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Noon Gun 오포란 오전과 오후를 나누는 시점, 정오임을 알리기 위해 사용된 [[대포]]로서, [[예포]]를 가져다 설치해 예포용 [[장약]]을 장전하고 격발해 오전/오후 시간대 전환이 되었음을 알리는 시보장치([[時]][[報]][[裝]][[置]])의 일종이다. [[통금]]이 있는 경우엔 통금시간 시점인 [[자정]]을 알리기 위해 추가로 쓰기도 한다. == 사용중인 오포 == 포 형태의 오포로는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 성 피터와 파울 요새 옥상에 있는 2문의 [[122mm]] 2A18 곡사포 사용 오포대[* [[https://youtu.be/E4v4SJaEVY8?si=EMKjckgJu_bY9zWr|#]]], [[러시아 태평양 함대|블라디보스톡 해군기지]]의 2A18 오포대(2문)[* [[https://youtu.be/1mMM03ocVdQ?si=Wa6wYjL_DuTNyKyM|##]]], [[캐나다]] [[핼리팩스]]의 오포대[* [[https://youtu.be/NoR9_4N9upw?si=3WCSxzjTvbHTCHlg|###]]] 등이 현재 사용 중이다. 그 외에는 [[RMS 퀸 메리]] 호의 증기혼에 공기만 쏴서 오포 대용으로, 심지어 정오뿐 아니라 아침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정각마다, 어스아워 때에는 오후 8시에도 취명하고 있다. == 한국에서 == 한국에서는 늦어도 한일합병조약 직전부터는 확실히 오포를 쓰기 시작했으며[* 목포에 1909년 신설된 오포대가 잔존하고 있어 [[대한제국]] 역시 자체적인 오포 운용을 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때도 일본군은 있었으니 만큼 [[대한제국군]]과 [[일본군]]이 둘 다 각자 오포를 사용했을 것으로 볼수있다. 참고로, 목포 오포대의 포는 처음엔 '''[[노인학대|1669년에 만든 포를 그때까지도 현역으로 줄기차게 굴리던 것]]을 경기도 광주에서 전라도 목포까지 끄집고 와서 설치'''했으며, 일제강점기때 일제 포로 바꾸고 기존 포는 송도신사에 꽁쳐뒀다가 일제강점기 후기에 [[절도|일본이 들고 튀었다고 한다.]] 이후 그 터엔 전망대가 들어서고 인근에 모형 복원된 포를 올린 새 오포대를 설치해 지금에 이른다고.[[https://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jsessionid=Bl93yTkTi1Sm14BM9Ela1zkqoL4tXt8R1oV4A89XLHGt1yNbnbqcGTK0BFRm7y6y.cpawas_servlet_engine1?searchCondition=&searchCondition2=&ccbaKdcd=31&ccbaAsno=01380000&ccbaCtcd=36&ccbaCpno=3413601380000&ccbaGcode=CA&ccbaBcode=03&ccbaMcode=02&culPageNo=36&header=div&returnUrl=%2Fheri%2Fcul%2FculSelectDivList.do&pageNo=1_1_3_0|#]]], [[일제강점기]] 당시엔 일본군 포병이 오포 임무를 하다가[* [[조선군(일본 제국)|일본군 조선군(주조선 일본군)]] 시절의 [[용산기지]]에서도 포병이 오포를 담당했다고 한다.], 이것이 늦어도 한국전쟁 전후부터 [[사이렌]]으로 바뀌어 정오와 통금시간이 시작되는 자정, 하여 하루 2번씩 울렸다고 한다. [[https://youtu.be/o1UYbsmF08M?si=QKJ9ksJs4agUtpS1|보령 경찰서 망루 영상. 주민 증언 중 사이렌을 달아 정오 및 통금시간마다 울렸다는 증언이 나왔다.]] [[분류:화포]][[분류: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