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캅카스의 민족 목록)] [include(틀:카르트벨레비)] [목차] == 개요 == * [[조지아어]]: აჭარლები (ač̣arlebi) * [[튀르키예어]]: Acaralılar * [[영어]]: Adjarians, Adjars 아자르인은 [[조지아]]의 남서부 [[아자리야 공화국]]에 거주하는 [[민족]]이다. [[조지아인]]과 상당히 가깝지만, [[튀르키예]] 동북부의 [[라즈인]]과도 매우 가까운 사이이다. 조지아 외에도 튀르키예 내에도 아자르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 역사 == [[파일:Adjarian_peasants_in_1900s.jpg]] 아자르인들은 조지아인들과 가까운 민족이다. 조지아 측에서는 아자르인을 조지아인의 일파로 보고 있다. [[동로마 제국]]의 영향으로 [[정교회]]를 믿었고, [[11세기]] 이후 [[조지아 왕국]]이 아자르인들을 지배하기도 했다. [[오스만 제국]] 지배 시기인 [[16세기]]부터 [[17세기]] 무렵 사이 대부분 [[이슬람교]] [[하나피파]]로 개종했다.[* 조지아 동부의 조지아인들이 [[사파비 왕조]] 등의 영향으로 [[시아파]] 12이맘파로 개종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하지만 라즈인과 달리 아자르인들은 [[1878년]] 아자리야가 러시아 제국 영토가 되면서 [[러시아 제국]]의 지배하에서 다시 정교회로 개종하기 시작했고, 소수의 아자르인 [[무슬림]]만 남게 되었다. [[20세기]] 초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유전]]이 개발되고 생산될 석유를 운반할 송유시설 및 [[철도]]가 아자리야의 [[흑해]] [[항구도시]] [[바투미]]를 거쳐 건설되면서 아자리야 지역의 중요성이 증대되었다. 소련 시절인 1921년에 [[그루지야 SSR]]에 소속된 아자르 자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따로 세워지게 된다. 일단 바투미는 오늘날에도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루마니아]] 및 [[그리스]] 등과 [[무역]]이 가능한 주요 [[항구]]인데, 아자르인 입장에서는 분리독립을 하자니 지금 이미 충분히 먹고살만한데 괜히 나댔다가 경제적으로 타격이 올 것 같고 조지아 입장에서는 절대 [[압하지야]]처럼 그냥 [[독립]]시켜줄 수 없는 그런 상황이다. 라즈인들은 아자리야에 있을 당시에는 조지아와 대립했지만, [[2005년]]에 아자리야의 정권이 무너지면서 아자리야는 다시 조지아의 [[영토]]가 되었다. == 문화 == 아자르인들은 라즈인, 스반인과 마찬가지로 조지아인들과 매우 가깝다. 하지만 동시에 차이점도 있어서 아자르인들은 [[조지아어]]의 [[https://en.wikipedia.org/wiki/Adjaran_dialect|아자르 방언]]을 사용한다. 라즈인과 아자르인들은 콜키스인이란 자부심이 있어서 [[바투미]]에는 [[이아손]]과 관련된 동상이 존재한다. 하지만 종교적으로 아자르인들은 라즈인과 달리 [[정교회]]를 대부분 믿고 있다.[* 라즈인들은 대부분 이슬람교를 믿고 있다.] [[분류:조지아의 민족]][[분류:튀르키예의 민족]][[분류:캅카스의 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