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양준식(프로게이머))] [목차] == 개요 == 전반기는 혜성같이 등장해 좋은 성적을 이어갔지만 이 때에도 경기력이 뛰어나고 업셋이 많은 편이었지 입상 성적이 높은 편은 아니었다. 후반기는 PC방 예선으로 떨어지며 몰락. === [[GSTL Feb.]] === [[GSL]] 첫 데뷔는 [[GSTL Feb.]] 무대였다. [[ZeNEX]] 클랜의 정혜준을 상대로 3세트에 나섰으나 아쉽게 패배. 인터뷰에서 이때 기억을 이야기 했는데 '너무 가슴이 뛰고, 부스는 처음인데 항상 음악을 끄고 하는데 테란 음악이 나와서 적응도 안 되고 여하튼 여러 모로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무대였다.' 라고. 그 뒤로는 부스 적응을 위해 테란 음악도 계속 듣는 등 노력을 했다고 한다. === [[2세대 인텔 코어 GSL Mar.]] === 코드 A 리그에서 4강전까지 승승장구하며 올라오다가 [[oGs]]의 [[김영진(프로게이머)|김영진]]을 만나 패배한다. 어쨌든 승격강등전까지는 올라왔는데...하필 상대가 '''테란 제국의 황제''' [[정종현]]과 [[정민수(프로게이머)|정민수]]. 아무리 정종현이 승격강등전까지 내려왔어도 신예 프로토스에게 지겠냐는 생각을 하던 스2 팬들이었지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젤나가 동굴]]에서 벌어진 첫 번째 경기에서는 정종현을 완벽하게 압살, 이후 탈다림 제단에서 벌어진 경기는 내줬으나 금속 도시에서 정종현을 제압하고 [[코드 S]]에 이름을 올렸다. 유일한 코드 S 리거였던 [[임요환]]이 떨어졌던 [[SlayerS]]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구세주. 반면 정종현은 정민수 선수에게 패배하며 코드 A 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다. [[GSL]]이 열린 지 처음으로 우승자 출신이 강등당한 경기. === [[GSTL Mar.]] === [[GSTL Mar.]]에서는 결승전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IM]]과의 결승전에서 선봉으로 출전, [[최병현(1992)|최병현]]과 [[황강호]]와 [[임재덕]]을 잡아내며 3킬을 달렸다. 결승전이라 경기 MVP 가 아닌 대회 MVP 를 뽑는 바람에 MVP 는 문성원이 탔지만 실상 SlayerS 우승의 한 축. 무엇보다 황강호와 임재덕이라는 [[IM]]의 막강한 저그 카드를 잡아낸 공이 컸다. === [[LG 시네마 3D GSL May.]] === 32강 조별경기에서는 [[oGs]]의 최정민과 해병왕 [[이정훈(프로게이머)|이정훈]], [[이윤열]]을 잡고 조 1위로 16강 진출. 명실상부한 프로토스의 강자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하필 16강에서 황강호를 만난 것은 불운이라면 불운이었을지도 모른다. 아쉽게도 2패로 탈락. 허나 16강이었던 관계로 다음시즌 [[코드 S]]에 남을 수 있게 된다. 다음 시즌에 동료의 추가를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동료 2명이 추가 승격에 실패하면서 다음 시즌에도 [[Slayers]]를 대표하여 참여하는 것은 본인 1명 뿐. === [[LG 시네마 3D 슈퍼 토너먼트]] === 64강전 상대가 하필이면 [[장민철]]. 그나마 테란이나 저그 유저라면 해 볼만 하겠지만 장민철은 프프전 승률 '''93.4%'''를 기록하며 절대적인 포스를 내뿜고 있었다. 유일하게 [[강초원(프로게이머)|강초원]]에게 1패를 당했고, 그나마도 경기는 내 준 적이 있지만 세트를 내 준 적은 없었다. [[GSL]]을 보는 사람이라면 양준식을 강자로 인정하는데에 거리낌이 없지만, 이런 장민철의 프프전 실력 때문에 아무래도 승자를 예측하는 무게추는 장민철 쪽으로 쏠린 것이 사실이다. --곰TV 승자 예측이야 인기투표나 마찬가지고-- 양준식이 프프전을 자주 보여주지 않은 것도 큰데 유일하게 [[GSTL Mar.]] 무대에서 보여준 최용화와의 프프전은 양준식의 패배였다. 다만 이 경기는 아래에 나오듯이 4차관을 저격하는 3차관 빌드가 처음 나온 때라 완벽하게 저격당한 경기라는 것을 감안 해야 한다. 