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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a3c,#dddddd '''{{{+1 아오이 호노오}}}'''[br]アオイホノオ}}} || ||<-2>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width=100%]]}}} || || '''{{{#373a3c,#dddddd 장르}}}''' ||[[청춘물]], [[군상극]], [[논픽션]]([[팩션]]) || || '''{{{#373a3c,#dddddd 작가}}}''' ||[[시마모토 카즈히코]] || || '''{{{#373a3c,#dddddd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쇼가쿠칸]][br][[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20]] 미정 || || '''{{{#373a3c,#dddddd 연재처}}}''' ||주간 영선데이 → 겟선 || || '''{{{#373a3c,#dddddd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겟선 소년 선데이 코믹스[br][[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20]] 미정 || || '''{{{#373a3c,#dddddd 연재 기간}}}''' ||2007년 ~ 연재 중 || || '''{{{#373a3c,#dddddd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28권 ,,(2023. 05. 12.),,[* 20○○. ○○. ○○. '''(다음 권의 숫자)권''' 발매 예정][br][[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20]] 미정 || [목차] [clearfix] == 개요 == [[시마모토 카즈히코]]가 주간 영선데이에서 2007년부터 비정기 연재한 만화. 그러나 후에 주간 영선데이가 휴간[* 사실상의 폐간]되면서 같은 출판사의 겟선으로 이적하며 재개되었다. [[호에로 펜]]의 프리퀄에 해당하는(공인된 것은 아니지만) 만화이다. 제목은 직역하면 푸른 불꽃이란 의미이지만 풋풋하던 시절 (아오이)의 호노오 모유루 라는 의미도 동시에 가진다. [[호노오 모유루]]라는 젊은 만화가 지망생을 그린 만화로 호노오를 시마모토의 페르소나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많은 탓에 시마모토의 젊은 시절을 그린 만화라고 오해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는 다르다. 작중에서는 [[안노 히데아키]]등과 면식이 있는 것으로 나오고, 작중 등장인물들의 인간관계나 사건은 실제 시마모토의 경험이 바탕이 되긴 했지만, 어느정도 과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실제로 얼굴 정도는 아는 사이였던 건 사실이고 서로가 깊게 얽히는 이야기도 존재한다고 한다.[* 실은 안노 3인조는 [[다이콘 필름]]의 속편을 만들 때 시마모토를 애니메이터로 기용하려고 했었다고 한다. 다만 만화에서는 각종 어이없는 이유를 들면서 시마모토는 후보에서 탈락.] 이외에도 이미 80년대부터 뉴타입등의 잡지에서 둘이서 대학시절의 이야기를 대담하는 형식의 인터뷰도 있었다. 하지만 모두 입을 모아 과장이 많이 되었다고 한다. 이와 같이 만화적으로 과장된 이야기를 실제로 믿게 되면 곤란하기 때문에, 단행본 첫 페이지에는 <이 이야기는 픽션입니다!>고 큰 글자로 명기된다. 드라마판도 마찬가지. 무대가 되는 것도 [[오사카예술대학]]이지만 오오삭카 예술대학[* 한자로는 대작가 예술대학. 발음이 비슷하다는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이라는 식으로 가공의 이름을 사용한다. 다만 이후 [[안노 히데아키]]가 [[니코니코 동화]] 생방송에서 한 말로는 적어도 자신이 직접 목격한 부분에 있어서는 현실과 별 차이 없던 모양이다. 내용은 [[아다치 미츠루]]와 [[타카하시 루미코]] 등이 태두하는 1980년대 초반이 [[서브컬쳐]]적인 관점과 호노오 모유루의 청춘이라는 두 가지의 관점에서 그려졌다. 시마모토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세상에 안 좋은 일이 많아서 모두가 힘든데 다른 사람 만화를 질투하는 부정적인 것만 계속 그리면 좀 아닌 것 같아서 2023년부터 작풍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2023년부터 왕가슴 미녀 어시스턴트가 신캐릭터로 추가되고 분위기가 좀 밝아졌다. 이 만화에 시마모토의 실제 아내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시마모토는 결혼을 30대에 해서 20대 시절을 다룬 이 만화에 현재의 아내가 나올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 등장인물 == === 주요 인물 === * '''호노오 모유루 (焔 燃)''' [[파일:모유루 군.jpg]] 시마모토의 다른 작품인 [[호에로 펜]]의 [[호노오 모유루]](炎尾 燃)하고는 발음은 동일하지만 다른 한자를 사용한다. 호에로 펜 쪽의 호노오 모유류는 필명이라는 설정일 수도 있으므로 본인인지의 여부는 불명. 일단 실사 드라마판에서는 결말이 호에로 펜으로 이어지기는 한다. 원작은 아직 완결되지 않았으므로 드라마판의 오리지널 설정이기는 하지만. [[오사카예술대학]] 영상계획과 1학년이자 배드민턴부 부원. 원래는 입학하자마자 만화부에 들어가려고 CAS를 찾아갔지만 첫날에는 그렇다치더라도, 그 후로 몇번이고 찾아갔는데도 아무도 없던 차에 배드민턴부에 신입생 권유를 나선 톤코를 보고 홀려서 그대로 가입했다. 이후 다시 한 번 CAS를 찾아갔지만 부장인 [[야노 켄타로]]의 귀기에 눌려서 도망치고 배드민턴이나 하게 되었다. 다만 배드민턴 부에 있는 이유는 순전히 톤코 때문이라 부활동은 제대로 하지 않는다. 만화가 준비 중엔 아예 안 나가서 유령 부원 취급이 된다. 자기가 그림을 못 그린다는 사실은 자각하고 있지만 만화가들의 그림 실력이 떨어졌고 이걸 역으로 이용하여 데뷔하기도 하는 시대이니 만화가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근자감]]이 넘쳐나지만 이것때문에 금방 해낼거라고 과신해서 실제 행동에 옮기기 보다는 "지금은 청춘을 즐길때"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는 타입. 그러나 재능있는 안노를 보면서 [* 첫번째 과제부터 말도 안되는 퀄리티의 과제를 해왔고, 축제기간 모든 학년이 참여할 수 있는 1인 단편 애니메이션 상영회에서 2학년들에게 인정을 받을 만큼 교내에서 엄청난 입지를 가지게된다. 그 만면 호노오는 그저 학생 1에 지나치 않는 입장이었다. 그리고 호노오 일행은 말도 안되는 안노의 결과물을 보면서 퀄리티는 인정하지만 퀄리티가 높을 뿐 내용은 별로 없었다면서 자기 합리화하면서 우울해한다.] 안노보다 빨리 성과를 내야한다고 조바심을 내어 [[도쿄]]의 출판사 ([[소학관]])에 원고를 보이려고 하는 등, 점점 만화가의 길로 걷게 된다. 작가 본인과 마찬가지로 [[이시노모리 쇼타로]]와 [[나가이 고]]를 존경하고,[[마츠모토 레이지]]에게도 영향을 받았으며, 당시 신인이었던 [[아다치 미츠루]], [[타카하시 루미코]]를 주목하면서 [[마이너부심|자신만이 평가할 줄 안다고 우쭐한다.]] 실행력은 없고 말뿐인 허당 같지만 작품 상에 표현된 바로는 안노 일행에 못미쳐서 그렇지 작품을 보는 눈이나 작품 실력이나 학과의 같은 학년들보다 나은 편이다. 단지 쓸데없는 고집 때문에 실력이 늘지 않을 뿐. 가령 애니메이션을 감상할때도 안노는 여러 애니를 챙겨보며 어떤 애니메이터가 그렸는지를 일일이 체크하지만, 호노오는 자기는 줏대없이 막 보지 않고 한가지만 판다고 우쭐해하지만 이 때문에 애니메이션 지식에 대한 스펙트럼이 좁아지니, 막상 애니를 볼때 어떤 사람이 그렸는지 알아보는 안노를 보고 "저런 걸 어떻게 다 아냐"고 경악하곤 한다. 사람들 사이에서 리더를 할만한 인간상은 아닌데 같이 다니는 무리들 사이에선 꽤 먹어주는 포지션이다. 사실 원본인 시마모토 자신이 고딩 때 학생회장도 했고 본인의 포부대로 "프로 데뷔 후 중튀"[* "나 빼고 다른 놈들은 다들 얌전히 졸업을 하겠지. 그러나 예대는 프로 데뷔 후 중튀를 해야 비로서 예대다."라고 첫화부터 말한다.] 형식으로 대학을 나온 만큼 리더십이나 실력이 없었을 리 없긴 하다. 본인이 열등감을 가지던 그 [[안노 히데아키]]보다 프로 데뷔가 빠르다.[* 안노도 그로부터 몇 달 뒤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로 프로 애니메이터 데뷔했다.] 그래서 안노와 친구들은 오히려 시마모토(호노오)를 부러워했었다고. [[야노 켄타로]]도 "내가 시마모토를 크게 앞서나간 것처럼 그려놨는데 출판사에서 평가받고 단편 데뷔한 기간은 내가 아주 약간 앞선 거고 시마모토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라고 하면서 저 녀석은 호들갑 떠는 거라고 했다. [* 야노 켄타로가 4년 동안 고생해서 겨우 들어간 영역을 시마모토는 1년 만에 따라잡았단 소리다.] 상당히 여자들의 호감을 사는데, 독자들이 자괴감에 괴로워할 정도로 대화도 잘 못하고 만화나 애니에 크게 관심없는 여자에게 오타쿠 토크를 쏟아놓건만 여자들은 계속 들어주면서 호노오와 잘 될 기회만 노리고 있을 정도이다. 시마모토는 "이 작품에 나오는 여자들은 픽션에 가깝지만 '''내 주변에 여자가 많았던 건 진짜다.'''" 라고 한다. 시마모토는 젊은 시절 잘생긴 걸로 유명했어서 팬들은 딱히 의심하지 않는다. 팬들에게는 "대체 얼마나 잘생긴거냐", "저것이 존잘남의 일상..." 같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시마모토 말로는 의외로 끝까지 잘 된 여자는 별로 없었다고 하며 만화에도 이런 묘사가 나온다. 대부분 거리가 멀어지면 연락이 끊어지거나 호노오에게 질려서 떠나버린다. 학교에서 친한 여자도 톤코랑 츠다 2명 정도. 그리고 연애를 만화로 배워서 그런지 여심을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대응을 잘 못한다. [* 독자들이 "여자랑 같은 방 안에 있으면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게 말이 됩니까?" 라는 지적을 많이 했다고 한다. 시마모토는 '''"난 진짜 그랬다고! 아무 일 없었다고!"'''라고 답변했다. 다만 만화 정도로 수시로 방에 여자가 드나든 적은 없다면서 그건 망상이라고 한다.] 아무리 잘생겨도 이렇게 행동하면 안 되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시마모토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구축된 캐릭터. 애니메이터를 하려다 안노를 보고 만화로 노선을 갈아탔다는 것은 만화화되기전 본인의 스스로의 입으로 말한 에피소드고 그 밖의 일부의 사건이나 생각도 시마모토와 동일하다. 그러나 인간관계는 완전히 픽션. 실사 드라마판은 [[야기라 유야]]가 연기. 만화의 의상은 그대로이나 헤어 등은 오리지널 시마모토의 과거 사진을 참고한 듯 쏙 빼닮은 모습으로 등장. 호노오의 과장된 어투를 그대로 재현했다. * '''토시우에 톤코 (年上トンコ)''' 오사카 예술대학 3학년이자 배드민턴부 매니저. 디자인과.[* [[야노 켄타로]]는 "어라? 