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분류:금시조 월드/등장인물]] == 개요 == [[무협소설]] 《[[광마]]》의 [[금시조 월드/등장인물|등장인물]]. 십절대수사 안효봉. [[하후벽]]과 함께 백도 연합맹이 설립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해서 다른 정파의 인물에게는 십절대선생이라고 불리면서 존경받으며 백도 연합맹에서 풍운조화림을 맡고 있다. 제자인 [[도정명]]의 말로는 [[공자]]의 후손이라 한다. 무력 위주인 [[하후벽]]과는 다르게 문(文)쪽으로 치중했다. 아래에서 자세하게 말하겠지만, 사실 당대 영겁조화문주로 [[옥추문|반고의 도끼]] 계획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3인 중 한 명이다. == 작품 내 행보 == 작품 내내 [[하후벽]]과 동일한 위치를 점하는 사람으로 자주 언급되지만, 등장은 하지 않는 신기한 인물. 제자인 [[도정명]]이 찾아갔을 때도 본인은 없었고 도정명이 사형이 위장해 있었다. 또 다른 제자 [[남언]]이 [[반고문]]의 주구인지라 이를 피해서 도망쳐다니고 있다고 한다. [[하후벽]]과 [[팔천마제]], [[적무한]]이 황궁에 모여 [[아수라혈존]]의 전설을 얘기하며 [[반고문]]에게 저항하는 연합 전선을 짤 때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11권에서 [[도정명]]이 동정호에 찾아감으로 드디어 등장한다. 사실 이미 죽을 때가 되어서 [[우화등선]]해야 정상이지만, 동정호 아래에서 억지로 몸과 영혼을 묶어두고 있다고 한다. [[적무한]]이 [[무당파]]의 잔도와 싸울 때 역천삼태성에 대해 말하면서 언급한 [[옥추문|반고의 도끼]]를 알고 있는 노인이 바로 이 사람이다. 자신을 찾아온 [[도정명]]과 [[상여경]]에게 [[반고문]]과 [[영겁조화문]], [[옥추문]]과 [[광신]], 그리고 [[구양직]]에 대해 말해주며 [[혈관음]]의 전설도 귀띔해준다. [[단심평]]에서 자청청이 영겁조화문주와 반고문주 [[백파천]]을 초대하자, 자신이 영겁조화문주라면서 떡 하니 나타난다. ~~문과 무에서 둘 중 아무것도 고르지 못하다가 [[공진뢰]]를 익혀 하후벽을 능가하려고 했던 악거태를 비참하게 만든다. 무력도 짱 쌔고 지식도 풍부해!~~ 자신을 초대한 자청청은 오히려 뒷전으로 미루고 [[백파천]]과 함께 치열하게 싸우는 척하면서, [[옥추문]]을 여는 의식을 행한다. 이를 보던 [[남언]]은 스승인 안효봉이 [[아수라혈존]]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자 [[반고문]]에서 벗어나온 자신의 부모를 죽였다면서 안효봉이 착한 사람인 줄 알았냐면서 [[도정명]]을 당황하게 한다. [[적무한]]과 [[손혜상]]이 이 메시지를 잘 받고 [[단심평]]으로 오자 적무한을 환영해주면서 [[옥추문]]을 본격적으로 연다. [[청무량]]의 의지를 걷어내고 옥추문이 완전히 열려 사람들이 자신의 환생을 잠깐 떠올리고 안효봉을 포함한 백파천과 적무한이 허탈지경에 빠지자 진을 세워 보호하려 했지만, [[남언]]이 진으로 침입해 자신을 죽이려 하자, 남언에게 심었던 금제를 발동해 거꾸로 [[백파천]]을 죽인다. 여기서 안효봉은 영겁조화문주와 반고문주가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 인간임을 잊고 자신이 신과 악마인 줄 착각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이들이 쌓이고 쌓이면서 더는 막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막을 수 없다면 오히려 터뜨리어야 된다고 생각해 [[옥추문]]을 열었다고 밝힌다. 제자 [[남언]]의 기억을 봉인하고 [[반고문]]에 보낸 것도 이런 이유였다. [[백파천]]을 제거하자 [[옥추문]]이 열려 제정신을 찾은 자신의 또 다른 제자 [[백천기]]에게 적무한은 인간의 감정을 알았던 적이 있으니 내공을 없애는 조건으로 살려준다고 말하지만, [[적무한]]이 그 말을 비웃으면서 [[옥추문]]에서 [[백파천]]이 오는 걸 구경이나 하라는 말을 하자 [[옥추문]]을 바라보더니 [[옥추문]]에서 쏟아져 나오는 백파천을 보고 백파천이 세상을 멸망시키는 걸 막기 위해 [[적무한]]에게 협력한다. 진정한 [[아수라혈존]]이 된 [[적무한]]이 한 일의 여파로 세상에서 무공이라는 게 사라져버리자, 황제가 된 [[도정명]]을 찾아와 진짜로 이 세상이 멸망했고 우리는 새로운 세상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무공이 사라진 대신 인간은 [[과학|다른 것]]으로 환상을 꿈꾸며 현실에서 그 환상을 언젠가는 실현할 것이라는 말을 남긴다. == 성격 == 자기 친할아버지인 [[하후벽]]을 무정하다고 말하는 [[손혜상]]도 하후벽과 다르게 친절해서 좋아했다고 한다. 손혜상의 말로는 뭘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해줘서 무공 관련으로 문제나 궁금증이 생기면 스스로 해결하라고 하는 하후벽 대신 안효봉을 찾아갔다고 하니 사근사근한 성격으로 보인다. 제자인 [[도정명]]도 진심으로 안효봉을 존경하면서 따르고, 여타 강호인들도 그다지 다르지 않을 걸 보면 인품 하나는 정말 훌륭한 거 거 같다. [[위선자]]의 껍질을 뒤집어쓴 다른 영겁조화문주와는 다르게 진심으로 세상을 생각하는 모습만 봐도 그렇다. 다만, 그 계획을 실행하느라 수많은 사람이 희생되었다는 게 문제. [[백천기]]도 안효봉의 계획을 위해 모든 걸 희생했다. [[남언]]은 경우가 좀 다르지만, 부모가 죽었다. == 안효봉의 무공 == 딱히 무공을 배우지 않았다고 알려졌지만, 강호를 암중에서 지배하는 2대 세력의 문주답게 장난 아니게 강하다. 천하제일인으로 알려진 [[하후벽]]과 [[팔천마제]]보다 강하며 안효봉과 백파천의 싸움으로 주변이 먼지가 되고 사람들은 신과 악마가 싸우고 있다고 착각했을 정도. 역대 영겁조화문주 중 제일 강하다고 하며 [[반고문]]의 모든 무공을 통달한 [[백파천]]과도 동급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