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북양정부 주요 파벌)] || '''{{{+2 安複俱絡部}}}''' || || {{{+1 Anfu club}}} || [목차] == 개요 == 정식명칭은 안복구락부. 북양정부의 주요 파벌 중 하나로 [[안휘군벌]]의 원내 [[교섭단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의 회의장소인 안복거리에서 이름을 따왔다. == 특징 == 안휘군벌의 집권기 그리고 돤치루이의 임시 집정 시기동안 사실상 북양정부의 여당 노릇을 해왔다. 그들의 지지층은 정부 관료들과 공무원이었다. 정당의 실세는 군벌인 [[돤치루이]], [[쉬수정]]이었지만 국회에서 그리고 내각에서 실무를 보는 이들은 [[테크노크라트]]들이었고 그들을 상세히 통제하지는 않았다. == 정치적 이념 == 공식적인 이념은 없었으나 경제 정책에서 보수적인 [[진보당(중국)|연구계]]를 견재하기위해 노동자의 인권보호 정책을 시행하고 사회주의 정책들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교통계]]의 경우 철도노동자의 지지가 필요했기에 이들의 인권문제에선 민감했지만 나머지 사안에 대해서는 긴축을 주장했다.] 하지만 국회의 부패로 민중의 신뢰는 거의 없었다. 심지어 지방에는 영향력이 거의 닿지않아 이런 정책들은 북양정부의 통제하에 있는 베이징과 인근 지역에만 효과를 보았다. 외교에 있어서는 주변 열강들을 자극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이 외교방침은 훗날 [[5.4 운동]]의 시작점이 된다.] == 역사 == === 안휘군벌의 하수인 === 돤치루이는 국무총리로써 자신의 권한을 확실히 하고 총통부를 이길 방법으로 국회에 자신의 강력한 지지세력이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그렇기에 [[쉬수정]]과 [[왕이탕]]을 중심으로 돤치루이의 거수기 역할을 할 정당을 만들기로 하였다. 돤치루이는 기존 선거제도를 바꾼 채 자신들이 유리한 선거제도로 2대 국회의원 선거를 실시한다.[* 당시 북양군벌의 전횡으로 남부의 군벌들은 연성자치론을 주장하거나 국민당에 합류하며 선거를 보이콧하고 티베트를 포함한 외곽지역은 독립하여 선거를 치룰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다. 이에 그 지역에 할당된 의석을 베이징에서 뽑는 것으로 제도를 바꾸고 또한 보통선거가 아니라 재산을 가진 이들만 참여할 수 있는 제한선거였다.] 온갖 부패와 부정이 점철된 선거의 결과는 당연히 안복계의 압도적 승리로 끝났고 안복계는 342석의 의석을 확보였다.[* 교통계는 약 80석, 연구계는 약 20석에 그쳤다.] 이러한 움직임에 가장 큰 반대를 보인 것은 [[진윈펑]]이었다. 그는 교통계와 연구계의 얼마 안되는 야당 세력들의 통합한 기미구락부를 조직하여 안복계에 대한 반대를 주장했다. 그는 안휘군벌에 속하였으나 쉬수정과 안복계의 돤치루이 찬양에는 반대한 것이다. === 안직전쟁 이후 === 안휘군벌이 몰락하자 당연히 그 하수인인 안복계 또한 박살이 났다. 먼저 안복계가 여당 노릇을 할 수 있었던 신국회를 해산하고 다시 구국회를 복구시켰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구국회가 복구되며 그동안 정국에서 멀어져있었던 구국회의원들이 대거 의원직을 다시 받게된다. 하지만 그들이 당원으로 있던 [[국민당]]과 [[진보당]]은 새로 개편되어 소속 정당이 없었다. 그러자 이들은 연구계고 호법정부고 다 생까고 새로 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된다. 이바람에 어느정도 교통정리가 되어있던 국회가 다시 개막장이 되어버린다. --어차피 실권자는 군벌이잖아.--] 구국회는 직예군벌 [[차오쿤]]의 대총통 임명을 두고 안복계와 [[봉천군벌|삼성의원구락부]]는 [[리위안훙]]에게 투표하도록 연구계와 교통계, 그리고 기타 정당들은 차오쿤에게 투표하도록 국민당은 아예 투표가 무효가 되게 [[중화민국 호법정부|호법정부]]로 남하하도록 서로 뇌물을 뿌렸고 결국 [[회선 사건|가장 많은 뇌물을 뿌린 차오쿤이 대총통에 당선된다.]] --뇌물로 시작해서 뇌물로 끝난 선거-- 이후 [[2차 직봉전쟁]]과 [[북경사변]]으로 국회의 기능이 마비되면서 안복계의 정치적 생명을 끝나게 된다. === 짧은 부활기 === [[2차 직봉전쟁]]이 봉천군벌의 승리로 끝나자 돤치루이는 임시 집정에 취임하며 어느정도의 실권을 갖게 된다. 그러면서 [[옌후이칭]]을 비롯한 안복계 인사들이 복귀하여 내각을 주도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국민당의 2차 북벌]]로 북양정부가 막을 내리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 관련 정치인 == • [[돤치루이]] • [[쉬수정]] • [[쉬스창]] • [[진윈펑]] • [[옌후이칭]] • [[왕스전]] • [[판푸]] • [[첸넝쉰]] • [[니쓰충]] [[분류:중화민국의 정당]][[분류:1917년 정당]][[분류:안휘군벌]][[분류:과거의 독재정당]][[분류:중화민국의 없어진 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