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와노쿠니의 사무라이들)] || [[파일:오타마.jpg|width=100%]] || [[파일:오타마2.jpg|width=100%]] || || [[파일:c3238.png|width=100%]] || [[파일:otama4.jpg|width=100%]] || ||||<#DCDCDC><:> 프로필 || ||<:> 이름 ||<:> 타마(玉)[* 이름 자체가 오타마라기 보단 실제 과거 [[일본]]에서 여성 이름을 부를 때 "오XX"라는 식으로 이름 앞에 오를 붙여서 부르는데 [[와노쿠니]]에서 이를 반영한 것이다. [[오키쿠(원피스)|오키쿠]], 오츠루 등 와노쿠니 출신의 일부 여성 캐릭터들의 이름도 이를 반영한 것이다.] || ||<:> 신장 ||<:> 108cm || ||<:> 생일 ||<:> 3월 3일 ([[물고기자리]])[* [[히나(원피스)|히나]]랑 같다.] || ||<:> 나이 ||<:> 8세[*A 출처: 비브르 카드 NEW STARTER SET Vol.1] || ||<:> 출신지 ||<:> [[와노쿠니]] 쿠리 삿갓 마을 || ||<:> 혈액형 ||<:> F형[*A 출처: 비브르 카드 NEW STARTER SET Vol.1] || ||<:> 좋아하는 음식 ||<:> 팥죽, 사과[*A 출처: 비브르 카드 NEW STARTER SET Vol.1] || ||<:> 능력 ||<:> [[악마의 열매/초인계|초인계]] [[수숫수숫 열매]][*A 출처: 비브르 카드 NEW STARTER SET Vol.1][* 원문은 '키비키비 열매'로 수수경단을 일본어로 키비당고라고 한다.] || ||<:> 성우 || [[파일:일본 국기.svg|width=22]] '''[[한 메구미]]'''[* 어머니인 [[한 케이코]]는 [[코즈키 토키]]를 맡았다.] [br][[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22]] '''[[손선영]]'''(대원)[* [[하비하비 열매|비슷한 조작 능력]]을 가진 [[슈거]]와 중복.] || [목차] == 개요 == [[파일:와노쿠니 최꼴미녀.jpg]] '''お玉 / O-tama''' [[원피스(만화)|원피스]]의 등장인물. [[와노쿠니]] '쿠리(九里)'에 위치한 삿갓 마을에서 사는 소녀. 와노쿠니에 상륙한 [[몽키 D. 루피|루피]]가 처음 만난 와노쿠니인으로[* 또한 작중 최초로 첫 등장한 와노쿠니 측 여캐.] 보통 타마라고 불린다. 말 끝마다 케로(けろ) 혹은 [[최번개|얀스(やんす)]]를 붙이며, 정발본에서는 "~네다" 같이 [[문화어|북한 말투]]를 사용한다.[* 캐릭터 자체만의 특수한 어미는 아니고 케로는 일본의 [[야마가타현]]의 [[도호쿠벤]] [[https://japan-hougen.com/kero/|#]], 얀스는 일본의 [[시가현]]에서 쓰이는 [[칸사이벤|간사이 방언]]의 것으로 [[https://trendsaikoo.work/ohayoudeyannsu-hougenn-motoneta/|#]] 우리나라의 '입니다'와 비슷하다. 이 방언들을 쓴 것은 일본에서도 생소하게 느낄 정도로 오지라는 걸 부각하기 위한 것인데, 그래서 국내에서는 [[서북 방언]] 색이 깔린 '전형적인 북한 말투'로 로컬라이징된 듯하다. 그로 인해 '''[[북한]] 말을 쓰는 일본풍 캐릭터'''라는 굉장히 신박한 조합이 탄생했다.] 대장장이 [[텐구야마 히테츠]]를 스승으로 모시고 있다. [[몽키 D. 루피|루피]]를 오라버니([[아니키|兄貴]])라고 부른다. == 작중 행적 == === 과거 === 4년 전, 5살이던 당시 스페이드 해적단의 선장이었던 [[포트거스 D. 에이스]]와 만났다. 그 당시 삿갓 마을은 [[백수 해적단]]의 가혹한 수탈과 환경 오염 때문에 아사하는 사람이 드물지 않을 정도로 상황이 매우 심각했다. 입에 풀칠도 하기 힘들 지경이라서 삿갓 마을의 주민들은 우연히 해안가에 밀려온 스페이드 해적단의 배를 보고 눈이 돌아가서 약해진 해적들을 꽁꽁 묶고 배에 실려있던 식량과 물을 모조리 먹어치웠다. 그런데 알고 보니 에이스는 어디서 알았는지[* 당시 [[흰 수염 해적단]] 멤버로 영입되기 전이었는데, 아무래도 [[코즈키 오뎅]]을 태웠던 [[로저 해적단]] 출신의 [[샹크스]]가 선장인 [[빨간 머리 해적단]]이 알려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삿갓 마을의 궁핍한 사정을 눈치 채고 일부러 잡혔던 것으로''' 주민들의 식사가 끝나자 손 쉽게 줄을 태우더니 능글맞게 그들에게 다가갔다. 당연히 주민들은 사람을 돕는 해적을 보고 어안이 벙벙했지만 이내 마을의 은인 에이스와 빠르게 친해졌다. 특히 타마가 에이스를 잘 따랐다. 마치 [[몽키 D. 루피|루피]]가 [[샹크스]]에게 그랬던 것처럼 타마도 에이스에게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졸랐지만, 에이스는 지금의 넌 너무 어리다며 우리가 더 큰 해적단이 되어서 와노쿠니에 또 올 때까지 요염한 쿠노이치라도 되어 있으면 동료로 받아 주겠다고 약속했다.