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www.earlybritishkingdoms.com/joseph_arimathea.jpg]] [[글래스턴베리]]의 [[스테인드글라스]]. [목차] == 개요 == || [[그리스어]] || Ιωσήφ ο από Αριμαθαίας || || [[라틴어]] || Joseph ab Arimathæa || || [[아람어]] || ܝܘܣܦ ܗܘ ܕܡܢ ܪܡܬܐ (Yawsef hū dmen Rāmṯāʾ) || || [[히브리어]] || יוסף הרמתי (Yosef Haramati) || || [[영어]] || Joseph of Arimathea || [[신약성경]] 중 4개의 [[복음서]]에 골고루 등장하는 인물로, [[천주교]]에서의 축일은 [[3월 17일]], [[성공회]]에서의 축일은 [[7월 31일]], [[정교회]]에서의 축일은 8월 31일이다. [[개신교]] [[개역개정]] 성경에서는 '아리마대 사람 요셉'으로 표기한다. 아리마태아 또는 아리마대의 위치는 정확하지 않지만 주류사학계에서는 현재의 이스라엘의 [[웨스트 뱅크]]에 있는 바니 자이드 알-가르비아( بني زيد)마을을 말한다고 한다.[* 근거: [[https://en.wikipedia.org/wiki/Arimathea]]] == 복음서의 내용 == >날이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태아 사람인 부자 요셉'''이라는 사람이 왔는데, 그도 역시 [[예수]]의 제자였다. 이 사람이 [[본시오 빌라도|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내어달라고 청하자, 빌라도는 쾌히 승낙하여 내어주라고 명령했다. 그래서 요셉은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고운 베로 싸서, 바위를 파서 만든 자기의 새 무덤에 모신 다음 큰 돌을 굴려 무덤 입구를 막아놓고 갔다. 그 때에 무덤 맞은편에는 [[마리아 막달레나|막달라 여자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앉아 있었다. > >[[마태오 복음서]] 27장 57~61절([[공동번역성서]]) >날이 이미 저물었다. 그 날은 준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었기 때문에 '''아리마태아 사람 요셉'''이 용기를 내어 [[본시오 빌라도|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내어달라고 청하였다. 그는 명망 있는 의회 의원이었고 [[야훼|하느님]] 나라를 열심히 대망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이 말을 듣고 빌라도는 예수가 벌써 죽었을까 하고 백인대장을 불러 그가 죽은 지 오래되었는가 물어보았다. 그리고 백인대장에게서 예수가 분명히 죽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는 시체를 요셉에게 내어주었다. 요셉은 시체를 내려다가 미리 사가지고 온 고운 베로 싸서 바위를 파서 만든 무덤에 모신 다음, 큰 돌을 굴려 무덤 입구를 막아놓았다. [[마리아 막달레나|막달라 여자 마리아]]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를 모신 곳을 지켜보고 있었다. > >[[마르코 복음서]] 15장 42~47절([[공동번역성서]]) >의회 의원 중에 '''요셉'''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올바르고 덕망이 높은 사람이었다. 그는 [[예수]]를 죽이려던 의회의 결정과 행동에 찬동을 한 일이 없었다. 그는 유다인들의 동네 '''아리마태아''' 출신으로, [[야훼|하느님]]의 나라를 기다리며 살던 사람이었다. 그는 [[본시오 빌라도|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내어달라고 청하여 승낙을 받고, 그 시체를 내려다가 고운 베로 싸서 바위를 파 만든 무덤에 모셨다. 그것은 아직 아무도 장사지낸 일이 없는 무덤이었다. 그 날은 명절 준비일이었고 시간은 이미 안식일에 접어들고 있었다. 갈릴래아에서부터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도 그 곳까지 따라가 예수의 시체를 무덤에 어떻게 모시는지 눈여겨 보아두었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 향료와 향유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안식일에는 계명대로 쉬었다. > >[[루가 복음서]] 23장 50~56절([[공동번역성서]]) >그 뒤 '''아리마태아 사람 요셉'''이 [[본시오 빌라도|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게 하여달라고 청하였다. 그도 예수의 제자였지만, 유다인들이 무서워서 그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빌라도의 허락을 받아 요셉은 가서 [[예수]]의 시체를 내렸다. 그리고 언젠가 밤에 예수를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침향을 섞은 몰약을 100근쯤 가지고 왔다. 이 두 사람은 예수의 시체를 모셔다가 유다인들의 장례 풍속대로 향료를 바르고 고운 베로 감았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곳에는 동산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아직 장사지낸 일이 없는 새 무덤이 하나 있었다. 그 날은 유다인들이 명절을 준비하는 날인데다가 그 무덤이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예수를 거기에 모셨다. > >[[요한 복음서]] 19장 ([[공동번역성서]]) == 행적 == 4복음서에 따르면 아리마태아의 요셉은 큰 부자로 [[유대인]]의 자치의회인 '산헤드린' 공회 의원으로, [[본시오 빌라도]] [[총독]]과 담판하여 [[예수]]의 시신을 인수, 자기가 쓰려고 팠던 굴 무덤에 매장한 사람이다. [[로마 제국]]의 백부장 [[롱기누스]]가 [[롱기누스의 창|창]]으로 찌른 예수의 옆구리에서 흐르는 피를 [[성배]](聖杯)에 담았다는 전설에 의해 성배 관련 전설에 단골 떡밥으로 등장하는 인물. [[아서 왕 전설]]에 따르면, 아리마태아의 요셉이 꿈에 나타난 예수의 명령을 따라 성배를 가지고 당시 [[로마 제국]]의 서쪽 끝이었던 [[브리타니아]]에 와서 성배를 숨겨두었다고 한다.[* [[스톤헨지]]가 위치한 [[솔즈베리]] 지역 인근에 묻었다는 떡밥이 자주 등장한다.] [[성공회]]에서 [[사도전승]]의 근거로 삼는 게 바로 이것 때문인데, [[가톨릭]]과 [[정교회]]는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대한성공회]]를 한정해서 말하자면, 아리마태아의 요셉에 의한 사도전승은 브리튼 고대로부터 내려온 전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발생했던 일이라면 [[타국]] 기록에서도 있기 마련이지만 2023년 기준으로는 아직은 없다고 보면 된다.] 흰 나무 방패를 가져왔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십자가의 방패]] 항목 참조. [[분류:로마 제국의 기독교 신자]][[분류:신약성경/등장인물]][[분류:가톨릭 성인]][[분류:정교회 성인]][[분류:성공회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