사발령의 주인공 중 하나이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는 잇쇼를 경계하며 료쿠규 역시 "실력만큼은 정평이 난 괴물"이라고 평가했다. 첫 활약은 와노쿠니에선 '''왼손에서 변형된 덩굴로 [[킹(원피스)|킹]]과 [[퀸(원피스)|퀸]]을 포함한 [[백수 해적단]] 잔당들과 [[바바누키]]를 포함한 이들을 관리하던 간수들까지 모조리 제압'''했다. 킹과 퀸은 부상을 입은 상태인데다 우동에 수감된 만큼[* 그 와중에 양분을 흡수당해서 홀쭉해진 퀸은 일부러 살을 빼지 않는 스타일이었다고 깨알같은 개그를 친다(...).] 정상적인 전력은 아니었지만 제압에는 성공했다. 이후에도 [[아카자야 9남자]] 중 5명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자연계임에도 본체로 판정받지 않는 것인지 마치 초인계처럼 잘라내도 소용없는 식물 촉수들을 계속 생성해서 공격했다. 본체인 나무에 공격을 성사시키지 않으면 아무런 타격을 받지 않는 데다가 라이조의 화염 공격은 방화림으로 막아냈다. 야마토에게 타격을 허용하고, 아파하는 모습이 나왔음에도 본체인 나무를 모모노스케 외에는 공격할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이 광역기가 없는 이상 끝없이 공격해오는 촉수들을 상대하기 벅찼던 것으로 보인다.] 제압했다.[*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부상자들이었고, 아라마키 역시 루피가 마찬가지로 부상자임을 노리고 기회라 생각해 습격해왔던 것이었다. 그러나 설령 빈사 상태라고 해도 토비롯포에게 죽을 만큼 약하지 않다고 잭이 보증했음을 생각하면 부상이 낫지 않았어도 상당한 강자들이다.] 이들 중엔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라는 강자도 있었으니 상당한 전적이지만 체포하진 못 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Rokugyu Fireproof.jpg|width=100%]]}}} || 의외로 [[야마토(원피스)|야마토]]의 [[패왕색 패기]]를 두른 공격을 머리에 직격으로 맞아도 큰 피해가 없을 정도로 내구도가 높은 편이나, 화염 공격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어느 정도의 화염 공격은 열매 능력으로 거뜬하게 방어해 내며, 규모가 큰 화염 공격에도 [[그루트(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그냥 몸을 새로 재생하는 것으로]] 멀쩡히 싸움에 복귀하고, 약점 자체도 '방화림'이라는 기술로 대응책이 있을 정도로 열매 숙련도가 높다.[* 다만 열매의 상성은 파훼법조차 극복하고 사용자를 물 먹이는 경우가 많고, 방화림은 태우는 걸 막는 것이기에 카이도의 화룡대거, 킹의 화룡황처럼 마그마의 성질을 띄는 불꽃, 사카즈키가 사용하는 마그마그 열매처럼 평범한 화염을 넘어서서 녹여버리는 성질을 가진 상위 단계의 공격은 쉽게 못 막을 것으로 추정된다.] 본인 스스로도 "뻔한 약점 공략으로 해군 대장을 이길거라 생각했나?"라며 일갈할 정도. 모모노스케의 보로 브레스에 맞아 대미지를 입고 [[마샬 D. 티치|땀을 흘리고 비명을 지르며 아파하긴 했지만 능력의 활용을 통해서 심각한 대미지는 입지 않았다.]][* 자신에게 보로 브레스를 날려서 타격을 입힌 모모노스케에겐 아예 머리부터 꼬리까지 꿰어버리겠다며 위협했다.] 아라마키가 능력을 쓴 이후에 해골의 땅이었던 와노쿠니 뒷 배경이 어느새 '''울창한 숲'''으로 변했다.[* [[펑크 하자드 결투]]때 섬의 기후가 영구히 바뀐 것과 비슷하다.] 의도치않게 야마토가 [[밀짚모자 일당]]에 합류하지 않고 와노쿠니에 남는 계기를 제공했는데, 일명 "숲의 남자"로 인해 와노쿠니가''' 멸망'''할 수도 있었다며 간접적으로 료쿠규의 위험성을 드러냈다. 이 때문에 야마토는 해군 대장 아라마키 같은 녀석들이 다시 와노쿠니를 습격해올 때를 대비해서 와노쿠니에 남겠다고 하고 루피도 "우리도 안심이야."