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소프트웨어]][[분류:Adobe]] [목차] == 개요 == [[매크로미디어]][* MX 2004(10)까지]/[[어도비]][* 11부터]에서 개발한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 상세 == [[https://web.archive.org/web/20060512221127/https://www.adobe.com/kr/products/shockwaveplayer/productinfo/systemreqs/|요구 사양 2006년(아카이브)]] [[https://web.archive.org/web/20151008080132/https://www.adobe.com/kr/products/shockwaveplayer/productinfo/systemreqs/|요구 사양 2015년(아카이브)]] 우선 쇼크웨이브에 대해 말하자면 태생이 퓨처스플래시에서 만든 걸 매크로미디어가 꿀꺽해서 지금까지 오게 된 [[어도비 플래시]](現 [[어도비 애니메이트]])와는 달리, 처음부터 [[매크로미디어]](그 때 당시의 회사 이름은 매크로마인드)가 만들었던 플랫폼이다. 디렉터는 이 규격의 컨텐츠를 만들기 위한 도구이다. 최초 버전이 나온 건 멀티미디어라는 개념이 잡혀있기도 전인 '''1988년'''. 이런 류의 플랫폼 중에서는 툴북과 함께 최고참 축에 들어간다(이쪽이 더 오래됐다). 2019년 3월 현재 최신 버전은 12.3.5.205으로 알게 모르게 계속 업그레이드는 되고 있었으며, 플레이어도 어도비 홈페이지에서 계속 배포했다. 쓰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 하지만 대부분 브라우저가 쇼크웨이브 지원을 중단하거나 애초부터 지원이 안되며, [[Internet Explorer|IE 버전]]과 [[스윙 브라우저]] 역시 먹통이 된다. 재설치해도 소용이 없다. 그렇게 유지되다가 [[https://helpx.adobe.com/shockwave/shockwave-end-of-life-faq.html|2019년 2월에 쇼크웨이브 지원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4월 9일, 예정대로 지원이 중단되어 더이상 설치가 불가능하다. 다만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쇼크웨이브 설치 파일이 존재하기 때문에 설치가 완전히 불가능은 아니다. 특징으로는 2001년에 나왔던 버전 8.5때 이미 [[DirectX]]와 [[OpenGL]]등을 이용한 하드웨어 가속 3D환경이라든가, Multiuser Server같은 자체적인 온라인 환경들을 갖추고 있었다는 점. 3D 렌더러 가속은 소프트웨어 가속, OpenGL가속, DirectX5 가속, DirectX7 가속 등등 다양하게 지원해서 매우 오래된 하드웨어에서도 잘 돌아간다. 대신 태생이 온라인이 아닌 [[CD]] 타이틀이나 [[키오스크]][* 2000~2010년 초반에 터치식 및 버튼식 키오스크에 많이 사용하였다.]등의 1세대 [[멀티미디어]] 환경에 맞춰서 만들어진 탓에 결과물의 용량이 매우 매너없었고[* 디렉터가 현역으로 쓰이던 당시에는 [[광랜]]이란 게 아예 없었고, [[ADSL]]과 [[케이블 인터넷]]이 한참 보급중이었으며, [[모뎀]]이나 [[ISDN]]도 한참 쓰이던 시절이었다.], 결국 플래시에 밀려서 현재는 기억하는 사람이 매우 적은 마이너 플랫폼이 되어 버렸다. 회선 속도가 어마무지하게 빨라진 현재는 다시 이걸로 만든 플랫폼이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이 어느정도 조성되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미 대세가 플래시로 넘어가 버렸으니(...) 게다가 쇼크웨이브를 밀어버린 플래시마저도 [[HTML5]]에 밀려 버린데다 [[랜섬웨어]]의 숙주로 찍혀 2020년 12월 31일 지원이 종료되었다. 내부 스크립트 언어로 [[링고]]라는 언어를 가지고 있으며, [[액션스크립트]] 이전에는 이걸로 [[OOP]]에 입문했던 사람들도 제법 있다. [[구글]]이 [[Chrome]] 45 이후로 NPAPI 지원을 중단했고 [[파이어폭스]]도 버전 52에서 중단했기 때문에 쇼크웨이브를 사용할 수 있는 브라우저는 [[Pale Moon]] 이외에는 없다. [[https://adobe-shockwave-player.en.softonic.com/download|#]] [[유니티(게임 엔진)|유니티 웹 플레이어]]가 나오기 전까지 3D웹게임 제작용으로 많이 쓰였다. 현재는 유니티 웹 플레이어도 지원 중단된지 오래되었고 대부분의 서비스들은 [[WebGL]] 기반으로 넘어가는 중이다. == 역사 == 동사의 [[어도비 플래시|플래시]]가 주류가 되기 시작한 2000년대 중후반에는 서서히 감소 추세를 보이더니 2010년대 이후에는 완전히 사장되었다. 