그러면 1학년 때 나랑 같은 과에 이런 애가 있었다는 거잖아?" 라고 했다. 그리고 톤코가 호노오한테 왜 저런 말을 하는지 디자인과라서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누군지는 잘 모르겠다고 한다.] 오오사카 토박이 출신으로 관서사투리를 사용한다. 붙임성있는 성격으로 시력은 낮지만 안경을 착용하기 싫어하고, 또 당시에는 콘택트 렌즈가 일반적이지 않았던 탓에 사람하고 이야기할 때는 얼굴을 가까이하는 습관이 있다. 성격은 약간 [[마이 페이스]] 스타일로 호노오의 밑도 끝도 없는 발언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한편, 호노오가 미처 생각해내지 못한 부분을 지적하며 영감(?)을 주는 일면도 있다. 호노오는 [[메텔]]과 톤코를 겹쳐서 볼 때가 많다. 호노오의 짝사랑 상대이며 배드민턴부의 선배이지만 무라카미라는 교제상대가 있다. 그러나 호노오의 하숙방에 아무 거리낌없이 드나들고 같이 잘 붙어다니며, 마찬가지로 호노오의 하숙방에 드나들며 관심을 드러내는 츠다 히로미를 경계하는 눈치도 보이는 것으로 보아 호노오에게도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 것처럼 묘사된다. 호노오는 톤코 때문에 프로 데뷔 후에도 계속 학교를 다녔으나 톤코는 졸업해서 연락이 끊어지고[* 연락처라도 받아놨어야 했는데 만화가 데뷔로 우왕좌왕 하는 사이에 학교에 더 오지 않게 되어서 연락이 끊어져버렸다고.] 편집자 미카미가 도쿄로 오라고 권유해서 톤코 졸업 후 학교를 중퇴한다. 톤코를 잊고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하는 장면은 [[은하철도 999]]에서 [[메텔]]과 이별하는 장면 오마주. 실사 드라마판은 야마모토 미즈키가 연기. 원작과 달리 모리나가 톤코로 개명 됐다. 이쪽도 원작과의 싱크로율이 괜찮은 편. 캐릭터의 모델이 된 실제 인물이 정말 있다고 하는데 배드민턴부였다고. 이름인 토시우에는 연상이라는 의미고, 톤코의 톤은 배드민턴의 턴, 코(子)는 여자한테 붙이는 의미이니 그냥 '배드민턴부 여자 선배' 라는 의미의 [[캐릭토님]]. 눈이 나빠서 얼굴을 가까이 대고 말하는 것도 진짜로 그랬었다고 한다. 다만 연락이 끊어진 분이라 "이 이야기 그려도 되는 거 맞나?" 하고 물어볼 수 없어서[* 만화에선 어영부영 연락이 끊어지지만 실제로는 더 충격적인 일이 있었다고 한다. 그건 연락이 안 되어서 결국 못 그린 것 같다.] 다른 일화는 픽션이 많다고 한다. 시마모토가 이 만화를 그린 동기 중 하나가 "이 만화가 히트하면 톤코 선배가 보고 연락해주지 않을까." 라는 거였는데 드라마화 까지 했는데도 전혀 연락 없다고 한다. * '''츠다 히로미 (津田洋美)''' [[파일:츠다 양.jpg]] 호노오와 같은 배드민턴부 부원. [[오카 히로미]]를 닮았다고 한다. 활달하고 밝은 성격으로 오타쿠 관련 지식은 전무하지만, 호노오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파고든다는 점에서 톤코와 비슷하다. 호노오에게 관심을 보이며 무척 적극적으로 접근해온다. 호노오는 귀엽다고 생각하면서도 자신의 취향과 조금 다르다고 느끼나, 내성적인 탓에 적극적인 그녀의 접근을 말리지 못하고 하숙방 출입을 허용하고 만다. 톤코도 이를 눈치채는지 호노오에게 "츠다한테 관심 있으면 내가 대신 전해줄까?"라고 물을 정도로 거리감이 없기에 호노오도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이 있지 않나, 차마 모진 말은 하지 못하고 있다. 호노오와 말할 때 어깨를 툭툭치는 버릇이 있으며 강도가 점차 심해져서 나중엔 호노오가 뒤로 밀리거나 연기가 날 정도로 연타한다. 초기엔 오사카에 오래 살아서 오사카 사투리를 썼지만 2학년부터 안 쓰게 되었다. 호노오가 중퇴하기 전까지 여사친 관계를 유지하였으며 헤어지기 전에 호노오가 긴 머리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는 "머리 길러볼까?" 라고 했고 호노오는 순간 그 모습을 상상하고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며칠 뒤 호노오가 중퇴를 결심해 별 일 없었다. 호노오가 도쿄로 간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톤코와 마찬가지로 실존 인물이 모델이라고 한다. 다만 만화처럼 자주 집에 찾아오진 않았다고. 실사 드라마판은 쿠로시마 유이나가 연기. 만화처럼 어깨를 퍽퍽 친다. 드라마판에선 호노오가 [[터치(만화)|터치]]를 보면서 [[아다치 미츠루]] 히로인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긴 머리가 더 좋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 "호노오는 날 좋아하지 않는구나." 라는 걸 깨닫고 사라진다. * '''타카하시 (高橋)''' 호노오의 동기이자 친구. 만화판에서는 가면라이더를 흉내낸 오리지널 히어로(라고 주장하지만 거의 가면라이더를 베낀 수준이다)의 가면을 쓰고 돌아다니며 특촬 마니아인 호노오도 이런 꼬라지는 못 봐주겠다고 생각하지만, 호노오보다 더 많은 특촬지식[* 가령 [[가면라이더 1호/폼|가면라이더 구 1호]]의 컬러는 사실 녹색이 아니라 파란색이라는 등.]을 가지고 있다. 항상 가면을 쓰고 나오는 기묘한 남자지만 여자친구도 만드는 등 완전히 기인은 아니다. 만화에 낙선해서 충격을 받은 호노오를 배려해서 어느샌가 돌아가는 등 상당히 친절하다. 중간부터 가면라이더에 흥미를 잃었는지 가면을 벗고 다니다 [[우주형사 갸반]]을 보고 반해서 우주형사 가면을 쓰고 다니게 된다. 드라마판에서는 여친은 존재가 잘리고, 최종화에서 만화가가 되겠다고 선언. 실존 인물로써 모티브가 된 사람은 가면라이더의 조형 (히어로, 괴수의 슈트 같은 걸 만드는 작업) 등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파일:킷쨩.jpg]] * '''킷쨩 (きっちゃん)''' 호노오의 동기이자 친구. 본명은 키시모토. 만화판에서는 어려보이는 실눈 얼굴에 머플러를 하고 있으며[* 가끔씩 눈을 뜰때면 더욱 동안이 된다.], 호노오와 함께 도쿄의 출판사에 만화를 보여주기 위해 가는 등, 만화가의 길을 걷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시마모토의 친구였으며 만화상까진 탔는데 그 이후론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 * '''죠''' 호노오와 같은 대학의 만화가 지망생. 호노오의 만화가 데뷔가 안 풀리면 찾아와서 놀리고 신랄한 비판을 하지만 그러면 호노오는 황당한 논리로 정신승리를 하고, 죠는 "아니 저 상황에서 저런 정신승리를 하다니!" 하고 놀라고 가는 것이 패턴. 드라마 판에서는 [[야노 켄타로]]가 이 역할을 대신한다. 모델이 누구인가에 대해 여러 말이 있지만 특별히 근거가 있는 추측은 없다. [[파일:안노 군.jpg]] * '''[[안노 히데아키]]''' 오사카 예술대학 1학년으로 호노오의 동기. 첫 과제인 [[플립북|파라파라 만화]][* 페이지 별로 간단한 동화를 그려 펄럭펄럭 넘기면 움직이는 만화.]를 시작으로 [[울트라맨]]을 저예산으로 패러디한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_Eq5y-Dyg5k|#]][* 이른바 <안노 울트라>로 알려진 전설을 패러디. 저예산으로 우스워 보일 수 있어서 모두가 감탄하면서 웃지만, 안노는 "웃길려고 만든게 아니다! 감동시키려고 만든 거다!" 라고 진지하게 화를 낸다.][* 심지어 "'''다음에는''' 진짜로 감동시키겠다"고 기약하는데 실제로 먼 훗날 안노는 [[신 울트라맨]]이라는 [[리메이크]] 영화를 제작하고, [[울트라맨(신 울트라맨)|울트라맨]]의 CG모션을 맡게 된다.] 페이퍼 컷아웃 아니메 등등, 호노오의 그것을 아득히 뛰어넘는 퀄리티로 호노오의 [[근자감]]을 박살내는 괴물로 묘사된다. [[전설거신 이데온]]을 숭배했던 실존인물과 마찬가지로 방에 이데온의 포스터를 붙여 놓았다. 이 포스터는 이사를 해도 옮겨다 붙일 정도. 2년차의 애니 제작 파트에서도 모아들인 스탭에게 일단 이데온 상영회를 시작하고 볼 정도. 그외에도 자신의 명치께에 [[컬러 타이머]] 같은 원형 물체를 붙이며, 쓰러질때마다 괴수물 흉내를 낸다. 행적은 우리가 아는 그 실존 인물을 따르지만 실제로는 안노 자신의 교우관계가 만화보다 넓었고[* 한국에선 왠지 안노가 음습한 오타쿠,아싸의 이미지로 알려져 있지만 [[야마가 히로유키]]나 [[오카다 토시오]]의 인터뷰에 따르면 안노는 결혼 전까지 여자친구가 한 번도 끊이지 않고 여러번 바뀌었으며 교우 관계도 넓어서 애니메이션 제작 때도 사람이 부족하면 친구를 몇명씩 끌고오던 커뮤력이 뛰어난 인싸형 인간이었다고 한다. 극중에서 나오는 동인 애니메이션 다이콘3 제작 과정 때도 작중에서는 혼자 그리고 있지만 원래는 여친이 옆에서 챙겨주고 있었다고 오카다 토시오가 증언하고 있다. 그냥 시마모토하고만 별로 친하지 않은 듯하다.] 안노와 시마모토하고는 전혀 교우가 없었다. 둘이 대학 시절 같이 찍은 사진이 있어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같은 과이던 시절 어쩌다 같이 찍힌 거고 친구는 아니었다고. 만화의 묘사로도 같이 노는 파벌이 달라서 친구가 아니다. 안노 말로는 자신은 애니 과였고 시마모토는 어느샌가 만화과로 옮겨서 볼 일도 별로 없었다고 한다. 따라서 안노가 호노오와 말을 섞는 사이인 것은 완전한 허구. 다만 시마모토는 "안노 같은 거장은 날 기억하지 못할 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시마모토가 워낙 특이한 사람이라[* 잘 생김. 평소 행동과 언동이 특이함. 재학 중 데뷔. 눈에 안 튈 수가 없었다.] 학교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었고 안노도 시마모토란 사람이 학교에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고 한다. 시마모토가 데뷔했을 때 안노 3인조가 공통되게 한 이야기가 "얘는 이 만화보다 본인이 더 웃긴데..."였다고. 시마모토의 립서비스로 상당히 멋지게 그려졌지만 실제로는 맨날 죽을 상을 하고 다녔다고 한다.(…) 실사 드라마판은 [[야스다 켄]][* 드라마판 감독의 작품인 [[변태가면(실사영화)]]에서 '''가짜 변태가면''' 역을 맡았다.]이 연기. 배우가 광대뼈가 드러나는 마른 얼굴이라 안노의 괴팍함이 한층 눈에 띄는 형태로 재현. [[파일:야마가 군.jpg]] * '''[[야마가 히로유키]]''' 오사카 예술대학 1학년. 후에 [[왕립우주군 - 오네아미스의 날개]]의 감독을 맡게 되는 인물. 아카이하고는 안노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고 한다. 첫 등장은 "난 그림을 못 그린다. 그릴 생각도 없다. 하지만,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을 모아서 아니메로 한탕 해볼 생각이다." 라는 발언을 하며 이후 "안노랑 아카이만 잡으면 인생 날로 먹을 수 있다!" 라는 발언을 자주한다.[* 이것도 좀 과장된 부분으로 실제로는 상당한 노력파로 대학 졸업 이후에도 꾸준히 데셍 공부를 하면서 콘티 정도는 그릴 수 있게 노력했다고 한다. 다만 안노랑 아카이만 잡아서 평생 먹고산단 얘기는 실제로 한 적이 있다고. 그리고 나중에 야마가가 안노의 돈을 뜯어먹은 정황이 안노에 의해 폭로되면서 재조명되었다.] 