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알프스 히말라야 조산대 지도.png|width=100%]]}}}|| ||<:>{{{-1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의 개략적 지도.}}} || [목차] [clearfix] == 개요 ==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Alpine-Himalayan orogenic belt) 또는 '''알파이드 조산대'''(Alpide belt)는 유럽의 [[알프스]]에서[* 알프스의 인지도 때문에 알프스가 붙었으나 실제로는 북아프리카의 [[아틀라스 산맥]]과 [[이베리아 반도]]의 [[피레네 산맥]]도 여기에 포함된다. 또한 [[아펜니노 산맥]], [[디나르알프스 산맥|디나르 산맥]], [[카르파티아 산맥]], [[타우루스 산맥]], [[캅카스 산맥]], [[자그로스 산맥]], [[알보르즈 산맥]]도 포함된다.] [[아나톨리아]] 반도와 [[이란고원]]을 지나 아시아의 [[히말라야산맥]]에 이르는 거대한 조산대로, [[환태평양 조산대]]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긴 [[조산대]]이다. == 특징 == [[인도네시아]] 남부 및 서부지역의 섬들[* [[수마트라 섬]], [[자바 섬]], [[뉴기니 섬]], [[발리 섬]], [[플로레스 섬]], [[티모르 섬]]. 그리고 북동지역의 섬들은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다.], [[티베트]], [[부탄]], [[네팔]], [[파키스탄]], [[이란]], [[튀르키예]],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발칸 반도]], [[북아프리카]] 등을 지나[* [[스위스]]는 의외로 이 조산대에서 미묘하게 벗어나 있어서 지진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세계 대규모 [[지진]]의 17%, 보통 규모 지진의 5~6%가 이 벨트 위에서 일어난다. 섬나라인 [[대만]]과 [[일본]]이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지진이 잦지만, 네팔 등 남아시아 국가는 대신에 이 조산대에 속해서 지진이 발생한다. 한국은 이 두개에 어디에도 속하지 않아서 주변국이 전부 지진으로 몸살을 앓을 때 유독 지진 경험이 적은 국가이기도 하다. 굳이 따지자면 한반도에서 드물게 일어나는 지진은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 영향에 가깝다.[* [[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Article.do?cn=DIKO0011334652|임규리(2008)]]][* 실제로 해당 조산대에서 발생한 [[가지안테프 지진]]만 하더라도 지진파가 한반도까지 전파되기도 했다.] 이름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세계의 지붕이라는 [[티베트 고원]], [[파미르 고원]]을 포함하며, 히말라야, 알프스를 만들어낼 정도의 매우 높은 고원지대를 만들어 낸 조산대이다. [[아틀라스 산맥]]도 이 조산대로 인한 조산운동으로 다시금 높게 솟아 올랐으니... [[인도차이나 반도]] 지역을 제외하면 표고가 500m를 넘어가는 경우가 흔하다. 덕분에 이 지역은 대부분 매우 아름답거나 매우 척박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대표적으로 히말라야 외에도 [[아프가니스탄]], [[중앙아시아]] 국가들, [[유럽]]의 [[지중해]] 연안 국가들을 들 수 있다. == 지진례 == [[아르메니아 대지진]], [[남아시아 대지진]], [[쓰촨성 대지진]], [[네팔 대지진]]이 이 지진대 때문에 일어났다. 게다가 이 지진대에서 일어났던 지진들 중 1~3위는 모두 남아시아 쪽에서 일어났다. 2016년 8월 이 지진대에 속한 [[이탈리아]]도 중부에서 [[2016년 이탈리아 중부 지진|지진이 크게 일어났다.]] 또한 [[2023년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지진]]도 이 지진대에서 일어난 지진이다. [[북아프리카]] [[마그레브]] 지역의 [[아틀라스 산맥]] 역시 이 지진대에 속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마라케시 대지진]]이 발생했다. 화산들도 있으며 이들 중에는 [[인도네시아]]의 토바 호수, [[그리스]]의 [[산토리니]] 섬, [[이탈리아]]의 캄피 플레그레이 등 빙하기를 불러올 수 있는 수준의 파국적인 폭발을 일으킬수 있는 [[초화산]]들도 산재하고 있다. [[분류: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