[* 스페이드 해적단의 선원들은 에이스의 말을 듣고 요염함이 필요하냐고 웃었다. 이때 에이스가 이 마을에서 삿갓을 만드는 법을 배웠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리틀 오즈 Jr.]]가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애지중지한다던 그 거대한 삿갓이다.] 타마는 그 약속을 믿고 토지의 오염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쿠리가하마에서 에이스를 기다리기 시작했다. === [[원피스(만화)/와노쿠니 편|와노쿠니 편]] === ==== 제1막 ==== [[파일:お玉.jpg]] 에이스의 도움으로 간신히 고비를 넘겼지만 삿갓 마을의 빈곤함은 더욱 심해졌고, 결국 1년 전에 [[백수 해적단]]의 새로운 주역으로 [[토비롯포]]가 된 [[X 드레이크]]의 공격으로 마을 사람들이 모두 떠나 타마와 하테츠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살지 않는 유령 마을이 되었다. 그럼에도 타마는 꿋꿋이 매일매일 삿갓을 만들어 팔면서 간신히 입에 풀칠을 하며 에이스를 기다렸다. 그렇게 열악하기 짝이 없는 환경 속에서도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흘렀고 타마는 8살이 되었다. 마을 사람들이 십시일반으로 생일을 맞은 타마를 위해서 깨끗한 쌀을 준비해 장을 보러 온 타마에게 선물했다. 그런데 재수 없게 돌아오는 길에 산에 사는 난폭한 [[개코원숭이|히히]]와[* 집채만한 덩치에 원숭이 주제에 [[일본도]]를 쓴다.] 백수 해적단의 졸개를 만나 짐을 모두 빼앗겼다. 화가 난 타마는 홧김에 "코즈키 가문이 돌아오면 두고 보라고!!!"라고 백수 해적단에게 소리 쳤다가 그대로 잡혀버렸다.[* 현재 [[와노쿠니]]에서 코즈키 일족은 '개국'으로 국가 전복을 시도한 악의 일족으로 낙인 찍힌 상황이다.] 히히가 타마의 코마이누 '코마치요'를 붙잡고 있는 동안 이 졸개는 불법 입국한 배를 발견했다는 첩보를 듣고 인근 해안가로 달려갔다. 그곳에서 1명의 승무원을 발견하고 곧바로 마취총을 겨누는데, 불법 입국한 배는 바로 '''[[사우전드 써니 호]]''', 승무원은 '''[[몽키 D. 루피]]'''였다. 동료들과 헤어지고 홀로 남아 멍하니 코마치요와 히히의 싸움을 보고 있던 루피는 기척을 느끼고 곧바로 그 졸개와 덤으로 히히도 제압한다. 범상치 않은 루피의 힘을 본 타마는 졸개에게 결정타를 먹이고 손을 번쩍 들어서 항복의 뜻을 밝혔다. 다행히 루피가 자신에게 별다른 적의를 보이지 않자 기회라면서 히히에게 자신의 능력으로 만든 수수경단을 먹여서 동료로 만들고 '히히마루'라는 이름을 주었다. 이때 하는 말을 보면 지금까지 여러 번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한 모양. 타마는 은혜를 갚기 위해서 며칠이나 굶었는데 생일 선물로 받은 쌀을 모두 루피에게 식사로 대접하고, 자신은 무기 공장에서 나오는 폐수로 잔뜩 오염된 강물로 배를 채웠다. 루피는 뒤늦게 히테츠로부터 타마의 사정이 자신의 생각보다 훨씬 더 어렵고, 이 밥도 타마의 생일 선물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강물을 마시던 타마는 히테츠의 고함을 듣고 허겁지겁 나타나 '''"루피 오라버니에게 은혜를 갚게 해달라."'''고 호소하다가 강물을 토하고 쓰러진다. 놀라서 타마에게 다가가는 루피. 히테츠는 루피에게 [[와노쿠니]]의 강물은 아직 어린 소녀에게는 독이나 다름이 없으며, 타마는 오로지 에이스라는 해적을 다시 만나기 위해서 이런 오염한 토지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말해준다. 갑자기 형의 이름이 나오자 루피는 식은 땀을 흘린다. 하지만 이내 냉정함을 되찾고 타마에게 '''에이스는 죽었다고 말해준다.''' 청천벽력 같은 소리에 타마는 '''"오라버니는 거짓말쟁이에요!!!!"'''라고 소리를 지르더니 결국 정신을 잃고 말았고 울면서 통곡한다.[* 사실 루피는 이미 형 에이스의 죽음을 [[정상전쟁|'''눈 앞에서''' 목도한 터라]] 처음엔 형의 죽음을 믿지 않고 자해를 한 적도 있지만, [[징베]]의 충고가 담긴 일갈과 동료들의 존재를 통해 마음을 다잡는다. 그래도 여전히 표정은 좋은 편이 아니라서 "에이스는 죽었다!"라고 딱 이 말만 했기에 타마가 납득하지 못해서 소리를 지른 것이다. 오니가시마에서 타마와 에이스의 건으로 이야기를 나누던 [[나미(원피스)|나미]]에게 루피가 에이스의 동생이라는 것을 듣게 되고 [[정상전쟁]] 사건의 전말을 모두 들은 타마는 슬프긴 했지만 그래도 "루피에게 심한 말을 했다"며 후회했다.] 