乙月 要(おとつき かなめ) [[제로 ~문신의 소리~]]의 등장인물. 하지만 작품 시점에서는 고인. 본래 쿠제궁의 여인인 [[쿠제 쿄카]]와 이방인의 민속학자 사이에서 태어났다. 쿠제궁은 금남의 성역이기에 아주 어렸을 때 몰래 마을로 보내진다. 어머니가 준 귀걸이를 갖고서. 이후 [[쿠제 레이카]]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귀걸이도 그때 나누어준 것. 하지만 레이카는 카나메가 그녀의 곁을 잠시 떠났을 때 고향이 붕괴하는 재해를 겪고 가족친지를 모두 잃어버린 후, 실의에 빠져 문신의 무녀가 되는 길을 택하게 된다. 카나메는 이에 대해 모르고 있다가 꿈 속에서 쿠제의 궁을 보고 레이카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게 되면서[* 카나메가 어머니에게서 받은 귀걸이는 특별한 돌로 만들어진 것이었기에 다른 쪽 귀걸이를 지닌 레이카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었다. 카나메는 [[아소 쿠니히로]]와의 인터뷰에서 이를 고백하고 떠나고, 그의 귀걸이는 아소 박사가 영석 라디오를 만들 때 참고하면서 어찌어찌하여 아소 박사의 후손인 [[아소 유우]]에게 전해지고 그의 연인인 [[쿠로사와 레이]]가 이를 발견한다.] 연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닫고 레이카를 무작정 찾아가는데.... 그것이 자신이 태어난 쿠제궁과 연결된다는 것을 알고, 참배객을 가장해 쿠제궁에 잠입. 이부여동생인 [[진녀|쿠제 아마네]]를 만났다. 그리고 아마네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레이카와 재회하는데... 만난 바로 그 순간 [[쿠제 야슈]]의 뒤치기를 맞고 절명. 눈 앞에서 연인을 잃은 레이카는 폭주하여 파계를 일으키고 말았다. 참 애처로운 사랑이지만 관점에 따라서는 어머니도 여동생도 나몰라라 하고 여친에게만 하악하악한 몹쓸 놈일 수도 있다. 덧붙여 아버지인 민속학자를 빼닮은 듯하며, 서브 이벤트를 클리어하면 이 두 사람이 또한 [[아마쿠라 케이]]와 닮았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이 이벤트를 클리어한 상태로 스토리를 진행하면 케이가 소멸하지 않는데 케이를 보고 연인으로 떠올린 [[쿠제 레이카]]가 봐준 것일지도 모른다. [[분류:제로 시리즈/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