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0000,#e5e5e5 아티머스 맥클래리의 수상 및 영예 }}}'''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
'''KBL 챔피언결정전 우승 반지''' || || '''[[2000-01 KBL 챔피언결정전|{{{#FFCC33 2001}}}]]''' || ---- [include(틀:KBL 역대 외국선수 MVP)] ---- [include(틀:KBL 역대 올스타전 MVP)] ---- [include(틀:KBL 베스트 5(2000-01 시즌))] }}} || ||<-2>
[[파일:아티머스 맥클레리.jpg]] || || '''이름''' || 아티머스 맥클래리(Artemus McClary) || || '''생년월일''' || [[1973년]] [[12월 18일]] ([age(1973-12-18)]세) || || '''국적''' || [include(틀:국기, 국명=미국)] || || '''출신학교''' || 잭슨빌 대학교 (1992~1996) || || '''포지션''' || [[파워 포워드]] || || '''신체사이즈''' || 191cm || || '''KBL 소속팀''' || '''[[서울 삼성 썬더스|수원/서울 삼성 썬더스]] (2000~2002)''' [br]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대구 오리온스]] (2004) || [목차] == 개요 == [[미국]]의 [[농구인]]. == 선수 시절 == === KBL 입성 전 === NCAA 중하위권의 잭슨빌 대학교 출신으로 1학년 때부터 4년간 주전 자리를 놓치지 않았고, 3학년 때와 4학년 때는 2년연속 컨퍼런스 득점왕을 차지했었다. 4학년 때인 95-96 시즌, 맥클래리는 시즌평균 '''18.5득점-10.0리바운드-3.7어시스트-2.2스틸-1.3블록슛'''을 올리며 '''5개 부문 모두 팀내 1위'''를 기록하는 등 그야말로 원맨쇼를 펼쳤지만, 소속팀 전력이 워낙 약한 바람에 4년 동안 NCAA 토너먼트에는 한 차례도 나서지 못한 채 졸업하게 된다. 6-5(196cm)의 단신 포워드였던 맥클래리는 NBA판 황금드래프트였던 1996 드래프트[* [[앨런 아이버슨]](전체 1순위), [[마커스 캠비]](2순위), [[스테판 마버리]](4순위), [[레이 앨런]](5순위), 케리 키틀즈(8위), [[코비 브라이언트]](13위), [[스티브 내시]](15위), [[저메인 오닐]](17위) 등이 한 해에 모두 쏟아져 나왔다. 이때 드래프트 탈락 동기 중엔 KBL 역대 최고의 백인선수였던 [[에릭 이버츠]]도 있었다.]에서 당연하게도 낙방했고, 미국 하부리그인 USBL과 IBA를 거쳐 벨기에, 필리핀 리그에 진출했다가 27세이던 2000년 KBL 드래프트에 지원해 전체 10순위로 [[서울 삼성 썬더스]] 유니폼을 입으며 KBL에 입성한다. === KBL 시절 === ==== [[서울 삼성 썬더스|수원/서울 삼성 썬더스]] (2000~2002) ==== 특급 외인 [[버넬 싱글턴]]을 데리고도 2시즌 연속 4강에만 머물렀던 [[서울 삼성]]은, 00-01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선발제도가 개정과 함께(두 선수 신장합계 398.78cm) 싱글턴과의 재계약을 포기[* 싱글턴 측에서 거절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다음 시즌 싱글턴은 곧바로 은퇴하고 에이전트로 변신했다.]하며 최적의 외인 조합 찾기에 나섰지만, 드래프트 픽 운이 나빠 전체 10순위로 밀려나게 된다. 마이클 매덕스, [[에릭 이버츠]], [[리온 데릭스]] 등 괜찮은 빅맨들을 모두 놓친 서울 삼성은 큰 기대없이 그저 힘이 좋아보인다는 이유로 맥클래리를 10순위로 선발하는데, 이게 그야말로 대박픽이었다. 투박하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맥클래리는 그저 힘만 좋은 선수가 아닌, 부드러운 볼핸들링에 스피드와 탄력, 그리고 긴 슛레인지까지 갖춘 만능선수였고, 개막전 24점-10리바를 시작으로 6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펼치며 서울 삼성의 개막 6연승을 이끈다. 기량은 출중했지만 독단적 플레이가 많았던 [[버넬 싱글턴]]과 달리 시즌 평균 4.8 어시스트를 올릴 정도로 이타적인 플레이를 펼친 맥클래리는 포인트가드 [[주희정]]과 좋은 시너지를 보였고, 주희정과 맥클래리, 그리고 식스맨 [[강혁(농구)|강혁]]이 이끄는 속공 농구는 서울 삼성의 새로운 팀컬러가 되었다. 