의사를 찾아 마을로 향하던 루피의 등에서 눈을 뜬 타마는 울면서 에이스의 죽음을 부정하면서 토닥토닥 루피를 때리다가 다시 정신을 잃더니 떡고물 마을에 있는 [[오츠루]]의 찻집에서 사함초라는 약초를 달인 차를 마시고 나서야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롤로노아 조로|조로]] 왈 너무 빨리 낫잖아!!~~ 이후 굶주린 자신을 위해 오츠루가 생일선물 격으로 내어준 [[팥죽|단팥죽]]을 한사코 거절하다가 강권에 이기지 못해서[* 오츠루 왈 여자가 한 번 내어준 식사를 물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결국 먹는데, 난생 처음으로 먹는 단 음식에 너무너무 맛있다며 눈물까지 보였다. 포만감에 젖은 타마는 웃는 얼굴로 잠에 들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기프터즈 가젤맨에게 납치 당해서 '바쿠라 마을'의 [[홀덤(원피스)|홀덤]]에게 끌려갔다. 능력이 탄로나 홀뎀에게 [[플라이어]]로 뺨에 멍이 들도록 꼬집히다가 루피 일행이 자신을 구하러 바쿠라 마을에 나타나자 인질 신세가 되었다. 하지만 루피에게 바로 순식간에 구출되었지만 멍이 든 타마의 뺨을 보고 제대로 열 받은 루피는 '레드 호크'로 홀덤을 단번에 날려버리고, 타마의 능력으로 말 스마일의 능력자 [[스피드(원피스)|스피드]]를 길들여서 도주에 성공했다.[* 처음에는 사람에게는 통하지 않는다고 망설였지만 신기하게도 통했다. 루피는 절반이 말이어서가 아닌가 추정한다.] 바쿠라 마을에서 벗어난 [[몽키 D. 루피|루피]]와 [[롤로노아 조로|조로]]는 타마를 구하는 김에 훔친 신선한 식량과 물을 오코보레 마을에 뿌렸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신선한 과일에 환하게 웃는 타마. 그런 타마를 보고 루피는 '''"우리가 이 나라를 떠날 때 쯤에는! 네가 매일 배부르게 밥을 먹을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주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루피가 와노쿠니를 구하는 가장 큰 목표 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이후에 카이도를 쓰러트리면서 '''친구가 배불리 밥을 먹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외치는 것을 보면 이 장면이 꽤나 큰 의미를 가진 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말을 에이스가 떠나면서 타마에게 했던 말이었다. 안 그래도 루피의 레드 호크를 보고 에이스를 떠올렸던 타마는 아예 에이스와 똑같은 말을 하는 루피를 보고 기쁨 반 놀라움 반의 눈물을 흘렸다. 루피와 헤어진 타마는 스피드의 보호를 받으면서 삿갓 마을로 돌아가던 중 술에 취해서 몸소 쿠리가하마에 행차한 [[카이도]]와 맞닥뜨리고 만다. 카이도는 자신에게 덤빈 스피드를 응징하고[* 카이도 본인에 의하면 가볍게 손만 봐줬다고 한다.] 타마는 길가에 버려둔 채로 떠났다. 다행히도 타마는 막 와노쿠니에 도착한 [[이누아라시]]에게 발견되어 목숨을 건졌다.[* 이 때 이누아라시는 쓰러져 있던 타마를 안은 채 어린 아이까지 마구잡이로 공격한 [[카이도]]의 행태에 분노를 표했다.] ==== 제2막 ==== 겨우 정신을 차린 타마는 자신의 상처보다 카이도에게 붙잡힌 루피를 더 걱정한다. 이후 [[토니토니 쵸파|쵸파]]와 [[코즈키 모모노스케|모모노스케]], [[오키쿠(원피스)|오키쿠]]와 함께 밤바다를 거닐던 중 기절한 [[샬롯 링링|빅 맘]]을 발견하게 된다. 빅 맘의 어마어마한 덩치를 보고 [[카이도]]와 비교하면 어느 쪽이 더 클까 궁금해한다. 그 후 쵸파로부터 빅 맘이 무시무시한 강자라는 이야기를 듣자 '''빅 맘을 꼬드겨서 우동에 잡혀 있는 루피를 탈옥시키는 계획을 세운다.''' 빅 맘과 쵸파 일행과 함께 우동 감옥 입구에 도착. 빅 맘 덕에 우동 감옥의 강철문이 부숴진 것을 보고 루피를 구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한다. 그러나 오키쿠가 자신과 모모노스케에게 입구에서 숨어서 기다리라고 지시하자 순응하는 모모노스케와는 달리 당황해한다.[* 한편 이 감옥을 관리하는 간수의 대부분이 [[스마일(원피스)|스마일]] 능력자들인데, 오타마가 전에 주역인 스피드를 조종한 것을 보면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우동 입구의 문이 닫히려 하자 그곳에 머무르려 하는 [[코즈키 모모노스케|모모노스케]]에 같이 들어가자고 한다. 결국 모모노스케와 함께 수인 채굴장 안으로 들어가는데 도착했을 때 루피의 모두가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주겠다는 말을 듣고는 감동한다. 역병에 걸린 루피를 보고 무사해서 다행이다며 웃는다. 이에 모모노스케는 죽을 뻔했다며 받아친다. 