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천문학 현상, rd1=악의 축(천문학))] [include(틀:토론 합의, 토론주소1=ThePastoralAndBoilingSalt, 합의사항1=예시 등재 금지)] [목차] == 개요 == {{{+1 惡의 軸 / axis of evil}}} [[미국]]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대통령]]이 [[2002년]] [[1월 29일]] [[테러와의 전쟁]]의 일환으로서 제2단계 표적으로 [[이라크]]·[[이란]]·[[북한]]을 지명하면서 총칭한 표현으로 당시 기준 [[테러지원국]]과 모두 겹친다. == 어형 == '악의 축'은 "an axis of evil" 을 번역한 것이다.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구소련]]을 비판하면서 사용한 '[[악의 제국]](Evil Empire)'이라는 호칭과 [[제2차 세계 대전]]의 '[[추축국]](樞軸國, the Axis)'을 합친 조어로 여겨지고 있으며, 추축국만큼이나 사악하다는 점을 표현함과 동시에 장기적인 준전시 태세에 맞먹는 위협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추축국과 연결된 표현이지만 [[추축국]]과는 달리 3국 사이에는 그만한 긴밀함은 없다. 다만 국제 테러 지원과 대량 파괴무기 개발, 억압적 체제 등과 같은 공통점으로 묶을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미국의 이해관계를 배경으로 한 (특히 중동 쪽은 [[이스라엘]]과 밀접한) 일방적 규정의 측면도 부인할 수 없고, 선악 이원론의 경직성, 사실적 수단의 중시 경향 등과 같은 문제점이 있다. '악의 추축'이라고도 번역한다. == 실상 == 소위 '불량국가' 중에서도 특히 국제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부시 정권이 판단한 국가들로, 부시 정권은 군사력 행사를 포함해 그 나라의 정권 교체(Regime Change)를 추구할 것을 선언하였다. 그러나 사실 원래 타깃은 '''[[이라크]]뿐'''이었다. 너무 속보인다고 [[이란]]과 [[북한]]을 그냥 들러리로 넣은 것일 뿐. 실제로 논의 과정에서 [[시리아]]도 넣느냐마느냐로 말이 많았으나, 결국 '[[빌 클린턴|문제는 이라크야, 멍청아!]]'로 요약되면서 논쟁은 순식간에 끝났다고... 그리고 사실상 유일한 타깃이었던 이라크는 [[이라크 전쟁]]으로 후세인 정권이 교체되고 말았다. == 관련 표현 ==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2005년]] 1월에 발언한 폭정의 전초기지(Outposts of tyranny)가 있다. 폭정의 전초기지에는 악의 축 3개국 중 [[이라크 전쟁]]으로 정권이 붕괴된 이라크를 제외하고 대신 [[짐바브웨]], [[벨라루스]], [[쿠바]], [[미얀마]]를 추가했다. [[2018년]] [[존 볼턴]]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중남미]]의 [[쿠바]], [[니카라과]], [[베네수엘라]]의 3개국에 대해 '폭정 3인방(Troika of tyranny)'이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 여담 == 2003년 영화 [[황산벌(영화)|황산벌]]에서 [[고종(당)|당 고종]]이 고구려, 백제, 신라와의 4자대면에서 백제와 고구려를 악의 축으로 선언한다. 신라의 [[김춘추]]는 한 술 더 떠서 악의 덩어리라고 맞장구친다. 물론 위 부시의 발언을 [[패러디]]한 장면이다. 지금은 다른 의미로 무엇이든지 자신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들에 대해 비유적으로 악의 축이라고 하는 표현이 종종 쓰인다. == 관련 문서 == * [[테러와의 전쟁]] * [[테러지원국]] * [[9.11 테러]] [[분류:용어]][[분류:엔하계 위키/특징적 표현]][[분류:미국-이란 관계]][[분류:미국-이라크 관계]][[분류:북미관계]][[분류:조지 W 부시 행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