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rakure.jpg]] '''あらくれ'''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클래스(?) 중 하나. 이름의 유래는 [[일본어]]로 '난폭한 사람'.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에서 '근육쟁이'라는 이름으로 처음으로 한글화되었는데,(형용사로 쓰일 때는 '우락부락')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기존 드퀘 팬들은 아라쿠레라고 부른다. 최초로 아라쿠레란 명칭이 사용된 건 [[드래곤 퀘스트 7]]의 이민자의 마을 시스템이지만, 디자인 자체는 초창기부터 있었고[* 당장 패미컴판 드퀘3 용자의 아버지인 [[오르테가]]의 디자인이 아라쿠레다(...).] [[드래곤 퀘스트 11]]까지도 계속 등장하기에 어쨌든 드퀘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친숙한 얼굴이다. 시리즈 전통으로 직업군에 따라 대표 그래픽을 만들어 놓고 돌려먹는데[* 마을 아저씨의 그래픽은 어느 마을을 가도 똑같고, 상인의 그래픽도 마찬가지이다.] 그 중에서도 단연 특이한 외모를 가진 주민이라고 할 수 있다. 근육질의 몸에 상의를 벗고 있으며, 소뿔이 달리고 돼지코를 한 이상한 가죽 마스크를 쓰고 멜빵 바지를 입은 괴상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 덕분에 처음 하는 사람 중에는 이 캐릭터를 [[몹인지아랏내ㅡㅡ|'''몬스터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게임에서 맡는 역할은 주로 깡패, 난봉꾼, 주정뱅이, 무기점 상인 등이다. [[패미컴]] 당시엔 [[오르테가]]와 [[칸다타(드래곤 퀘스트)|칸다타]]도 이런 그래픽으로 등장했으나 나중에 고유 디자인이 추가된 케이스. 드퀘6에서는 '미치루'라는 [[오카마]]가 아라쿠레 그래픽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드래곤 퀘스트 [[동인지]]에선 여성 캐릭터들에게 몹쓸 짓을 하는 역할로 자주 등장한다. 드퀘를 안 하고 동인지만 본 사람들에게도 친숙한 얼굴. [[드래곤 퀘스트 9]]에서는 이 캐릭터가 입고 다니는 가면, 벨트, 바지, 신발이 장비구로 나오며 플레이어도 입을 수 있다. 왠지 여자도 입을 수 있는데, 방어력은 그럭저럭인데 [[내성]]이 없으므로 그냥 코스튬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후 [[드래곤 퀘스트 X]]에서도 특수 방어구 세트로 등장하는데, 여기서도 그럭저럭한 방어력에 내성 없는 코스튬용에 가깝다.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에서는 무기상점 주인이 아라쿠레의 모습을 하고 있다. 초기 설정 중 주인공을 적대하지 않는 NPC일 경우 무기상점 주인으로 나오던 것을 고증한 것.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에서는 3장 한정으로 마을 주민들 중 한 종류로 등장한다. 아라쿠레 클래스(?)인 NPC들은 특별히 파티를 짜서 함께 맵을 탐색할 수 있고 그 중에서 큰누님 취급을 받는 아멜다가 3현자 중 한 명으로 최중요 NPC 중 하나인데, [[용왕(드래곤 퀘스트)|용왕]]에 의해 세상이 망해버린 다음인지라 아라쿠레가 된 걸로 보이며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아마도 [[전사(드래곤 퀘스트)|여전사]]였을 것으로 보인다.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에서는 2번째 섬인 오카무르의 광부들이 전원 아라쿠레들인데, 이 때문에 전작에서 근육쟁이라고 번역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작에서는 광부로 일괄 재번역되었다. 네임드 2명은 노란 복면, 나머지는 갈색 복면이다. 아멜다의 모델링을 그대로 쓴 여자 아라쿠레가 DLC 2탄의 잡아잡아섬에서 NPC로 나온다. [[드래곤 퀘스트 11]]에서도 새끈한 그래픽으로 멋진 근육을 자랑하는 아라쿠레들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으며, 동료들의 스토리에 관여하는 네임드들도 있다. [[실비아(드래곤 퀘스트 11)|실비아]]의 뒤를 따라다니는 분홍색 복장의 아라쿠레 앨리스[* 전직 해군 고위 장교라는 과거를 가지고 있으나 지금은 그런 것과는 아무 상관 없이 실비아를 따라다니는 심복 정도의 위치.]와, [[마르티나(드래곤 퀘스트 11)|마르티나]]의 사이드 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검은색 복장의 황소뿔 커스텀을 한 아라쿠레 가렘슨 등이 대표적. [[분류: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