라고 말한다. 야마토처럼 해군 대장을 맞상대할 수 있는 극소수의 강자가 남아있어야 와노쿠니의 안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한 것. 이후에는 [[칠무해]]인 [[에드워드 위블]]을 체포했다. 버킨의 대사로는 '''위블의 저항을 뚫고''' 체포했다고. 과거에 위블은 '''젊은 시절의 [[에드워드 뉴게이트|흰 수염]]'''이 떠오른다는 평가를 받았던 논외급의 강자였기에 아라마키의 평가도 올라갔다.[* 때문에 칠무해 폐지 당시, 위블은 볼 것도 없이 해군이 놓쳤다고 보는 팬들이 대부분이었다.] 아라마키처럼 신세계 편에 새로 징병된 대장인 [[잇쇼|후지토라]]가 오래 출연함에도 큰 실적이 없었던 것에 비해, 이쪽은 나올 때마다 실적을 챙기면서 인상만큼은 확실히 남기고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onepieceblood&no=1770017&exception_mode=recommend&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D.9B.84.EC.A7.80.ED.86.A0.EB.9D.BC&page=1|있다.]] --성실대장-- === 전투력 논란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one_piece_v104_ch1055_p012-013-edit.jpg|width=100%]]}}} || || {{{#2F7E14 '''[[코즈키 모모노스케|{{{#FFC0CB 모모노스케}}}]]의 {{{#FFC0CB '보로 브레스'}}}에 몸을 관통당하는 료쿠규.'''}}} || > "알았다고!! 너희와 싸울 생각은 없다...!! 아직은..!!" >---- > [[빨간 머리 해적단]]을 감지하고 퇴각하며 뱉은 말 9년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해군 대장(원피스)|해군 대장]]임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첫 등장부터 안좋은 활약상만 보이면서 전투력에 대해 논란이 생겼다. 다른 해군 대장과는 다르게 아라마키의 실력은 독자들 사이에서 악평을 받고 있다. 작가가 "아주 멋있는 캐릭터라서 빨리 그리고 싶다"고 말한 것과도 정반대. 때문에 [[샹크스]], [[크로커다일(원피스)|크로커다일]], [[포트거스 D. 에이스]], [[겟코 모리아]], [[샬롯 링링]], [[스모커]] 이상으로 전투력 논란이 아주 심한 캐릭터가 되었다. 등장하자마자 부상을 입은 상태였지만 [[아카자야 9남자]] 중 다섯을 상대로 선전하거나 [[야마토(원피스)|야마토]]나 [[코즈키 모모노스케]]의 공격에도 잘 버티는 걸 보면 약한 편은 아니지만, '''[[샹크스]]의 [[패왕색 패기]]에 놀라서 도망'''치거나 [[밀짚모자 일당]]이 아라마키를 크게 위협적인 상대로 여기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확실히 이전의 해군 대장들과는 연출의 차이가 있다. 종전의 대장들이 등장할 때마다 '''걸어다니는 자연재해'''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것에 비하면 아라마키의 묘사는 굉장히 빈약한 편이다. * 우선 [[야마토(원피스)|야마토]]가 날린 [[패왕색 패기]]를 담은 공격을 정통으로 맞아서 쓰러지는데, 첫 스포 당시에 료쿠규가 야마토에게 일방적으로 발리는 듯한 뉘앙스로 루머가 퍼져 이미지가 많이 깎였다. 물론 실제론 그러지 않았고, 해당 공격에도 아무런 외상없이 그냥 아파하는 정도였다. 똑같이 맞더라도 무게감이나 진중함을 유지하던 다른 대장들과 달리 바닥에 쓰러질 때 '''흐긱!'''하고 꼴사나운 소리를 내는 장면이 '''너무 추해보여서''' 이 당시부터 논란이 됐다.[* 여기에 브로콜리 괴인같은 아라마키의 괴상한 변신체 모습도 한 몫 했다.] * [[코즈키 모모노스케]]의 용화 상태 돌격을 [[기습]]이었음에도 순식간에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물론 모모노스케가 육체적 강함 외의 능력은 아직 미숙한 것을 감안해야 한다. 