심지어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대해 아는 것도 없어서 안노를 비롯한 동기들의 눈총을 받기 일쑤지만[* 한번은 아카이 군이 우울해서 이불장 속에 틀어박혀 있는 걸 야마가한테 들키자 '도라에몽 드립 치지 말라'고 했더니 야마가는 '''그게 뭐냐'''고 물었다. 사실 이때는 도라에몽이 그렇게까지 유명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만화 좀 아는 사람이라면 다 알텐데 야마가는 이조차 몰랐던 것.][* 작중에선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나오지만 실제로는 야마가는 영화를 더 좋아했었다. 그래서 만화와 애니를 모르는 거지 영화 연출이나 기법엔 정통했었다.], 리더십과 언변이 있어서 창작 욕구를 동기들에게 불어넣는 총괄 디렉터 같은 성격으로, 대학 과제도 야마가가 중심이 되어 후일 가이낙스가 되는 멤버를 모아 작업을 지휘하는 모습도 보인다. 작품에서는 안노와 같은 하숙집을 쓰고 있다는 설정. 호노오는 "솔직히 장점이라곤 [[하야타 신]], [[모로보시 단]]을 닮은 거 말고는 없는 폐급 인간인 줄 알았다." 라고 생각했었다고. 다만 자신의 과제물 애니메이션을 보고 "저거 괜찮지 않냐?" 라고 했던 유일한 인물이었다며 "야마가는 천재를 알아보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라고 하기도 했다. 작중 명대사로는 "자신감이란 것은 말이야. 원래 근거가 없는 거야." 실사 드라마판은 [[후쿠다 유이치]]의 감독 작품에 여러차례 등장한 무로츠요시가 연기.[* [[용사 요시히코와 마왕의 성]]의 메레브 역이 그다.][* 그리고 [[변태가면(실사영화)]]의 최종보스인 오가네 타마오도 맡았다.] 배우가 아닌 실제 야마가 히로유키 본인은 7화에 카메오 출연한다 [[파일:아카이 군.jpg]] * '''[[아카이 타카미]] (赤井孝美)''' 오사카 예술대학 1학년. 훗날 [[가이낙스]]에서 [[프린세스 메이커]]의 원화를 담당하며 안노, 야마가와 실제로 교우관계를 쌓으며 후에 세 명이 [[가이낙스]]을 만들게 된다. 첫 등장은 [[쇼커]]의 기지를 불라며 안노가 목을 조르는 장면. 안노, 야마가에 비하면 조용한 성격으로 묘사되지만, 하숙집 단칸방에다 특촬용 [[고지라]] 디오라마 만들어놓고 하나하나 손으로 움직여가며 제작하는 [[스톱모션]] 영상을 촬영하는 등 1세대 [[오타쿠]]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실제로 모델이 된 인물이 [[특촬물]] 오타쿠다. 만화 내용 감수에도 참가했다고 한다. 본인도 까먹었던 걸 시마모토가 알고있을 때가 있어서 시마모토의 기억력에 감탄했다고. 실사 드라마판은 [[나카무라 토모야]]가 연기. 아카이 타카미 본인도 할머니 역으로 카메오 출연했다. [[파일:야노 씨.jpg]] * '''[[야노 켄타로]] (矢野健太郎)''' 오사카 예술대학 디자인학과 OB. 디자인과. 학교를 4년 다녔지만 3번 유급해서 1학년.[* 실제로도 학점이 모자라서 졸업할 수 없었고 재학 중에 데뷔해서 자퇴했다.]<오사카 예술대학 만화연구회 CAS>[* 야노 켄타로가 기초를 잘 쌓았는지 이후 프로 만화가를 많이 배출하였다. [[하타 켄지로]], [[이시구로 마사카즈]], [[사토 토시유키]] 등이 여기 출신.]라는 만화 연구부를 창설한 인물로 초대 회장을 맡고 있다. 작품을 보이고 평가를 받으려고 문을 두드린 호노오에게 "넌 만화에 목숨을 걸 각오가 있느냐. 난 3번 유급해서 아직도 1학년! 만화가 데뷔를 하지 못하면 인생 [[좆망]]한다!"는 귀기를 보여 호노오를 질리게 만들었다. 그래서 호노오는 너무 무서워서 CAS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한다.[* 다만 야노 켄타로 말로는 실제의 시마모토는 입부만 안 했지 CAS 부원들과 두루두루 친해서 사실상 유령 부원이었다고 한다.] [[기동전사 건담]]의 [[샤아 아즈나블]]처럼 흰색 양복에 선글라스를 하고 나오는데 [* 가르마 자비가 죽은 뒤 국장연설 들으면서 혼술하고 있을 때 이렇게 입고 있었다. 이 때 나온 희대의 명대사가 바로 '도련님이니까...'] 야노 켄타로를 아는 오사카 예술대학 출신 인물들과 친했던 [[오카다 토시오]] 말로는 "아오이 호노오 독자들이 저런 옷 입고다니는 대학생이 현실에 어딨어? 라고 하던데 '''야노 켄타로는 진짜로 그러고 다녔으니까.'''" 라고 한다. 야노 켄타로 본인이 트위터에서 밝힌 바로는 드라마처럼 하얀 양복을 입고 자전거로 통학하는 건 쪽팔려서 못 했고, '''가방에 흰 양복을 담아와서 학교에서 갈아입었다고 한다.''' 그리고 샤아를 따라한 게 아니고 '''원래 이렇게 입고 다녔는데''' 샤아라는 놈이 똑같은 걸 입고 나와서 별명이 샤아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건담은 봤으며 좋아한다고 한다. 만화판에서는 호노오보다 먼저 점프에 데뷔하고, 호노오가 하려고 했던 진지한 SF 개그를 먼저 하고, 갑자기 SF에서 벗어난 고양이가 아닌 걸! 을 연재하는 등. 호노오에게 계속 충격을 주는 존재로 등장한다. 호노오는 "왜 내가 하려고 했던 걸 전부 네가 먼저 하냐고!" 라고 하면서 분노에 치를 떨었다. 실제 다른 인물들과는 다르게 야노 켄타로 본인은 시마모토와 별로 면식이 없었던 관계였다고 한다. 만난지 얼마 안 되어서 데뷔해서 학교에 오지 않게 되었으므로 만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 한 번 만화 연구회에 가서 "야노 켄타로를 만날 방법이 없을까?" 라고 했는데 "너 같은 놈이 감히 야노 켄타로를 만나겠다고?" 라고 하는 분위기로 말해서 다시 만나는 건 포기했고 그 이후로 만나지 못 했었다고 한다.]다만 "만화가가 되지 못 했을 때의 미래를 생각하는 놈은 만화가가 될 수 없다!", "넌 만화에 목숨을 걸 각오가 있느냐, 난 3번 유급해서 만화가 데뷔를 하지 못하면 인생 좆망한다!" 라는 말을 했던 건 사실이며 이 말이 시마모토의 인생에 큰 충격을 줬던 건 사실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 존경의 감정이 그림에 담겨서 미형 캐릭터가 되었다고. 100회 특집 코멘트에서는 "나는 시대가 흘러 잊힌 작가였는데 시마모토 덕에 재조명을 받았다. 감사하다. 나는 시마모토에게 피해를 받은 것도 없고 원한도 없다." 라고 감사를 표했지만 "내가 유급한 거를 밝히면 어떡하냐! 그리고 이거랑 저거 사실과 다르잖아!" 라고 항의하기도 했다. 야노 켄타로는 이 만화가 나온 뒤 자신의 오너캐를 이 만화의 디자인과 똑같은 걸로 바꿨다. 실사 드라마판은 우라이 켄지가 연기. 드라마판에서는 [[샤아 아즈나블]] 패러디가 만화보다 더욱 강해져 아예 등장 테마곡이 샤아 테마곡. [[https://youtu.be/2YWSuflJOjs|#]] 대사도 샤아 말투로 변경. 그리고 죠의 역할을 야노 켄타로가 대신한다. 심지어 한밤 중에 호노오의 집에 들어와서 "후하하하 인정하고 싶지 않지? 후하하하" 하고 놀리고 가는 기괴한 캐릭터가 되었다. 만화에선 이 정도로 샤아와 똑같은 캐릭터가 아니었다. 야노 본인도 "아니 만화에선 저 정도가 아니었는데?" 하고 의문을 가졌다. [[후쿠다 유이치]] 감독 말로는 [[시마모토 카즈히코]]가 "야노 선배는 샤아 말투를 섞어서 농담을 하곤 했다."라는 말을 했고 후쿠다 감독이 이걸 기반으로 부풀려서 캐릭터를 재창조했다고 한다. 야노 켄타로는 "또 시마모토 네가 범인이었냐!, 난 그렇게 말한 기억이 없어!" 라고 반응했다. 이후 만화판으로 역수입되어서 만화에서도 샤아 대사를 하게 되었다. * '''이와세 준''' 호노오가 1학년 방학 때 친가로 돌아가 운전면허 시험을 준비할 때 만난 여성. 여배우 미하라 준코(三原じゅん子)를 닮은 미녀라고 한다. 호노오가 잘 생겨서 그런 것인지 갑자기 호노오에게 다가와 친구가 되자고 한다. 그러나 자신만만하던 호노오는 덜렁대다 면허 시험에 연거푸 떨어지고 준이 먼저 합격하게 된다. 준은 호노오가 한심하다 느꼈는지 측은하게 바라보더니 연락을 끊고 잠적한다. 시마모토 말로는 '''이 운전면허 일화는 전부 실화''' 라고 한다. *'''[[오카다 토시오]]''' 안노 3인조가 만드는 다이콘 필름 영상에 자금을 후원하는 물주. 학교에 출석을 안 해서 1학년에 제적당하게 생긴 전설의 인물. 집안이 부자이기 때문에 집안에 이상한 장식물, 초대형 서재, 핵 쉘터[* 실제로 오카다 토시오의 부모님이 좀 괴팍한 사람들이라 다 집에 있었던 거라고 한다. 다만 만화나 드라마에 나온 것처럼 큰 집은 아니었다고.] 등이 있는 금수저로 야마가, 안노, 아카이 3명이 동인 애니메이션 [[다이콘 필름|다이콘 3]]를 만들 수 있게 애니메이터들을 공수하는 등 자금 지원을 한다. 자신감이 넘쳐흐르며 말빨이 뛰어나서 한 번 억지 주장을 하기 시작하면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사람으로 나온다. 한때 [[불꽃의 전학생]]의 애니화를 두고 시마모토 카즈히코와 다퉜던 적이 있었으나 이 작품을 만들 때는 화해했으며 이 작품을 만들 때 가장 취재에 도움을 많이 준 인물이라고 한다. 시마모토는 안노 3인조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잘 몰라서 그 내용은 오카다와 아카이 타카미가 알려준 걸로 재구성한 것이라고. 실사 드라마판은 하마다 가쿠가 연기. 오카다의 가족과 전 아내도 나온다.[* 이 만화에 나왔을 때는 결혼 전. 오카다가 외도를 일삼아서 이혼하였다.] 오카다 말로는 "우리 엄마 아빠를 무슨 외계인처럼 그려놨던데 '''의외로 비슷해.'''" 라고 한다. 오카다의 가족을 봤던 [[아카이 타카미]]도 시마모토가 오카다 가족을 매우 비슷하게 그려놨다고 한다. 참고로 오카다 토시오는 실사 드라마판 마지막화에서 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역으로 출현해서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여러모로 논란이 있는데다, 만화의 신이나 되는 거장을 연기할 정도의 인물은 아니기 때문. 시마모토 말로는 오카다가 "내가 데즈카 선생님이 다이콘 3를 칭찬하러 왔을 때 옆에 있었고 그때 데즈카 선생님이 어떤 말을 어떻게 했는지 잘 알고 있다." 라고 해서 시켰는데 막상 카메라 돌리니까 굳어서 어버버하는 걸 보고 "너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해놓고 뭐하는 거냐!" 라고 속으로 생각했다고. * '''MAD 홀리 (MADホーリィ)'''' 만화에선 다른 출판사에 시마모토가 민폐를 끼쳤던 인물이라 가명으로 나오는데 실존 인물로 본명은 호리에 노부히코(堀江信彦). 훗날 [[북두의 권]]과 [[시티헌터]]의 편집자이다. 이름의 MAD는 북두의 권의 모티브가 되는 매드맥스에 따온 듯, 매드 맥스 풍의 옷을 입고 혼자 심한 극화체로 등장하는 인물. 시마모토 말로는 북두의 권 편집자니까 북두의 권과 비슷한 옷을 입혔다고. [[슈에이샤]](SA라고 나온다.)의 [[소년 점프]]의 편집자. 호노오와 킷쨩의 원고를 보고 '괜찮네' 라는 한 마디 평가만 해주었다. 이후 호노오에게 연락해 새로운 원고를 가져올 것을 제의. 호노오가 다시 만화에 길에 들어서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이후 완성된 원고를 본 MAD는 "얘는 개그보다 진지한 걸 해야한다." 라고 판단했다. "열혈은 단순히 열혈이어야만 하지, 이렇게 열혈을 개그식으로 묘사하는 것은 안된다" 라면서 [[쿠루마다 마사미]]의 책을 보고 내용(발음 : 베타)을 본받으라고 돌려서 충고해준다. 하지만 호노오는 그 말을 먹칠(마찬가지로 발음이 베타)로 이해해버린다. 그 덕에 호노오는 "내용은 평가하지 않고 먹칠 같은 기초를 지적하다니, 만화가의 길을 포기하라고 돌려 말하는 것인가" 라고 생각해버리고 만다. 