그리고 모모노스케가 루피의 [[팩트폭력]]에 화를 내자 그를 말린다. [[바바누키]]를 자신의 능력으로 복종시키면서 [[퀸(원피스)|퀸]]에게 우동 쪽엔 이상 없다고 거짓 보고를 하게 만든다.[* 애니를 보면 바바누키는 구속된 상태에서 경단을 거부하고 뭐 볼 일 있냐며 위협까지 했는데, 바바누키의 몸에 붙어 있던 [[코끼리]]가 경단을 대신 먹자 태도를 180° 바꿔 그대로 오타마에게 복종한다.] 이 때문에 오니가시마에서 도망칠 핑계를 찾던 퀸은 이상 있으라면서 투덜거렸다. ==== 제3막 ==== 백수 해적단의 선원들이 술안주를 먹다가 단팥죽은 달아서 술안주로 별로라며 바닥에 갖다 버리고, 이런 건 오코보레 마을 사람들이나 좋아하는 거라고 비하하자 팥죽 하나를 먹고선 매일매일 쫄쫄 굶는 사람들에게 이건 정말 귀한 음식이라며 기뻐하던 타마를 생각하며 대노하여 엘리펀트 건을 쓰는 장면이 나왔다.[* 묘하게 현실반영인 게 고기 한 점 안 들어있고 탄수화물과 당분뿐인 단팥죽 같은 요리는 영양학적으로 그다지 좋은 음식이 아니지만, 당장 열량이 없어서 몸이 축나고 소화할 기력도 없는 빈민층에게는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 여담이지만 갑자기 날뛰는 루피를 보고 조로가 날뛰지 않는것이 작전인데 날뛰면 어떡하냐면서 타박하지만 루피의 '그치만 이녀석들 팥죽을 바닥에 버리고 있다고!'라며 소리치자 즉시 '팥죽을? 그렇담 벨수밖에!'라며 같이 날뛰기 시작한건 덤...] 이후 조로가 나타나 난동을 부리는 루피를 말리려 하지만, 루피에게 팥죽을 엎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조로 역시 타마를 생각하며 같이 빡쳐서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다.[* 만약 상디도 같이 있었으면 루피와 조로보다 심하게 난동부렸을것이다.] [[파일:otama23.png]] 한편 오타마 본인은 [[나미]]가 [[울티]]에게 당하려는 위기의 순간 애완동물인 코마치요와 함께 난입해 나미를 구해내고, 코미치요에 [[우솝]]과 나미를 태우고 달아난다. 그리고 어떻게 왔냐는 나미의 질문에 적의 배를 타고 왔다고 답한다. 그리고 히히마루에게 [[페이지원]] & [[울티]] 남매를 3분간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흉포한 놈들이라 히히마루가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나미의 말에 자신들은 사무라이로서 여기에 온 것이라고 답한다. 나미로부터 루피와 에이스의 관계를 듣게 되고, 결국 루피가 에이스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루피에게 나쁜 말을 해버렸다며 운다.[* 에이스의 건에서 타마가 루피에게 화를 낸 건 타마가 에이스를 친오빠처럼 생각하고 있었다고는 해도 엄연히 타인이지만, 루피는 에이스의 동생인데 그런 동생에게 말을 함부로 했으니 타마 입장에서는 마음이 편치 않기 때문에 저런 것. 덧붙여 애니추가장면에 우솝한테서 루피가 형을 잃고 [[자해]]했다는 것을 듣고는 자기자신이 얼마나 잔인한것을 통감하며 울면서 비참하게 후회하게되었다.] 그리고 나미한테서 네가 세운 작전을 실행하자는 말을 듣는다. 회상에서 오타마 본인은 가봤자 도움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더 이상 배를 굶주리지 않아도 되는 나라'를 열려 하는 모모를 지켜보고 싶다며 [[스피드(원피스)|스피드]], 가젤맨, [[다이후고]]를 설득하여 그들의 협조를 통해 체력의 한계치까지 수수경단을 만든 후 저 셋에게 나눠주어 백수 해적단의 일원들을 길들이는 데 성공[* 이들은 아직 배신 사실이 알려지지 않아서 스피드는 태연히 백수 해적단 무리 한복판에서 퀸이 나눠준 보약이라며 주역과 기프터즈에게 나눠줬으며, 가젤맨과 다이후고는 뛰어다니면서 직접 입에다가 쑤셔박는다. 그 와중 다이후고는 과거가 과거인 데다가 상황을 일일이 설명할 만큼 시간적 여유가 없기에 과거 우동 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죄수들에게까지 쫓기는 중이다(...)], 이후 나미, 우솝과 합류한 채 '''자신이 길들인 백수 해적단 군세'''를 이끌고 밀리고 있던 [[프랑키]]를 도우러 온다. 이와중에 그동안 회복된 체력을 다시 짜내 우솝에게도 수수경단을 나누어줌으로써 적대 세력을 줄인다.[* 바로 전 화에서 [[CP0]]은 만에 하나 [[초신성(원피스)|최악의 세대]] 5인방이 [[샬롯 링링|빅 맘]], [[카이도]] 듀오를 이기는 한이 있더라도 전력 자체가 매우 열세라 결국 중과부적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고 평하는데, 오타마가 백수 해적단의 스마일 능력자 상당수를 길들여 혼란에 빠뜨리면서 전력의 열세 자체가 꽤 많이 뒤집히게 되었다.] 