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1 [[例]][[示]] / example, demonstration}}} 어떤 일반적 진술에 대해서 그에 관련된 특수한 진술을 미리 들어 보이는 것. "과일은 나무에서 나는 열매를 말한다. 예를 들어 사과, 포도 등이 과일에 속한다" 등. == 예를 들 때 쓰는 말 == 예시를 들 때에는 "예컨대, 가령, [[이를테면]], 예를 들어" 와 같은 특수한 부사어가 사용된다. 이러한 말들은 글을 쓸 때 동어반복을 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익숙한 걸 자주 쓰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자주 쓰는 표현이 각각 다르다. 간혹 [[¶]]라는 특수한 기호가 사용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는 역시 [[논리적 오류]] 관련 내용들.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에서도 예를 들 때에는 특수한 표현들이 나온다. for example, for instance, such as, [[EG|e.g.]](라틴어 약자로 exempli gratia) 등이 있으며, [[쌍점]]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한자로는 "례"라는 음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사례(事例), 용례(用例) 등이 있다. [[표준국어대사전]] 기준으로 예시는 예를 들어 보이는 '행위'를 의미한다. 즉, 각각의 예(example)가 아니라 그 예들을 보여주는 행위(showing)를 의미하는 단어인 것이다. 그렇기에 '예시를 보여주다.'라는 말은 '예를 들어 보이는 행위를 보여주다.'가 되어 의미상 [[겹말]]이 된다. 따라서, 각각의 예(example)들은 '예시'가 아니라 '예'라고 말해야 하며, 위의 표현 대신 '예를 보여주면' 혹은, '예를 들면' 정도로 말하는 것이 조금 더 올바른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예시라는 말을 굳이 사전적으로 적절하게 쓰고 싶다면 '예시를 하면'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고려대한국어대사전]]에서는 현 구어의 용례를 조금 받아들여 '예시를 들다'와 같이 '예시'를 각각의 예의 의미로 쓰는 예문도 실어두었다. == 양상 == 일반적 사실을 설명하는 것만으로는 이해시키기에 부족해서 특수한 사실을 설명하는 용도 외에도, 일반적 사실이 어떻게 실제로 적용되는지 보여주는 방식으로 쓰이기도 한다. 특히 [[법학]]계에서 중시되는 것으로 예전의 재판에서 판결한 예, 즉 판례(判例)가 있다. [[판례법주의|현재의 사건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예전의 비슷한 사건의 판례를 연구하는 것]]은 법조계 종사자라면 당연히 갖춰야 할 소양 중 하나. 예를 들어, 어떤 네티즌이 마구잡이로 타인의 [[신상털이]]를 하다가 [[잡았다 요놈|붙잡혔다면]], 사법당국은 과거 비슷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판결을 내렸는지 막대한 분량의 기록들을 샅샅이 뒤지면서 검토하게 된다. 아이들을 가르칠 때에는 예를 들 때 조심해야 한다. 개별 사례를 [[일반화]]하는 능력이 아직 떨어지는 어린 아이들은 한 가지 예를 들면 오로지 그걸로 따라하기 때문이다. 가령 "과일을 하나 그려볼까? 예를 들어서 사과를 그린다든지."라고 말하면 태반이 사과를 그리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높은 확률로 "선생님, 꼭 사과만 그려야 돼요?" 하는 질문을 받을 수 있다. 지침 대상이 되는 [[목록]]과 혼동하는 것이다. 실제로 현실의 [[목록]] 중에는 목록 외의 것들을 배제하는 것이 꽤 있기 때문에 혼동할 만하다.] 예시는 글의 구조와 요지를 이해하는 힘을 평가하기에도 좋아서, 가령 [[토플]]과 같은 영어시험들에서는 주어진 글 속의 한 문장에 하이라이트를 해 놓고 "왜 이 문장이 들어갔을까요?"하고 묻는 경우가 있다. 보기 중 일부는 "해당 문단의 중심 내용의 구체적 예시를 들기 위해" 같은 걸로 나오기도 한다. == 나무위키에서의 예시 == [include(틀:위키 용어)] > * 객관적이고 명확한 기준이 존재하는 개념이나 사례의 나열은 '목록'으로 간주합니다. 그렇지 않은 개념이나 사례의 나열은 '예시'로 간주합니다. > * 예시는 예시 난립을 방지할 수 있는 기준이 있어야 하며, 그 기준이 너무 낮아 무의미해서는 안 됩니다. 설명을 위해 한두 가지의 예시를 드는 것은 기준점 제시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 * 예시에 관해 토론이 발제될 시 서술 시점이 삭제로 고정됩니다. >---- > '''[[나무위키:편집지침/일반 문서#s-6|나무위키:편집지침/일반 문서 - 6. 목록 및 예시]]''' [[위키위키]]에서 예를 추가하는 데에는 특별히 제한이 없기 때문에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예시로 가득찬 문서들이 상당히 많았고 '○○/예시', '○○/사례'로 문서가 분리된 경우도 있었다.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는 이것을 크게 문제시하는 분위기는 아니었고 [[나무위키]] 초기까지도 그러했으나, 2010년대 후반부터는 '''[[집단연구]]에 대해 반감을 가지며 [[저명성]]과 팩트를 우선시하는 이용자들의 비중이 늘면서''' 많은 예시가 삭제되고 있다. 예시 존치 여부로 토론이 열릴 경우 서술 시점이 삭제로 고정되기는 하지만, 명확한 기준을 제시한다면 기준 하에서 존치시킬 수 있다. 만약 예시를 추가하거나 예시 문단을 신설하고 싶다면 아무 설명 없이 대상만 줄줄이 나열하지 말고 적절한 설명을 함께 넣어 제3자 입장에서 적합한 예시인지 검증이 가능하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러한 항목들이 적힌 이유를 제3자가 알면 예시 토론에서 기준을 정해보자는 제안도 충분히 나올 수 있겠지만, 왜 이런 것들이 적혔는지 알 수가 없는 상태에서 열린 예시 토론은 삭제로 결론날 확률이 매우 높다. 또한, 자기가 싫어하는 것들을 마구 적어 특정 대상 비하 목적의 문서로 예시를 이용하는 행위 역시 자제해야 할 부분이다. 이는 삭제 주장에 힘만 실어주는 일이 되기 마련이다. == [[:분류:예시|목록]]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분류:예시)] [[분류:한자어]][[분류: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