대학 시절 센터로 뛰었던 루키 [[이규섭]] 또한 맥클래리의 존재로 골밑 부담을 덜면서 내외곽을 넘나드는 만능 포워드로 성장할 수 있었고, 센터 무스타파 호프(200.7cm)도 전 시즌 [[고양 오리온|대구 동양]]에서 뛸 때보다 기록은 다소 줄었지만 더 좋아진 골밑수비를 선보이며 [[서장훈]](서울 SK), [[조니 맥도웰]](대전 현대) 등과의 대결에서 밀리지 않았다. 시즌 평균 '''25.1득점-10.3리바-4.8어시'''의 전방위 활약으로 서울 삼성이 창단 첫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 데 1등공신이 된 맥클래리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무려 '''35.4득점-13.8리바운드-5.0어시스트'''를 올리는 괴물 같은 활약을 하며 [[창원 LG]]를 4승 1패로 가볍게 격파, 서울 삼성에 첫 KBL 우승 트로피를 가져다 준다.[* 하지만 챔피언 결정전 MVP는 10.8득점-4.0리바-11.8어시스트를 올린 팀 동료 [[주희정]]이 가져간다. 당시 기자단 투표의 폐쇄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 PER 35.6(맥클래리) <<< 20.2(주희정)] 맥클래리 본인은 [[조니 맥도웰|맥도웰]]의 3년 아성을 무너뜨리며 '''2000-01 시즌 최우수 외국 선수''' 및 '''시즌 베스트 파이브'''에 뽑힌다.[* 00-01 시즌 MVP와 챔프전 MVP [[주희정]], 식스맨상 [[강혁(농구)|강혁]], 신인상 [[이규섭]]에 감독상 [[김동광]]까지 서울 삼성 멤버들은 00-01 시즌 거의 모든 상을 독식했다.] 앞서 '''KBL 올스타전 MVP'''까지 차지, KBL에서 외국인이 탈 수 있는 모든 상을 석권한 맥클래리는 KBL 데뷔 시즌을 완벽히 접수하며 향후 KBL의 정복자가 될것 같았다. 그러나 우승의 주역 맥클래리-호프 콤비와 나란히 재계약을 맺은 디펜딩 챔프 서울 삼성은 전시즌 베스트 5 중 [[문경은]]만이 [[김동광]] 감독과의 불화로 [[우지원]]과 트레이드 되었을 뿐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했고, 01-02 시즌에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 하지만 시즌 개막 직후 서울 삼성은 하위권 팀에게 연패를 당하는 등 시즌 3라운드까지 5할을 간신히 넘기며(14승 13패)에 그치며 불안한 행보를 보이는데, 이는 팀의 기둥 맥클래리-호프 콤비가 동시에 무릎부상을 당하면서 정상 컨디션이 아닌 채 뛰었던 탓이 컸다. 시즌 6라운드(54경기)로 바뀐 첫 시즌이라 빡빡해진 일정 탓에 원래 좋지 않았던 맥클래리의 무릎은 혹사를 당했고, 에이스가 부진에 빠진 탓에 전 시즌 MVP였던 포인트가드 [[주희정]]과 신인상 [[이규섭]]마저 동반 부진에 빠지게 된다. 새로 합류한 [[우지원]]도 전시즌 [[문경은]]에 비해 떨어지는 득점력[* 00-01 시즌 [[문경은]]: 18.8점 → 01-02 시즌 [[우지원]]: 14.9점.]을 보인 데다 [[강혁(농구)|강혁]]이 상무에 입대하면서 벤치자원의 수준마저 확 떨어져버린 탓에 서울 삼성은 신흥 강호 [[고양 오리온|대구 동양]] 등에 밀리며 플레이오프 진출마저 간당간당한 위기에 처한다. 이에 [[김동광]] 감독은 팀의 기둥인 맥클래리-호프 콤비에게 부상 치료 및 회복 시간을 주어 플레이오프를 대비하기로 결정하고, 4라운드 시작과 함께 이들 콤비를 제런 콥(193cm)-이산 스캇(201.5cm) 콤비로 일시 대체하기에 이르는데 이 판단은 01-02 시즌 서울 삼성의 최대 패착이 된다. 원주 삼보 시절부터 공격력만큼은 좋았던 제런 콥 그나마 괜찮았지만,[* 이때의 활약 덕분에 대체기간 종료 직후 [[전주 KCC]]에 합류, 01-02 시즌 [[신선우]]표 토탈 바스켓볼의 일원으로 전주 KCC의 연승을 이끈다.] 7경기 동안 평균 4.4득점-7.1리바의 초라한 활약만 남긴 이산 스캇은 원주 삼보의 파트릭 은공바와 함께 01-02 시즌 최악의 센터였고, 이바람에 추억의 콤비 [[이창수]]-[[박상관]]이 급 소환되지만 이 기간에 8연패를 당한 서울 삼성은 급기야 리그 최하위로 추락해버린다. 