나미, 우솝에게 자신의 능력은 수수경단을 먹이고 나서 라이브 스테이지에게 가서 경단을 먹은 기프터즈에게 한 번에 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설명하고, 그러면 자신의 역할은 끝난다고 말한다. 도주 중에 빅 맘을 만나고 오링이라고 하며 친근하게 다가간다. 이 모습에 나미, 우솝은 식겁하지만 빅 맘은 오타마에게 친근히 대한다.[* 이는 오타마가 어린애인 것도 있고, 빅 맘이 기억을 잃었을 때 일을 잊은 것은 아니기에 오타마와 떡고물 마을의 사람들에게 받은 은의를 잊지 않았기 때문. 프로메테우스는 이 모습을 보고 10살 이하의 아이들에게 가끔 보여주는 마더 모드라고 말한다.] 그리고 빅 맘에게 우동에서 사라진 뒤로 보이지 않아서 걱정했다며 꾸짖고는 떡고물 마을이 카이도 부하들에게 괴멸되었다고 말한다. 울티가 코마치요를 죽이려 들자 자신의 친구라며 죽이지 말라고 울면서 부탁한다.[* 애니 1032화에서 울티의 꼬리를 붙잡으며 죽이지 말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애원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이내 인수형 상태인 울티에게 공격당해 부상을 입는다. 이걸 본 빅 맘이 분노하지만 나미도 크게 분노해 울티를 박살내겠다고 벼른다. 이후 울티는 빅 맘의 호미즈 합동기 '메이저 포'를 맞아 뻗는다. 그런데 이내 빅 맘이 [[밀짚모자 일당]]들을 나쁜 놈들이라고 말하자 밀짚모자 일당은 자신의 친구들이니 해치치 말라고 하면서 그녀를 말린다. 하지만 빅 맘은 듣지 않았고 이에 나미 일행과 같이 도주하려고 하는데 이를 본 빅 맘이 '''오타마를 '떠나려는 자'로 간주하고는 곧바로 죽이려든다.'''[* 빅 맘이 카이도보다는 융통성이 있고 어릴 땐 착했을지 몰라도 지금의 빅 맘은 '자기 편이 아니다 -> 적 -> 죽인다'라는 단순무식한 사상만을 가진 인성 파탄자에 불과하다는 걸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심지어 타마는 8살에 불과한 어린 아이인데다 자신을 구해준 은인 중 한 명이었다. 그런 사람조차 자신을 거스르거나 떠나려 하면 여지 없이 적으로 간주하는 셈. 빅 맘의 잔학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부분이다.] 이에 일행과 함께 경악하지만 다행히 빅 맘을 노리고 있던 [[유스타스 키드|키드]]의 기습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났다. 나미, 우솝과 함께 라이브 플로어 스테이지에 도착하지만 끈질기게도 의식을 유지하고 있던 울티에게 붙잡혀 공격당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나미와 우솝에 의해 울티가 완전히 쓰러지면서 무사히 풀려난다. 이어서 우솝이 근처에 있던 바오황을 제압하게 되고, 타마는 바오황의 발신 기능을 통해 기프터즈들에게 지시를 내리려고 시도한다.[* 다이후고와 스피드는 이에 주인님이 왔다며 환호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상 오니가시마 전격전 최대의 트럼프 카드 중 하나로 급부상한 셈. 하지만 퀸이 자신을 향해 성질을 내자 겁을 먹은 나머지 기절해 버리지만, 다시 일어나 경단을 먹은 기프터즈들에게 밀짚모자 일당과 사무라이들의 아군이 되어 카이도를 쓰러뜨려달라고 명령을 내린다. 타마의 명령을 들은 기프터즈들은 즉각 복종해 오니가시마의 사방팔방에서 반란을 일으켜 다른 백수 해적단원들을 공격하는 일대 혼란이 벌어진다. 자신이 [[스마일(원피스)|스마일]] 능력자들을 배신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들켜 졸개들의 표적이 된다. 이후 나미랑 같이 스피드 위에 올라타고 가젤맨에게서 코마치요가 쓰러져있으니 우리한테 맡겨달라는 말을 듣는다. 모든 싸움이 끝나고 루피의 승전보가 울려퍼지자 나미와 함께 만세를 외치며 기뻐한다. 이후 우솝에게 능력의 한계[* 능력은 한 달간 유효하며, 한 달이 지날 경우 떠나거나 그대로 능력자를 따른다.]를 설명한다. [[스피드(원피스)|스피드]]가 타마의 능력이 풀려도 이대로 그녀를 따르고 싶다는 말에 가신이 아닌 엄마처럼 계속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어른이 된 모모노스케의 연설을 듣고 과거에 있었던 일을 회상하고선[* 오타마의 부모님이 무기 공장에 끌려갔다가 끝내 생을 마감하고, 코마치요와 함께 삿갓을 팔면서 가난한 삶을 이어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텐구야마 히테츠]]를 만나 몇 년 후면 코즈키 가의 사무라이들이 나타나 카이도를 쓰러뜨린다는 이야기를 듣고선 그 때까지 참고 견딘다.] 나미의 품에 안겨 울음을 터뜨린다. 