더군다나 모모노스케는 패기도 못 익혀서 자연계 능력자인 아라마키에게 피해를 줄 수도 없다.] 결국 모모노스케의 '''아직 미숙한 보로 브레스에 피해를 입어서''' 논란이 가중됐다. 하지만 [[숲숲 열매]]의 약점이 [[불]]이라는 공식설정이나, 보로 브레스에 직격당한 아라마키가 몸을 멀쩡하게 '''재구성'''하며 전투에 복귀하는 모습이 나왔기 때문에 아라마키의 실력이 보잘 것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사실 자연계 능력자들은 이런 연출을 항상 한번 씩은 보여준다. 롱링롱랜드에서 로빈에게 두 동강 난 쿠잔이나 루피 주먹에 머리가 날아간 크로커다일, 아푸에게 몸이 잘린 볼사리노 등.그러나 이들은 겉으로 보기엔 당한것처럼 보여도 그다음엔 곧바로 반격에 나서서 상대를 농락하거나 위기로 몰고간다.아푸에게 당한것처럼 보였지만 그다음 곧바로 아푸를 빛의 속도로 차버리고 곧이어서 밀짚모자 일당을 궤멸 직전까지 몰고간 볼사리노가 그 예.그러나 아라마키는 당하는 모습만 나왔지 막상 저들만한 임팩트를 보여주질 못하는 바람에 평가가 크게 떨어졌다. * 결국 아라마키가 와노쿠니에 준 피해는 시노부와 라이조의 양분을 빨아먹어버린것밖에 없다. * 상성 관련 사실 모모노스케와의 전투와는 별개로 [[악마의 열매]]의 '''상성 때문에 밀렸다'''같은건 좋은 변명거리는 아니다. 패기니 뭐니 하는것에 대한 설정이 거의 잡혀있지 않았고 자연계가 마냥 최강처럼 보였던 1부 시절 이라면 모를까 [[위대한 항로]]의 최상위권 강자들은 기본적인 신체능력에 [[패기(원피스)|패기]]와 [[육식(원피스)|육식]] 같은 무술을 응용하며 [[악마의 열매]] 능력은 대개 부수적인 영역에 속한다. [[카이도]]는 대놓고 '''"패기만이 모든 걸 결정한다."'''라고도 말했다.[* 실제로 해당 발언이 나오는 전투는 서로가 최상위 환수종 열매 능력자끼리의 대결이었던 만큼, 능력의 우열은 거의 동등했다. 때문에 처음 선보이는 니카의 능력에 카이도는 점점 적응해가면서 패기로 우위를 잡기 시작했고 이에 루피는 근성으로 버텨가면서 강한 한방으로 카이도를 쓰러뜨렸다.] * 일단 아라마키 본인은 약점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다고 말을 하기는 했다. * [[크로커다일(원피스)|크로커다일]]과 [[에넬]]은 상성에 따른 약점(disadvantage)를 끌어안고 싸웠으나, 상성을 뒤집을 만한 기술을 사용하며 나름 선전했다. 또한 상성으로 약점이 찔렸던 [[샬롯 크래커]]도 탱크맨이라는 변수가 생기기 전까지 루피 상대로 선전했다. 즉, 원피스 세계에서는 '''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악마의 열매]]의 상성, 약점보다는 본인의 [[패기(원피스)|패기]]와 [[육식(원피스)|육식]] 전투 센스 등이 전투에서 더 중요하게 표현된다. * 딴것도 아니고 하필 [[불]]이 상성이라는 점도 문제라면 문제인데, 원피스 세계관에 '''불을 다루는 강자는 많다'''. [[이글이글 열매]], [[마그마그 열매]]는 대놓고 화속성이고 [[소울소울 열매]], [[물고기물고기 열매]], [[고무고무 열매]]도 응용에 따라서 불 공격을 낼 수 있다. 심지어 '''비능력자'''들도 심심하면 쓰는 게 불이다(...) 불을 베는 [[킨에몬|검술]], 칼에 불을 두르는 [[롤로노아 조로|검술]], [[루나리아족|몸에서 '''그냥 불이 나는''' 종족]]과 [[상디|마찰력, 혹은 감정의 격렬함으로 다리에 불을 붙이는 인간]] 등이 있다. 심지어 존재감은 제로지만 [[파알|얘]]조차 몸에서 '''그냥''' 불이 나온다.버기탄이나 잡졸들이 쓰는 바주카로 인한 폭발도 약점에 해당한다. 