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강원도의 요리]] [[분류:면류 요리]][[분류:감자 요리]] [include(틀:한국의 면요리)] [include(틀:한국의 감자 고구마 옥수수 요리)] [목차] [[파일:298444B3-D9CD-431E-BB9B-2E1DBC073B23.jpg|width=300]] == 개요 == [[감자]]를 가지고 만드는 음식. [[강원도]] 지방의 전통 향토 음식이다. [[정선군]], [[영월군]] 등 강원 남부와 [[강릉시]], [[삼척시]] 등 [[강원도]] [[영동]]에서 주로 먹는다. [[강릉시]]에서는 [[장칼국수]], [[고지국]], 초당두부와 더불어 지역 주민들이 사랑하는 '''상징적인 향토 음식'''으로 꼽힌다.[* 흔히 강릉시를 말하면 강릉 [[커피]], [[순두부]] [[짬뽕]] 등이 나오곤 하지만 커피와 순두부 짬뽕 모두 2010년대 이후부터 뜨게 된 것이고 강릉시민들이 생각하는 강릉시를 상징하는 음식은 예로부터 장칼국수였다. 순두부도 순두부 짬뽕보다는 단순 '초당 순두부'가 주였다.] 전통적으로는 감자를 갈아서 [[새알심]]처럼 만든 것인데, 실제로 원래는 새알심의 [[경기 방언|경기]], [[강원도 방언]]으로 혼용되었다고 한다. 즉, [[쌀]]로 만든 새알심이나 감자로 만든 새알심이나 사투리로는 옹심이다. == 유래 == 쌀이 부족한 시절 국에 넣어 먹었는데, 국물이 조금 되어지면서도 감자로 만들어 저렴했기 때문에 애용되어 왔다. 그래서 그런지 현재에도 국물 요리에 고명으로 넣어먹는다. 보통 3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앙금]] 없는 [[감자떡]]처럼 속이 꽉 찬 옹심이가 있고, [[만두]] 소를 채워 만든 옹심이가 있다. 현대에는 [[감자]]를 거칠게 갈아 다른 첨가물 등을 섞어 감자의 서걱이는 식감을 주는 방식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사실상 감자수제비나 다름없다. 원형 감자옹심이는 먹거리가 부족했던 옛 선조들이 겨우낸 삭힌 감자에서 나온 녹말을 활용하여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만들 음식이였다. 다음 해 농사를 위해 항아리에 넣어두었던 씨감자 중 상하여 사용하지 못하는 감자를 골라내여 완전히 삭히면 그 감자녹말을 얻을 수 있다. 겨우내 통째로 삭힌 감자에서 얻어낸 [[녹말]]을 반죽한 뒤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채소국물에 끓여 먹던 것이 감자옹심이의 유래이다. 이처럼 다른 첨가물 없이 산골에서 삭힌 감자 자체에서 받아낸 녹말 100%를 활용한 쫄깃한 식감의 감자옹심이가 전통적인 제조방식 원형이다. == 재료 및 레시피 == 1. [[양파]]를 썰어두고 육수 우리듯 물 5~6컵, [[멸치]], [[다시마]] 조금을 우리고 건져 낸다. 기호에 따라 건[[새우]]나 [[홍합]] 등의 해산물을 넣어도 좋다. 2. 감자를 강판에 갈아 주고 면보에 올린 다음 물을 최대한 짜낸다. 3. 육수에 국[[간장]]을 넣고 간을 한다. 4. 면보에 짠 감자 건더기에 가는 [[소금]]과 짜낸 물에서 분리된 전분을 넣고[* 이 전분을 넣지 않으면 쫄깃한 맛이 적다.] 고루 섞는다. 원하는 크기로 떼어내[* 예쁘게 하려면 동글동글하게 투박하게 하려면 세 손가락으로 반죽을 떠서 한번 꼭 쥐고 넣으면 된다.] 만들어 끓는 육수에 넣는다. 감자는 3분 이내로 떠오른다. 양파를 넣고 약불로 맞추고 간을 한다. 생김새, 재료, 먹는 법이 [[뇨키]]하고 비슷하다. 비슷한 한국 요리로는 감자떡이 있다. == 관련 문서 == * [[한국 요리]] * [[국수]] * [[수제비]] * [[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