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북한의 주민착취제도]][[분류:조선인민군]] [include(틀:북한의 주민착취제도)] ||<-2> {{{-2 '''[[북한|[[파일:북한 국기.svg|height=15]] {{{#white 북한}}}]]의 세외부담'''}}}[br]{{{#!wiki style="margin: -10px -10px" || [[북한|[[파일:북한 국장.svg|height=60]]]]||'''{{{+1 애국미헌납운동[br]愛國米獻納運動}}}[br]{{{-2 Patriotic Rice Donations Movement}}}'''[* [[데일리NK]]의 영어 번역을 따랐다. [[https://www.dailynk.com/english/north-korea-encourages-residents-to-make-patriotic-rice-donations-to-military/|기사{{{-2 (데일리NK)}}}]]] || }}} || || '''다른 이름''' ||김제원애국미운동[br]金濟元愛國米運動 || || '''유래''' ||농민 김제원의 미곡 헌납[br]{{{-2 ([[1946년]] [[3월]])}}} || || '''목적''' ||✔ 군대 중시 문화 관철[br]✔ 주민착취를 통한 국가예산 절약 || [목차] [clearfix] == 개요 == [[북한]]의 주민착취형 세외부담. [[군량미]]를 확보하기 위해서 [[농민]]들로부터 자발적으로 [[쌀]]을 내도록 하는 운동이다. 물론 여느 북한의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총]]만 안 들었지 공포심을 유발하여 빼앗아가는 건 똑같다. == 특징 == || [[통일전망대(MBC)|[[파일:통일전망대 MBC 로고.png|width=40]]]] || [[SBS 나이트라인|[[파일:나이트라인 로고 틀용.png|width=20]] {{{#white '''한반도포커스'''}}}]]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ZH5jnx48sNE, 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ntCGprwz-tI, width=100%)]}}} || || '''돈, 쌀, 도시락 다 헌납해라 북한식 애국운동[br](2023년 2월 4일 방송분)''' || '''"집 쌀독보다 나라 쌀독 먼저"…쌀 헌납은 애국이라는 북한[br](2023년 2월 24일 방송분)''' || [[1946년]] [[3월]]에 [[황해도]] [[재령군]]에 사는 농민 김제원(金濟元)이 [[소련군정]]이 실시한 [[토지개혁]]을 통해 땅을 분배받자 감격하여 그 해 수확한 쌀 30가마니를 국가에 헌납한 것을 계기로 북한 전 지역으로 확산됐다고 한다.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66301|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이 사람은 그저 땅을 얻어서 고마운 마음에 헌납했겠으나,[* 물론 김제원이 정권과 짜고 운동을 확산시키는 데 일조했을 가능성도 있다. 70년 역사를 돌아보면 [[조선로동당]]과 북한 정권은 그러고도 충분히 남을 집단이다. 한편 농민 김제원은 쌀을 헌납한 덕분에 자신의 고향인 재령군 북률면 대홍리가 자신의 이름을 딴 '김제원리'로 바뀌었으며 '해주농업대학'에 자신의 이름이 붙는 영광을 얻는다. 현 '김제원해주농업대학'의 얘기다. [[http://www.cybernk.net/infoText/InfoHumanCultureDetail.aspx?mc=CC0201&sc=A31505004&tid=CC010100005563&direct=1|북한지역정보넷]]] 오늘날의 북한의 돌아가는 꼴을 보자면 가히 '[[만악의 근원]]'이라고 불릴 만한 인물이라고 볼 수 있겠다. 오늘날의 애국미헌납운동은 [[농민]]들의 몫을 빼앗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어떤 농장에서는 매달 1인당 1kg씩 내라고 나오고, 또 어떤 농장에서는 농민에게 주어질 몫을 제하고 공급하기도 한다. 지정한 할당량 못 채우면 충성심이 의심스럽다고 주민들을 공격하는 집단이 바로 [[조선로동당]]과 북한 정권이니, 농민들도 딱히 해결책은 없다고 볼 수 있겠다. 문제는 이런 운동이 80년 가까이 이어져 오고 있다는 건데, 그나마 북한이 잘 살았다던 [[1970년대]]에도 농민들은 딱 생존을 유지할 정도만 식량이 주어졌는데, 지금은 사정이 더 나빠졌으니 주민들의 삶이 팍팍해진 건 당연하다. 또한 [[량정법]]에 근거하여 이미 쌀을 거둘 수 있는 대로 싹 거둬가놓고선, 다시금 주민들에게 쌀을 내놓으라는 것은, '[[세금|이중과세]]'와 다를 게 없다. [[북한의 핵개발|핵개발]]에 따른 [[대북제재]] 강화와 [[2022년]] [[5월]]에 있었던 [[북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유행|북한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서 식량 사정이 나빠지자, [[2023년]] 들어서 북한 정권은 애국미헌납운동을 더욱 강조하기 시작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104034500504|기사{{{-2 (연합뉴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053511|기사{{{-2 (SBS)}}}]] [[김정은]]의 소위 '[[충성자금모으기운동|혁명자금]]'을 조금만 풀거나 인민경제, 군수경제, 궁정경제 등 3등분으로 쪼개진 북한 경제구조라도 개선하거나 그도 아니면 [[2022년 북한 미사일 도발|미사일]]을 조금만 덜 쏴도, 북한 주민들이 이렇게 시달릴 이유가 없다. 하긴 생각이란 걸 할 수 있는 집단이었다면, 처음부터 이런 식으로 나라의 명운을 땅에 내팽겨치지도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