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4.bp.blogspot.com/vintage-baseball-shoes-draper.jpg]] [목차] == 개요 == 흙이나 모래로 된 [[운동장]], [[인조잔디]]구장에서 강한 접지력을 가지도록 쇠, 플라스틱, 고무 등으로 구성된 돌기를 부착한 [[야구]]에 최적화된 [[운동화]]. 보통은 [[스파이크]]라 불리우는 물건이다. [[투수]]가 순간적으로 큰 힘을 축발에 집중시킬 때, [[외야수]], [[내야수]]가 순간적인 방향 전환을 할 때, 주자가 스타트 할때 지면과의 충분한 접지력을 만들어서 플레이를 원활하게 해준다. 또한 단단하게 만들어져 선수의 발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잔디구장 및 흙구장에서는 징이 박힌 스파이크를 사용하고 인조 잔디 구장에서는 전용 인조 잔디화 및 포인트화(축구화같은 플라스틱 징)을 착용하며, 훈련을 위한 트레이닝화도 있다. 미국 브랜드로는 [[나이키]]와 [[뉴발란스]]가 많이 쓰이고 [[MLB]]공인 야구화인 [[언더아머]]도 많이 보인다. [[아디다스]]--독일브랜드임은 잊어두자--는 상대적으로 약세이나 최근들어 상승추세. 뉴발란스를 제외한 이들 브랜드는 일본향 라인 제품도 따로 생산하는데, 점점 그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다. 일본 브랜드로는 [[미즈노(브랜드)|미즈노]], [[아식스]]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며 간혹 [[ZETT|제트]]나 [[데상트]]도 보인다. 미국에는 [[http://www.customcleats.com/|일반 신발의 밑창에 스터드를 부착하여 야구화로 커스텀해주는 업체]]도 있는데, 메이저리거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듯 하다. 국내에는 [[박병호]]선수가 [[https://www.instagram.com/p/yw7VSMnUdn/|신는것을]] 볼 수 있었다. 농구화가 기본 베이스로 많이 사용되는데, 가끔 돈있어도 못구한다는 [[에어 조던]] 넘버링 모델의 커스텀도 볼 수 있다. 야구의 특성상 오른손잡이는 오른쪽 신발코가 왼손잡이는 왼쪽 신발코가 터지는 경우가 많은데 [* [[파일:external/www.tenniselbowtips.com/elbow-pain-pitching.jpg]] 이렇게 뒷발이 지면에 끌리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아대를 부착한다. 고가의 스파이크는 가죽을 덧대고 슈즈픽스로 가죽이 닳지 않게 보호하며, 가죽창이라면 코바가네라고 가죽이 벌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쇠 부착물도 단다. 물론 다 돈이다... 근래에는 간단하게 끼울 수 있는 합성소재로 만든 아대도 만들어졌고, 터프 토 라는 에나멜과 같은 소재를 분사하여 아대로 간단히 만드는 방법도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 징 스파이크 == [[파일:external/thumbnail.image.rakuten.co.jp/img56449149.jpg|_ex=330x330]] [[파일:external/thumbnail.image.rakuten.co.jp/bsr2542n.jpg|_ex=330x330]] 상단은 가죽창 스파이크, 하단은 징 교체형 수지바닥 스파이크. 잔디 및 흙에서 접지력 향상을 위해 쇠로 된 [[징]] [[스파이크]]를 부착한 야구화. 징 모양은 제조회사별로 상이하나, 6~9개의 징이 부착된 형태가 주류를 이룬다. 바닥 재질에 따라서 플라스틱같은 소재로 만든 수지창 스파이크와 가죽으로 만든 가죽창 스파이크로 구분할 수 있는데, 수지창 스파이크는 그라운드의 수분 (혹은 진흙)에 강하고 유지보수가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면과의 마찰로 인한 바닥의 손상에 취약하고 저가형 제품의 경우 신발 무게가 문제가 된다. 