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배우 이광수의 유사한 별명, rd1=아시아 프린스)] [[파일:attachment/아시안 프린스/35.jpg]] [목차] == 개요 == 한때 인터넷상에 유명 인물로, 직업은 [[가수]]. 본명은 워헌 난칸(Wo-Hen Nankan). (我很难看) [[미국]]에 거주한다고 한다. 아시안 프린스란 예명은 아시아의 왕자라는 의미도 있지만 생김새가 미국의 유명 뮤지션인 [[프린스(음악가)|프린스]]와 비슷하게 생겨서[* 프린스가 더 말랐다. 게다가 체격이 '''[[루저]].'''] 붙여진 이름이라 추정된다. == 알려진 사실들 == 그의 홈페이지가 [[딴지일보]]에 소개되면서 국내에 유명해졌다. ([[http://old.ddanzi.com/articles/article_view.asp?installment_id=161&article_id=2225|링크]]) 이는 전기기타 연주자 원종우(필명 [[파토#2]])가 게시한 글의 내용이었으며, 국내에 최초로 소개된 계기가 되었다. 특이한 외모와 아시안 프린스라는 이름 탓에 한국 웹에 [[태국인]]으로 소개되었으며 성전환자와 성소수자가 유독 많은 태국 특유의 그런 이미지가 시너지(...)를 내버렸다. 특이한 팔자 수염과 괴상하리만치 웃긴 긴 뽀글머리에 짙은 화장때문에 유머 사이트에 소개되었고, 그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본 사람들이 홈페이지 글을 번역하면서 '올해의 빅재미'로 떠올랐다. 홈페이지 내용은 "나와 결혼할 여자를 찾습니다"라는 내용이었으며 홈페이지 일기장에 꾸준히 글을 쓰는데 그 내용은 대략 "오늘은 XX명의 여자와 YY를 했다" & "나는 정력 [[킹왕짱]]이다" & "난 잘생겼고 돈도 졸라 많아" 같은 식의 글들이었다. 발표한 노래는 [[몬데그린|한국말로 음독]]되며 더 웃기게 변했다[* 마치 [[펀자브어]]를 못 알아들어 웃긴 이미지가 된 [[달러 멘디]]와 같은 맥락인데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들이 그렇게 만든 면이 있었다.]. 그 때문에 고대 [[디시인사이드]]에서는 합성 필수요소로 등극했고 합성사진에 자주 등장했다. 그러나 [[2002년]], "미안, 난 지금 세상에서 가장 이쁜 여인과 놀고 있음"이라는 글을 남기고 사이트를 다 닫아서 글을 읽을 수 없다. 혹시 정말로 홈페이지 내용을 보고 재밌다고 느낀 여자가 사귀자고 찾아 온 게 아니냐는 설도 있지만 자세한 건 알 수 없다. 게다가 [[2010년]]에는 아시안 프린스의 공식홈페이지(?)를 호스팅하던 지오시티가 망하면서 그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웹 아카이브로 볼 수 있는 홈페이지의 [[https://web.archive.org/web/20091026234012/http://geocities.com/asianprince213/|마지막 모습]]. 그러나 현재 아시안 프린스의 노래를 다시 다운받을 수 있다. [[http://asianprince213.20megsfree.com/|링크]] == 실상 == [[파일:Asianprince.jpg]] 그의 진짜 모습. [[1948년]] [[11월 25일]] 출생. 현재 기준으로는 벌써 74세의 할아버지가 되었다.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사실 이런 인물은 실존하지 않으며]]''' 홈페이지에 자신의 얼굴이랍시고 올라온 사진은 실존하는 [[베트남]] 출신으로 [[베트남계 미국인]] 가수인 뚜언 아인(Tuấn Anh) 씨이며 실제로는 이런 사람은 아니다. 