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북한의 체제선전시설)] ||[[파일:영생탑.png|width=100%]]|| || '''[[창전거리]] 영생탑''' || ||||<:>{{{#white {{{+3 영생탑 }}}}}}|| ||<:><-2>[include(틀:지도, 장소=평양 영생탑, 높이=250px, 너비=100%)] || {{{+2 永生塔 }}} [목차] [clearfix] == 본문 == >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 > 영생탑의 문구. 북한식 규범으로 띄어쓰기를 한 것이다. 모든 도시부터 리까지의 중심지마다 이런 문구가 새겨진 탑이 있다. [[북한]]에 존재하는 김씨 왕조의 [[김일성]]이나 [[김정일]]의 이념을 잇자는 의도의 선전용 조형물. 북한에서는 "수령님이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 것을 기리기 위해" 세우는 조형물이라고 주장한다. 거의 모든 도, 시, 군, 리 소재지들과 주요 공장 및 기업소마다 설치된 건축물이라고 하며 위성 지도 서비스로 그림자를 드리우는 하얀 물체의 모습으로 확인할 수 있다. 평양에는 김정일이 김일성이 죽은 이후로 사람의 왕래가 많은 곳에 일부러 여럿 설치하였다고 한다. 남한에서도 북한을 바라보는 전망대나 기타 북한 관찰이 가능한 지역에서 성능이 좋은 촬영도구를 이용하면 [[연안군]]의 연안읍, [[개풍구역]] 등지에 설치된 영생탑을 촬영할 수 있다. 탑마다 모양이 조금씩 다르며 여러 종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대부분의 영생탑은 화강암을 바탕으로 만들며 투박한 긴 직사각형 모양이다. 탑에는 북한의 전형적인 김일성 선전문구를 음각하여 빨간색으로 안을 칠했다. [[구글 어스]]가 설치되어 있다면 [[https://mynorthkorea.blogspot.com/2019/02/the-monuments-of-north-korea.html|이 페이지]]에 들어가서 영생탑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기준으로 영생탑 5175기가 확인되었다.[* 김부자 형상의 쌍으로 된 선전 벽화는 265개, 김부자 동상은 29개다.] 농촌 지역에선 영생탑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고 리 소재지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다. 비슷한 것으로는 [[명제비]]가 있다. == 폭파 시도 == 2015년경 평안남도 덕천군에서 알 수 없는 누군가에 의해 영생탑 폭파 기도가 [[https://www.nocutnews.co.kr/news/4442346|이루어졌다]]. 이 때문에 영생탑에 경비 인력이 대폭 추가되었다고 한다. == 남한 주도의 통일이 된다면? == 김일성-김정일 숭배 기도탑과도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중심의 [[남북통일]]이 이루어진다면 당연히 철거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다른 기념물은 활용의 여지라도 있지만 개인의 [[우상화]]를 위한 기념물은 [[민주주의]] 정신과 전면으로 배치되는 만큼 잔존할 여지가 없으며 목적을 바꿔서 활용하기에도 수많은 장식물들을 떼어내는 것이 번거롭다. 다만 일부는 박물관 경내 같은 어딘가로 옮겨 놓아 북한 정권이 계획하고 실행한 [[우상화]]의 사례이자 역사의 교훈으로 삼을 가능성은 있다. 그런 경우에도 민주주의 체제에는 흉물이나 다름없으므로 번화가에 세워질 일은 없을 것이다. ~~[[조선총독부 청사#s-3.3.4|조선총독부 청사]]의 첨탑이나 [[적군묘지]]처럼 고의적으로 박물관 한 켠에 방치해 전시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으로는 그냥 가난한 북한 주민들이 뜯어서 [[아미동 비석마을]]마냥 석조 건축 자재로 쓸 수도 있다. [[분류:북한의 건축물]][[분류:석탑]][[분류:북한의 랜드마크]][[분류:주체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