그리고선 매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 준다는 루피의 말을 떠올린다. 이후 1주일이 지나고 1052화에서 오로치 성에서 여성진들과 함께 목욕을 하며 연회를 준비한다. 그와중에 나미의 가슴을 만지며 자신도 나미처럼 요염하게 되고 싶다고 말한다. 1053화에서는 축제에 참석해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파일:20220805_165637.jpg]] 이후 연회가 끝나고 1056화에서 헤어스타일을 포니테일로 바꾸고 옷을 쿠노이치 기모노로 갈아입은 뒤 미인으로 환골탈태한[* [[해군 대장(원피스)|해군 대장]] [[아라마키]]의 [[숲숲 열매|능력]]에 당한 탓에 살이 빠져버렸다. 이전과 같은 사람이라고 보기 어려운 수준. ~~아라마키가 와노쿠니에 와서 유일하게 잘한 일이다.~~] [[시노부(원피스)|시노부]]의 제자가 되어 정식으로 쿠노이치의 길을 걷기로 한다. 에이스의 발언을 그대로 받아들여 이번에는 자기가 약속을 지킬 차례라고 말한 셈. 루피에게 쿠노이치가 되어 강해질 테니 다음에 만나면 동료로 받아달라고 하자, 에이스가 했던 말과 거의 유사하게 인술을 쓸 수 있으면 받아주겠다는 말을 듣는다. == 능력 == || [[파일:인간 호빵맨.gif|width=100%]]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수숫수숫 열매)] == 기타 == * [[파일:루피 타마 약속.jpg|width=50%]] '''[[몽키 D. 루피|루피]]가 [[카이도]]를 무찌르고 나라를 해방시키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를 제공한 인물'''이다.[* 대 카이도 동맹은 루피와 로에 의해 [[펑크 하자드]]에서 해적 동맹 형태로 시작해 조에서 닌자 해적 사무라이 밍크 동맹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루피가 카이도를 노리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진지하게 와노쿠니를 해방시키기로 마음을 먹었던 계기는 바로 홀뎀으로부터 오타마를 구한 뒤 그녀가 사과를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본 것이었다.] 즉 [[원피스(만화)/와노쿠니 편|와노쿠니 편]]의 원동력으로 작용한 셈. 루피는 홀뎀을 쓰러트린 후 오타마에게 [[와노쿠니]]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 주겠다"며 약속했었고, 이것도 그냥 오타마가 자기한테 "밥을 나눠줘서"라는 이유 하나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와노쿠니 편 마지막에서 [[카이도]]가 루피에게 "너는 어떤 세상을 만들려고 그러는 것이냐"라고 물어보자 루피가 '''"친구가 배부르게 밥을 먹는 세계"'''라고 외치면서 카이도를 쓰러뜨리는 장면이 나온다.[* 과거 카이도에게 억울하게 죽은 [[코즈키 오뎅]], 그리고 그와 연관된 [[아카자야 9남자]]에 관련해서는 의외로 호응까지 하면서 잘 들었지만 그 이후에는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그다지 관심이 없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어차피 죽은 사람"이라며 더 이상 그에게 연연해하지 말라고 사무라이들에게 일갈하기도 했고 카이도와 싸울 때까지도 그저 오타마 생각 뿐이었다.][* 이건 루피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대목으로, 1부부터 루피는 최종보스와 싸울 때 딱히 해당 섬의 이해관계와 보스의 악행 등은 별로 고려하지 않았었다. 아론 파크에선 "나미가 [[아론(원피스)|아론]] 때문에 울어서", [[알라바스타]]에선 "[[네펠타리 비비|비비]]가 [[크로커다일(원피스)|크로커다일]]에게 고통 받아서", [[하늘섬]]에선 "몽블랑 크리켓에서 황금종 소리를 들려주려고", [[에니에스 로비]]에선 "[[니코 로빈|로빈]]을 데려오려고", [[정상전쟁]]에선 "에이스를 살리려고" 등. 예나 지금이나 동료나 친구를 돕고싶하는 단순한 이유로 목숨까지 걸어가면서 싸우던 게 루피다.] 또한 [[포트거스 D. 에이스]]도 같은 약속을 했는데 에이스가 [[사카즈키|죽으면서]] 못 지킨 약속을 루피가 지킨 셈.[* [[야마토(원피스)|야마토]]를 바다로 내보내주겠다고 했던 에이스의 약속도 결국 루피가 지킬 수 있게 되었다. 여러모로 흰수염이 에이스의 의지를 이를 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었는데, 이가 그대로 실현된 셈이다.] * [[와노쿠니]] 편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대다수가 혹평을 받거나 호불호가 강한데, 이와 달리 호평 받는 몇 안 되는 캐릭터들 중 한 명이다. 