더구나 단순히 불만이 아니라 태우는 것까지 약점으로서 작용하는거라면 [[번개번개 열매]]나 [[빛빛 열매]]의 레이저로 인한 폭발도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렇게되면 상성관계가 성립되는 경우가 더 많아진다. * [[마리조아|장소 탓]]에 전력이 제약되고 [[이글이글 열매|상성 때문에]] 사실상 체술 싸움이었겠지만, [[사보]]의 [[바솔로뮤 쿠마]] 구출전에서도 단 한 명도 잡지 못하고 놓친 것도 논란. [[후지토라]]는 부상까지 입었다. [[사보]]에게 료쿠규의 공격은 체술 말고는 아무것도 안먹혔을테니, 사실상 후지토라 '''혼자서 4대1로 전투하느라''' 부상당한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래서 수사국장인 [[텐세이]]가 되려 료쿠규와 후지토라가 제대로 싸울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변호를 해주지만, 사카즈키는 둘을 변호할 필요가 없다고 딱 잘라 말한다.] 단 이 부분은 마리조아 전투의 자세한 내막이 나오고 오히려 평가가 나아졌는데, 일단 싸움의 핵심으로 추측되던 사보는 몰래 허의 옥좌로 숨어들었기 때문에 싸우기는 커녕 만나지도 못했고 대치한 건 군대장 중 카라스와 몰리, 둘 뿐이었다. 그러나 텐세이와 cp0, 다른 이들의 해설 등. 작중에서 신의 땅이란 핸디캡이 상당해서 전력을 못낸다고 꾸준히 강조하는데다, 료쿠규 역시 '''천룡인을 다치게 하면 사형''' 당할거라는 소리를 들어 몰리 하나 처리하는 데 시간이 끌려야 하는 상황에서 임무에 맞게 나름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정상전쟁 때의 흰수염처럼, 이만큼 작가가 핸디캡이 있다거나 전력을 못냈다고 강조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즉 여러가지 핸디캡이 겹쳐 놓친것이지 실력에서 밀린 것은 절대 아니었다.] 이후 같은 해군대장 잇쇼가 사실상 혁명군을 돕는 등 적으로 돌아서자 잇쇼와 충돌까지 하는 등, 사실상 혼자서 일을 다 수습하기 불가능한 지경에서도 노력했다. * [[식물 조작]]이라는 능력의 이미지. 다른 대장들은 [[마그마그 열매]], [[얼음얼음 열매]], [[번쩍번쩍 열매]], [[쿠궁쿠궁 열매]]처럼 가시적으로도 위협적인 능력을 지녔지만, 아라마키는 단순히 식물을 잔뜩 뿜고 양분을 흡수하는 정도의 능력일 뿐이니 상대적으로 초라하다. 식물 능력도 잘 쓰면 굉장히 외협적인 건 분명하지만 [[식물/창작물|식물이라는 능력의 이미지상]] 주로 친환경적이거나 인자한(...) 이미지라서 마그마,얼음,빛,운석에 비하면 그다지 위협적인 느낌이 아니다.[* 게다가 [[소년만화]] 등지에서 식물 관련된 능력이 위협적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드문 탓도 있다. [[센쥬 하시라마]]나 [[조하쿠텐]]같은 캐릭터들이 오히려 드문 케이스] 애초에 전투력을 떠나서 연출도 구리다. [[천룡인]]을 옹호하며 큰소리만 뻥뻥 치다가 [[빨간 머리 해적단]]을 감지하자 바로 퇴각하는 추태를 보였던 것. 때문에 [[https://m.dcinside.com/board/onepieceblood/1197033|진짜 해군대장처럼 리메이크]]한 팬픽까지 [[수계강탄|등장했다.]] === 분석 === [[샹크스]], [[크로커다일(원피스)|크로커다일]], [[포트거스 D. 에이스]], [[겟코 모리아]]의 사례처럼 상기한 활약들만으로 아라마키가 실제로 대장 수준에 걸맞지 않은 인물이라고 단언하긴 어렵다. 일단 전적만 놓고보면 해군대장답게 잘 싸우긴 했고 심지어 해군 중 유일하게 '''칠무해 에드워드 위블'''과 싸워 승리하고 잡아가는 공적을 세웠다.[* 고작 칠무해 하나 아닌가 싶을수도 있지만 애초에 칠무해 자체가 다 합치면 사황을 견제할 정도의 힘은 되는 집단이고,볼사리노가 강함만큼은 젊은 시절의 흰 수염이 생각날 정도라고 말했을 정도로 위블의 강함은 상당하며 다른 해군들은 세라핌까지 동원했음에도 칠무해에게 개털린걸 생각하면 아라마키의 전적이나 전투력은 절대 무시할게 못된다. 