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Edison's Phonograph Doll}}} [[파일:에디슨의 축음기 인형.jpg]] [목차] == 개요 == [[토머스 에디슨]]이 발명한 [[세계 최초]]의 말하는 [[인형]]. '에디슨 축음기 장난감 제조회사'에서 판매하였다. == 내용 == [[1877년]]에 발명되었지만, 13년이 지난 [[1890년]]에야 첫 선을 보였다. 22인치 크기의 인형에 달린 탈부착식 [[축음기]]가 특징인데, 이 축음기는 인형마다 각기 다른 하나의 [[동요]]를 연주한다. 하지만 [[오버 테크놀로지|너무 시대를 앞서가서 그런지]] 결과는 망했다. 기계식 특성상 매번 [[태엽]]과 연결된 핸들을 돌려줘야 했으며, 큰 반지 모양의 [[밀랍]]으로 된 [[실린더 레코드]]는[* 녹음 분량이 짧았기 때문인지 일반 실린더 레코드를 조금 썰어놓은 듯한 모습이다.] 금방 닳았고, 그 영향으로 인하여 판 자체가 뒤틀려져서 갈라지기 쉬웠다. 모두 에디슨의 초창기 밀랍 방식 [[축음기]]의 단점 그대로였는데 심지어 이 인형에 딸린 축음기는 훨씬 소형이었다. 심지어 외양이 당시 기준으로도 그리 매력적이진 않아서, 몇몇 아이들은 이걸 보고 무서워 울기까지 했다고 전해진다(...) 결국 불과 여섯 주 동안만 판매되고 단종되었다. == 보존 == [[2012년]], [[National Recording Registry]]에 등재되었다. [[2015년]],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는 [[미국 의회도서관]]과 공동으로 3차원 광학 스캐닝 시스템인 IRENE-3D를 개발하여 남아있는 --행운아-- 인형의 디스크를 스캔하여 소리를 재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재 8개의 디스크가 디지털화되었으며, 미국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들을 수 있다.[[http://www.nps.gov/edis/learn/photosmultimedia/hear-edison-talking-doll-sound-recordings.htm|#]] == 녹음된 내용 == [youtube(IwBctiGgjp0)] [[시]]나 [[동요]], [[자장가]] 같은 노래들이 녹음되어 있다. 초창기 기술이었기 때문에 녹음시 신호증폭을 효과적으로 할 수 없어 녹음자가 크게 소리를 질러가며 녹음했을 알 수 있다. 이 역시 초창기 [[축음기]]의 특징과 똑같다. ~~품질이 빈말로도 좋진 않지만, 녹음자가 얼마나 악을 써 소리를 질렀는지만큼은 알아볼 수 있다. 지못미~~ == 여담 == *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피소드/2019년#s-21|2019년 6월 2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867회]]에서 '공포의 노랫소리'로 방영되었다. [[분류: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