외모도 상당히 귀엽고 무엇보다 작중 행적에서도 알 수 있듯 마음씨도 매우 곱고 착한 소녀이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그 이전에 나온 와노쿠니 인물들은 굉장히 못생겼거나, 인성이나 행동에 문제가 있어서 팬들의 불만이 많았다. * 오타마가 [[쿠로즈미 오로치|오로치]]처럼 쿠로즈미 가의 피를 이었거나, 더 나아가 오로치의 자식이 아니냐는 가설이 있었다. 마침 오로치와 타마의 머리색이 보라색으로 비슷하고, 오타마를 키워준 텐구야마와 [[코즈키 스키야키|스키야키]]가 동일인물임이 드러났기에 해당 예측이 심심찮게 나오기는 했다. 하지만 1051화에서 타마의 부모님은 카이도의 공장에서 노예로 끌려갔다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기에 오로치의 딸일 가능성은 없어졌다. [[파일:타마 부모님 무덤.jpg]] 부모님의 묘포에 쿠로즈미(黒炭) 같아 보이는 한자가 쓰여 있고, 머리 색깔이 오로치랑 비슷한 걸로 보아 쿠로즈미 가문일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 경우 오로치가 왜 자신의 가문 사람을 끌고 가서 노예로 부렸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 오타마의 마음씨가 착한 것으로 보아 오타마의 부모님도 같은 가문인 오로치의 행보에 반발하다가 끌려갔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칸주로]]의 경우를 보면 오로치는 적어도 자기 가문 사람들에게는 엄청나게 따뜻한 데다가 쿠로즈미 가문의 일원을 한 명이라도 적극적으로 무사히 포섭하려 했기 때문에 노예로 만들거나 죽이게 되면 '''작품 내적으로 최악의 [[팀킬]]이 되며, 외적으로 엄청난 캐릭터 붕괴가 되어버린다.''' 그런데 딱히 문제가 안 될 것이 아직 세력이 미약했던 과거라면 모를까, [[쇼군]]이 된 시점에서 오로치는 다른 쿠로즈미들이 죽든 말든 딱히 신경 쓰지 않았다. 당장 카이도가 [[쿠로즈미 히구라시|히구라시]]를 죽였어도 별로 상관하지도 않았고, 칸주로가 연기를 위해서 오뎅 일행과 함께 기름에 튀겨 죽고자 했을 때도 이를 그냥 허용했다. 오로치는 기본적으로 난폭하고 잔악무도한 성격을 갖고 있기에 같은 쿠로즈미 가문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에게 거역한 인물이라면 처형했어도 딱히 이상하지는 않다.] * 1057화의 [[코즈키 히요리|히요리]]의 논란을 불러일으킨 발언[* "불태워야 마땅히!! 쿠로즈미로다!!!"라는, 와노쿠니 사람들이 쿠로즈미 일족에게 [[연좌제]]를 적용해 [[사적제재]]로 일으킨 [[학살]]을 정당화하는 듯한 발언.]으로 인하여 만약 타마가 정말로 쿠로즈미 가문이라면 후에 타마가 와노쿠니 사람들에게 탄압을 받거나, 심하면 목숨을 위협 받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도 나오고 있다. 아마 떡밥 자체가 낚시거나, 종반부부터 작가가 잊어버렸거나 폐기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onepieceblood&no=1301956&exception_mode=recommend&page=3|민심]]은 나락으로 떨어진 지 오래라서 이에 대한 오타마의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8279674?search_type=subject_content&search_key=%EC%98%A4%ED%83%80%EB%A7%88&view_best=1|명짤들]]이 생산되고 있다. * [[파일:타마울음.jpg|width=70%]] 애니화 시너지를 제대로 받았다. 작화도 대단한데 성우의 열연이 일품이라 [[씬스틸러]]로 자리 잡았다. * [[백수 해적단]] 입장에서 보면 '''아카자야 9남자, 최악의 세대보다 더한 최악의 적'''이다. 2막의 우동 점령 때 불시착한 빅 맘을 이용해 루피를 탈옥시킬 계획을 세워 간접적으로 코즈키 세력의 우동 점령에 일조하였다. 오니가시마 전격전 때도 타마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반 [[카이도]] 세력들이 양으로나 질적으로나 완전히 열세에 몰려있었으나[* 일례로 [[이조]]는 CP0와 싸우기 전까지 백수 해적단원들의 공격으로 인해 눈에 띌 정도로 부상을 입고 있었고 이는 CP0와의 싸움에서 패널티로 이어지고 말았다. 다른 인물들 역시 졸개들의 물량 공세에 고전한 건 덤.], 타마의 합류 이후 능력을 활용해 스마일 능력자들을 포섭하면서 그들이 백수 해적단의 전력에서 이탈한 것은 물론 아예 사무라이 편이 되며 전력차가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오타마가 [[샬롯 링링|빅 맘]]에게 떡고물 마을[* 빅 맘이 기억상실에 걸렸을 때 팥죽을 나눠준 마을이다.]