만화 및 드라마에서는 서로의 말이 엇갈리는 개그 장면으로 나왔지만, 실제 시마모토는 충고를 이해했으나 노선을 바꾸지 않고 다른 출판사로 들고 갔다고. [[시마모토 카즈히코]] 말로는 실제로는 이 사람과 싸워서[* 순전히 시마모토 자신이 잘못한 것이라고 한다. 자신도 왜 그런 사고를 쳤는지 모르겠다고. 미안해서 이 편집자는 멋지게 그려주었다고 한다.] [[소년 점프]]에서 데뷔를 못 하고 [[소년 선데이]]로 가게 된 것이라고 한다. 어쩌면 이 편집자가 시키는 대로 했으면 북두의 권의 작화가는 시마모토였을지도 몰랐던 것. 100회 특집 코멘트에선 본인이 만화에 나올 줄은 몰랐으며 드라마 판의 자신의 모습이 웃겼다고 평한 걸 보면 시마모토에게 악감정은 없는 것 같다. * '''코가라시 마스미(원더 마스미)''' [[원더우먼]]을 패러디한 대학 과제 영상 '원더 마스미'에서 원더우먼을 연기했던 여성. 그래서 별명이 원더 마스미. 호노오의 망상에선 항상 원더우먼으로 나온다. 음악교육학과. [[핸디크래프트]]부. 호노오는 원더 마스미를 연출한 '미노무시'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다. 예쁘고 착하다고 한다. 호노오는 과제를 볼 때는 별 생각 없었지만 실제로 보고 반해서 어떻게든 잘 되어보려고 노력한다. 속편 원더 마스미 2에는 시마모토가 배우로도 출연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마스미는 이미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사람이 있어서 끝. 미노무시에게 "아니, 혼약자가 있는 여자를 왜 소개시켜주냐고!" 라고 따졌지만 미노무시는 말 그대로 진짜로 좋은 친구라서 소개시켜준 거였지 둘이 사귀라고 소개한 게 아니었다. 그래도 "혹시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나랑 잘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몇 번 어필했지만 가망이 안 보여서 포기. 크리스마스에 직접 그려서 만든 달력을 선물로 주고 감정을 정리했다. 달력을 준 건 실화로 마스미는 실제로도 이 달력을 마음에 들어해서 직접 사용했다고 한다.[* 만화에선 킷짱이 말해주는데 실제로는 나중에 이 만화 연재하고 다시 만난 마스미 본인에게 들었다고.] 시마모토 말로는 실존 인물로 진짜 예쁘다고 하며 초기 작품 '화려한 도전자'에서 원더우먼 같은 소녀 캐릭터를 히로인으로 낸 걸 보면 진짜로 좋아했던 것 같다. 원더 마스미 영상은 학교에 남아있어서 이걸 참고로 드라마판에서 그대로 재현했다. 드라마판 배우보다 실제 모델이 더 미녀라고 한다.원본 영상은 드라마판 9화 엔딩에 나온다. 이 만화에 나오는 호노오 주변의 여자 친구 중 당시의 실제 외모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이다. 원더 마스미 원본 영상에는 킷짱도 출연했었다고. 이 만화를 연재하고 시마모토와 다시 연락이 되었으며[* 애초에 허락을 받았으니까 드라마에서 원본 영상을 틀었을 것이다.] 코가라시 마스미의 딸은 여배우가 되었다고 한다. * '''[[미나미 마사히코]]''' 애니메이션 제작사 [[본즈(기업)|본즈]]의 사장. 호노오의 학교 동창. 리더십이 있으며 주변 사람들을 어떻게든 설득해서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밀고가는 능력이 있다. 호노오는 이를 보고 "이놈은 프로듀서 내지 사장이 되어야 할 인간." 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호노오는 대단한 작품을 보면 절망하고 질투하지만 미나미는 솔직하게 칭찬하고 좋아한다. 이를 두고 호노오는 "미나미는 착한 인간이다." 라고 평했다. 안노 3인조와 달리 호노오와 꽤 친하게 나오며 실제로도 시마모토는 가이낙스 팀보다 미나미와 더 면식이 있었다. [* 미나미의 작품 [[질풍 아이언리거]]의 캐릭터 디자인을 시마모토 카즈히코가 맡았던 바 있다. [[기동무투전 G건담]]에서는 캐릭터 디자인에 일부 협력.] 본즈 20주년 기념일에 나온 연재분에선 미나미를 착한 사람이라고 띄워주고 [[아네모네(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아네모네]]를 표지 일러로 그려주었다. * 요코야마 [[소년 선데이]]의 편집자. 시마모토의 첫 편집자. 시마모토가 선데이에 보냈던 원고를 재미 없다고 두 번 내동댕이쳤지만 시마모토의 만화가 다른 곳에서 호평을 얻자 손바닥을 뒤집고 시마모토의 편집자를 한다. 그러다가 "쟤는 바보같고 재능도 없는 것 같다." 라고 하고 미카미에게 넘기고 그만두었다. 호노오는 "저 편집자는 나의 가능성을 모른다." 하고 정신승리를 한다. 무능한 사람은 아니고 훗날 [[유우키 마사미]]와 [[아오야마 고쇼]]를 발굴해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었다고 한다. 연재분과 단행본 초판본에서는 오쿠야마라고 나왔고 이게 이 사람 본명인데 단행본 재판본과 드라마에서 요코야마로 이름이 바뀌었다. 높으신 분을 저격한게 문제가 되어서 바뀐 게 아니냐는 소리가 있다. [[유우키 마사미]]는 "아오이 호노오에선 나쁜 사람처럼 나오는데 정말 좋은 분입니다. 나쁘게 말하지 말아주세요." 라고 하기도 했다. * '''미카미 신이치(三上信一)''' [[소년 선데이]]의 신인 편집자. 호노오의 주된 담당 편집자로 실제로 시마모토의 작품 대부분은 이 사람 손을 통해서 나왔다. 당시 편집부에서 "얘 영 아닌 것 같은데?" 라는 소리를 듣던 시마모토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밀어주었다. 신인이지만 센스가 있고 유능하다며 호노오에게 칭찬을 받지만 호노오와 의견이 안 맞아 싸울 때도 많다. 대학 때는 미소년에 여자에게 인기도 많았는데 탈모가 와서 노안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실존 인물로 훗날 [[터치(만화)|터치]], [[후지타 카즈히로]], [[하야테처럼!]], [[결계사]]의 편집자가 된다. [[호에로 펜]]에서도 자주 나오는 편집자. * '''비토 키미코''' 호노오의 친가인 홋카이도 쪽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 호노오의 팬으로 호노오가 친가에서 일할 땐 어시스턴트를 해준다. 안경 미소녀. 예쁘고 호노오와 취향도 잘 맞는다. 호노오는 "나의 모든 것을 인정하는 천사같은 여자." 라고 한다. 비토도 호노오에게 호감이 있는지 데이트도 해주지만 홋카이도에 가지 않으면 만날 일이 없고 연락도 잘 안 한다. 이 캐릭터도 실존 인물인 것 같다. 호노오가 "너 잡지에 내 팬 일러스트 투고했었지?" 라고 했는데 그 잡지에 진짜로 있다고 한다. [[https://twitter.com/Vf1jmacross/status/1206545651439296514|#]] 실제로 비토가 시마모토의 어시를 하던 시절 시마모토 만화엔 안경 미소녀가 잔뜩 나왔었다. * '''카바카미 사쿠라''' 여성 만화가. 호노오를 만화가로서 존경한다고 한다. 필명으로 연재 중인데 호노오에게 필명은 알려주지 않아서 무슨 만화를 연재하는지 호노오는 모른다. 밤에 같이 만나자고 하는 등 살갑게 대해서 호노오는 "이 여자 나한테 호감이 있나?!" 라고 생각해 대시했지만 만화가로서만 존경하는 것이라는 걸 알고 좌절. 호노오는 "이 여자는 만나기만 하면 왠지 좌절하게 된다." 라고 한다. 다만 그 당시 만화 잡지 인터뷰에서 시마모토가 "어느 여성 만화가와 교제하고 있다." 라고 했던 적이 있으므로 그게 이 캐릭터라면 훗날 잘 될지도 모른다. [* 비토가 만화가 데뷔에 성공했다면 비토일지도 모른다.] * '''마운트 부시''' 호노오 화실의 첫 상주 어시스턴트. 왕가슴의 미소녀. 마운트 부시는 펜네임이며 본명은 후지야마. 여자인데도 작풍은 마초적이라 여자가 이런 거 그린다고 무시당하기 싫어 남자처럼 지었다고. 미카미 신이치가 호노오랑 스타일이 비슷하니 호노오의 어시를 하면서 일을 배우라고 해서 들어오게 되었다. 호노오와 만화 그리는 스타일이 똑같았는데 호노오가 먼저 데뷔해 프로 데뷔를 못 하고 다 떨어졌다. "당신이 데뷔를 안 했으면 내가 그 자리에 있었을 거다." 라고 한다. 그래서 호노오를 스승으로 안 보고 라이벌로 생각하며 호노오에게 지지 않으려고 한다. 호노오처럼 뜨거운 성격으로 프로 데뷔 이후 안 좋은 일이 많아서 주눅이 든 호노오에게 저질러버리라고 부추기며 행동력을 부여해준다. [[사무라이]]와 [[무사도]]를 동경하며 현대에 사무라이의 정신이 부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왠지 이동을 [[롤러 스케이트]]로 한다. 당시 호노오가 여자에 굶주려있는 상태였고 미소녀인데도 왠지 호노오가 전혀 여자로 보지 않는다. 친구들이 "남녀가 둘이서만 같은 방에서 일하는데 무슨 일 생기는 거 아니냐?" 라고 했지만 마운트는 "호노오 선생님은 만화가 데뷔하고 눈만 높아져서 [[마츠모토 이요]]처럼 아이돌 같은 여자만 노리는 거 같고,[* 완전히 잘못 본 것. 부시가 들어오기 며칠 전까지 보통 여자도 잘만 노리고 있었다.] 잘 생기긴 했지만 이상한 사람 같아서 나도 관심이 없다." 라고 한다. 좋아하는 작품도[* 특촬물 히어로의 변신 포즈는 대부분 다 따라할 수 있다고 한다. 전대 시리즈는 캐릭터마다 포즈가 다른데 그걸 다 따라할 수 있다고. 키우는 개 이름은 [[제3함교]].] 말하는 것도 전부 남성같아서 시마모토의 남성 어시를 여자로 바꿔 그렸다는 설이 있다. 당시 시마모토의 어시였던 후지하라 마사유키(富士原昌幸)[*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디자인 ([[슬레이드겔미르]] 등), 슈퍼로봇대전 동인지로 유명.][* 필명과 본명에 후지하라의 한자가 1개씩 있다.]가 모델이라는 설도 있다. * 드라마 판 내레이션 * '''[[후루야 토오루]]''' 3화의 내레이션 등을 맡음. 특히 3화의 마지막부분 내레이션은 야노 켄타로가 샤아드립을 치며 BGM도 샤아가 온다! 인 상태에서 끝난뒤 바로 나와 건담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 오토바이 가게 아저씨 호노오가 프로 데뷔하고 돈도 벌었으니 [[가면라이더]]의 사이클론호 같은 오토바이를 사야겠다 하고 갔던 가게의 아저씨. '''드라마판은 [[시마모토 카즈히코]] 본인이 연기했다.''' [[후쿠다 유이치]] 감독 말로는 드라마판의 오토바이 가게 아저씨 대사는 전부 시마모토의 애드립이라고 한다. === 실존 인물 === 작 중에서 등장, 언급하는 실존 인물을 서술 한다. * '''[[아다치 미츠루]]''' 연재 1화부터 이름이 나왔다. 호노오는 아다치가 무명 신인 작가일 때부터 지켜봤으며 아다치의 프로 독자라고 자부한다. 승부에 중점을 두던 스포츠 만화 업계에서 알콩달콩한 [[연애]]도 넣어서 다루는걸 보고 호노오가 걱정하면서 한편으론 기대된다는 발언을 한다. 이는 호노오가 장르적 클리셰를 깨뜨리는 신선한 구성에 고집하는 성격이기 때문. 다만 초반의 호노오는 한가지만 파는 외골수 성향이 있다보니, 야구 만화면서 불타오르는 전개가 없다고 '야구 만화 그리는 법을 전혀 모르는구만!' 식으로 까기도 했다. 실은 야구의 탈을 쓴 청춘 [[학원물|학원 만화]]들이었다는 걸 알았지만. 야구 만화가 아닌 [[미유키(만화)|미유키]]는 호평했으며 [[터치(만화)|터치]]에 이르러선 자신이 감히 올라설 수 없는 영역으로 가버렸다고 평했다. 나중에 프로 데뷔하고 같이 만나 야구를 했다. 