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woiaf.westeros.org/images/8/8b/Prince_Lucerys_Velaryon_and_his_dragon_Arrax_by_Jota_Saraiva.jpg]] Arrax [[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온 [[드래곤(얼음과 불의 노래)|드래곤]].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의 차남 [[루케리스 벨라리온]]이 탑승. 루케리스가 어머니 라에니라의 충성 서약을 다시 받아내고자 [[보어문드 바라테온]]의 아들 [[보로스 바라테온]]이 다스리는 스톰즈 엔드로 타고 갔으나, 이미 [[아에몬드 타르가르옌]]에게 포섭된 상태였고 보로스는 먼저 갈수는 있게 해줬지만 곧이어 아에몬드가 탄 [[바가르]]가 따라잡는다. 아락스는 빨랐으나 바가르는 아락스가 비교가 안 되게 컸으며, 마침 폭풍우가 치고 있었기에 아락스보다 안정적으로 비행하여 따라잡을 수 있었다. [[스톰랜드]] 인근 난파선의 만 상공에서 바가르에게 공격당해 주인과 함께 바다로 추락하여 익사, [[용들의 춤]]에서 최초로 희생된 용이 된다. [[https://www.dexerto.com/cdn-cgi/image/width=3840,quality=75,format=auto/https://editors.dexerto.com/wp-content/uploads/2022/10/03/arrax-house-of-the-dragon.jpg|width=50%]] [[하우스 오브 드래곤]]에서 루케리스는 아락스의 작은 크기를 이용해 좁은 협곡으로 비행하며 바가르를 피하지만, 그때 잠시 루케리스가 통제력을 잃은 찰나 아락스가 바가르에게 불을 뿜어 버린다.[* 루케리스가 멍청하게 바가르에게 싸움을 건 것처럼 아는 팬들이 있지만 해당 장면을 보면 루케리스가 '그러면 안 돼, 아락스! 안 된다고! 제발 말 좀 들어, 아락스!'라고 발리리아어로 절박하게 소리치고 있다. 이미 아락스가 루케리스의 통제에서 벗어나 자신이 살기 위해 제멋대로 바가르에게 달려든 것. 루케리스는 [[스톰즈 엔드]]에서 나왔을 때부터 불안해하는 아락스를 필사적으로 달래가며 탑승했는데, 이게 바가르에 대한 공포로 이성을 잃은 아락스가 루케리스의 통제에서마저 벗어났다는 복선이었다.] 그리고 아에몬드 또한, 바가르가 아락스의 화염을 얼굴에 정통으로 얻어맞는 바람에 그야말로 빡쳐서 눈이 돌아가 버리자 그대로 통제력을 잃어버린다.[* 바가르의 입장에선 상대조차 안 되는 햇병아리가 자신에게 감히 불을 뿜고 덤빈 거였기 때문. 특히 [[얼불노]]의 드래곤들은 작가 공인 다른 짐승들과 달리 '''고고하며 자존심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애초에 자신의 등에 태울 드래곤라이더들도 '''드래곤들 자신들이 선택하는 것이다'''. 고대 타르가르옌의 출중한 드래곤라이더들 또한 ''''드래곤은 길들이는 게 아니라 교감하는 것''''이라고 입이 아프게 강조했다.] 바가르에게 한 입에 씹혀 하늘 밑으로 떨어지는 처참한 아락스와 루케리스의 시신 조각들을 보며 자신이 벌인 일들에 경악한 아에몬드의 얼굴이 비춰지고, 결국 이는 전쟁을 피하고자 했던 루케리스의 어머니이자 흑색파의 수장 [[라에니라 타르가르옌(하우스 오브 드래곤)|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의 분노에 불을 붙이고 만다. [[분류:얼음과 불의 노래/드래곤]] [include(틀:포크됨2, title=아락스, d=2023-02-28 16: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