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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옌롄커[br]}}} 阎连科|Yan Lianke''' || ||<-3>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옌롄커_사진_g.jpg|width=100%]]}}} || ||<-2> {{{#fff '''본명'''}}} ||옌롄커 (阎连科/閻連科, Yan Lianke) || ||<|2><-2> {{{#fff '''출생''' }}} ||[[1958년]] [[8월 24일]] ([age(1958-08-19)]세) || ||[[파일:중국 국기.svg|width=28]][[중국|중화인민공화국]] [[허난성]] [[뤄양시]] 쑹헌 || ||<-2> {{{#fff '''직업''' }}} ||[[소설가]]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fff '''학력''' }}} ||허난대학 {{{-2 (정치교육학과 / 학사)}}}[br]해방군예술대학 {{{-2 (문학과 / 졸업)}}} || || {{{#fff '''활동 기간''' }}} ||[[1980년|1980년 – ]] || || {{{#fff '''부모''' }}} ||^^아버지^^ [br] ^^어머니^^ || || {{{#fff '''배우자''' }}} ||자이리사 || || {{{#fff '''자녀''' }}} ||^^장남^^ 옌쑹웨이 || || {{{#fff '''장르''' }}} ||[[소설]] || || {{{#fff '''데뷔작''' }}} ||단편소설 ^^(1979)^^ || }}}}}}}}} || [목차] [clearfix] == 개요 == 중국의 [[소설가]]. 현대 중국 문학계의 대표적인 [[거장]]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보통 [[모옌]], [[위화]], 옌롄커 이 3명이 3대 현대 소설가로 꼽힌다. 모옌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고, 위화와 옌롄커는 매년 꾸준히 [[http://chinafocus.co.kr/m/view.php?category=510003&no=33233|노벨문학상]] [[https://www.yna.co.kr/view/AKR20201006104200005|도박사 예측]]에 언급된다. 또 최근에는 찬쉐(残雪)라는 여성 [[아방가르드]] 작가도 도박사 예측에 자주 언급된다. 실제로 이 셋은 2020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된듯 하다.[[https://m.dcinside.com/board/reading/185463|1]], [[https://www.worldliteratureforum.com/forum/index.php?threads/nobel-prize-in-literature-2020-speculation.66249/page-58#post-159159|2]]] == 생애 == 1958년 [[중국]] [[허난성]] [[뤄양]]시 쑹현에서 태어나 현직 소설가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소설가]]다. 그에 대해 단 한 마디로 설명하면, '''중국에서 가장 문제적인 작가'''. 중국 본토에 거주중인 작가중에 금서조치 된 작품이 가장 많은 작가다. 오랜 시간 직업군인으로 일했으며, 1985년 허난대학교 정치교육학과를 거쳐 1989년 해방군예술대학 문학과에 들어감으로서 작가로서의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책을 출판할 때마다 이슈가 되며 그게 가장 두드러졌던 작품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为人民服务)>와 <풍아송(风雅颂)> 전자는 [[마오쩌둥]] 사상을 욕보였다는 이유로 출판, 광고, 게재, 비평, 각색이 금지된 5금 조치를 당했으며, 문예지 <화청>[* 많은 사람들이 장편으로 알고 있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중국에서 중편소설로 분류된다.]의 초판은 전량 회수되었다. 심지어 화청에 실린 작품은 한 번 검열이 들어간 작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탄압을 받았다고. 후자인 <풍아송>의 경우 [[베이징대학]]을 겨냥했다는 평을 들으며 학계가 발칵 뒤집혔다. 이미 애초에 작가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받을 비난을 예상했다고. 2005년 초까지 직업군인으로 있었다. 그리고 제대하자마자 세상에 던진 작품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为人民服务)>(...) 그는 중국작가협회 소속 1급 작가이다. 고로 정부에서 주는 월급을 받으며 글을 쓴다. 그런데도 [[중국공산당]]이 민감해할 소재를 다룬 작품을 쓴다는 점이 아이러니.[* 전면적으로 비판하는 글을 쓴다기보다 민감한 소재를 다룬다는 설명이 더 정확한다. 은유적이거나 간접적인 비판을 담아냈을지는 모를지언정 직접적으로 비판했다기는 힘들다.] 그의 인터뷰에 따르면, 군인 시절부터 쓰고 발표한 작품들 덕택에 자신이 이 위치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고 한다. 