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만]] [include(틀:수권 - 만)] ||<-2> {{{#black {{{+2 '''아산만'''}}}[br]{{{-1 '''Asan Bay | 牙山灣'''}}}}}}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아산만1.png|width=100%]]}}}|| [목차] [clearfix] == 개요 == 아산만은 [[경기도]] [[평택시]]와 [[충청남도]] [[아산시]], [[당진시]] 사이에 있는 [[만(지리)|만]]이다. == 상세 내용 == 경기도 남서부와 충청남도 북서부의 자연적인 경계 역할을 하며,[* 수도권과 [[충청도]]의 경계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한반도]] 남부와 중부의 경계 역할을 한다.] 북서쪽으로 경기만과 이어진다. 아산만 일대는 국내에서 [[조석#s-1|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곳으로, 최대 6~10m의 차이가 날 정도이다. [[안성천]]과 [[삽교천]]이 모두 이 만으로 흘러들며, 두 [[하천]] 모두 하구에 [[방조제]]가 설치되어 있다. 각 방조제 내용은 각 하천 문서 참조. 1970년대에 [[방조제]]가 들어서기 이전에는 어업과 양식 기능을 수행하던 일반적인 서해안 어촌의 풍경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1974년 안성천하류에 아산만 방조제, 1979년 삽교천 하류에 삽교천 방조제가 각각 지어졌는데, 이는 농지의 염해[* 상술했듯 이 곳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매우 큰 곳이라 바닷물이 강을 역류해 농지가 있는 내륙방향으로 깊숙히 스며들어 농사를 망치는 일이 흔했다.]를 막고 농경지를 간척하며 덤으로 농업용수까지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당시 아산만 연안은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과 매우 가까웠으면서도 이후 경기도의 수도권 개발 규제를 피할 수 있고, 중국과 가까운 수출 거점인 [[평택·당진항]]이 건설되어 산업적으로도 풍부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현재 이 지역은 국내에서 손 꼽힐 정도의 대규모 공업지역 중 하나로 [[국가산업단지|국가산단]] 포승지구, 원정지구, 고대지구, 우정지구, 당진 제철소 그 외에도 수 많은 일반산업단지 등이 밀집해 있다. 이 지역의 산업벨트를 묶어서 아산만권, 아산만 광역권이라고도 한다.[* 넓은 의미에서 아산만 및 남양만 연안인 [[화성시]] 일부와 [[서산시]] 일부, 그 배후 기초자치단체인 [[예산군]], [[천안시]]까지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겨울이 되면 [[해기차]]로 경기만에서 서서히 생겨난 구름대가 아산만 등지에서 눈구름대로 발달하게 되는데 이따금씩 강한 [[수렴]]효과로 천안, 아산에 폭설을 내리기도 하며, 강하면 차령산맥 반대편 지역인 청주, 세종, 공주, 대전까지도 강한 눈발을 날린다. 강도는 보통은 초록색 에코(시간당1cm)정도이고 간혹 더욱 강하게 발달하는 경우도 있어 가끔씩 대설특보나 예비특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산만에서 발생한 눈구름대가 아니더라도 보통 눈구름이 발생하면 아산만에서 발달, 혹은 세력 유지를 하면서 유입이 되기 때문에 눈이 상대적으로 많이 내리게 된다. 아산만방조제 안쪽의 하천 수역을 아산호라고 칭하는데, 이 명칭을 두고 [[아산시]]와 [[평택시]] 간에서 논란이 많았다. 역시 지역에서 임의로 부여한 명칭이다보니 상관없으나 실제 명칭 논쟁 자체는 아산시가 아닌 평택시가 더 비일비재하다. 평택시 측에서는 '아산호'가 아닌 '평택호'라고 달리 부르고 있기 때문이다. [[오페르트]]의 기록에는 아산만을 '프린스 제롬 만'(Prince Jerome Gulf)이라 부르고 있다. [[청일전쟁]](1984~85)의 주 무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