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한국어 부사]][[분류:순우리말]] [목차] == 사전적 의미 == 특별히 정해지지 않은 어떤 것 일체나[* 어떤 것 일체라는 뜻이 아니라, 일체'''나'''라는 뜻이다.] 또는 (주로 ‘아니다’와 함께 쓰여) 대단하거나 특별한 어떤 것이나 이라는 뜻이다. === 사회생활에서 === 어떤 것을 정해야 할 때 다른 사람, 특히 상사가 사용했을 때 난처하게 만드는 스킬 중 하나. 아무거나 된다고 했으면서 정작 해오면 왜 그걸 해왔냐고 지적한다. 이는 일종의 [[답정너]]식 [[완곡어법]]으로, '내가 뚜렷하게 지정하기엔 고민도 되고 체면도 상하니 네가 알아서 고르되 그 결과가 내 마음에 들어야 한다'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특히 [[무한상사]]에서 정과장이 이런 일을 많이 겪는다.-- == [[던전 앤 파이터]]의 은어 == 2020년 1월 9일부터 시작된 진 각성 패치에서 진 각성을 받지 못한 캐릭터들을 뜻하는 멸칭. 다음 조건에 해당되는 직업(캐릭터)들이 주로 아무거나로 불린다. 1. 진 각성을 받지 못했다. 2. 유저 수가 적다. 3. 성능이 좋지 못하다. 4. 인기가 없다. 하지만 하나 둘 진 각성이 출시되고 진 각성을 받은 직업이 비진각(진 각성을 받지 못한 직업)보다 많아지는 시점부터는 비진각 캐릭터들은 전부를 아무거나로 불리고있다. 유래는 [[던전 앤 파이터 갤러리]]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_fighter_new1&no=11802136|진 각성 순서 예상 글.]] 원본은 '아무렇게나' 였지만 어차피 인구수도 없는 비인기 캐릭터들이라 아무도 따지지 않고 아무래도 좋아서 아무거나가 되어 버렸다. 과거에 [[사령술사(던전 앤 파이터)|사령술사]]를 대상으로 쓰인 속어였던 '''기타 직업'''의 확장선상이다. 진 각성을 받지 못한 직업을 주 대상으로 하는 멸칭이기 때문에, 모든 캐릭터들의 진 각성 지원이 완료되는 2021년 5월 13일(본섭 기준)부터는 1번 조건이 제외되고 단순히 비인기 직업군을 가리키는 단어로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저 1번 조건은 남자 총검사 이후 나올 신캐릭에겐 나오자마자 진각성까지 적용할 거란 점에서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