문제는 출판에 문제가 많이 생기는 바람에 출판사 측에서 그의 작품 출간을 꺼린다고 한다. 2020년에는 한겨레에 [[코로나19]] 이후 시대에서 문학계가 할 수 있는 역할과 역량에 대해 몇 개의 기고문을 썼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933420.html|역병의 재난 앞에서 너무나 무능하고 무력한 문학]]이라는 기고문에서는 '문학의 죽음'은 문학이 주변화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작가들이 스스로 주변화되려고 하는 것 때문이라 비판하며 전염병 시대에 총대를 매어달라는 요구를 했다. == 출간작품[* 한국에 출간된 작품, 혹은 출간예정 작품은 한글이름을 옆에 기재합니다. 미출간시 중국어 간체자만 서술합니다. 한국에 단독으로 출판된 중편소설의 경우, 한 권으로 가정하여 장편으로 기재합니다.] == === 장편소설 === * 情感狱 (1991) * 最后一个女知青 (1993) * 여름 해가 지다 夏日落 (1994)[* [[금서]]다. 중편소설이지만 분량이 많다. 한국에선 단독으로 출판되었다. 금서로 지정된 사유가 황당하기 그지없는데, 출판사에서 2번 거절당하고(문예지 <수확>과 <쿤룬>) 포기하고 있었는데 <황하>에서 청탁이 들어와 이 원고를 당신들을 위해 쓴 작품이라고 속여가며(...) 보냈다고 한다. 발표 당시 중국의 전 문예지가 이 작품을 주목했을 정도로 흥했었는데, 홍콩의 잡지<쟁명>에서 '''제 3의 물결'''을 언급하며 옌롄커를 언급, 대표작을 이 작품으로 거론하는 바람에 중국 정부의 미움을 받게 된 것. 한마디로 '''적들의 옹호'''를 받았기 때문에 미움받은 작품이다. 이 일화는 한국에 출간된 책 뒤편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으며, 이 각주도 대부분 여기서 가져왔음을 밝힌다.] * 生死晶黄 (1995) * 金莲,你好 (1997) *[[일광유년]] 日光流年 (1998) * 물처럼 단단하게 坚硬如水 (2001)[* 겨우 출판된 작품이라고 한다. 대신 언론보도 및 비평이 불가능.] * 레닌의 키스 受活 (2004)[* 원래는 <즐거움>이라는 제목이 맞지만 이 책을 번역중인 [[문학동네]] 측에서 영미에서 출간된 제목인 <레닌의 키스>라는 이름으로 출간된다고 밝혔다.] *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为人民服务 (2005)[* 본토에선 금서로 지정되었으나 한국에선 번역본이 출간되어 지금도 언제든 읽을 수 있다. 2013년에 한국에서 영화화 판권을 구매했었지만 제작과 백지화가 반복되었다가 2020년 드디어 영화화가 최종 확정되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장철수 감독이 연출하고, [[연우진]]과 지안이 주연을 맡는다. 2022년 개봉이 유력하며, 배경을 [[북한]]으로 옮겨온다고 한다. 원래, [[마오쩌둥]]이 [[https://baike.baidu.com/item/为人民服务/40335|1944년에 한 연설]]에서 유래한 구호이다.] * 딩씨 마을의 꿈 丁庄梦 (2006)[* 금서다. [[중국]] [[허난성]]에서 실제로 일어난 [[에이즈]] 사건을 모티브로 했으며, 현실을 직면으로 다뤘다는 이유로 중국 내에서 이 책을 구할 수 없다.] * 풍아송 风雅颂 (2008) * 사서 四书 (2011)[* 금서다. [[문화대혁명]] 시기의 지식인들을 탄압한 것을 소재로 쓴 것이 그 이유다.] * 작렬지 炸裂志 (2013)[* 출판은 되었지만 언론보도와 공개토론이 불가능하다.] * 日熄 (2015) * 速求共眠——我與生活的一段非虛構 (2018) === 소설집 === * 乡里故事 (1992) * 和平寓言 (1993) * 朝着天堂走 (1994) * 欢乐家园 (1995) * 阎连科小说自选集 (1997) * 黄金洞 (1998) * 朝着东南走 (2000) * 耙耧天歌 (2001) * 연월일 年月日 (2002) * 走过乡村 (2002) * 当代作家文库——阎连科卷 (2003) * 瑶沟的日头 (2007) === 산문, 에세이 === * 褐色桎梏 (1998) * 返身回家 (2002) * 阎连科亲情散文 (2007) * 阎连科读书笔记 (2007) * 나와 아버지 我与父辈 (2009) * 침묵과 한숨 沉默与喘息:我所经历的中国和文学 (2014) == 여담 == * 다른 중국 당대작가들과 다르게 중단편 소설집이 한 권도 나오지 않았다. 장편 위주로 번역이 되는 모양인데, [[루쉰]] 문학상을 수상한 <黄金洞>과 <年月日>을 접할 수 없다는 게 아쉽다는 사람이 많다. 2019년에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옌롄커의 4개 중단편(연월일, 골수, 천궁도,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을 묶은 <연월일>이 나왔다. * 2019년 11월 13일, [[고려대학교]] SK미래관 김양현홀에서 강연을 펼쳤다. 주제는 "침묵과 한숨: 내가 경험한 중국과 문학" * 2022년 제6회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을 수상하여, 펜데믹 이후로 처음 내한하였다.[[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060552.html|#]] [[분류:중화권 소설가]][[분류:중국 남성 작가]][[분류:중국의 군인]][[분류:1958년 출생]][[분류:뤄양시 출신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