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곡물)] ||<-2> '''{{{#fff {{{+1 아마란스}}}[br]Pigweed}}}''' || ||<-2>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Pigweed flower.jpg|width=100%]]}}} || || '''학명''' || ''' ''Amaranthus'' '''[br] [[칼 폰 린네|L.]] || ||<-2> '''분류''' || || [[생물 분류 단계#계|{{{#000,#fff '''계'''}}}]] ||[[식물|식물계]](Plantae) || ||<|4> [[생물 분류 단계#분류군|{{{#000,#fff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 ||속씨식물문(Angiosperms) || ||진정쌍떡잎식물군(Eudicots) || ||국화군(Asterids) || || [[생물 분류 단계#목|{{{#000,#fff '''목'''}}}]] ||석죽목(Papaverales) || || [[생물 분류 단계#과|{{{#000,#fff '''과'''}}}]] ||비름과(Amaranthaceae) || || [[생물 분류 단계#아과|{{{#000,#fff '''아과'''}}}]] ||비름아과 (''Amaranthoideae'') || || [[생물 분류 단계#종|{{{#000,#fff '''종'''}}}]] ||'''아마란스'''(''Amaranthus'') || [목차] [clearfix] == 개요 == 비름과에 속하는 꽃의 일종. 영어로는 피그위드(pigweed), 러브-라이스-블리딩(love-lies-bleeding), 조셉스 코트(Joseph’s coat)라고 불린다. == 특징 == 수많은 아종이 있는 식물인데, 그 중 사람들에게 흔히 알려져 있는 너덜너덜하고 복슬복슬 해보이는 빨간 꽃을 가진 종은 Amaranthus caudatus 종으로,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있다. 이름의 유래는 전설에 등장하는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 아마란스. 당연히 이름만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이지 1년 동안밖에 못 사는 꽃이다. 영원히 시들지 않는다는 형용사가 붙은 건 꽃이 시드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허브(식물)|허브]]류의 식물이지만 [[곡식]]으로 취급되는데, 바로 한 가지 당 50만개나 채취할 정도로 많은 수확량을 자랑하는 씨앗을 주로 먹기 때문. 다만 이 씨앗이 [[좁쌀]]보다도 작아 고운 체반으로 거를 수 있고 물에 떠내려가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 [[깨]] 수준이라는 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안데스 산맥]] 지역에서 같은 [[아곡류]]인 [[퀴노아]]와 더불어 [[잉카 제국|잉카]]와 [[아즈텍 제국|아즈텍]]에서 퀴노아와 더불어 '신이 내린 곡물'이라 부르며 긴요하게 재배되었고 그 때문에 50종이 넘는 품종개량이 이루어졌다. [[아즈텍 제국|아즈텍]]에서는 이 꽃과 씨앗을 희생제의에 사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사용법이 꽤나 충격적인데, 아마란스 씨앗을 곱게 갈아서 가루를 낸 후 [[인신공양|제물로 바쳐진]] 희생자의 피와 반죽하여 인형을 만들었다...] 이후 잉카와 아즈텍이 멸망하면서 1700년대 유럽에 전해지고[* 단, 멕시코 쪽에서는 한동안 재배금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위에 쓴 것처럼 희생제의에 사용되었다 보니(씨앗과 꿀과 경우에 따라서는 사람 피를 섞어서 그걸로 신상을 만들어 기념하고서는 나누어 먹는 제의) 그런 악습을 없앤다고 아마란스 '재배'도 금지한 것.] 이후 [[아프리카]], [[중국]], [[인도]], [[북미]] 등지로 퍼져나가게 되었다. 씨앗 말고도 어린잎을 요리에 [[깻잎]] 넣듯 넣기도 한다. 잎 쪽은 약간의 떫은 맛과 쓴맛을 가지고 있다고. 인도에서는 이것을 chawli라고 부르며 바지라는 튀김 요리로 만드는데 쓰고 아프리카에서는 모로고(morogo; 야채)라고 부르며 그냥 생잎을 국 끓이는데 넣고 카리브 지역에서는 수프나 칼랄루(callaloo)라는 요리에 넣는 등 여러 지역에서 먹어 왔다. [[멕시코]]에서는 씨앗을 뻥튀기처럼 튀겨 벌꿀이나 설탕 시럽과 섞어 알레그리아(alegria)라는 [[강정]]을 만들고 [[히말라야산맥|히말라야]] 지역에서는 으깨 가공하지 않은 설탕과 섞어 역시나 치키(chikki)라는 강정을 만든다. 문자 그대로 깨강정. 씨앗의 성분 중 15-17%가 식물성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지만 [[탄수화물]]과 [[글루텐]]이 존재하지 않아 반죽요리는 할 수 없다. 주로 다른 곡물과 섞는 잡곡으로 취급. 그래도 폴리페놀, 토코트리에놀(tocotrienol) 등의 항산화 성분이나 다른 영양소는 풍부해서 최근에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1998년도부터 도입 연구를 하여 2012년도 [[강원도]] [[평창]]을 중심으로 대량 재배되고 있다. [[분류:식물]][[분류:아곡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