이 백수 해적단에게 괴멸당했다고 말하자 분노한 빅 맘이 [[페이지원]]과 [[울티]]에게 치명상을 입히며 일시적으로 백수 해적단과 적대하도록 만들기도 했다. * 작품 외적으로도 착하고 귀여운 여자아이가 배 곪며 사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는 면에서 독자들이 납득할 만한 당위성을 제공해 준 캐릭터이다. 비호감인 모모노스케의 [[쇼군]] 자리 찾아주기는 물론 여타 와노쿠니 사람들도 불쌍한 면도 크지만 쿠로즈미를 필요 이상으로 괴롭힌 업보가 있어 탐탁찮은 면이 있는 반면 타마는 무고한 아이 그 자체였기 때문.[* 이와 비슷한 경우로는 시모츠키 야스이에의 딸인 [[토코(원피스)|토코]]가 있다.] [br]전쟁 중 활약할 때에도 전개를 위한 윤활유로 톡톡히 기여했는데, 울티와 나미의 매치업을 본격적으로 성사시킨 게 타마의 공이었다. 안 그래도 괄괄한 성격의 울티가 타마가 아군을 다 세뇌시키는 데다가 빅 맘까지 조종 중이라고 철석같이 믿는 상태에서[* 빅 맘은 진짜 조종은 아니었지만 타마의 이야기를 듣고 급발진한 거라 아주 틀린 것도 아니었다.] 그 원흉인 타마를 그대로 놔둘 리가 없었고[* 그나마 어린아이라고 손찌검으로 끝나기는 했다.], 압도적인 울티의 실력에 줄곧 도망만 가던 나미가 그걸 보고 분노해서 때려눕혀버리겠다며 싸움을 거는 명분을 만들어 줬다.[* 아무리 어린아이라 해도 전쟁 중이고, 특히 아군에게 치명적인 존재인 만큼 당위성은 충분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작품 외적으로 보면 유아를 때리는 장면은 어그로를 끌기에 충분했다.] [br]나미와 마지막으로 붙을 때의 울티는 빅 맘의 메이저 포를 맞아 기절했다 일어난 상태로 너덜너덜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전까진 도망만 치던 나미가 이제 와서 약해 보이니까 태세전환하는 연출이었다면 다소 모양이 빠지는 장면[* 물론 해적의 싸움에 비겁은 없고 실리적으로 훌륭한 전술인 건 맞지만 [[소년만화]]의 큰 요소 중 하나인 '간지'가 크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나미는 우솝처럼 개그와 뽀록빨로 이기는 타입의 캐릭터도 전혀 아니었고, 주전력이 아닌 만큼 평소엔 싸움을 피하는 편이지만 [[알라바스타]]나 [[에니에스 로비]]에서처럼 싸워야 할 때는 진지하고 확실하게 제 몫을 하는 성격이다. 거기다가 싸움을 성립하게 하려고 작가가 울티에겐 떡너프를 먹이고 나미에게는 빅 맘에게서 도망친 제우스를 보내 힘을 실어주는 등 속 보일 정도로 노골적으로 밑밥을 깔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무마하기 위해선 내적으로라도 확실한 명분이 주어져야 했다.]이었겠지만, 원래 어린아이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이는 나미가 "타마를 때리다니 용서 못해!" 같은 구도가 만들어져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된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나미는 어렸을 적에 자신의 고향이 아론 일당에게 정복당한 이후 이들에 의해 양모 벨메일을 잃었을 뿐더러 본인도 아론의 제안에 의해 오랜 기간동안 강제로 해도를 그려야 했다. 그로 인해 나미는 어린 아이들을 대할 때 마다 아론 밑에서 강제로 고생해야만 했던 자신의 어렸던 때를 투영하면서 최대한 친절히 대하려고 했던 것은 물론이고, 펑크 하자드 편에서도 보듯이 어린애들이 위기에 처하면 물불 가리지 않고 나섰던 것. 따라서 오타마가 울티에게 맞은 것을 본 나미 입장에서는 자신이 쓰려뜨러한 적이 단순히 나쁜 짓을 저질렀기 때문에 싸워야 한다는 수준을 넘어서 자기의 아픈 과거를 상상하게 하는, 그야말로 그녀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려버린지라 반드시 자기 손으로 박살내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 나미가 싸우기를 마음 먹는 장면을 울티가 메이저 포 맞기 직전에 넣어서 실질적으로는 차이가 없으면서도 졸렬하게 태세전환한다는 느낌을 방지한 것은 덤. * 현재 공개된 능력자 중 역대 최연소 능력자이다.[* 역대로 따지면 5살에 카르멜의 능력을 얻게 된 빅 맘이 있지만, 현재의 나이로만 따지면 68세이다. 모모노스케의 경우에는 현재 자신의 실제 나이에 걸맞게 육신까지 성장해서 논외.] 정반대로 최고령자는 [[슈트로이젠]]이다.[* 과거의 인물까지 포함하면 가장 오래 전에 등장한 능력자인 [[카르멜]]이다.] 슈트로이젠과 오타마의 나이차는 무려 84살. [[분류:원피스(만화)/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