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머나먼 시공 속에서 시리즈/등장인물)] [[파일:오오노_스에후미.jpg|align=right]] {{{+1 多 季史(おお の すえふみ)}}} [목차] [clearfix] == 개요 == [[머나먼 시공 속에서 시리즈]] 극장판 마이히토요(무일야, 舞一夜)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안용욱]]. == 상세 == 차분하고 신비로운 느낌의 미남자로 왼쪽 눈 아래의 눈물점이 특징. [[팔엽]]들을 따라 원령에 대해 조사하던 [[모토미야 아카네|아카네]]가 갑자기 내리는 비에 급하게 다리를 건너던 와중 마주친 것이 첫 만남이다. 비를 맞던 아카네에게 자신이 쓰고 있던 장옷을 씌워주고는 무뚝뚝하게 젖는다고 말하고는 가버렸다. 이후 옷을 돌려주려 다리에서 기다리던 아카네의 머리에 쏟아지던 비를 소매로 막아주며 재등장한다. 아이 원령의 봉인에 실패하고, 자신을 지키는 [[팔엽]]들과 용신의 무녀로 떠받들어지면서도 그저 보호만 받을 뿐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답답함과 무력감을 느끼는 아카네를 위로해준다. 자신이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다는 아카네의 한탄에 자신도 마찬가지라며 [[기억상실 | 이름도 자신이 무엇이었는지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정신을 차려 보니 보자기에 싸인 [[가면]]만을 든 채 비를 맞고 있었다고. 용신의 [[무녀]]라는 위치에 부담을 느끼던 아카네에게 그대가 어떤 존재든 곁에만 있으면 상관없다는 말로 마음을 열게 만들었다. 이후 조사해보겠다며 가면을 빌려달라는 아카네에게 말없이 가면을 건네주었다. 아카네는 [[후지와라노 타카미치|타카미치]]에게 이 가면을 보여주는데, 타카미치는 놀라며 이 가면이 [[난릉왕|제릉왕]]이라는 환상의 춤[* 매우 까다롭고 어려운 난이도의 춤인 데다 작중에서 '''이걸 추는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는 말로 유명하다고 한다. 타카미치뿐만 아니라 [[에이센]]까지 이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말할 정도.]을 출 때 쓰는 것이라 알려준다. 이런 물건이 어디서 났느냐는 말에 아카네는 잠시 맡은 것뿐이라며 둘러대고 타카미치는 이런 물건을 가지고 있는 건 좋지 않다며 빨리 주인에게 돌려주라고 한다. 이후 아카네는 편지를 써서 가면에 대한 이야기와 당신은 아마도 [[댄서|춤을 추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는 말을 전하고, 그 편지를 읽던 그는 갑작스러운 두통에 고통스러워하며 아카네의 이름을 부른다. [include(틀:스포일러)] '''10년 간 궁의 마이도노(舞殿)가 새로 지어질 때마다 화재를 일으킨 원인이자, [[아베노 야스아키| 야스아키]]가 조복해봤자 원한이 강해 다시 나타날 것이라며 말했던 강력한 [[악령|원령]]의 정체'''. 사실 그는 이미 죽은 사람으로, 생전에는 뛰어난 춤으로 쿄우 제일의 무인(舞人)[* 마이히토요 드라마 CD에서의 묘사나 그의 춤을 봤던 사람들이 입을 모아 하나같이 환상적이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그야말로 [[천재|하늘이 내린 재능]]이었던 모양.]이었다. 10년 전의 가을 연회[* 이 때 토모마사는 연주자 중 하나로 [[생황]]을 불고 있었고, 아직 어리고 출가 전이었던 에이센은 형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있었다.]에서 그는 '제릉왕'을 추다 갑작스레 무대에서 쓰러져 죽었는데, 원인은 그의 재능을 시기한 이복 형제들의 저주[* 아이러니하게도 이 형제들은 술법의 강력함에 대한 반작용으로 스에후미가 죽고 얼마 안 되어 모두 죽었다고 한다.]였다. 기억을 되찾고 분노하여 원령화한 스에후미는 죽기 전 다 추지 못했던 제릉왕을 다시 추기 위해 아카네에게 함께 무대로 올라갈 것을 강요하지만[* 스에후미가 무대에 발을 딛으면 곧바로 불이 붙었다. 야스아키의 말에 따르면 무대는 신의 영역이라 원령이 접근할 수 없으나 용신의 무녀가 함께 있으면 가능하다고.], 불길은 꺼지기는커녕 더 맹렬하게 타오른다. 스에후미는 자신이 누구에게도 받아들여지지 못한다 여겨 절망하고 분노하여 팔엽들을 공격한다. 팔엽들 중 누구도 손을 쓰지 못하는 와중 [[타치바나노 토모마사|토모마사]][* 무대에서 스에후미가 쓰러졌을 때 가장 먼저 달려와 그를 안아올린 사람이 토모마사였다. 코믹스판 특별편을 보면 스에후미와 토모마사는 나이대가 비슷했고(스에후미가 2살 정도 연상) 꽤 친밀하게 이야기를 나눌 정도의 사이였다. 스에후미는 비파를 잘 탄다는 이유로 토모마사를 이름 대신 비파님이라고 부르곤 했다고.]와 [[에이센]]의 설득에 이어 아카네의 '''당신의 곁에 있겠다'''는 진심어린 고백을 듣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제야 겨우 이름을 알았다며 몇 번이나 이름을 부르며 슬퍼하는 아카네에게 자신을 정화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춤을 봐 달라고 부탁한다. 아카네는 팔엽들의 힘을 받아 스에후미의 [[정화]]에 성공하고, 정화된 몸으로 아카네의 앞에서 제릉왕을 끝까지 춰보인 뒤 [[성불]]한다. [[모토미야 아카네| 아카네]]와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서로 첫눈에 반한 것으로 보인다. 스에후미와의 두 번째 만남에서 몇 번이나 얼굴을 붉히는 아카네를 볼 수 있다. 스에후미가 원령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충격을 받은 아카네가 울부짖으며 절규하는 모습은 가슴이 아플 정도.[* 그와 별개로 아카네와 나이차가 [[철컹철컹]]급으로 꽤 많이 나는 편이다. 토모마사보다 2~3살 정도가 많다고 했으니 살아있다고 가정했을 때 현재 시점으로 33~34세인 셈인데 16세인 아카네와는 띠동갑을 훨씬 넘은(...) 18세 정도로 차이가 난다.] [[분류:머나먼 시공 속에서 시리즈]][[분류:오토메 게임/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