이 분은 이제는 나이도 꽤 드셨고 아시안 프린스의 이상한 이미지와 달리 진지할 땐 진지한 사람이다. 베트남 [[사이공]]에서 [[화교]] 그러니까 [[중국계 베트남인]]의 후손으로 태어났지만 30대 때 [[미국]]으로 이민갔다고 하는데 [[베트남 전쟁]] 및 [[중월전쟁]]의 여파에 휘말린 듯 하다. 사실 [[1970년대]] 말에서 [[1980년대]] 초에 베트남에서 화교를 [[중국 본토]]로 국경을 넘어 추방했으며 [[보트피플]]이 된 수많는 [[중국계 베트남인]]들이 [[영국]]의 지배를 받던 [[홍콩]], [[포르투갈]] 땅이던 [[마카오]]로 건너갔으며 그 외에 이웃나라인 [[태국]]이나 화교가 많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으로 갔다. 그리고 홍콩에서 다시 [[미국]], [[캐나다]] 등 [[북아메리카]]나 [[동남아시아]]와 가까운 [[호주]] 등의 서구 국가로 베트남 화교들은 대거 이민을 갔다. 이들 중 아시아에선 홍콩에서만 유독 베트남 난민을 많이 받아줬는데 [[말레이시아]]는 현재는 준선진국까지 갔지만 그때만 해도 나라 형편이 좋지 않았으며 현재는 [[싱가포르]]가 미국, 영국 등 서구권이나 일본에 비해 월등하게 잘 사는 나라이지만 저때만 해도 아직 싱가포르는 대규모 베트남 보트피플을 받을 여력이 없었기에 싱가포르는 생각보다 베트남 화교 보트피플을 많이 받진 않았으며 금융권에 기여할 만한 인재들을 주로 받았고 대부분은 무작정 배 타고 홍콩에 갔다가 거기서 홍콩 왕립경찰에 구조된 뒤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등으로 떠나야 했다.[* 그러나 1970년대말 1980년대 초 싱가포르 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걸 보면 너무 안 받은 것도 아니다. 즉 적당히 관리 가능한 선에서 받은 거다.] 아무튼 이런 배경 덕에 베트남 화교였던 이 사람의 가족들이 미국으로 건너간 건 전혀 이상할 일이 아니다. 새로 건너간 미국에서 [[1970년대]] 후반부터 가수 경력을 시작해 [[1980년대]]에는 [[베트남계 미국인]] 교포들은 물론 본국 [[베트남인]]들한테도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 2022년]] 2월 기준으로 [[캘리포니아]] 쪽에서 살고 나이는 73세다. [[캘리포니아]]에 [[베트남계 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아시안 프린스 홈페이지에 있던 노래는 이 가수의 노래가 아니며, 실제로는 목소리가 꽤 부드러운 가수이다. 최근엔 [[유튜브]]의 영향으로 뚜언 아인이 노래를 부르는 공연 영상이 발견되어 [[디시인사이드]] [[HIT 갤러리]]에 올라간 적도 있다. 외모는 위의 사진에서 봤다시피 곱상하고 느끼하다. [[https://youtu.be/0pA7aqFWpUo?t=5s|소녀에게 꽃을 받은 소감]] --오우 뫄이 가하아앋! 쵿! 흐으음!-- [[http://www.youtube.com/watch?v=VNCtJNBhj8M|La lam]] 실황. 그리고 그의 곡으로 소개된 [[25years]]도 베트남 노래이지만 베트남의 힙합 유닛인 Heart2Exist(하트 투 이그지스트)가 부른 곡이다. [[베트남 전쟁]] 25년 이후의 해외, 특히 미국으로로 망명한 베트남 교민사회를 주제로 한 가사다.[* 이 노래의 영어 가사에도 자신들이 어쩌다가 머나먼 미국 땅으로 오게 된 이유에 대해 강조하는 부분들이 있다. 