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안승민)] [목차] == 시즌 전 == 시즌 전부터 마무리투수로 낙점받았고, 스프링캠프와 연습경기에서도 실제로 마무리투수로 나오는등 2013시즌 한화의 마무리는 안승민으로 정해진것이나 다름없다. == 3월~4월 == 3월 30일 사직구장 개막전에서 팀이 5:4의 불안불안한 리드를 하는 상황에서 마무리투수로 등판했으나, [[전준우]]에게 3루 베이스에 맞는 행운의 안타를 내준뒤 [[조성환(1976)|조성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나, 전준우가 도루를 해버리며 불안불안하다 고의사구-사구로 연속 사구를 주고 1사 만루를 만들어 버린 뒤 [[장성호]]에게 내야수 키를 넘기는 안타, 그리고 [[박종윤(1982)|박종윤]]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사직 14연패를 끊을 수 있는 기회와 개막전 승리를 날려버려 욕을 바가지로 먹게 되었다. 물론 그만의 잘못은 아니지만, 어쨌든 리드를 날린 장본인이기에... 거기에 이어서 4월 4일 경기에선 9회에 팀이 2: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9회말 마지막 반격을 위해 더 이상의 실점을 막을 목적으로 등판했으나, 그런 기대를 완벽하게 무너뜨리는 ~~핵~~불질을 하고 말았다.[* 4월 4일 경기 후를 기준으로 방어율이 108.0이다... [[OMG]].] 강판 이후 글러브를 패대기치며 자신에게 화가 난 듯한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근데 그 상황에서 자신한테 화를 내지 누구한테 화를 내나?~~ 이래저래 투수로서의 멘탈이 완전히 망가졌음을 드러내어, 한화는 새로운 마무리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멘탈이 약한 선수는 아니었다. 선발로 뛰던 11시즌만 해도 1회에 3타자 연속 홈런을 얻어맞고도 이후 7이닝까지 추가실점 없이 깨끗하게 막아내던 강한 멘탈의 소유자였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eball/newsview?newsId=20110903210317564|2011시년 9월 3일 넥센전]]인데, 이 날 안승민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9개)까지 올리며 넥센 타선을 농락할 정도로 멘탈이 튼튼했다. 그런 선수가 12시즌 이후부터 급속도로 멘탈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는게 사실 진짜 큰 걱정. 개중엔 단지 기량만으로 마무리를 맡긴 것이 진작부터 적성에 맞지 않았던 탓 아니냔 얘기도 나온다. 4월 1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조기 강판된 선발 [[대나 이브랜드|이브랜드]]를 대신해 구원등판,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여기에 타선도 부랴부랴 득점지원을 해줬고, 6회말 [[이민호(1993)|이민호]]의 폭투로 3루에 있던 [[정현석]]이 홈을 밟으며 역전에 성공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결국 1점차 리드를 잘 지키며 팀은 개막 후 첫 연승가도를 달리게 되었고, 안승민 본인도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4월 26일 [[SK 와이번스]]전에서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 [[대나 이브랜드|이브랜드]] 다음으로 7회말 등판했으나, 연속으로 안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주자를 한 명 더 출루시킨 후 강판. 뒤이어 등판한 [[유창식]]은 볼넷을 추가하고 강판, 다음 투수 [[임기영]]은 [[최정]]에게 만루홈런을 맞고 장렬히 산화했다(...). 이 날 안승민의 최종기록은 0⅔이닝 4실점 4자책. 4월 3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시즌 첫 선발 등판을 가졌다. 1회초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이후 날카로운 제구력을 선보이며 2회부터 열 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범타처리했다. 5회초에는 중견수 [[정현석]]의 실책으로 2점을 추가 실점하며 3실점(2자책)으로 실점이 늘었지만 6회초도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지으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러한 호투와 한화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팀은 9:3으로 승리, 2011년 이후 2년만에 선발승을 기록했다. == 5월 == 주로 중계투수로 등판했지만,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5월 18일 4이닝을 던진 [[송창현]]에 이어서 등판.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무자책점으로 3이닝을 막고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구원승을 따냈다. == 6월 == 나오는 족족 먼지나게 털렸으며, 6월 8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송창식(야구선수)|송창식]]이 2이닝을 넘게 던진 경기의 12회 말에 등판하여 올라오자 마자 2루타를 얻어맞으며, 그 경기의 패전투수가 되었다. 도무지 안되겠다 싶었는지 [[SK 와이번스]] 3연전이 끝난 직후 2군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었다. 최종성적은 33⅔이닝 '''방어율 7.49''' 3승 4패 2홀드. [[분류:야구선수/커리어]][[분류:한화 이글스/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