같은 출판사에 담당 편집자도 같아 자주 만날 수도 있었지만 호노오는 야구할 때 사고친 거랑 대학생 때 주제도 모르고 비판한 게 마음에 걸려서 만나는 걸 꺼린다. * '''[[타카하시 루미코]]''' [[시끌별 녀석들]]과 [[메종일각]] 등의 작품이 언급되며 호노오가 아다치 미츠루 레벨로 신경쓰고 있는 작가. 젊은 나이에 성공을 했다는 점에서 호노오의 롤모델 비슷하게 되었지만, 호노오는 그것때문에 아저씨 편집자들에게 괴롭힘 당하고 있는건 아닐까 하며 걱정을 하곤 한다. 나중에 점점 루미코의 실력이 상승하면서 호노오의 평가는 "전부 다 잘 하는, 혼자 다 해먹는 작가." 로 바뀐다. 100회 특집 코멘트에서 루미코는 '''"앞으로 더 절망하도록 해라.[* 타카하시 루미코는 이후로도 더 성장해서 더 대단해진다.]"''' 라고 코멘트했다. * '''[[하라 히데노리]]''' 이 당시의 하라는 지금과 작풍이 달라서 간단한 만화를 연재했는데 호노오는 "아다치 미츠루와 비슷하게 그리면서 아다치의 업적을 채가고 있다.", "읽기는 편한데 아무런 내용도 교훈도 없다.", "이 만화가 왜 인기있는지 모르겠다." 라고 신랄하게 비판한다. 그래선지 하라 히데노리는 100회 특집 코멘트를 남긴 작가 중 가장 크게 분노하였다. * '''[[데즈카 오사무]]''' '''만화의 신'''. 호노오의 만화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호노오가 어렸을 때는 만화가 중 원탑이었다고. [[안노 히데아키]] 3인조가 만든 애니메이션 [[다이콘 필름|다이콘 3]]를 보고 직접 찾아와서 잘 만들었다고 칭찬했다고 한다. 그런데 칭찬은 하는데 자꾸 "그런데 뭐가 좀 빠진 거 같지 않니?" 라고 강조 한다. 안노 3인이 잘 생각해보니 '''다이콘 영상에 다른 만화 패러디는 잔뜩 넣어놓고 [[철완 아톰|아톰]]은 안 넣어서 삐진 것이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만화는 아무것도 모르는 [[야마가 히로유키]]가 "그래서 저 분은 누구야?" 라고 해서 데즈카 본인도 충격을 먹고 간다. * '''[[이시노모리 쇼타로]], [[후지코 후지오]], [[나가이 고]], [[마츠모토 레이지]]''' 호노오의 작풍에 큰 영향을 준 작가들. 이시노모리 쇼타로가 찻집에서 원고를 그렸다는 말을 듣고 그대로 흉내낼 정도로 좋아한다. 초창기의 호노오는 이 작가들이 그린 만화가 하나같이 스케일이 큰 SF나 히어로물이다보니, [[학원물]] 같이 현실을 배경으로 하는 만화는 시시하다 여겼다.[* 호노오 曰 "픽션에서만큼은 지구 정도는 구해야지! 하다못해 학원을 배경으로 한다면 투혼을 불사르는 열혈 스포츠물이어야 할 거 아니야!"] 이시노모리 쇼타로는 작중 이시모리 쇼타로로 불리는데 이건 이시노모리가 이 당시 개명하기 전에 쓰던 이름이라 고증이다. * '''[[카나다 요시노리]]''' 호노오가 가장 존경하며 작품에 영향을 준 애니메이터로 언급. 대학에 와서 애니메이터에 대한 정보를 얻기 전에는 카나다와 [[아라키 신고]] 외의 다른 애니메이터는 잘 몰랐었다고 한다. * '''[[야스히코 요시카즈]]''' 타카하시가 호노오에게 "굉장한 작품은 대개 이 사람이 만들었다."고 소개한다. 이후로는 야스히코의 작품을 관심가지고 보게 되었다. 드라마에선 사진으로 출연. * '''[[토미노 요시유키]]''' 당시 SF 로봇 애니메이션의 거장으로 불리며 잘나가던 감독. 호노오는 [[무적초인 점보트3]]를 좋아하고 안노는 [[전설거신 이데온]]을 좋아하는 것으로 취향이 대비된다. [[기동전사 건담]]은 두 명 다 좋아한다. * '''[[미야자키 하야오]]'''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훗날의 [[안노 히데아키]]의 스승. 호노오와 안노가 [[루팡 3세(2기 TV시리즈)|루팡 3세 2기]] 145화 [[루팡 3세 죽음의 날개 알바트로스|죽음의 날개 알바트로스]]를 보고 "역시 미야자키야!" 하고 감탄한다. 이때는 미야자키는 애니메이션 매니아 정도만 아는 감독이라[* 당시엔 [[토미노 요시유키]]가 더 잘나갔다.] 같이 봤던 야마가 히로유키와 톤코는 "그게 누구야?" 라고 했다. * '''[[오토모 카츠히로]]''' [[AKIRA]] 작가. 톤코가 좋아하는 만화가. 톤코가 추천해줘서 오토모의 작품을 본 호노오는 "이런 복잡한 그림으론 주간 연재도 할 수 없고 애니화도 할 수 없다!" 라고 했지만 '''오토모는 훗날 주간 연재도 애니메이션 감독도 둘 다 직접 해냈다.''' * '''[[에구치 히사시]]''' [[스톱!! 히바리군!]] 작가. MAD 호리가 키우는 신인 만화가. [* 실제로도 호리에 노부히코가 키운 만화가이다.] 호노오가 [[도쿄]]의 출판사에 원고를 보이려 할 때, 담당 편집자가 마감이 안 끝났다고 기다리게 한 장본인. 호노오는 [[패러디]]를 만화 장르에서 처음 선보였다며 그런 사람의 마감때문이라면 기꺼이 기다리겠다는 식으로 평가. 작중에서는 다른 만화의 캐릭터를 멋대로 집어 넣는 등의 패러디를 이 사람이 처음 선보인 이후, 만화계에서는 그런 행위가 모두 OK가 되었다고 나왔지만 현재는... * '''[[호소노 후지히코]]''' [[과연 사루토비]] 작가. 한국에서는 [[타로]], [[갤러리 페이크]]로 유명하지만 이때는 미소녀 코미디 작가. 작중엔 과연 사루토비가 나오며 멋진 그림체로 개그를 하는 신선한 스타일을 소개한 것으로 등장. 당시 호노오는 진지한(멋진) 그림체로 개그를 그리면 먹힐 것[* 참고로 이 만화 작가인 시마모토의 주 스타일도 진지한 개그만화다.] 이라고 생각하던 차에, 이미 그걸 호소노가 했다는 사실에 좌절하지만, 자신도 [[SF]] 장르에서 호소노 식 개그를 추구하겠다고 선언한다. 100회 특집 코멘트의 호소노 말로는 저 당시 시마모토와 만났었는데 왜 내 이야기는 안 나오냐고 했는데 나중에 나왔다. * '''타케다 야스히로(武田康廣)''' 제20회 일본 SF 대회의 책임자. SF 업계에서 만화, 특촬물을 무시하는 것을 보고 그것 또한 SF라는 걸 알리고자 단편 애니메이션 [[다이콘 필름|다이콘 3]]를 기획하고 [[안노 히데아키]], [[아카이 타카미]], [[야마가 히로유키]]를 제작자로 캐스팅한다. 훗날 [[가이낙스]]의 이사가 된다. 실제로는 다이콘 필름 제작할 때 오카다와 함께 여러 도움을 준 것 같지만 만화에선 오카다보다 비중이 없다. * '''[[카리야 테츠]]''' 호노오가 신인 시절 그린 만화 '바람의 전사 단'의 스토리 원작자. 매우 무서운 사람이었다고 한다. "나 같은 신인한테 저런 거물 원작자를 붙여주면 어떡하냐고!" 하고 편집자 미카미 신이치와 싸웠다고 한다. 100회 특집에서 말한 바로는 "나를 저렇게 요괴같이 그려놓으면 어떡하냐! 격노해서 드러누웠다." 라고 했으며 "시마모토가 내가 보내준 스토리에 멋대로 개그를 그려넣어서 "뭐지? 나도 개그를 해야되나?" 라는 생각을 했고 개그를 하다가 [[맛의 달인]]부터 제대로 개그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시마모토는 오히려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존재라고 한다. * '''신타니 카오루(新谷かおる)''' [[에어리어 88]] 작가. 호노오의 스승. 만화 그리는 법의 기초, 만화계에서 살아남는 법, 날로 먹는 법 등을 알려주었다고 한다. 몇 개는 신타니 카오루가 [[마츠모토 레이지]]에게 배운 거라고 한다. [* 신타니는 마츠모토 레이지의 제자다.] "마감 직전에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라며 마감을 잘 안 지켜서 편집자 미카미 신이치가 고생한다. 마감을 안 지키고 신인에게 날로 먹는 법만 알려줘서 편집부에서는 "신타니에게 신인을 보내면 사람을 망친다." 라는 소리가 돌고 있다고 한다. 미카미 신이치는 호노오에게 "그림만 배워라. 신타니가 하는 다른 말은 절대 듣지 마!" 라고 한다. 하지만 호노오는 신타니의 날먹 비결을 배워버렸고 아무도 못 말리는 폭주 만화가가 되어버렸다. 100회 특집 코멘트에선 "날 너무 사악하게 그린 것 같다. 남들 눈엔 이렇게 보였나?" 라고 코멘트했는데 아내 사에키는 "똑같은데?" 라고 했다. 호노오는 그의 만화를 처음 봤을 때 그림체가 순정 만화 같고 이름도 여자 같아서 "여자 작가인가?" 라고 생각했었다. * '''사에키 카요노(佐伯かよの)''' 순정 만화가. 신타니 카오루의 아내. 시마모토에게는 사모님 같은 존재. 신타니와 성격이 똑같아 부부는 닮는다고 한다. '머메이드 레포트'라는 인어 만화를 그렸었는데 실제로는 해산물을 싫어해서[* 고향이 어촌이라 해산물이 드글거려서 싫었다고 한다.] 호노오는 자기가 멋대로 상상했던 사에키의 이미지와 다르다며 놀라워 했다. 100회 특집에서 "날 좀 실제와 다르게 그려놨다." 라고 하면서도 "시마모토 군 200회까지 열심히 하렴!" 하고 응원 코멘트를 보냈줬는데 얼마 뒤 사망했다. * '''[[마츠모토 이요]]''' 호노오가 좋아하는 아이돌. 예전부터 여러 아이돌을 좋아했지만 이렇게 자신의 이상형에 딱 맞는 귀여운 아이돌은 처음이었다고 한다. 미카미 신지가 "[[나카모리 아키나]] 같은 히로인을 그려봐라." 라고 했지만 호노오는 "나는 마츠모토 이요 팬이라고!" 라고 하면서 거부감을 보였다.[* 당시 둘이 경쟁하던 아이돌이고 같은 남자를 좋아하던 삼각관계였으며 팬덤의 사이도 안 좋았다.] 이후로도 여러 번 언급. * '''잇폰기 반(一本木蛮)''' 여성 만화가 겸 코스플레이어. 일본에 [[코스프레]] 문화를 유행시킨 장본인이다. [[라무]]를 좋아하는 호노오는 만화 잡지 표지에 있는 잇폰기를 보고 "쟤는 뭔데 [[라무]] 꼴을 하고 잡지 표지에 있냐!", "그리고 왜 [[캡틴 하록]]보다 위쪽에 있냐?!", "이 잡지를 만드는 놈들은 정신이 이상하다!" 라고 분노했다. 이후로도 다른 곳에서 라무의 그림을 수집하면 잇폰기의 사진도 같이 튀어나와서 당황. 실제로는 훗날 시마모토의 절친이 되었으며[* 혼의 남매라고 한다.] 드라마 판에 나오는 그림들은 시마모토가 바빠서 잇폰기가 대신 총작화감독 수정했다. * '''[[이즈부치 유타카]]''' 만화의 메카 디자인 일을 해주다 호노오와 협업하게 되었다. 이즈부치가 "내가 [[나가하마 다다오]] 작품에서 악당 로봇 디자인 했는데." 라고 해서 호노오는 "정말?! 나 [[초전자머신 볼테스 V]] 정말 좋아하는데!" 라고 했는데 이즈부치가 디자인한 건 [[투장 다이모스]]의 악당 로봇이라 어색해졌다고 한다. 시마모토는 이즈부치의 디자인이 복잡하고 유려해서 그 당시 자신의 작화 실력으로 제대로 그려낼 수 없었다고 한다. "언젠가 그림 실력을 늘려서 꼭 이 디자인 그대로 제대로 그려주겠다." 라고 결심했으며 아오이 호노오 본편에서 다시 제대로 그려내 이를 이루어냈다. * '''[[이시구로 노보루]]''' [[우주전함 야마토]],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감독. 마크로스 편에서 나온다. 전함 마크로스의 메카 디자이너 미야타케 카즈타카(宮武一貴)가 [[다이콘 필름|다이콘 3]]를 보고 와서 "오사카에 대단한 애들이 있는데 써보자." 라고 해서 [[안노 히데아키]], [[아카이 타카미]], [[야마가 히로유키]]를 마크로스의 스태프로 기용했다. 그런데 같이 세트로 같이 따라온 야마가는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일은 아무것도 못하는 짐덩이였다. 고민하다가 애니메이션의 간판과도 같은 오프닝 연출을 야마가에게 덜컥 맡기는 파격적인 판단을 한다. 실화다. * 이시와타 오사무(石渡治) 호노오는 스타일이 달라서 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 외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작가였지만 미카미 신지가 "스타일이 다른 사람의 만화도 배워야 한다." 라고 해서 중퇴한 직후 도쿄에 가서 잠시 일을 도왔던 만화가. 