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면역학]][[분류:생물학적 과정]]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항체옵소닌화.png|width=100%]]}}} || || '''[[항체]]에 의한 옵소닌화''' || [목차] [clearfix] == 개요 == 옵소닌화(opsonization)는 [[옵소닌]](opsonin)이라고 불리는 물질들이 [[항원]]에 결합하여, 포식세포(phagocyte)의 [[포식작용]](phagocytosis)을 강화시키는 작용이다. == 예시 == 대표적인 옵소닌인 [[항체]]는 [[항원결합부위]]를 통해 항원과 결합하며, 항체의 Fc 절편은 포식세포의 [[Fc 수용체]](Fc receptor, FcR)와 결합하여 항원과 포식세포 사이에서 일종의 다리 역할을 한다. [[보체]]는 또다른 옵소닌으로서 이 과정을 도울 수 있다. 보체는 [[C3b]]의 경우 [[CR1]], [[CR3]], [[CR4]], [[CRIg]] 등 / [[C1q]]의 경우에는 [[SIGN-R1]] 등의 포식세포 표면의 [[보체수용체]]와 결합하여 포식작용을 증진한다. 보체계의 [[렉틴경로]] 개시인자인 [[만노스결합렉틴]](MBL) 역시 [[C1qRP]] 등의 수용체들과 결합하여 옵소닌화를 일으킨다. [[적혈구]]의 보체수용체인 [[CR1]]은 면역 반응이 종료되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면역복합체]](immune complex)와 결합하여 [[간]]으로 운반해 파괴되도록 한다. == 기전 == 옵소닌화가 일어나면, 가령 보체로 덮인 항원은 보체수용체를 매개로 한 강화된 포식작용으로 인해 사멸된다. [[바이러스]] 감염 시에 일어나는 옵소닌화는 바이러스 주변을 막처럼 덮어 바이러스가 감염된 세포의 [[수용체]]에 결합하지 못하도록 해 [[감염]]을 [[중화(동음이의어)|중화]]시키고 사멸토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