최종 버전은 2013년에 출시된 디렉터 12. 1990~2000년대 초중반까지 많은 [[CD]] 타이틀과 자동실행 프로그램(특히 잡지 부록 CD들)이 이것으로 만들어졌으며, [[Snowcraft]] 역시 이것으로 만들어져 있다. 또한 [[시스터 프린세스]] 데스크탑 악세사리의 런쳐 프로그램도 이것으로 만들어졌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게임인 [[FFX Runner]]도 플래시가 아닌 어도비 디렉터로 만들어졌다. 1999년에 쇼크웨이브와 플래시를 홍보하기위한 포털 shockwave.com을 서비스했으나 분리독립했다. == 특징 == 상기한 대로 플래시가 보편화되기 전에 각종 미디어 컨텐츠 제작에 많이 사용된 소프트웨어이다. "링고"라는 전용 스크립트 언어가 있으며, Xtra(x32)라는 확장자를 가진 플러그인을 통해 기능을 확장할 수 있었다. 단 배포판에 해당 플러그인을 포함해야 했다. 웹상에서 "[[쇼크웨이브]](Shockwave)"라고 하면 이쪽을 가리킨다. 플래시는 "Shockwave Flash"라고 따로 불린다. 의외일지도 모르지만 이것으로도 3D 컨텐츠를 만들 수 있다. 디렉터에서 사용하는 오디오 파일은 [[WAV|*.wav]]와 *.swa가 존재하는데, 이중 *.swa는 [[MP3]] 파일을 확장자만 바꿔 놓은 것이다. 따라서 확장자만 *.mp3로 바꾸면 일반 플레이어에서 바로 재생할 수 있으며, 반대로 MP3 파일을 불러오려면 확장자만 *.swa로 바꿔서 불러오면 된다.[* 원래 wav to swa 메뉴를 통해 변환해서 불러오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비트레이트가 160Kbps까지만 정상적으로 불러올 수 있으며, 192Kbps부터는 불러올 수 없다.[* 참고로 이는 [[어도비 애니메이트]]도 동일하다.] 디렉터로 만들어진 게임을 뜯어서 한글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고 한다. [[https://m.dcinside.com/board/osamusato/17|#]] == 지원 종료 == 2013년 출시된 12 버전을 마지막으로 신버전 출시를 중단하였으며, 2017년 3월 14일에 지원이 완전히 중단되었다. == 여담 == 2000년대 초반에 어린 시절을 보냈던 분들 [[야후! 꾸러기]] 놀이터 또는 [[쥬니어네이버]] 등에서 제공하던 동요 서비스를 비롯한 여러 콘텐츠를 접하면서 성장해왔는데, 당시 이 곳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중 일부가 디렉터로 제작되어 쇼크웨이브 플레이어로 재생되고 있었다.[* 하지만, 2003년 중반을 전후로 쇼크웨이브 플레이어 콘텐츠는 점점 줄기 시작하였고, 플래시 플레이어가 주로 사용되는 형태로 바뀌게 되었다.] 특히. 야후 꾸러기 놀이터 페이지의 하단에는 2001년 10월[* [[http://web.archive.org/web/20011014150542/http://kr.kids.yahoo.com/play/|2001년 10월의 야후! 꾸러기 놀이터 첫화면]]]부터 2004년 6월[* [[http://web.archive.org/web/20040629212537/http://kr.kids.yahoo.com/play/|2004년 6월의 야후! 꾸러기 놀이터 첫화면]]]까지 '쇽웨이브설치 도움말' 이라는 링크 문구[* 쇼크웨이브 플레이어 설치 안내 페이지로 가는 링크였다.]가 있었고, 일부는 그 단어가 주는 호기심에 그 문구를 클릭해서 매크로미디어 사이트로 들어간 후 쇼크웨이브 플레이어와 디렉터뿐만 아니라 [[어도비 플래시|플래시]], [[어도비 드림위버|드림위버]] 등의 매크로미디어의 여러 제품 안내를 살펴보면서 그 제품에 상당한 관심을 갖기도 하였다.[* 물론. 쇼크웨이브 플레이어가 설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콘텐츠를 클릭하면 설치 페이지가 뜨면서 상당히 느리고 영어로 된 문구를 여러 번 읽고 클릭해야 하는 설치 과정을 거쳐야 해서 일부는 지겨워하기도 하였지만 대체적으로 이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이 있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디렉터는 플래시와 더불어 2000년대 초반부터 개발자와는 거리가 먼 어린이들에게도 익숙한 프로그램이 되었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디렉터, version=20, paragraph=5)]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쇼크웨이브, version=133, paragrap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