극화체의 남성적인 작품을 그리지만 본인은 밝고 쾌활한 성격이라 놀랐다고 한다. 호노오는 이시와타와 작업을 하면서 만화는 만화가 혼자 그리는 게 아니고 [[어시스턴트]]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한다. * '''[[후지시마 코스케]]''' [[체포하겠어]], [[오! 나의 여신님]] 작가. 만화가 데뷔 이전 만화 잡지 신입 라이터로서 호노오를 취재하러 왔다. 호노오의 팬이라며 어시스턴트를 시켜달라고 했는데 호노오는 "저놈은 만화가의 그릇이 아니다." 라고 하고 완곡히 거절. 후지시마는 대신 [[에가와 타츠야]]의 제자가 되었다. 시마모토는 훗날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하고 엄청나게 후회했다고 한다. 다만 자신에게 그림을 배웠으면 예쁜 미소녀를 그려내지 못했을 것이니 후지시마에겐 오히려 잘 된 것이라고. * '''[[모모조노 미키|오오카와 메구미]]''' [[대전대 고글파이브]]의 고글 핑크역 배우. 호노오가 가장 좋아하는 전대 히로인이며 과거 편집부에 요청해 실제로 만난 적이 있어 만화에도 나왔다. 편집부에서 그냥 만나면 재미없다며 호노오에게 호노오가 그린 만화 '바람의 전사 단'의 주인공 코스프레를 하고 만나게 해서 매우 수치스러웠으며 연애도 제대로 못해본 호노오는 상상 초월의 미녀를 앞에 두고 굳어버려서 인터뷰를 완전히 망쳐버렸다. 뭔 얘기를 했는지 기억도 잘 안 난다고 한다. 하지만 진짜 예뻤다고. == 등장 작품 == 작중에서 다루어지는 실제 작품들을 서술한다. 이 만화는 이 작품들의 [[스포일러]]를 거침없이 하므로 관심이 있다면 이 만화를 보기 전에 미리 보거나 스포일러를 각오해두는 것이 좋다. * '''[[시끌별 녀석들]]''' 호노오가 어둡고 무거운 내용이 강점인 소년 선데이에서 왜 SF 개그 로맨스 코미디를 그리는지 의구심을 품으면서도 응원하고, 만화계의 역사적인 전환점이라며 감탄한다. 연재가 점차 진행되면서 본격 SF까지 하는 대단한 시리즈라고 극찬하게 된다. TV 애니메이션도 좋아하며 특히 67화 '그대 떠난 후'가 좋다고 한다. 극장판은 [[시끌별 녀석들 1 Only You]]가 최고라고. 비토가 같이 보러가자고 했지만 "온리 유를 보는 것은 나와 [[타카하시 루미코]]의 1:1의 싸움이다!" 라면서 혼자 봤다. * '''[[미유키(만화)|미유키]]''' 호노오가 [[터치(만화)|터치]]가 나오기 전까지 [[아다치 미츠루]]의 작품 중 가장 좋아하던 작품. 캐릭터 상품도 수집하며 걸작이라고 한다. 호노오는 와카마츠 미유키보다 카시마 미유키를 더 좋아한다. 애니메이션도 잘 만들었다고 평했으며 특히 엔딩곡 '추억이 가득'은 이 작품을 완벽히 표현한 불세출의 명곡이라고 평했다. 다만 미유키 애니는 여러 사정으로 완결이 안 나서 만화만큼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 튼튼한 타이어!(じょうぶなタイヤ!) [[안노 히데아키]]가 대학 때 만든 과제 애니메이션. 자동차가 달리는 애니메이션. 제목이 왜 튼튼한 타이어냐면 마지막에 자동차는 박살나는데 타이어는 멀쩡하기 때문. 호노오는 안노를 처음 봤을 때 중간 부분만 만든 걸 보고 경악했으며 상영회에서 완성판을 보곤 정신이 나갈 정도로 충격 먹었다. 이거에 비하면 자기가 만든 애니메이션은 똥이라고 한다. 호노오는 "그러고보니 자동차에 운전자가 없다. 그 녀석 사람은 그리기 싫은 건가." 라고 했는데 실제로도 안노는 어린 시절 인간이 싫어서 사람은 그리지 않고 기계만 잔뜩 그렸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은 잘 그리지 못한다고. 드라마 판에선 원본 영상이 나온다. * '''[[울트라 시리즈|울트라맨 시리즈]]''' [[안노 히데아키]]가 좋아하는 [[특촬물]]. 에피소드 단위로 내용을 달달 외우고 있으며 집에 공사 소음이 들리자 "소음으로 생각하지 않고 [[환각우주인 페로린가 성인|울트라 세븐 45화]]의 배경 효과음이라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라고 하거나 [[우주로봇 킹죠|슈트액터]]의 차이를 논하는 등 팬도 알아듣기 힘든 매니악한 소리를 주로 하고 행동을 따라하기도 한다. 안노가 만드는 대학 과제물도 대부분 웉트라맨 패러디. 다른 사람들은 뭔 소린지 알아듣지 못하지만 안노 정도로 특촬물을 좋아하는 [[아카이 타카미]]는 알아듣는다. 호노오도 명작이라고 평하며 좋아하는 작품이지만 [* 오히려 TV 특촬을 좋아해서 [[고지라 시리즈]]는 잘 안 봤었다고.] 안노와 아카이 정도로 좋아하진 않는다. 드라마 판은 안노가 나올 땐 일단 [[울트라맨(1966)|울트라맨]] BGM부터 깐다. * '''[[가면라이더 시리즈]]''' 호노오가 좋아하는 건 [[가면라이더(초대)|초대 가면라이더]]의 특촬판과 만화판. 언젠가 프로 데뷔해서 초대의 오토바이 '사이클론호' 같은 오토바이를 사는 것이 꿈이다. 호노오 친구 타카하시는 가면라이더 가면을 쓰고 다니며 초대의 강화 전의 가면은 사실 녹색이 아니라 파란색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 정도로 가면라이더 전문가이다. [[안노 히데아키]]도 좋아한다. 하지만 [[아카이 타카미]]는 라이더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다만 이 시기는 가면라이더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을 때라[* 훗날 [[가면라이더 BLACK]], [[가면라이더 쿠우가]]가 나오면서 다시 인기가 올라간다.] 호노오가 "[[가면라이더(1979)]]는 좀 별로다."라고 하거나, 타카하시가 중간에 [[우주형사 시리즈]]로 갈아타거나, 마운트 부시가 라이더에는 별 관심을 주지 않는 등 작품 중 대접이 박하다. * '''[[기동전사 건담]]''' [[야마가 히로유키]]의 여동생이 [[안노 히데아키]]의 집에 놀러 갔다가 [[안노 히데아키]]에게 건담에 대한 해설을 몇 시간을 듣고 정신 나갔었다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호노오는 삿포로 만화 연구회에서 건담의 음성을 동인 더빙했었는데[* [[샤아 아즈나블]], [[브라이트 노아]], [[마틸다 아쟌]] 성우가 시마모토였다고.] 누가 그걸 삿포로 애니메이트 만화 행사에서 틀어서 비토와 [[나가이 고]]가 보고 갔다고 한다. 호노오는 "내가 나가이 고 선생님에게 몹쓸 것을 보여주고 말았다."라면서 죽어버리고 싶다고 절망. * '''[[무적초인 점보트3]]''' 호노오가 좋아하는 로봇 애니메이션. 드라마판에서 호노오의 방에 걸려있는 것으로 등장. 호노오는 [[카나다 요시노리]] 작화 편이 좋다고 한다. * '''[[마징가Z]]''' 17화에서 호노오가 원고 용지도 살 겸 영감을 얻으려고 간 가게 앞에 디스플레이 된, [[토에이]] 아니메 오프닝 엔딩 영상 모음집의 일부로 등장.[* 현재는 폐업했지만, 가게 자체는 [[오사카]] 우메다에 실존했었다고 한다.] 영상의 수가 많다보니 한번 보고 다시 보려면 40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안노 히데아키]]는 이 오프닝을 [[하네 유키요시]]가 그렸단 걸 알고 있었지만 호노오는 몰랐었다고 한다. * [[그레이트 마징가]] & [[겟타로보]] 마징가Z 오프닝 이후 나오던 오프닝인데 호노오는 이 두 작품은 그닥 좋아하지 않았기에 마징가Z만 보고 가려했지만, 안노 일행은 전부 챙겨보려 했다. 이에 호노오는 그렇게 줏대 없이 아무거나 봐서야 만화가가 아니라 그냥 애니 오타쿠에 불과하다고 비웃었지만, 사실 안노 일행은 이런 식으로 다양하게 애니를 봐둔 덕분에 어떤 애니메이터가 어떤 장면을 그렸는지를 구분할 수 있었다. 겟타로보 오프닝에는 [[토모나가 카즈히데]]가 그린 작화도 있었는데, 그가 그린 작화 중에는 호노오가 좋아하는 [[은하철도 999(극장판)|은하철도 999 극장판]]의 아르카디아 호 전투씬도 있다. 호노오는 자기가 좋아하는 장면인데도 누가 그렸는지는 몰랐다는 사실에 경악하며, 안노는 이런 지식을 어떻게 안 거냐고 부들댄다. 당시엔 인터넷은 없었지만 팬들이 직접 제작사와 애니메이터를 찾아다니며 동인지를 만들고 이런 정보를 공유했다. 그래서 안노처럼 발품파는 사람들은 알 수 있던 것. * '''[[전설거신 이데온]]''' 호노오가 서점에 만화잡지를 사러갔을 때, 주인 아주머니가 "저 작품 뭐가 저리 복잡한지 모르겠으니 좀 설명해봐라."고 질문했을 때 등장한다.호노오는 [[토미노 요시유키]]의 최신작이라고 이야기해주지만, 사실 이데온을 잘 모른다고 실토한다. 자기 눈에는 [[유우키 코스모]]가 머리 좀 풍성해진 [[아무로 레이]] 같다고 한다. 토미노의 추종자인 안노 히데아키 역시 엄청나게 좋아한 작품으로 방에도 포스터가 붙어있으며, 토미노와 연출을 알려면 이데온을 반드시 봐야한다며 [[다이콘 필름|다이콘 3]] 제작 팀에게 이데온을 보여주고 작업시켰다. 그래서 실제로도 다이콘 3는 이데온 패러디 연출이 가득했다. * '''[[록키 시리즈]]''' 도쿄로 간 호노오가 [[집영사]], [[소학관]]을 다 가면서 원고를 보였지만 결국 데뷔에는 실패했고, 그렇게 숙소로 돌아가던 와중에 상영중인 [[록키 시리즈]]를 보게된다. 같이 도쿄에 간 동기 키시모토와 달리 호노오는 이때 이미 관람한 상태로 [[내일의 죠]]를 베낀거 아니냐고 잘라 말했지만, 키시모토는 그래도 지금 다시 한번 보면 뭔가 느낌이 다를거라고 주장하여 보게되었는데.. 호노오는 록키에게 완전히 감정이입을 하고, 자신이 그린건 아무도 평가해줄 가치가 없는 쓰레기였으며 이런것도 모르고 날뛴 자신에게 후회하면서 펑펑 운다. 그러나 록키가 아폴로와 혈투를 벌이는 록키 2의 장면에서 누군가 일어서서 록키를 응원했고 (…) 호노오 일행을 비롯한 모두가 일어서서 뜨겁게 록키를 응원했다. 이 와중에 호노오는 "자신도 지금은 록키 1의 록키 같은 상황이지만, 언젠간 록키2의 록키처럼 되갚아줄 수 있을 것." 이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호노오가 록키를 보게되는 극장은 딱히 묘사가 되지는 않지만 다카다노바바에 있는 와세다 쇼치쿠 극장으로 추정된다. 상영 영화는 대개 인디 영화나 클래식 명작 영화 (관객의 요청으로 상영결정되는 경우도 있다.)가 중심이며, 입장권을 끊으면 그날 상영하는 두편 영화를 다 볼 수 있다. 지금은 1300엔정도 하지만, 호노오가 갔을 시대에는 500엔이었다. 드라마판은 [[2014년]]에 없어진 스칼라좌에서 본다는 설정.] 프로 데뷔 후에 몇 만엔을 주고 1, 2의 비디오 테이프를 샀다고 한다.[* 당시 비디오 테이프는 최신 미디어 기록 매체라 대여 안 하고 구입하면 엄청나게 비쌌다.] * '''[[스타워즈 시리즈]]''' 호노오도 당시 절정의 인기를 누리며 많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준 스타워즈 시리즈를 감명깊게 보는 것으로 등장. 처음에는 하숙집 선배가 선행 공개 올나이트를 보러자고 했지만, 호노오는 톤코를 꼬셔서 같이 보려고 일단 거절하게 된다. 그러나 톤코와 약속하는데 실패하고 그냥 선배와 함께 보러가는데 거기서 무라카미와 영화를 보러온 톤코를 보고 좌절.한다 호노오는 [[제국의 역습]]이 [[루크 스카이워커]]가 패하고 [[제다이의 귀환]]을 예고하는 결말로 끝난 것에 아연실색했다.[* 나중에 호노오는 톤코에게 주인공이 쳐발리고 결말도 안 나오는 영화 보러가자고 꼬신거냐고 한 소리 듣게 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다고 정신승리한다.(…)] 안노는 [[새로운 희망]]에서 제국군이 엉망진창인 반란군에게 발렸던게 이해를 못해서 제국군이 이긴 [[제국의 역습]]은 좋았다고 평가. 