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su [목차] == [[수메르 신화]]의 창세신 == [include(틀:메소포타미아 신화)] 태초의 혼돈부터 있었던 존재. 담수의 [[신]]. 수메르어에서는 아브주라고 했고 아카드어에서는 아프수[* 이름의 뜻은 '깊은 곳의 물'을 뜻한다.]라고 했다. 압수, 또는 킨구라고도 부른다.[* 어느 판본에 따른 것인지는 모르지만, 어떤 판본에 따르면 킨구는 티아마트가 만든 11마리의 괴물 중 하나로 수장격인 자를 지칭한다.] 아내인 염수의 여신 [[티아마트]]와 몹시 금슬이 좋아서 첫 남매 라흐무와 라하무를 시작으로 아이 만들기에 열중했지만, 자식들이 말을 안 들어서 부부생활까지 못 하게 되고 골머리를 앓았다.[* 단순한 부부생활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방해하는 것이였으며, 아프수와 티아마트의 움직이는 길을 방해하는 것이였다.] 아내 티아마트는 남편 아프수를 달래며 "그냥 우리가 인정하고 조용히 지냅시다. 너무 많으면 통제가 힘들잖수!"라고 자식들을 인정하고 조용히 지내자고 하여 어느정도 인정을 하는 모습을 보이려 했다. 그러다 자신의 창조물 중 간악한 [[뭄무]]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아이들을 전부 싹 죽여버리려고 했지만 오히려 엔키의 지혜에 눌려 살해당하고 만다.[* 판본에 따르면 에아(엔키)가 아프수를 죽이지는 않고, 잠들어버리게 저주를 걸었다고 한다. 그리고 민물의 신이라는 타이틀을 가져가 버린다.] 물론 이 사건의 발단인 뭄무는 선동죄를 물어 목이 걸려 매달린 채로 죽었다. 신들을 낳았지만 이 세상을 창조하진 않았고, 이후 티아마트가 [[괴물]]도 만들고 [[마르두크]]에게 죽어 이 세계의 구성 성분이 된 것과 달리 그 길로 신화에서 비중 존재도 미미한 상태로 추락하고 만다.[* 신화내용을 해석하는 여러 학설 중 하나의 설에 따르면 이 신화 이야기가 태양계 행성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며, 이때에 아프수는 태양, 뭄무는 수성, 라하무는 금성, 라흐무는 화성, 티아마트는 원시 지구, 키샤르는 목성, 안샤르는 토성, 가가는 명왕성[* 명왕성이 토성 뒤에 위치하는 것은 이 신화에서 뭄무는 아프수의 전령이고, 가가는 안샤르의 전령이라고 표시하기 때문이다.], 아누는 천왕성, 누딤무드는 해왕성이라고 연결하였다.] 그러면서 아프수는 지하의 암반수에서 솟아나는 신선한 물로 종교적으로 풍요롭게 하는 수메르 혹은 아카디아의 신이며, 호수와 샘물, 강, 우물, 그리고 다른 장소들에 나오는 모든 물들은 전부 이 아프수에서 나온 것으로 여겨졌다고 한다. == [[세인트 세이야 Ω]]의 등장인물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아프수(세인트 세이야 Ω))] == [[패스파인더 RPG]]의 [[용신]]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아프수(패스파인더 RPG))] [[분류:메소포타미아 신화]][[분류:물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