무엇보다 위블은 미호크와 같이 '''일개 개인으로 '집단의 수장'인 다른 칠무해와 동격의 지위를 얻어냈다.'''] (부상을 입었지만 일부는 엄연히 [[사최간]]급 강자인) [[아카자야 9남자]]의 일부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가뭄의 잭]]이 직접 "부상당한 상태여도 '''[[토비롯포]] 정도가 쓰러트릴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라고 단언할 만큼 꽤나 강력한 캐릭터들이다. 그런 강자가 5명이나 포함된 전력을 상대하면서 약한 멤버들이라지만, 라이조와 시노부를 순식간에 리타이어시키고, 나머지도 패배 직전까지 몰고 간 것은 사실 평가절하의 요소가 되지 않는다.], ([[패왕색 패기]]를 휘두를 수 있는 '극소수의 강자'인) [[야마토(원피스)|야마토]]의 공격에도 아파하는 것 이상의 별 피해를 입지 않는 등, 해군대장 답지 않게 약하단 묘사는 없다. 혁명군과의 싸움은 후지토라와의 내분을 비롯해 양상이 잘 묘사되지 않았기에 제쳐두고, 와노쿠니에서 보여준 것만 정리했을 때 아라마키의 전투력에 대한 묘사는 얼추 이러하다. 1. [[킹(원피스)|킹]], [[퀸(원피스)|퀸]]을 비롯해 부상당해 감옥에 수감된 [[백수 해적단]] 잔당과 이들을 관리하던 [[바바누키]] 등 간수들을 손쉽게 제압. 1. 마찬가지로 부상을 입은 [[아카자야 9남자]] 중 다섯 명을 가볍게 밀어붙이고 [[시노부(원피스)|시노부]]와 [[라이조]]는 양분이 빨려서 전투 불능. 1. [[모모노스케]]의 보로 브레스에 '''타격을 입었으나''' 곧바로 완전히 재생. 1. [[몽키 D. 루피|루피]], [[롤로노아 조로|조로]], [[상디]], [[징베]]가 웃는 표정으로 관전만 함. 1. [[샹크스]]의 [[패왕색]]에 고통스러운 비명을 내지르다가, 식은땀과 '''콧물'''까지 흘리고 당황하며 도주함. 이를 하나하나 뜯어보자면 아래와 같다. * 일단 1번과 2번은 '''[[해군 대장(원피스)|해군대장]]이라면''' 보여줄 만한 퍼포먼스이기에 이 부분에서 논란이 될 만한 부분은 없고, 상대도 전투불능급이거나 부상자들이었기에 논란의 문제가 없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Rokugyu Rebirth.jpg|width=100%]]}}} || * 그중에서도 가장 문제되는 건 3번인 [[코즈키 모모노스케]]와의 싸움인 셈인데, 일단 화염 공격을 맞자마자 곧바로 재생한 건 물론 상성에 대한 대비책까지 언급하는 걸 보면 애초에 치명상을 입기는커녕 큰 데미지였다고 보기 어렵다.[* 애초에 패기나 자연계의 특성 탓에 간과되기 쉬운 사실이지만, '''흰수염이나 빅맘 같은 강자들도 패기 없으면 평범하게 다친다.''' 흰수염은 병으로 골골거리면서 패기를 똑바로 사용하지 못해서 스퀴드 따위의 검격에 복부가 관통당했고, '강철풍선'의 원천인 패기가 풀린 빅맘은 땅바닥에 긁힌 정도로도 상처가 나며, 거프도 자다가 모건 따위의 도끼질에 중상을 입었다.] 거기다가 모모노스케가 먹은 열매는 설정상 '''카이도가 먹은 것의 카피'''로 열매 자체의 성능이 비슷하다고 친다면[* 작중에서도 [[Dr. 베가펑크]]가 이 열매를 실패작이라고 평가한 이유는 '색이 원본과 다른 것' 하나뿐이며, 이 말을 들은 루피가 그게 뭐 어쨌냐는 식으로 납득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완벽주의자인 베가펑크가 색깔 말고 다른 것은 지적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나 원본과 복제품 능력자를 전부 겪어본 루피가 (성능에는 별 차이 없어 보이는데) 고작 색깔 때문에 실패작이냐고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볼 때 순수 성능만으로 따지면 원본과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 동물의 열매의 비중이 높은 짐승형의 상태에서의 일격이 대장급에게 부상을 준다는 것도 아예 허황된 이야긴 아니다. 실제로 불속성 대비가 없는 상태에서 상성까지 찔렸는데도 오히려 소리만 버럭버럭 지를 뿐 빠르게 대처했다. * 4번은 애초에 전투력이 약하다는 근거조차 되지 못한다. 밀짚모자 해적단이 웃던 시점은 전투가 종료한 이후였고 강대한 패기가 샹크스의 것이라는 것을 몰랐다.