야마가와 아카이는 처음에는 [[벌지 대전투]] 같아서 좋았지만 [[찬바라]] 씬은 질질 늘어진다고 혹평. * [[우주해적 캡틴 하록]] 중간에 잠시 등장. 호노오는 하록의 명대사 "남자란 질 거란 걸 알면서도, 죽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싸워야 할 때가 있다.", "남자는 때때로 뭘 해도 안 될 때가 있다. 그럴 땐 술이라도 마시고 자고 일어나서 잊어버려라." 라는 말이 인생의 신조라고 한다. 드라마 판에서는 그동안 모종의 사정으로 리메이크 애니메이션에서 강판 당했던 원조 성우 [[이노우에 마키오]]를 불러왔으며 이때 열광적인 반응이 일어나 다른 작품에서도 하록의 성우로 이노우에 마키오가 복귀하게 된다. * [[우주전함 야마토]] 호노오와 [[안노 히데아키]]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호노오는 첫작품만 좋아하며 속편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 [[은하철도 999]] 호노오가 좋아하는 만화, 애니메이션. [[메텔]]을 좋아한다고 한다. 만화, 극장판1, 2. TV판 전부 다 좋다고 한다. * [[사이보그 009]] 만화에 나오는 건 1979년 판 애니메이션. 호노오는 원작 만화 팬인데 1979년 판 애니메이션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캐릭터 디자인은 [[아시다 토요오]]가 해서 멋진데 스토리가 영 아니고 009 같지 않다고. 사이보그 009의 원작을 그대로 재현한 애니메이션은 한참 뒤인 2001년에 나오게 된다. 다만 1979년판 애니메이션 오프닝은 [[카나다 요시노리]]가 작화를 해서 매우 좋았다고 극찬했다. * [[은하선풍 브라이거]] [[카나다 요시노리]]가 만든 오프닝을 극찬했으며 친구의 비디오를 빌려 녹화해서 보며 그림을 공부했다. 다만 본편은 작화가 별로라 관심 없었다고 한다. 이 작품은 대부분 한국 하청을 줘서 만든 거라 작화적으로 볼만한 건 오프닝 정도였다. * [[3학년 B반 킨파치 선생님]] 호노오가 22화에서 츠다의 권유로 마지못해 본 학원 드라마. 원래 호노오는 SF나 히어로, 스포츠물(열혈)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에 만화는 무조건 스케일이 크고 불타올라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의 자신이 데뷔 못하는 건 장르의 접근성이 문제라고 생각하던 차에 학원물은 개나소나 보니 쉬울거라고 만만하게 여겼다가[* 학원물이 많이 나오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가벼운 소재로 한탕 할 수 있는 소재라서가 아니라 누구나 공감하고 접근할 수 있는 대중성이 있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이다. 아직 지망생이라 창작자와 독자 사이의 경계에 있던 호노오로서는 만드는 사람 입장으로 안이하게 봤던 것.], 이 드라마에서 묘사되는 '''우리 주변에 있을지도 모르는 문제'''를 테마로 한 학생들의 사회 문제를 보면서 학원물에 대한 시선이 달라진다.[*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를 본 사례와는 정반대. 이쪽은 "야구를 제대로 못 그리면서 왜 인기가 있지? → 이제보니 학원물이였네? '''학원물이니까 인기가 있구나!'''"라는 식으로 곡해했다.] * [[도라에몽]] [[파일:애니 삐끗한 버전의 도라에몽.jpg]] > [[도라에몽(1973년 애니메이션)|내가 알던 도라에몽]]은 '''인생 좀 삐끗한 아저씨''' 같은 느낌이였는데..! 27화에서 운전면허학원의 TV에 애니메이션으로 등장. 작중 배경 상 리메이크를 하면서 [[도라에몽(1979년 애니메이션)|2번째로 방영된 버전]]인데, 호노오는 [[후지코 후지오]]의 다른 인기 만화도 여럿 있는데, 왜 굳이 리메이크를 했을까 의아해했다. 하지만 [[도라에몽(1973년 애니메이션)|첫번째 애니메이션]]과 달리 아이들에게 친숙한 귀여운 이미지로 일신한 도라에몽에 감탄했다. 다만 일반인 눈에는 그냥 그게 그거인 아동용 애니인지라, 금새 채널을 돌리는 바람에 오프닝만 봤지만, 이후 호노오는 리메이크 된 도라에몽을 두고 어떻게 같은 캐릭터를 그려도 이렇게 달라보일지 연구하다가, 이를 타카하시 루미코의 만화와 엮어[* 호노오는 [[메종일각]]을 보고 루미코의 [[시끌별 녀석들]]의 캐릭터와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도 왜 인기가 있는지 의아해핬었다. 도라에몽을 통해 얻은 정답은 '비슷한 캐릭터를 그리더라도 트렌드에 맞게 변화를 주는 것'.] '만화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 [[링에 걸어라]] [[쿠루마다 마사미]]의 [[복싱]] 만화. 호노오는 비록 SF는 아니지만 취향에 맞는 열혈 스포츠물인데다 강렬한 연출을 부러워했다. 그러던 중 "여기 나오는 캐릭터들이 '''학교가 안 나와서 그렇지''' 전부 [[중학생]]"이라는 동기생의 말을 듣고, 영감을 얻으면서 [[불꽃전학생]]을 그리게 된다. * 사나이 오이동(男おいどん) [[마츠모토 레이지]]의 개그 만화. 한국에선 안 유명한데 일본에선 마츠모토 레이지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호노오와 안노가 좋아하는 만화. 마츠모토 레이지 자신을 투영한 가난에 쩌든 못 생긴 청년의 한심한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호노오 말로는 "주인공은 전혀 웃기려고 하지 않고 처절하게 살고 있을 뿐인데 왠지 웃긴 만화."[* 다만 사람에 따라선 안 웃기고 비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라고 한다. 시마모토 카즈히코 말로는 아오이 호노오라는 만화 자체가 이 만화 오마주라고 한다. '시마모토가 그린 사나이 오이동 = 아오이 호노오' 라고. 안노는 이 만화에서 "사람은 안 씻어도 안 죽어." 라는 말을 보고 목욕을 안 하게 되었다고 한다. 안노는 팬티도 안 빨아입고 계속 입다가 누래지면 버리고 새로 사입는 습관이 있었는데[* 안노 히데아키의 아내 [[안노 모요코]] 말로는 안노는 결혼 전까지 계속 그랬다고 한다.] 그것도 이 만화에 나오던 것이다. 그것도 이 만화를 보고 배운 걸지도 모른다. * [[다이콘 필름]] 작품 [[안노 히데아키]], [[야마가 히로유키]], [[아카이 타카미]] 3인이 만든 동인 작품들. 연재 도중에 가이낙스 멤버들이 싸우고 헤어져서 더 내기 애매해진 건지 [[애국전대 대일본]] 제작 도중 이야기까지만 나오고 가이낙스 멤버들은 다시는 나오지 않게 된다. * '''[[불꽃전학생]]''' 호노오(실은 [[시마모토 카즈히코|작가 본인]])의 대표작. 데뷔작이었던 단편 '필살의 전학생'을 장편화한 것으로, 대중적인 소재(학원물)을 쓰면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소재(열혈)를 어떻게 살릴지 연구한 끝에 나온 결과물.[* 사실 아무것도 안 그리고 시간만 때우던 중에 MAD홀리한테 새로 그린게 있냐는 질문에 '''액션 학원 만화'''라고 둘러대서 타임어택 했던 것도 한 몫 했다.] 호노오가 원래 SF나 배틀물을 주로 팠던지라 학원물은 익숙하지 않았던데다, 이 당시에는 [[스케치업]]이란게 없어서 '''똑같은 책상과 걸상을 하나하나 손으로 그려야 하는 [[노가다]]를 거쳐야 했기에''' 난감해하던 중[* 사실 호노오가 SF를 선호했던 이유가 배경 그리기 쉬워서도 있었다. 우주는 그냥 검은 바탕에 화이트 좀 뿌려서 별이라 하면 되고, 그 외의 건물들은 전부 가상의 공간이니 적당히 자기 마음대로 그려도 되는데, 학원물은 현실을 무대로 하니 고증을 지켜야해서 곤란했던 것.] [[링에 걸어라]]에서 영감을 얻고 '''교실을 안 그려도 되는 상황'''을 조성하면 된다는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으로 완성시킨다. * 미래로의 사자 호노오(시마모토)가 대학 때 과제물로 만든 애니메이션. 여러 SF 작품과 애니메이션에 대한 오마주를 담았으며 작화는 붓으로 했다. 그러나 너무 복잡하고 진지한 내용이라 [[야마가 히로유키]]말곤 아무도 칭찬하지 않았다고 한다.[* 드라마 판에선 원더 마스미도 호평했다. 실제로 그랬는지는 불명.] 호노오는 "내 인생의 오점.", "내가 이딴 걸 왜 만들었을까!" 하고 절망했다고. 그리고 애니메이터는 때려치고 만화가에 전념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걸 만드느라 그림을 여러 구도로 그리는 연습이 되어서 그림 실력이 늘었다고 한다. 드라마 판에서도 나오는데 영상은 학교에 남아있던 시마모토 본인이 그린 원판이라고 한다. 다만 더빙은 새로 했다. 만화에서 호노오가 "히로인의 목소리 더빙은 톤코 씨가 해줬다." 라고 했는데 [[후쿠다 유이치]] 감독 말로는 원판엔 진짜로 톤코의 목소리가 들어있었다고. [[야노 켄타로]]는 "애니메이터가 새로 그린 건 줄 알았는데 저거 전부 시마모토가 그린 거라고? 저놈 어린 나이에 저렇게 대단한 거 만들어놓고 왜 난리친 거냐?" 라고 평했다. * [[터치(만화)|터치]] 만화계의 트렌드를 바꾼 작품이니 만큼, 호노오가 아다치 미츠루 작품을 평가 할 때마다 나레이션이 "터치 연재까지 앞으로 XX일"을 넣는 식으로 계속해서 언급되며 이후 연재가 시작 되면서 1화부터, 컬러 페이지를 미나미와 카즈야가 공부방에서 나가는 모습으로 때우는 걸을 보고 "왜 중요한 컬러 페이지를 히로인 클로즈업에 쓰지 않았지?" 하며 의아해 했다. 이후로는 아다치가 새로운 시도를 하면 "뭐하는 거야 아다치!" 하고 수시로 놀라거나 깐다. "아다치는 감을 잃었어!", "아다치의 시대는 끝났어!" 라고 하기도 했다. 그러나 연재가 진행되면서 나온 [[우에스기 카즈야|충격적인 전개]]를 보고 '''"저...저질렀다!! [[아다치 미츠루]]가 저질렀다!!!"''' 라고 경악하는 걸 '''풀 컬러로 그렸다.''' 이후 출판사에서 직접 들은 비화도 공개. 저 전개는 편집부에서도 모두 말렸는데 편집자 미카미 신이치가 그대로 밀어붙였다고 한다. 이후로는 대단한 작품이라고 평한다. * 바람의 전사 단(風の戦士ダン) 호노오(시마모토)의 첫 본격 연재 만화. 닌자 만화. 스토리 원작자는 [[카리야 테츠]]. 이 당시 카리야 테츠는 [[오토코구미]] 같은 극화 전문 원작자였고 이 작품도 극화체의 하드보일드한 액션 작품을 원했던 것 같지만 시마모토의 작화 실력 부족, 주체하지 못하는 개그 본능으로 멋대로 개그를 넣어서 개그 만화가 되었다. 편집자 미카미 신이치는 이건 이거대로 재밌다고 생각해서 그대로 잡지에 실었지만 "이걸 카리야 테츠 선생님에게 어떻게 보여주겠냐!" 라면서 카리야에게 보여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나중엔 카리야 테츠도 작품 노선을 바꾸고 직접 개그를 써서 보내서 완전히 개그 만화가 되었다. 그런데 또 시마모토는 그 개그가 자기 개그랑 안 맞는다고 자기 멋대로 고쳐그렸다. 시마모토는 자기 멋대로 그려서 카리야 선생님은 이 만화를 싫어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카리야 테츠를 직접 만나면 처맞을 것 같아서 25년을 안 만나고 피해다녔다고 한다.(카리야는 실제로 사람을 패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 카리야는 의외로 "폭력 만화 전문 원작자라는 나의 이미지를 이 작품이 바꿔주었다."