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lenda Baratheon.jpg|width=500]] == 개요 == Elenda Baratheon. [[불과 피]]의 등장인물. [[카론 가문]]의 일원이자[* [[용들의 춤]] 당시 카론 가문의 가주인 로이스 카론의 딸.] [[보로스 바라테온]]의 아내다. 결혼 전 성은 엘렌다 카론(Elenda Caron). 보로스와의 사이에서 순서대로 [[카산드라 바라테온|카산드라]], [[마리스 바라테온|마리스]], 엘린, 플로리스, 로이스를 비롯한 1남 4녀를 낳았다. == 작중 행적 == [[용들의 춤]] 당시 [[녹색파]]를 지지한 남편 [[보로스 바라테온]]이 [[왕의 가도 전투]]에서 전사하고 일주일 뒤 유복자이자 유일한 아들인 로이스 바라테온을 낳았고[* 생전에 보로스는 아들이 태어나면 주군인 [[아에곤 2세]]에게서 따와 아에곤이란 이름을 지어주려고 했지만, 엘렌다는 그런 남편의 뜻을 어기고 자신의 아버지 로이스 카론에게서 따와 아들의 이름을 지어줬다.] 아기인 로이스를 대신하여, [[스톰즈 엔드]]의 섭정이 되었지만 [[아에곤 2세]]까지 죽은 마당에 더 이상 전쟁을 지속할 여력이 없어 [[흑색파]]에게 바로 항복했고 [[마리스 바라테온|마리스]]를 제외한 딸 셋도 [[킹스랜딩]]의 볼모로 보냈다. 또한 전쟁의 종결 이후 [[흑색파]]의 분노를 가라앉히려고 했는지 아니면 자신도 내전을 촉발시킨 딸에 대한 실망감과 죄책감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함부로 입을 놀려 [[루케리스 벨라리온]]의 죽음과 [[용들의 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단초를 제공한 차녀 [[마리스 바라테온|마리스]][* 아버지 [[보로스 바라테온|보로스]]가 동맹을 맺고 싶다면 자신과 자매들 중 하나와 약혼하라고 하자 이미 [[라에나 타르가르옌#s-2|정혼자]]가 있다며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루케리스에게 괜히 심통이 나서 [[아에몬드 타르가르옌]]에게 "루케리스를 죽이려고 하지 않는 걸 보니 아에몬드가 루케리스에게 눈 말고 고환도 잃었나 보다"라고 입을 놀렸고, 그 조롱에 보로스조차 말리지 못할 정도로 분노한 아에몬드가 [[스톰즈 엔드]]에서 나오자마자 [[바가르]]를 타고 루케리스와 그의 용 [[아락스]]를 추격하여 죽여버렸고 이에 대한 [[다에몬 타르가르옌|다에몬]]의 복수로 [[블러드와 치즈]]의 [[재해리스 타르가르옌#s-1|재해리스 왕자]] 살해 사건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전쟁을 대차게 촉발시켰다.]를 [[침묵의 자매들]]로 보내버렸다. 이후 [[재해이라 타르가르옌|재해이라 왕비]]의 자살로 [[아에곤 3세]]의 두번째 왕비를 뽑게 되자 자신의 장녀 [[카산드라 바라테온|카산드라]]와 삼녀 엘린을 후보로 내세우며 특히 카산드라는 한때 [[아에곤 2세]]와 혼약을 맺은 적도 있으니, 왕비가 될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는--그 아에곤 2세 때문에 어머니는 드래곤에게 불타 잡아먹히고 자신도 귀가 잘릴 뻔했던 아에곤 3세 입장에서 얼척이 없을--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아에곤 3세가 직접 [[대나에라 벨라리온]]을 간택하면서 이번에도 딸을 왕비로 만드는데 실패한다. [[보로스 바라테온]]의 사후 [[도르네]]의 [[스톰랜드]] 침략이 잦아지고 산적들도 기승을 부리자 어떻게든 보호막을 만들기 위해 당대 [[코닝턴 가문]] 영주의 차남이자, 자신보다 20살이나 연하였던 스테폰 코닝턴과 재혼했지만 그도 도르네 변경의 습격자들을 추적하는 도중 매복해있던 [[윌 가문]]에게 전사하면서 두번 과부가 된다. 또한 [[타데우스 로완]]과 결혼한 막내딸 플로리스 바라테온이 산고로 죽는 아픔을 겪는다. 게다가 [[대나에라 벨라리온|대나에라 왕비]]의 시녀로 있던 딸 [[카산드라 바라테온|카산드라]]마저 킹스가드인 머빈 플라워스[* [[언윈 피크]]의 사생아 이복동생으로 [[아에곤 3세]]의 첫번째 왕비 [[재해이라 타르가르옌]]을 경호하던 킹스가드였으며, 이런 관계 때문에 재해이라 왕비를 자살로 위장해 살해한 유력한 인물로 뽑히며 언윈의 친위쿠데타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카산드라와의 내연 관계와 대나에라의 독살을 사주한 것도 그 일환이었던 듯. 결국 자신을 체포하려고 온 같은 킹스가드인 [[마스톤 워터스]]를 살해하고 도망치지만 백성들에게 붙잡혀 맞아 죽었다.]와 통정하고, 그의 사주로 대나에라의 독살 미수에 가담하면서 반역 재판에 회부되자 봉신 세명을 보내며 어떻게든 딸을 구하려고 애를 썼다. 결국 카산드라는 대영주의 딸이라는 고귀한 신분 덕택에 간신히 사형이나 종단으로의 귀의를 피하긴 했지만[* 같은 대나에라 왕비의 시녀이자 함께 독살 미수에 가담한 루신다 펜로즈와 프리셀라 호그는 얄짤없이 종단에 강제 귀의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아예 처벌을 안할 수는 없어서, 엘렌다가 직접 카산드라를 대영주의 딸과 혼인하기에는매우 한미한 래스곶의 지주기사이자 카산드라보다 무려 30살이나 많은 월터 브라운힐 경과 처벌성으로 혼인시켰다. 그 이유도 참 가관인데 월터 브라운힐은 이미 세 명의 아내와 사별하고 그들에게서 13명이나 되는 자식을 두었으니 카산드라가 그 많은 아이들을 돌보고, 본인도 월터 경과의 사이에서 친자식까지 낳아 기른다면 두번 다시 역모 따위에 신경쓸 여유도 없으리라고 여겼기 때문인데 더 웃긴 건 엘렌다의 이 판단이 옳았다고 한다. [[분류:얼음과 불의 노래/등장인물/과거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