가축창 스파이크는 보통 일본 고급제품에서 볼 수 있는데, 가벼운 무게와 수지창 스파이크보다는 내구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축구화]]처럼 재질이 인조[[가죽]]으로 되어있다 보니 수분에 취약하고 [[징]] 교체작업에 따른 비용이 상당히 높은 등[* [[미즈노(브랜드)|미즈노]] [[스파이크]]의 경우 일부 모델은 징을 고정하는 나사를 풀 수 있는 곳이 국내에 한 곳 밖에 없다...] 관리가 상당히 까다로운게 단점으로 꼽힌다. 따라서 징 스파이크가 마모되거나 떨어져나가버리면 그냥 새로 하나 구입하는 편이다. 징의 형태에 따라 고정형 징 스파이크와 교체형 스파이크로 구분할 수 있다. 교체형 스파이크는 징이 볼트로 고정되어 있어 사용자가 징을 분리 교체할 수 있는 스파이크로, 인조 잔디용 플라스틱 [[스터드]]를 부착 가능하다[* 물론 바꾸는 사람은 드물다.. 신발 코가 터질때까지 혹은 질릴때까지 신고 버리는 경우가 대다수. 초중고교 야구부의 경우 그냥 낡을때까지 신고 바꾸는 편. 사실 몇 번 착용하고나면 볼트에 녹이 슬고 사이에 흙이 박혀 단단히 굳어버리기 때문에 빼기가 어렵다.]. 하지만 징을 고정하는 볼트의 무게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수요와 공급이 많이 줄어들었다. 쇠징은 바닥과의 마찰로 인해 사용할 때 마다 녹이슬고 닳으며[* 특히 젖은 땅에서 사용할 경우 이 현상이 심한데, 말라서 굳어버려 엉겨붙은 흙을 털겠다고 돌에다 징을 치면 쇠소리와 함께 [[불똥]](..)이 튀는 것도 볼 수 있다.], 어느정도 닳은 야구화는 당연히 접지력이 떨어져서 제 용도를 다하지 못한다. 교체형의 경우 새 징으로 갈아끼우면 되나, 최근 대세인 고정형 스파이크는 이를 그냥 지켜볼 수 밖에 없다. 징이 소모품임을 인지하고 새 신발을 사는것을 추천한다[* 이 재구매가 부담되어 아래의 포인트화를 전천후로 사용한다는 사람도 있다.]. == 포인트화 및 인조잔디화 == [[파일:external/a2.zassets.com/1999284-p-MULTIVIEW.jpg]] 포인트화는 [[스터드]]가 쇠 재질이 아닌 [[플라스틱]]내지 [[고무]]로 이루어져있다. [[인조잔디]] 환경에서 주로 사용되며[* 쇠징은 인조잔디가 상하는 것도 있지만, 징과 인조잔디가 서로 얽혀서 발목을 접질리거나 사람이 부상당할 위험도 있다.], [[잔디]] 보호에 신경쓰는 천연 잔디 환경에서도 쇠징화를 금지하여 신는다. 쇠징화에 비하면 바닥과의 접지에서 아쉬움이 있을 수 있으나, 나름 쓸만하며[* 하지만 이 신발을 신고 흙바닥에서 경기를 할 시 [[스터드]]가 눈에 확 띄게 상하기 때문에 가슴이 아프곤 하다.] 무게도 재질 특성상 더 가볍다는 장점도 있다. 쇠징화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한만큼, 야구 입문자들에게 사랑받는다.--하지만 나이키 id가 출동한다면 어떨까?-- [[파일:external/www.baseballsavings.com/i-stealthgraphite.jpg]] 인조잔디화는 글자 그대로 [[인조잔디]] 전용화로, 잔뽕화, 코치화, 트레이닝화 등으로 불린다. 밑창에 고무 또는 합성 재질의 작고 둥근 형태의 스터드가 다닥다닥 붙어있다. 경기 이전 몸풀때나 실내 연습장에서 주로 신는다. 착용해보면 실제 [[운동화]]랑 비슷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다만 가죽 재질이 일반 야구화랑 비슷하다면 신기 불편하다고 느껴 일반 운동화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인조잔디 특성상 일반 운동화를 신으면 춤판이 되기 십상. [[분류:운동화]][[분류:야구 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