라면서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 만화판에선 시마모토의 작화력이 올라가서 오토코구미의 작화 담당이었던 [[이케가미 료이치]] 풍 작화로 새로 그려낸 '카리야 테츠가 원했던 원래의 작품'과 신인 시절 그린 원본을 비교해서 보여주면서 절망한다. 의외로 인기는 있어서 데뷔작인데도 장기 연재했다. * 고양이가 아닌걸(ネコじゃないモン) [[야노 켄타로]]의 만화. 야노 켄타로가 SF를 추구하는 만화가라고 멋대로 생각하고 있던 호노오는 "야노 켄타로가 이런 미소녀 만화를 그리다니! 유행에 따르라는 편집부의 압력에 굴한 것인가!", '''"제목의 고양이가 아닌걸은 '내가 그리고 싶은 건 고양이가 아닌걸!'이라는 야노 켄타로의 마음 속의 외침인가!"''' 하고 멋대로 생각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게 야노 켄타로 최고 히트작이다. 그리고 나중에 야노 켄타로가 밝히기를 자신은 미소녀 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애초에 필명으로 에로 만화를 그렸던 사람이다.] 그리고 싶어서 그린 거라고. * [[요술공주 밍키(1982년 애니메이션)|요술공주 밍키]] 호노오가 츠다와 친구들과 함께 보는 당시의 인기 애니메이션. [[마법소녀]] 작품은 그 작품의 마법소녀와 나이가 안 맞으면 몰입해서 보기 힘든데 밍키모모는 마법으로 10대 후반의 미소녀로 변신해서 대학생도 몰입해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시다 토요오]]의 작화가 훌륭하다고 한다. 츠다는 남자들이 마법소녀를 좋아한다는 것에 놀라워 했지만 호노오와 친구들은 모두 "사실 남자애들도 다 보고 있었어."라고 했다. * [[우주해적 코브라]] 학교에서 영화 촬영하다 상대역으로 나온 여성(이름 없음)[* 20권 표지가 이 여자.]과 친해진 호노오가 데이트 신청하고 극장판 '코브라 SPACE ADVENTURE'를 같이 보았다. 실은 호노오와 사귈 생각은 없고 혼약자가 있는데 결혼 전에 추억을 만들고 싶어하는 여자였다. [* 같은 이유로 사귀지 못한 원더 마스미와 다른 여자이다. 당시엔 여자는 결혼을 일찍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대학 때 이미 약혼하는 여자들이 많았다.] 그래서 영화만 보고 아무 일 없었다. 영화는 누드도 많이 나오지만 음란하지 않고 [[데자키 오사무]] 연출이 좋아서 좋았다고 한다. *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당시 학생이었던 [[안노 히데아키]]의 실질적인 상업 데뷔작이고 [[야마가 히로유키]]도 연출로 참가한 작품이라 아예 이 작품을 다룬 에피소드가 있다. 드라마는 여기까지 안 만들어서 나오지 않는다. 호노오는 [[미나미 마사히코]]가 "그 녀석들(안노랑 야마가)이 만드는 본격 SF 애니메이션이 나온다고 한다." 라고 추천해줘서 보았는데 너무 멋져서 절망했다고 한다. 특히 [[야마가 히로유키]]는 그림도 연출도 아무것도 못하는 인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가 연출한 오프닝이 충격이었다고 한다. 만화의 묘사는 "야마가 같은 놈한테 지다니!", "야마가 넌 아무것도 모르는 척을 하면서 어디서 이런 좋은 연출을 보고 배운 거냐!" 하고 바닥을 긁으면서 오열할 정도로 분해했다.[* 호노오가 안노나 다른 작가에게 패배감을 느꼈을 때도 이 정도로 분노하진 않았다. 다른 건 천재나 프로에게 진 거지만 이건 전혀 상상도 못한 인물에게 진 거라 충격이 컸던 모양.][* 실제로는 오프닝은 야마가의 실력이 엉망이라 [[이타노 이치로]]가 고쳐줬는데 시마모토는 그걸 몰랐다. 다만 구성이라거나 구도 같은 건 야마가의 원안도 많이 남았다. 애초에 야마가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에만 관심이 없었지 영화는 엄청나게 많이 봤던 인물이라 기본 연출 실력이 없을 수가 없었다.] [[카와모리 쇼지]]의 디자인도 충격이었다고 한다. "동창들은 저 작품을 하는데 나는 어디서 길을 잘못 들어서 저 작품을 만드는 현장에 들어가지 못했는가." 라는 생각이 들고 속이 뒤집어져서 이후론 제대로 보지 못 했다고 한다. 호노오는 야마가가 9화를 엉망으로 연출했다는 이야기를 비토에게 해주지만 비토는 "에이. 애니를 그렇게 만드는 사람이 어딨어요?" 라고 하고 호노오도 "그...그렇지? 그렇게 만들 리가 없지. 누군가가 지어냈거나 잘못된 소문이겠지?" 라고 하고 넘어갔지만. 실제로는 '''진짜로 그렇게 만들었다.''' [* 다만 대충 만든 건 아니었고 9화는 야마가가 직접 [[안노 히데아키]], [[마에다 마히로]], [[사다모토 요시유키]]를 호출해서 작화를 싹 뜯어고쳐 만든 거라 유명한 에피소드이다. 작중에 [[아카이 타카미]]가 야마가에게 소개시켜줘서 왔다는 실루엣만 나오는 두 명의 애니메이터가 실제로는 마에다와 사다모토. 문제는 야마가가 자기 멋대로 만들어서 다음 에피소드의 스케줄이 다 꼬였고 야마가는 마크로스 제작 현장에서 쫓겨났다고 한다.] * [[대전대 고글파이브]] 호노오가 가장 좋아하는 전대. 화실에도 장식해놨다. 좋아하는 이유는 [[모모조노 미키|고글 핑크]]가 예뻐서. * [[맛의 달인]] 호노오와 같이 일했던 [[카리야 테츠]] 작품. 그림이 단순해서 못 그린 것 같지만 요리와 물잔같은 사물 묘사가 완벽하다며 "이것은 나보다 훨씬 잘 그린 그림이다." 라고 놀라워 했다. 그리고 스토리도 재밌어서 "카리야 테츠는 내가 못 그리니까 그냥저냥한 원작을 주고 잘 그리는 사람에게는 더 좋은 원작을 준 것인가?!" 하고 자기 멋대로 생각하고 절망했다. == 미디어 믹스 == === 드라마 === || '''{{{#FFFFFF 아오이 호노오 관련 틀}}}'''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5> [[테레비 도쿄|[[파일:테레비 도쿄 로고.svg|width=45]]]] {{{#2e2f34,#ffffff '''[[드라마24|{{{#2e2f34,#ffffff 드라마24}}}]]''' }}} || || 리버스 엣지 오카와바타 탐정사[br] ,,([[2014년]] [[4월 19일]] ~ [[2014년]] [[7월 12일]]),, || → || {{{+1 {{{#FFFFFF ''' 아오이 호노오 ''' }}} }}}[br] ,,{{{#FFFFFF ([[2014년|{{{#FFFFFF 2014년}}}]] [[7월 19일|{{{#FFFFFF 7월 19일}}}]] ~ [[2014년|{{{#FFFFFF 2014년}}}]] [[9월 27일|{{{#FFFFFF 9월 27일}}}]])}}},, || → || 타마가와 구청 OF THE DEAD[br] ,,([[2014년]] [[10월 4일]] ~ [[2014년]] [[12월 20일]]),, || ---- || '''{{{#FFFFFF 아오이 호노오의 주요 수상 이력}}}'''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
<#0C0000><-5><:> {{{#E5D85C '''역대 [[도쿄 드라마 어워드|{{{#E5D85C 도쿄 드라마 어워드}}}]]'''}}} || ||<#FFFFFF,#333333><-5><:> [[파일:도쿄 드라마 어워드.gif|width=300]] || ||<#0C0000><-5><:> {{{#E5D85C '''연속 드라마 부문 우수상'''}}} || ||<:> '''제7회[br]([[2014년]])''' ||<:> {{{+1 → }}} ||<:> '''제8회[br]([[2015년]]) ''' ||<:> {{{+1 → }}} ||<:> ''' 제9회[br]([[2016년]]) ''' || ||<:> [[잘 먹었습니다]][br]Woman[br][[BORDER 경시청 수사1과 살인범 수사 제4계|BORDER]][br][[MOZU]][br]퍼스트 클래스 ||<:> {{{+1 → }}} ||<#FFFFFF,#191919><:> '''아오이 호노오'''[br][[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br][[맛상]][br]데이트~사랑이란 어떤 것일까~ ||<:> {{{+1 → }}} ||<:>[[민왕]][br][[변두리 로켓]][br]낚시 바보 일지 [br][[당신을 울리는 사랑]][br]지지 않는 태양[br][[유토리입니다만, 무슨 문제 있습니까?]] || ||<#0C000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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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A2BE2>'''[[성운상|{{{#FFFFFF 역대 성운상 자유부분 수상작}}}]]''' || ||<:><-5><#FFFFFF,#191919>[[파일:seiunprize.jpg|width=200]]|| ||<:><-5><#8A2BE2>|| ||<:>'''제45회[br]([[2014년]])'''||<:>{{{+1 → }}}||<:>'''제46회[br]([[2015년]])'''||<:>{{{+1 → }}}||<:>'''제47회[br]([[2016년]])'''|| ||<:> 『NOVA 신작 일본 SF 컬렉션』[br]전10권 간행 || {{{+1 → }}} ||<:> '''아오이 호노오''' || {{{+1 → }}} ||<:> 《[[페리 로단]] 시리즈》 500권 출판 달성 || ||<:><-5><#8A2BE2>|| ---- }}} || ---- }}} ||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e7OJd98Z9Hg)]}}}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cKi52jYdmO4)]}}} || ▲ 오프닝 영상. [[카나다 요시노리]]와 그와 스타일이 비슷한 애니메이터들[* [[이마이시 히로유키]] 등.]이 만든 애니메이션 오프닝의 패러디가 잔뜩 들어가 있다. 2014년 7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테레비 도쿄]]에서 실사 드라마판이 방영되었다. 감독은 [[용사 요시히코와 마왕의 성]] 및 [[용사 요시히코와 악령의 열쇠]] 등을 담당한 [[후쿠다 유이치]].[[http://www.tv-tokyo.co.jp/aoihonoo/|#]] 방영 결정 후에 나오는 단행본 띠지에서는 <드라마화는 아니메화와 달리 대개 실패하기 마련이지!> 라며 셀프 디스 했다. 그러나 실제 드라마는 원전-실제 인물을 상당 수준 재현했고, 원작의 연출도 어느정도 따르려고 많이 노력한 편. 다만 분량 문제로 연재분의 에피소드를 추려내고 적절히 섞어서 이야기를 다시 짰고, 원작에서 무수히 인용되는 여러 작품들 중 일부는 [[어른의 사정]]이 있는 관계로 생략되기도 한다. ([[스타워즈 시리즈]] 등) 이렇게 생략된 부분이 있지만 원작을 잘 살려서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톤코와 츠다와 관련된 부분은 드라마 오리지널로 결말을 냈다. 2015년 제46회 [[성운상]] 자유부분을 수상했다. 수상 이유는 "소위 「SF 팬덤의 역사」를 주제로 한, 실화 바탕인 최초의 작품." [youtube(3otoajlC_hQ)] 드라마 판 오프닝을 어느 팬[* 아마추어가 아니고 [[스튜디오 카라]] CG, 디지털 부 직원 若月薪太郎가 만들었다.]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팬 무비도 있다. 이건 시마모토 본인과 후쿠다 유이치 감독이 보고 극찬했다. [[분류:일본 만화/목록]][[분류:2007년 만화]][[분류:테레비 도쿄 드라마24]][[분류:2014년 드라마]][[분류:이 만화가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