[* 조로: "-그런데 어마어마한 패기가 날아왔군." 루피: "그러게! 그거 뭐 였을까?" 원피스 1055화] 그래서 이를 상대를 얕보아서 웃었다고 해석하면 [[샹크스]] 또한 얕보았다고 해석해야 한다. 추가로 아라마키 본인부터가 '''사황 루피의 목을 가지러''' 단신으로 와노쿠니에 쳐들어온데다, 루피는 이전부터 어떤 적을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고 싸우는 캐릭터였다. 이는 용감함을 평가할 요소는 될지언정 적의 전투력을 낮게 측정할 요소는 되지 못한다. * 5번은 샹크스의 압도적인 [[패왕색 패기]]도 문제지만 '''[[빨간머리 해적단]]이 인근에 있다는 것 자체'''를 위험시한 것이다. 안 그래도 [[백수 해적단]]을 먹은 [[밀짚모자 일당]]과 그 아군들이 있는 상황인데, 후방에 '''다른 사황 세력이 또 등장'''한다면 --제정신이면-- 튀는 게 당연하다.[* 사카즈키의 경우도 마린포드에 빨간머리 해적단이 나타났을 때, 식은땀을 흘리고 샹크스가 체면을 세워줘야겠다고 위협할 때 다시 식은땀을 흘리며 조용히 있었지만 '''벌벌 떨지는 않았다.''' 이 때문에 벌벌 떨지 않고 철수 했다면 평가가 좀 더 달랐을 것이라는 말이 당시부터 줄곧 나왔다. 물론, 사카즈키가 샹크스와 붙었을 때와는 상황이 다르긴하다. 사카즈키는 사황에 맞서 원수와 다른 대장들, 칠무해 그리고 수많은 중장들과 10만 병력이 자신의 뒤를 받혀준 반면, 아라마키는 혼자서 2개의 사황세력에게 포위될 뻔 했다. 물론 해군대장씩이나 되면 사황세력에게 포위되더라도 의연하게 죽거나 맞서 싸우다 장렬히 사망하는게 어울리지 벌벌 떠는건 좀 없어보이긴 한다.] 결국 아라마키는 실적은 둘째치고 '''해군대장답지 못하게 [[삼류]] [[악당]] 같은 추태와 언행과 모모노스케'''때문에 욕을 먹었던 것이다. 차라리 [[볼사리노]]나 [[쿠잔]]처럼 싸우면서 여유를 드러내거나, [[빨간 머리 해적단]]을 감지했을때도 "쳇" 하며 조용히 물러나는 식이었으면 평가가 나았을 수도. [[니코 로빈]]의 관절기에 걸린 채로 아라라라 거리면서 능청을 떤 아오키지나 [[벤 베크맨]]에게 뒤를 잡혀도 여유를 잃지 않고 능청스럽게 손 드는 모습을 보여준 키자루처럼. 작품 외적으로 작가가 직접 '''멋진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던 탓에 기대감을 품었던 독자들에게 역으로 반동을 크게 받은 탓도 있다. 아라마키의 모티브인 '아라마키 겐나이'는 낭인가에서 초반부에 '''기세만 센 허풍쟁이 무사'''이자 [[인간 말종]][* '''초반부'''의 아라마키는 여자는 밝히면서 정작 여자가 뭘 부탁하려 하면 매몰찬 태도로 거절하고, 사무라이라고 행새하면서 정작 약간이라도 위험한 일에 연루되는 건 기피한다, 싸우는 것도 우스꽝스럽고 추하며, 특히 정부를 상대론 비굴하게 나온다.]로 나오지만, 마지막엔 좋아하는 여자를 구하기 위해 일본도 수자루를 차고 자신이 그리도 피해오던 [[https://youtu.be/kUdT43qYXNw|정부의 무사들을 상대로 불가능에 가까운 전투를 해내는 호걸스러운 면모를 드러내는데,]][* 사실 아라마키는 능력도 뛰어나고 통찰력도 좋은 인물이었고 '''일본 정부의 폐해'''를 알고 있었지만, 개인이 그걸 막을 수 없다 여겨 결국 현실에 좌절하고 현실을 받아들인 케이스다. 이런 면모는 '슬프지만', '그것이 현실'이라며 참담한 모습을 드러내는 해군대장 아라마키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 결국 낭인가의 아라마키가 '''죽음을 각오하고 정부에 반기를 드는 것'''을 고려하면 여러모로 묘한 부분.] 이런 면모와 오다가 대놓고 '''멋있는 인물'''이라고 공표한 점을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진면목을 드러내는게 아닌가하는 추측[[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onepieceblood&no=1517269|@]]이 있다. 