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Орёл'''[* [[러시아어]]에서는 강세없는 'O'를 'ㅏ' 로 읽고 ё는 '요'라고 읽으므로 '아룔'처럼 읽는다. [[독수리]]라는 뜻이다. ] / '''Oryol'''}}} [[파일:1537543043 (1).jpg]] [목차] == 개요 == [[파일:1528.jpg|width=600]] [[러시아]]가 [[소유즈]] 우주선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중인 4~6인승 신형 [[유인우주선]]. 전통적인 캡슐형 [[우주선]]이다. 형태는 [[오리온 우주선]]과 유사하나 너비는 [[CST-100]]급이다. 다만 높이가 높아 내부 용적은 오리온보다 1.5배 가량 넓으며(오리온의 내부 용적이 20세제곱미터인데 비해 오렐의 내부 용적은 33세제곱미터이다), 내부 형태나 조종석, 인터페이스 등은 [[드래곤 2]]와 비슷하다(아래 내부 항목 참조). == 개발목적 == [[파일:오룔 우주선 프로젝트.jpg]] 2009년에 CSTS란 이름으로 [[소련]] 시절 개발하다가 중단했던 'TKS' 우주선의 설계를 기반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프로젝트가 취소되었다가 다시 시작되었다. 그 후 프로젝트 이름이 PTK에서 페데라치야[* federation 즉 [[연방]]이라는 의미다. 전 우주선인 [[소유즈]]는 union([[연합]])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소유즈는 [[소련]] 시절에 만들어진 것이고 페데라치야는 [[러시아 연방]]에서 만들어진 것임을 뜻한다.], 그리고 2019년 현재 오룔이란 이름으로 개발되고 있다. 오룔은 [[ISS]]나 차기 우주정거장에 물자와 인원을 보급하는 임무 외에, 유인 달 탐사 등 좀 더 심도 있는 우주탐사를 위해 제작되고 있다. 현재 [[러시아]]가 쓰고 있는 우주선인 [[소유즈]]는 지구 저궤도에 오르내리기에는 안전하고 값도 싸서 여러가지 이점이 있었으나, 달 및 화성 등 지구권에서 벗어난 장거리 탐사를 위해서는 이보다는 더 나은 우주선이 필요했다. == 특징 == [[파일:1517595274114764293.jpg]] 강하 모듈과 궤도 모듈을 따로 분리했던 소유즈 시리즈의 설계에서 물러나 좀 더 전통적인 통합 사령 모듈을 만들었다. 사령선을 대형화하여 거주 및 [[대기권 진입|대기권 재돌입]]까지 모두 수행한다. 후방의 기계선이 사령선보다 좁은 형태를 채택해 전체적으로 [[오리온 우주선|오리온]]과 실루엣이 비슷하다. 궤도운송용에 비해 달 탐사용은 연료 및 생명유지장치를 덧붙여 기계선 부분이 좀 더 길어진다. 소유즈의 고정형 [[태양전지|태양전지판]]에서 진보해 회전 가능한 2매의 태양전지판을 채용했다. [[파일:1537543105.jpg]] 내열 신소재를 대폭 채용해 크기에 비해 무게를 줄였다. 재돌입 내열 타일의 경우 소유즈에 비해 2.7배 이상 가볍다고 한다. [[파일:1537543143 (1).jpg]] 내부는 오리온처럼 매끈해져서 4명에서 최대 6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6명 탑승의 경우 사진과 다른 레이아웃으로 배치된다.] [[파일:1537543143 (2).jpg]] 조종석 역시 오리온처럼 터치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파일:5a0f9aes-960.jpg]] [[파일:1537543143 (3).jpg]] 소형, 고성능화된 컴퓨터 기술 덕분에 상당 부분이 자동화되었으며, 물론 소유즈에서 잘 사용했던 자동 도킹 기술도 그대로 이어받아 ISS 에도 편리하게 도킹할 수 있다. ~~우주선 설계도 더 이상 예전 [[옐브루스 프로세서]] 만들듯이 종이만 가지고 [[공밀레]]를 하지 않아도 된다.~~ == 발사체 == 현재 거론되고 있는 오룔용 발사체는 총 2가지로,~~루스-M~~[* 개발 취소], [[안가라 로켓|안가라]] , [[소유즈-5]] '이르티쉬'가 있다. == 달탐사 == [[파일:nalunu-600x300.jpg]] [[러시아]]는 자동 도킹 등 자국 우주기술의 강점을 살려, 발사체를 크게 대형화하지 않으면서도 달 탐사에 사용할 수 있도록 오렐 우주선과 달 착륙선, 각각의 천이 궤도 로켓을 따로 발사하는 방식을 사용할 예정이다. 천이 궤도 로켓과 오렐을 따로 발사해 도킹한 후 달로 날리고, 착륙선도 같은 방식으로 날린 다음 달의 주차궤도에서 달 착륙선과 오렐을 도킹시킨다. [[컨스텔레이션 계획]]에서 아레스V가 EDS+LSAM을 한꺼번에 쏘아 올리느라 덩치가 엄청나게 커졌고, 예산 때문에 망한 것을 생각하면 현명한 판단. --[[Skylab|큰 걸]] 못 쏘면 [[미르 우주정거장|작은 걸]] 여러번 쏘면 된다-- 애초에 [[루나 게이트웨이]] 같은 휴게소도 얼마든지 활용해가며 달 착륙을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에 로켓 하나 독고다이로 쏴서 그 안에서 뭐든지 다 해결하고 돌아온다는 난이도 높은 계획을 세울 이유도 이제 없다. [[파일:6243521344.jpg]] [[오리온 우주선]]처럼 달 궤도 유인우주정거장 [[루나 게이트웨이]](LOP-G)에서 보급을 받는 형식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예정된 일정도 오리온처럼 [[2030년대]]까지 달에 유인탐사를 보낼 계획이다. 현재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하여 미국과의 협력은 어려운 상황이다. == 관련 문서 == * [[유인우주선]] * [[소유즈 우주선]] * [[오리온 우주선]] * [[드래곤 2]] * [[CST-100]] *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 [[루나 게이트웨이]] [[분류:유인 우주 계획]][[분류:우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