어쨌든 다들 [[장민철]]의 우세를 점쳤는데... '''하지만 결과는 양준식의 2:0 승리.''' 보통 승리도 아니고 압도적인 승리였다. 장민철의 장기인 추적자 한 기 단계의 싸움, 4차관, 역장치기 모든 면에서 장민철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프프전 실력 역시 증명했다. 이로써 [[임재덕]], [[정종현]], [[장민철]] 등 각 종족 원탑급 선수들을 모두 이겨본 선수로 등극. 그의 별명인 양느님--이라는 좀 오글거리는--에 한층 더 어울리는 선수가 되었다. 32강 에서 [[변현우(프로게이머)|변현우]]를 2:1로 이기며 16강에 진출했다. 특히 3세트는 특유의 관문 단계 병력의 섬세한 운용과 신의 한수로 불리는 역장 치기를 보여줬다. 슈퍼 토너먼트 16강에 진출한 선수들 중 유일한 프로토스. 그래서 전 세계 수 많은 프로토스 유저들의 희망으로 뽑히고 있는데, 상대는 슬럼프를 딛고 다시 기세를 탄 [[이동녕(프로게이머)|이동녕]]. 그 기세때문에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2:1로 신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 3세트 무리군주를 따로 떼어두는 이동녕의 통한의 실수가 좋게 작용했지만, 이후 인터뷰에서 '황도형 선수가 무리군주가 뜨면 주 병력과 무리군주를 따로 떼어 놓으라 조언했다' 라고 말한 것을 보면, 저그에게 일부러 앨리전을 걸어 저그가 다급하게 주병력을 본진으로 보내고 이속 느린 무리군주가 뒤쳐지는 실수를 노렸던 듯 하다. 어쨌든 이로써 프로토스는 다시 한 번 실낱같은 생명을 이어갔다. 혹자는 [[장민철]]이 우승하던 오픈 시즌 3 때의 포스가 없다면서 양준식의 역량을 평가절하하기도 하는데, 그 당시 프로토스는 아직 연구할 구석이 많이 남아 있었지만 지금은 한계에 부딪쳤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그 [[장민철]]도 어느 정도 클래스가 있는 선수를 상대로는 슈퍼 토너먼트의 양준식처럼 처절하게 싸운다. MLG 에서 [[장민철]] 대 [[황강호]]와의 경기를 보면 3 경기 내내 휘둘려 다녔고 2세트는 이기긴 이겼지만 막고 막고 막고 또 막다가 간신히 이겼다. 어쨌든 그만큼 프로토스가 어려운 상황에서 유일한 희망. '''이미 [[리그 브레이커]] 따위는 뛰어넘었다.''' [[이윤열]]과 [[임재덕]]마저 16강에서 탈락한 상황에 [[테테전]] 결승을 막고, 가장 화제가 될 수 있는 결승 라인업은 양준식이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양준식의 결승행을 바라는 팬들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다음 상대인 '샤느님' [[최성훈(프로게이머)|최성훈]]에게 아무것도 못 해보고 셧아웃. 최성훈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양준식 본인의 실력이 평소만큼 안 나왔다는 것이 대부분의 커뮤니티의 의견이다. === [[펩시 GSL July.]] === [[이정훈(프로게이머)|이정훈]]을 승강전의 골로 또 보내기는 했으나 [[임재덕]]과 [[장민철]]이 인정했다는 저프전 스페셜리스트 [[최종환(프로게이머)|최종환]]에게 두 번 연속 패해 1승 2패로 코드S 잔류로 그치게 되었다. 순간순간 판단이 아쉬웠던 부분 역시 있었다. === [[펩시 GSL Aug.]] === 이윤열과 황규석에게 연패를 당한 뒤 승강전으로 떨어진 양준식. 승강전에서도 변현우는 잡았지만 1승 2패로 결국 강등을 당한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그의 기나긴 부진이 시작된다. === [[Sony Ericsson GSL Oct.]] === 안타깝게도 [[류경현]]에게 패배하며 예선전으로 나가떨어진 양준식. 이후 그의 성적은 가끔 예선을 뚫고 올라오는 정도에 그치며 반년이 넘는 긴 부진이 시작된다. === [[Sony Ericsson GSL Nov.]] === 예선을 다시 뚫고 올라와 코드 A 1라운드에서 [[김원기(프로게이머)|김원기]] 선수를 잡아내나, 2라운드에서 [[황강호]] 선수에게 패배한다. [[분류:프로게이머/커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