추후에 아라마키가 좀더 활약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애니메이션에서 카이도VS오뎅의 싸움을 카이도에게 정당성을 부여하는 연출로 바뀐것처럼 애니메이션 에서 아라마키의 추한 모습이 변경되길 바라는 수밖에 없을듯. === [[숲숲 열매|능력]]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숲숲 열매)] === [[패기(원피스)|패기]] ===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気)''' 나무 줄기 끝에 무장색 패기를 둘러 경화시킨 후, 킹과 퀸을 꿰뚫어 흡수하는 모습과 모모노스케를 위협할 때 무장색 패기를 두르는 모습이 나왔다.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 == 주요 대사 == >'''라하하하. 거, 봐 주시오. 난 싫다고! 딱히 회의를 망치려는 것도 아니잖수?''' >---- >원피스 단행본 90권, 연재본 905화 >'''라하하!! 누님이 '앙' 하고 떠먹여주면 먹겠지─!! 귀찮아서 벌써 3년은 아무것도 안 먹었지만!!! 라하하!!!''' >---- >원피스 단행본 90권, 연재본 905화 >나 아주 좋아하거든. [[사카즈키|그 사람]]의 '철저한' 스타일. >'잘했다'고 >칭찬받고 싶다고. [[몽키 D. 루피|이 애송이]]의 목을 따서......!! 라하하. >---- >원피스 단행본 104권, 원피스 1053화 >'''축제 가락이 흥겹구만.... '해군'은 지금 그럴 기분이 아니라고. 애송이들.... 바깥 세상은 엉망진창이다....''' >---- >원피스 단행본 104권, 원피스 1053화 >'''나는 [[숲숲 열매]]를 먹은 '숲인간'!!! '바다'와 맞먹는 생명의 어버이! [[악마의 열매/자연계|자연]] 그 자체다!!!''' >---- >원피스 단행본 104권, 원피스 1054화 >가르쳐주마!!! '''인류는 '아래'를 만들며 살아왔다!! [[와노쿠니|너희 비가맹국]]을 깔보는 것으로!! 다들 살아갈 수 있는 거라고!!!''' >''''차별'이란 안도감이다!!!''' >'''이 나라에서 몇 명이 죽든 법에 저촉되지 않아!! 라하하하, 어디 막아봐라! 나는 몇천 명을 죽여서라도!! '[[몽키 D. 루피|밀짚모자 루피]]'에게 도달할 거다!!!''' >---- >원피스 단행본 104권, 원피스 1054화 == 기타 == * 원피스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세계정부라는 체제를 인정하고 지지하는 해군 네임드 캐릭터이다.[* 이는 [[볼사리노]]와도 유사하나 계급제에 대한 지지 발언을 대놓고 한 것은 아라마키가 처음이다.] * [[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SBS73_4_Ryokugyu.png]] 팬이 그린 상상화로 마찬가지로 73권 [[원피스(만화)#s-18.1|SBS]]에 실렸다. 물론 [[http://cfile7.uf.tistory.com/image/262FFD4D54A103BB2A1030|칠무해 후보 '얘']]처럼 [[오다 에이이치로|작가]]에게 부정당했다. * 실루엣으로 표현되었을 때는 장발이었지만, 실제 공개된 디자인에서는 그만큼 머리가 긴 느낌이 아니다. 원본 배우를 추측하게 어렵게 하기 위해서였는지 중간에 디자인 변경을 했는지는 불명이나 시간이 꽤 지났으니 이발을 한 번 했다고만 해도 전혀 무리는 없을 듯. * 세계징병을 통해 해군 대장 자리에 앉은 인물이지만, 지위를 이용해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는 태도가 뚜렷한 잇쇼와는 달리 아라마키는 확고하게 자신이 해병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하없이 홀로 와노쿠니에 출동한 이유도 해군의 병력이 부족해서였고, 와노쿠니의 연회를 보며 해군은 그런 걸 즐길 기분이 아니라는 푸념에서도 본인 대신 해군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 처음 코드네임이 공개된 713화가 '''2013년 7월 8일''', 마리조아에서 실루엣으로만 등장한 905화가 2018년 5월 28일, 사보를 비롯한 혁명군 간부진과 싸웠다고 언급된 925화가 2018년 11월 26일, 그리고 뒷모습만 보여준 1052화를 거쳐 드디어 제대로 된 신상정보가 공개된 1053화가 '''2022년 6월 20일'''이다. '''존재가 알려진 뒤 근 9년'''이 지나 등장한 것이다. 