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아폴로 계획]] [include(틀:역대 아폴로 계획)] ||<-2><:> '''{{{+1 {{{#FFD700 아폴로 16호}}}}}}'''[br]{{{-1 '''{{{#FFD700 APOLLO 16}}}'''}}} || ||<-2>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33px-Apollo-16-LOGO.png|width=300]] || ||<-2> '''아폴로 16호 미션 패치''' || || '''이름''' ||아폴로 16호 || || '''호출부호''' ||사령선: CM-113, 캐스퍼[br] 달 착륙선: LM-11, 오리온 || || '''발사일''' ||[[1972년]] [[4월 16일]][br]17시 54분 00초 [[UTC]][br] [[케네디 우주센터]], 플로리다 LC 39A || || '''달 착륙일''' ||[[1972년]] [[4월 21일]][br]02시 23분 35초 [[UTC]] || || '''월면차''' ||LRV-2 || || '''달 선외 활동''' ||20시간 14분 14초 || || '''달착륙 시간''' ||2일 23시간 2분 13초 || || '''월석질량''' ||95.71 kg (211 lb) || || '''귀환일''' ||[[1972년]] [[4월 27일]][br]19시 45분 05초[[UTC]] || || '''달궤도 시간''' ||5일 5시간 49분 32초 || || '''미션 기간''' ||11일, 1시간 51분 5초 || || '''우주선''' ||사령선 - [[캐스퍼]](Casper)[br] 달착륙선 - [[오리온]](Orion) || || '''사령관(CDR)''' ||[[존 영]][*CDR백업 [[프레드 헤이즈]]] || || '''사령선 조종사(CMP)''' ||[[켄 매팅리]][*CMP백업 [[스튜어트 루사]]] || || '''달착륙선 조종사(LMP)''' ||[[찰스 듀크]][*LMP백업 [[에드 미첼]]]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280px-Apollo_16_crew.jpg|width=500]]|| 아폴로 16호의 승무원들 왼쪽부터 켄 매팅리, 존 영, 찰스 듀크 순이다 [목차] [clearfix] == 개요 == 아폴로 16호는 아폴로 계획에서 10번째로 발사된 유인우주선이다. 다른 아폴로 미션과 마찬가지로 이 임무에서도 약간의 사고가 있었지만,[* 사고가 안 난 미션은 하나도 없다. 이 항목에 기재되지 않았을 뿐이지 조금만 악화되었다면 우주선의 안전을 위협했을 사고는 꼭 발생했다.] 아폴로 16호는 임무를 완수하고 귀환했다. 달궤도에서 EVA(우주유영)을 행했고, 월면차 속도기록인 시속 18km도 달성했다. == 승무원 == [[승무원]]은 [[존 영]](사령관), [[켄 매팅리]](사령선 조종사), 찰스 듀크(달착륙선 조종사)이다.[* 존 영은 [[우주왕복선]] 최초의 미션인 STS-1 컬럼비아 미션에서 사령관이 된 인물이기도 하며, 켄 매팅리는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다는 이유로' 아폴로 13호의 탑승자격을 박탈당했던 바로 그 사람이다. 그리고 찰스 듀크는 아폴로 13호의 예비 승무원으로 있다가 홍역에 걸려 매팅리를 물먹인 그 사람이다. 기분 참 묘했을듯...] 이 팀의 멤버들 중 영과 매팅리는 [[우주왕복선]] 미션에서도 활약하게 된다. 그것도 '''최중요 조종사'''로. 존 영은 우주왕복선 시대의 서막을 여는 '''STS-1'''의 사령관이 되었고, 매팅리는 우주왕복선의 마지막 테스트 미션인 STS-4와 최초의 국방부 기밀 미션인 STS-51-C 임무에서 사령관을 맡았다. 반면 듀크는 달에 갔다온 뒤 공군에서 40대 초반의 나이로 장군도 되었지만 인생의 목표를 달성한 뒤 찾아온 내적인 공허함에 방황하다 종교에 귀의했다. 