미국은 대부분 동남아시아 국가들과는 터무니없이 먼 거리임에도 미국까지 올 정도로 조국이 박살났다는 애잔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참고로 영어 버전도 있다. 한국에 알려진 게 베트남어 버전이라 [[몬데그린]] 현상이 아시안 프린스의 곡으로 잘못 알려진 곡 중 가장 심하다. 아시안 프린스 홈페이지는 미국인이 만들었고, 워헌난칸은 미국인의 장난으로 탄생된 가공의 인물이다. 그리고 [[인종차별]]의 피해자라는 설이 나오면서 점점 시들해져가다 잊혀졌다. 애초에 워헌난칸이라는 말 자체가 [[중국어]]로 '''"나는 무진장 못생겼다/차마 보기 어렵다(我很难看/ Wo Hen Nan Kan)"'''. '我(나 아)Wo/很(패려궂을 흔)Hen/難(어려울 난)Nan/看(볼 간)Kan'이다. [[중국어]]에선 헌(很(패려궂을 흔))(Hen)자가 매우, 아주란 뜻으로 사용된다.[* 중국어는 한국어와 전혀 다르게 쓰이는 한자가 여럿 있다. 중국어를 모르고 [[한국 한자음]]만 쫓아갈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는게 이 때문이다. 小心(Xiaoxin)의 경우도 한국 한자음 '소심'의 한국어 의미와 전혀 다른 '조심, 주의'라는 뜻이다. 중국어를 따로 배우지 않고 한국 한자음만으로 중국이나 대만을 방문이라도 할 경우 이런 거짓짝들 때문에 난감해지기 일쑤다. 중국어는 엄연히 외국어로 한국식 한자를 잊고 다시 배워야 한다.] 즉 한 미국인이 동양인을 비하하려는 생각에 실존하는 베트남 가수 사진을 인용하고 여러가지를 첨가해서 만들어 둔 사이트가 한국에 퍼진 것이다. 더구나 국적까지 베트남 사람이 아닌 태국 사람으로 단단히 오해해버렸다. 이는 마치 한국인을 일본인으로 오해한 셈인데 베트남과 태국은 서로 감정이 좋지 않아 헷갈리면 모욕이 될 수 있다. 뚜언 아인의 [[페이스북]]은 물론 있다. 사실 '25years'라는 곡은 이 사람 노래가 절대 아니다. 더구나 [[베트남 전쟁]] 후 [[남베트남]]의 패망으로 인해 [[베트남]] 땅에서 쫓겨난 남베트남인들의 애환을 그린 곡인데 슬픈 곡을 우스개로 만들었다. 오히려 한국인이라도 실향민이거나 실향민 가족을 두었다면 절대 남의 일이 아닌 내용이다. 오히려 이 사람이 이러한 밈을 알았다면 베트남의 아픈 역사와 동포들을 비하했다며 격노했을 일이다. 이렇게 된 것은 굉장히 묘한 외견 때문인데 중년 여성처럼 보이는 외모로서 곱상하게 화장하고 긴 파마머리를 하고 있는데 '''콧수염'''을 달고 있었기 때문이다. 콧수염만 없애면 따라 여자로 오해한다고. 문제는 콧수염이 너무 언밸런스하다는 점이다. 물론 그만큼 외모가 잘 생겼다는 셈이 되는데 젊은 시절 그의 얼굴은 멀쩡한 컨셉이었으면 분명 미남자 소리 듣고도 남을 얼굴이었다. == 여담 == [[리마리오]]의 이미지도 여기서 유래했다고 한다. 물론 디시 필수요소로서의 아시안 프린스 쪽의 이미지를 차용한 것. 2012년에 발표된 대한민국의 혼성그룹 [[써니힐]]의 <백마는 오고 있는가?>의 뮤비에 등장하기도 했는데, 대역을 한 사람은 작곡가인 [[이민수]]였다. 게다가 '''아세아 프린수''' [[최훈]] 작가의 작품 [[삼국전투기]]에서 [[순욱(삼국전투기)|순욱]]의 패러디 캐릭터다. [[파일:아시안 프린스 광고합성.jpg]] ~~한국에서 [[대우 프린스|자동차 광고]]를 찍었다고 한다.~~물론 사진은 딱 봐도 합성이다. 대우 로고는 끝에 O가 3개가 아니라 2개다. [[분류:디시인사이드/밈]][[분류:1948년 출생]][[분류:베트남 남가수]][[분류:베트남계 미국인]][[분류:호찌민시 출신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