그동안 상술한 대로 독자가 그린 렌더링(?)이 SBS에 실리거나, ‘료쿠규의 정체는 초록색 옷을 입고 소소 열매를 먹은 [[도르돈]]’이라는 개드립이 탄생하는 등 수많은 떡밥이 오갔다. 료쿠규와 비슷하게 오래 끌다 나온 [[징베]](초창기부터 동료로 구상됬다가 11년 만에 등장)나 [[베가펑크]](16년 만에 등장) 다음쯤 늦게 나온 셈이다. * 전투력논란이 심하고 인간성도 독특하지만 어째 결과만 놓고 보면 좋은 일을 더 많이 했다. * 식물이 자라지 않는 오염된 땅이 돼 버린 [[와노쿠니]]를 정화해 '''초목이 무성한 녹지'''로 만들었다. * [[백수 해적단]], 즉 [[악역]]들만 골라서 체포했다. * 쇄국 국가 와노쿠니에게 [[세계정부(원피스)|세계정부]] 등의 정보를 주었고, 경각심을 일깨워 '''[[야마토(원피스)|야마토]]라는 전력을 남게 해줬다'''. * [[시노부(원피스)|시노부]]의 지방만 흡수해(...) 미녀로 만들었다. 등등 본인은 삼류악당같은 행세를 보였으나 '''결과적으로는''' 와노쿠니에 커다란 이득을 준 이상한 상황을 만들어서 [[https://gall.dcinside.com/m/onepieceblood/1250278|진짜 참된 호걸, 산타클로스, 아낌 없이 주는 나무]]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거기다 [[와노쿠니]]가 이전부터 [[원피스(만화)/와노쿠니 편/문제점|비판]]이 많았기에 매우 순진하고 엄청난 팔랑귀인 와노쿠니 국민들을 밀어버리고 [[사황]]이라는 흉악한 범죄조직인 [[밀짚모자 일당]]을 체포하려 한 행적도 볼 만하다.[* 특히 '없다고! 인권이!'라는 대사를 세계정부 비가맹국 국민들 따위에게는 인권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람들의 인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개탄' 식으로 왜곡해서 인격자로 묘사하기도 한다.] * 1095화에서 비가맹국에서 세계귀족들과 세계정부에서 벌이는 만행이 드러남에 따라, 비가맹국 사람들은 얼마를 죽여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떠들어대는 아라마키는 정의를 칭할 자격도 없게 취급되고 있다. 심지어 아라마키의 정의보단 평가가 나았던 사카즈키는 물론이고, 심지어 볼사리노나 온건한 면모가 있던 센고쿠마저도 '''정의를 칭할 자격조차 없으며''' 쿠잔이 악랄한 해적이 된 것이 차라리 나은 것이었다는 평가마저 나올 정도.[* 동시에 가프가 왜 그리 대장의 자리에 오르지 않았는지에 대해 이해가 간다는 평가와 그럼에도 해군에 남아있다는 점을 문제 삼아서 가프마저도 문제가 있다고 평가하는 말까지 나온다. '''오로지 잇쇼만이 정의를 칭할 자격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관련된 분석이 있는데 카이도가 강제로 징병된 것이나 카이도의 압재를 안좋은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어쩔수 없는 필요악등으로 말하는 것 등을 근거로 아라마키도 사실 비가맹국의 국민이였고 자신의 국가를 지키기 위해 어쩔수없이 해군에 들어간 것이라거나 저렇게 밖에 말할수 없는 모종의 사유가 있는게 아닌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onepieceblood&no=1971239&exception_mode=recommend&page=1}|하는 추측도 있다]]. [[분류:해군 대장(원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