여담으로 찰스 듀크는 그의 가족사진을 달에다가 놓고 왔는데, 그것은 아래에 후술하겠다. == 과정 ==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80px-John_W._Young_on_the_Moon.jpg]] || || 달 위의 존 영 ||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78px-Apollo_16_LM_Orion.jpg]] || || [[월면차]]에서 작업 중인 존 영 ||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74px-Duke_on_the_Descartes_-_GPN-2000-001123.jpg]] || || 월면차 옆에 서 있는 찰스 듀크 || || [[파일:external/mw2.google.com/gigapan_25576.jpg]] || || [[월면차]]만한 바위 || 아폴로 16호에서는, 달 궤도상에서 사령선 캐스퍼의 주요 추진계의 회전 방향의 수평 유지 장치의 서보 루프에 이상이 발생했다. 이 문제 때문에 사령선의 궤도수정 시에 엔진 분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을 수도 있었고, 달 착륙도 중지될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이 문제에 의한 손해는 비교적 작다고 판단되어 문제 발생시에 이미 사령선으로부터 떼어내진 달 착륙선 오리온으로 비행하고 있던 영과 듀크는 달착륙을 허가했다. 다만 미션은 안전을 위해서 임무 수행 기간 중 하루가 줄어들었다[* 달 착륙선이 달 표면을 떠나고 나서 사령선과 재도킹할 때까지 사령선이 달을 주회할 시간을 줄였다 ] 존영과 듀크는 데카르트 고지를 3일간에 걸쳐서 탐사했고, 그 사이 매팅리는 사령선 캐스퍼로 달 궤도를 주회했다. 달 표면의 비행사들은, 화산활동에 기인한다고 생각되고 있던 착륙 지점 부근의 지역이 실제로는 운석 충돌로 만들어진 암석(각력암)으로 되어 있는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이 수집해 가지고 돌아간 표본 안에는, 아폴로 계획으로 얻을 수 있던 암석 중에서 가장 큰 11 kg 의 돌(Big Muley 라고 하는 닉네임으로 불린다)도 포함되어 있다. == 여담 ==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의 펀딩이 이 아폴로 16호의 달 착륙 활동 도중 발표되었다. 달에서 이 소식을 들은 존 영은 3피트를 점프했고 달에서 돌아온 뒤 정신적으로 방황하다 종교에 귀의한 듀크 대신 매팅리와 함께 셔틀에 투신했다. 좀 사람같이 살아보자며 안도하던 아내는 빡쳐서 이혼을 선언했지만 어쨌든 영과 매팅리의 아폴로 시절 경험은 셔틀의 개발에 큰 도움이 되었다. HBO 미니 시리즈 [[지구에서 달까지]]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다뤄지지 못한 임무이기도 하다. 그 자리는 대신 우주비행사 부인들의 이야기인 The Original Wives Club (조강지처 클럽) 에피소드가 차지했다. 한편, 30년 넘는 시간이 지난 2006년에 [[허리케인]] 에르네스토가 [[노스캐롤라이나]]주를 후려친 뒤, 케빈 섄지(Kevin Schanze)라는 열한살 꼬마가 아폴로 16호의 바다로 버려졌던 1단 로켓 조각(대략 91cm 정도)이 해변에 휩쓸려 온 것(그것도 미션 로고가 찍힌 채로!)을 발견하여 NASA에 제보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몇년간은 케빈이 보물(?)로 간직하고 있었지만, 2011년에 NASA 측에서 돌려줄 것을 부탁하여 케빈에게 케네디 우주센터 VIP 견학을 시켜줬고, 최후의 [[우주왕복선]] 미션인 STS-135 발사에도 초청하였다. === 찰스 듀크의 가족사진 === ||[[파일:PhHqHf7.jpg|width=500]]|| || 찰스 듀크의 가족사진 || 승무원 중 한 명인, 찰스 듀크는 혹시 모를 외계인을 위해서, 그의 가족사진을 플라스틱 백에 담아 가져갔고 달을 떠나기 전에 그곳에 놓아두고 왔다. 하지만 이 사진은 아무래도 태양빛 때문에 색이 바래서 망가졌을 가능성이 높다. 지구상에서 잘 간직해도 햇빛을 조금씩이나마 수십년 받으면 색이 바래는데 달에는 햇빛을 막아줄 대기도 없었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아폴로 계획, version=370, paragraph=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