상황이 급해지자 [[서울 삼성 썬더스|서울 삼성]]은 맥클래리-호프 콤비를 부상이 낫지 않은 상태로 복귀시키지만 상황은 반등하지 않았고, 오히려 센터 호프의 무릎 상태가 악화되면서 5라운드 막판 크리스 화이트(203.6cm)[* 01-02 시즌 가장 인기 있던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01-02 시즌 1시즌 동안 무려 4개 팀([[전주 KCC 이지스|전주 KCC]] → [[안양 KGC인삼공사|안양 SBS]] →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인천 SK]] → [[서울 삼성 썬더스|서울 삼성]])에서 일시 대체 선수로 뛰었다.]로 완전 대체해야만 했다. 맥클래리는 무릎 부상으로 골골대면서도 평균 21.9점-9.7리바-4.4어시-2.2스틸을 올리는 등 활약했지만, 부상도 없었던 [[주희정]]-[[우지원]]-[[이규섭]] 등 국내 멤버들이 동반 부진에 빠진 탓에 [[서울 삼성 썬더스|서울 삼성]]은 시즌 8위에 그치며 디펜딩 챔프의 체면을 구겼고, 1시즌만에 위력을 잃어버린 맥클래리는 시즌 종료 후 재계약에 실패한다.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대구 오리온스]] (2004) ==== KBL을 떠난 맥클래리는 2003년 여름 필리핀 PBA의 코카콜라 타이거스 팀에 입단했고, 팀을 2003 시즌 우승으로 이끌면서 본인은 다시 한 번 필리핀리그 최우수 외국인 선수상을 수상한다. 이후 2004년 1월, 한창 순위 경쟁 중이던 KBL의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대구 오리온스]]는 외인 아이작 스펜서(196.8cm)의 대체선수로 낙점했던 [[안드레 페리]]를 드래프트 순번 탓에 서울 삼성에 뺏기자, 과거 서울 삼성 우승의 주역이었던 만 31세의 맥클래리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데려온다. 무릎부상 여파가 사라진 맥클래리는 여전히 쏠쏠한 골밑 존재감을 보이며 몸싸움이 약했던 센터 바비 레이저를 도왔고,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드 [[김승현(농구)|김승현]]을 중심으로 [[김병철(농구)|김병철]], [[박재일]], 센터 레이저까지 모두 달리는 오리온스 농구[* 03-04 시즌 팀 득점 1위, 어시스트 2위.]에 금세 적응하면서, 팀이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데 기여한다. 다만 그 동안의 부상과 나이 탓에 전성기의 운동 능력을 많이 상실한 맥클래리는 예전처럼 골밑을 파고들기보다는 외곽을 돌다가 3점슛을 날리는 경우가 많아졌고(경기당 3점슛 1.4개. 성공률 30.4%) 리그 20경기를 뛰며 평균 21.5득점-8.4리바-2.9어시의 준수한 기록을 올렸지만, 3시즌 전 KBL 최우수 외국 선수일 때의 모습에는 많이 못 미쳤다. [[창원 LG 세이커스|창원 LG]]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맥클래리는 평균 21점-11리바운드를 올리며 여전한 활약을 보였지만, 홈에서 열린 플옵 3차전에서 매치업상대 빅터 토마스에게 버저비터 3점 슛을 내주는 등 팀의 업셋 패배를 막지 못하며 시즌을 마무리했고, 이후 외국인 선수 제도가 자유계약제로 바뀌면서 다시 KBL 무대를 밟지 못했다. === 한국프로농구 이후 === 03-04 시즌 종료 후, 맥클래리는 2004년 고향 잭슨빌로 돌아가 미국 하부리그 ABA의 잭슨빌 웨이브 팀에 입단하지만, 시즌 초 팀이 해체되어 버린다. 이후 05-06 시즌 필리핀 PBA에 재진출, 알라스카 에이시즈 팀에서 1시즌을 보낸 뒤 선수 생활을 마쳤다. == 평가 == 3년 동안 KBL 무대를 장악했던 [[조니 맥도웰]]의 시대를 종식시키며 [[서울 삼성 썬더스]]의 KBL 첫 번째 우승을 안겨준 특급 외국인 선수 였으나, 우승 이후 갑자기 찾아온 무릎부상에 [[마르커스 힉스]]나 [[안드레 페리]] 등 더 잘 뛰는 선수들의 유입까지 겹치면서 영향력이 급격히 감소하며 그 전성기가 너무도 짧았던 비운의 선수이다. == 관련 문서 == * [[농구 관련 인물(한국)]] * [[외국인 선수/역대 프로농구]] * [[서울 삼성 썬더스/선수단]]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선수단]] [[분류:미국의 농구 선수]][[분류:외국인 선수(농구)]][[분류:1973년 출생]][[분류:2000년 데뷔]][[분류:2006년 은퇴]][[분류:잭슨빌(플로리다 주) 출신 인물]][[분류:파워 포워드]][[분류:서울 삼성 썬더스/은퇴, 이적]][[분류: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은퇴, 이적]][[분류:한국프로농구 M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