呂嬃 ( ? ~ 기원전 180년) [목차] [clearfix] == 개요 == [[고대]] [[중국]] [[진말한초]]의 [[여성]]. [[여태후]]의 [[여동생]]이자 [[번쾌]]의 [[아내]]. [[전한]] 초대 [[황제]] [[한고조]]의 [[처제]]이며 제2대 [[황제]] [[혜제(전한)|혜제]]의 [[이모]]이다. == 행적 == 20대 내지 30대쯤 되었을 때도 여후가 '어린아이'라고 평할 만큼 어리광이 심한 성격이었던 듯 하다. 여수는 남편 번쾌와 금슬이 매우 좋았는데, [[진평]]이 어쩌다보니 번쾌를 잡아 가두었던 일로 원한을 가져서[* 실제로는 진평은 본래 그 자리에서 죽었을 번쾌의 목숨을 구해준 것이었으며, 진평이 적으로 돌리면 얼마나 무서운 모사꾼인지는 이전 [[초한전쟁]] 때 다 밝혀진 바였다. 그야말로 얼마나 사리 분별이 안 되는 사람인지 알게해주는 셈.] 여후에게 달라붙어서 끈질기게 진평을 모함했다. 이 때문에 진평은 심신으로 매우 고생을 했고, 한참 후 무려 [[조참]]이 죽은 6년 후가 되어서야 간신히 벗어날 수 있었다. 이 와중에도 여후는 여수를 엄히 꾸짖기보단 웃으면서 '어린애 장난'으로 넘겼는데, 여후나 여수나 가족이 엮이면 영 원칙도 없고 과하게 온정적이였던 그녀들의 성격을 보여주는 듯하다.[* 남편인 한고제는 반대로 초한쟁패기 때는 과하게 친족들에게 냉정했지만 군주로써는 명군으로 남았다.] 한편 이런 성격과는 달리 상황을 읽는 눈은 또 가족 중에서는 총명했던지 [[진평]]과 [[주발]]이 여록의 친구인 [[역기]]를 조종해서 그를 낚아 군권을 빼앗으려고 할때 여수가 나서서 "너 때문에 우리들이 다 죽게 생겼구나! 우리가 군사를 잃으면 어디에 발을 붙인단 말이냐!'"고 꾸짖어서 하마터면 계획을 물거품으로 만들 뻔 했다. 결국 여씨 일족은 남김없이 제거되었는데 여수는 구타당해 죽었다고 언급된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여수, version=236)] [[분류:초한쟁패기/인물]][[분류:한나라/인물]][[분류:기원전 180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