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오징어]][[분류:건어물]] [include(틀:한국의 해물 요리)] [목차] == 개요 == [[파일:attachment/일미/SDC12364.jpg]] 한국에서 보편적으로 판매되는 조미 오징어채. 말린 [[오징어]]를 잘게 찢은 뒤 양념한 건조 식품. 비단 대한민국 외에도 오징어가 주로 나는 국가에서는 보편적으로 취식하는 대표적인 [[건어물]] 중 하나다. == 특징 == 오징어의 취식할 수 없는 부위를 제거한 뒤 살을 건조하여 조미료를 가한 다음 결대로 길게 찢은 것이다. 원래 국산 오징어를 많이 사용하였으나, 오징어 특히 마른 오징어의 가격이 엄청나게 오른 이후로는 2000년대 후반부터는 [[페루]]산 [[훔볼트오징어]]를 주원료로 하고 있다. 진미([[珍]][[味]])채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는데, 이는 [[사조오양]]이 1985년 [[일본]]의 수산물 기업과 합작을 하여 출시한 오징어 관련 가공식품 시리즈의 상표명으로, [[상표의 보통명사화|상표명이 보통명사가 된 경우다.]][[http://m.mk.co.kr/onews/1985/809555|#]] 일미라는 명칭으로도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유래를 알 수 없다. [[반찬]]거리로 꽤 자주 쓰이며, 주로 양념을 한 [[볶음]] 요리로 이용된다. 제대로 양념한 오징어채 볶음은 훌륭한 [[밥도둑]]이며, [[술안주]]로도 많이 쓰인다. 보통 [[간장]]과 [[물엿]]에 오징어채를 넣어 달달고소하게 볶아 만들거나 [[마늘]], [[고춧가루]], [[고추장]]을 섞은 양념을 볶아 매콤하고 짭짤하게 만드는데, 음식점이나 편의점 도시락 반찬으로 나오는건 십중팔구 고추장 양념 버전이다.[* 고추장 양념의 경우 무말랭이와 많이 닮아서 무말랭이무침이 진미채인 줄 알고 덥썩 씹다가 깜짝 놀라는 경우가 종종 있다.] 국군 병영식 반찬으로도 제법 자주 나오는데, 병영식 오징어채무침은 [[마요네즈]]로 맛을 낸다. 백진미채와 홍진미채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백진미채는 오징어를 말리기 전 껍질을 제거하여 오징어의 흰 속살만을 사용한 것이고, 홍진미채는 오징어의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그대로 건조하여 찢어낸 것이라 불그스름한 빛깔을 띠고, 겉면에 오징어 특유의 검은 점 무늬가 희미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맛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다. 문서 최상단의 사진은 백진미채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일미, version=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