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야트 항공은 [[유고슬라비아]]의 항공사였다. 세르비아(구 유고슬라비아)의 항공사이고 세르비아의 플래그캐리어 '[[에어 세르비아]]'의 전신이다.영문명은 JAT다. == 역사 == 1927년 아에로풋(Aeroput)으로 설립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공산주의]]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유화되었다. 이때 사명을 JAT[* '''J'''ugoslovenski '''A'''ero'''t'''ransport] 유고슬라비아 항공으로 변경했다. 당시 독자노선을 타던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유고슬라비아]]의 특성상 공산권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보잉 707]][* 1970년에 도입했는데, 당시 야트 항공이 들여온 707 중에는 '''[[미국]]'''의 사실상의 [[플래그 캐리어]]였던 [[팬 아메리칸 항공]]이 쓰던 기체이자 [[파키스탄 국제항공]]이 아시아 최초의 제트 여객기로서 임대 운항한 바가 있는 N723PA도 있었다.], [[보잉 727]][* 1974년에 도입했다.], [[DC-9]][* 1969년에 도입했는데, 이 기체가 바로 '''공산권 최초의 서구권 제트 여객기였다.'''], [[DC-10]][* 참고로 야트 항공의 DC-10은 1978년에 도입되었으며, 1980년대 후반까지도 동유럽 국가가 운용하던 유일한 서방권 [[광동체]]였다. 다만 야트 항공의 DC-10은 공산권 국가가 운용하던 유일한 서방권 광동체는 아닌데, [[중국민항]]은 [[1980년]]/[[1984년]]에 [[보잉 747SP]]/[[보잉 747-200]]을 주문했고, [[에티오피아 항공]] 역시 [[1982년]]에 [[보잉 767]]을 아프리카 최초로 주문해 운용하긴 했다.] 등의 서방제 여객기를 도입해 남미를 제외한 전 대륙에 취항했으며[* 이와 비슷하게 [[니콜라에 차우셰스쿠]]의 [[루마니아]]도 서방권에게 개방적이었던 시기인 1974년에 [[보잉 707]]을 도입하기도 했으나, 얼마 안 가 차우셰스쿠가 개방 정책을 중단하면서 축출, 처형될 때까지 707 이외의 서구권 기체는 전혀 들여오지 않았다.][* 한국에서 [[북한]]의 폐쇄성이 너무 익숙해서 그렇지, 사실 동유럽 공산권 국가들의 항공사들은 비교적 서구에 개방적이여서 서부, 중부 유럽과 중동 노선에 취항했고, [[체코항공]], [[LOT 폴란드 항공]], [[타롬항공]]은 미국 노선도 운항했다. 동유럽 공산권 국가는 아니긴 하지만 [[에티오피아 항공]]은 공산화 훨씬 전인 1962년부터 707(정확히는 707의 변형인 720)을 운용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보잉 727]], [[보잉 737]], [[보잉 757]], [[보잉 767]] 등 다양한 보잉산 기재를 운용했다. 그리고 [[중국민항]]은 [[문화대혁명]] 시기인 1973년에 보잉 707을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보잉제 여객기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면서 야트 항공처럼 남미를 제외한 전 대륙으로 노선을 넓혔다.] 1980년대 후반에는 DC-10을 [[보잉 767]], [[A340]], [[MD-11]]으로 대체해 남미로의 취항을 계획하기도 했었다. 1990년 연방의 해체와 동시에 발발한 [[유고슬라비아 내전]]으로 운항을 중단할수 밖에 없었고 1992년이 되어서야 [[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의 플래그 캐리어(야트 유고슬라브 항공)로서 다시 운항을 시작했다. 하지만 신유고군의 전쟁범죄행위로 인한 국제 재제로 운항금지를 먹으며 대부분의 취항지를 잃었다. 2003년 유고슬르비아 연방공화국이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로 국명을 변경하자 사명에서 유고슬라브를 없애고 JAT 에어웨이즈로 변경했다.([[제트 에어웨이즈]]가 아니다.) 2006년 몬테네그로가 독립을 선언하며 세르비아의 플래그 캐리어가 되었으나 과거 남미를 제외한 전 대륙에 취항했던 JAT 항공은 노후화된 [[보잉 737 클래식|보잉 737]]과 [[ATR 72]]만을 가진 소규모 항공사로 몰락했다. 2013년 [[에티하드 항공]]이 지분의 49%를 인수하며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으며 사명을 에어 세르비아로 변경함으로써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분류:유럽의 항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