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주기율표)] [include(틀:원소 정보, name_ko=아스타틴, name_en=Astatine, number=85, symbol=At, category=준금속, state=고체, weight=210, density=6.35±0.15 g/cm3, melt=302 °C, boil=337 °C, fusion=6 kJ/mol, vapor=54.39 kJ/mol, valence=7, ion=899.003 kJ/mol, negativity=2.2, affinity=270.1 kJ/mol, found=D. R. Corson, K. R. MacKenzie, E. Segrè, found_link=, found_link_alt=, found_year=1940, CAS=7440-68-8, prev=폴로늄, prev_alt=폴로늄, prev_symbol=(Po), next=라돈, next_alt=라돈, next_symbol=(Rn), ref=)] == 개요 == [[파일:astatin.jpg]] 아스타틴을 합성하는데에 사용하는 [[사이클로트론]]. 순수한 원소 상태 아스타틴을 본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주기율표]] 17족 [[할로젠 원소]]에 속하는 방사성 [[준금속]] 또는 [[금속]] 원소로, [[테크네튬]], [[넵투늄]]에 이어 3번째로 발견된 합성원소이다. 화학적 성질은 [[아이오딘]]과 비슷하지만, 아이오딘보다 금속성이 강하다. 또한 아이오딘과 달리 이원자 분자를 만들지 않는다. 겉모습은 확인되지 못하였으나, 검은색(같은 족의 추세를 따를 경우) 내지는 은백색(다른 족들과 동일한 추세[* 다른 족에서 준금속 라인에 걸치거나 밑에 위치한 원소들은 대부분 은백색이다. 예를 들어 탄소족 원소에서 탄소는 검은색(다이아몬드의 경우 투명) 비금속이지만 그 아래의 준금속인 규소를 시작으로 납까지는 모두 회색 또는 은백색이다.]를 따를 경우)의 금속성 광택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자 모형]]에서는 보통 암갈색으로 표시한다. == 상세 == [[멘델레예프]]가 예견한 85번 원소 에카요오드는 많은 연구가 행해져 발견보고도 있었지만 승인에는 이르지 못했다가, 1940년에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팀이 [[사이클로트론]]을 이용해 [[비스무트]]에 알파 입자(헬륨 원자핵)를 충돌시켜 인공적으로 아스타틴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 후, 아스타틴은 자연에도 존재한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나 [[반감기]]가 기껏해야 8시간인 것들 뿐이었다[* 이름의 유래도 '불안정하다'는 뜻의 그리스어 astatos.](그래도 [[프랑슘]]보다는 길다. 이쪽은 겨우 22분). 과학자들 표현으로 '''존재하길 원치 않는 원소'''. 8시간은 연구를 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기 때문에 원자 단위 혹은 극히 묽은 수용액 상태에서 화합물[* 아스타틴화 수소(HAt), 아스타틴화 소듐(NaAt), 아이오딘화 아스타틴(AtI) 등이 있다.]을 합성시키는 실험에는 성공하였지만, 실험이 제한적이므로 자세한 화학적 성질은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아스타틴의 생산량은 전세계에서 1 마이크로그램(0.000001g) 이하로 아주 적고 가장 희귀한 원소이다.[* 또한 [[https://youtu.be/D63nEdeTFZI|해당 영상]]에 따르면, 아스타틴을 무작위로 찾을 확률이 33,000,000,000,000,000,000,000,000(33[[자(수)|자]]) 분의 1 밖에 되지 않는다.]현재로써 지구상에 존재하는 아스타틴의 추정량은 기껏해야 약 28g으로, 전 지구의 크기에 비하면 존재 자체도 미미한 물질이다. 당연히 현재로써도 육안으로 아스타틴을 확인할 수도 없다. 비록 육안으로 볼 수 있을 만큼의 아스타틴을 조제했다 하더라도 강렬한 [[방사능]]에 의해 생기는 열 때문에 바로 증발 내지는 승화해버리리라 여겨진다. 다만, 극저온 냉각으로 증발을 방지한다면 아스타틴을 육안으로 관측 가능한 얇은 막 형태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아스타틴은 연구목적 외에는 이용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이 고에너지의 알파선이 [[암세포]]의 파괴에 도움이 된다고 여겨진다. 아스타틴의 알파선은 암세포에 도달하지 않기 때문에 암세포와 결합하기 쉬운 [[단백질]]과 결합한 아스타틴 화합물이 새로운 [[항암제]]로서 유력시되고 있다. 체내로 들어올 경우 아이오딘과 마찬가지로 갑상선에 주로 축적되며, 방사성 아이오딘 동위원소(아이오딘-131)보다 해롭다고 한다. 또한 아이오딘과 달리 폐에도 일부 축적된다. 반감기가 워낙 짧은 탓에 [[프랑슘]]과 함께 원소 수집 덕후들을 골때리게 만드는 원소인데, [[우라늄]] 광석을 보여주며 "이 안에서는 아마 아스타틴 원자 몇 개가 하루에도 수십 개씩 생성되었다가 사라질 겁니다"라고 퉁치는 수밖에 없다. 아스타틴의 금속성이 예상보다 강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극저온에서도 연성과 전성을 지니며, 심지어 [[초전도체]]일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또한 용액 상태에서 전류를 흘릴 시 극판에 일반 금속 원소들처럼 전기[[도금]]되는 성질도 가진다. [[장강명]]의 소설 중 아스타틴이 있는데 이 원소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주기율표의 란타넘족에서 따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확정. [각주] [[분류:화학 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