阮侃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중국)|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이며 자는 덕가(德加)로 완홍의 아들, [[허윤]]의 처남. 연주 진류군 위씨현 사람으로 빼어난 재주가 있었고 명분과 도리로 자기를 삼가서 풍격이 단아했으며, 혜강과 친구로 하내태수를 역임했다. 거처에는 길흉이 없고 양생이 중요하다는 논리인 택무길흉섭생론이라는 것을 제시했다. 뒷간에서 [[귀신]]을 본 적이 있어 그 귀신은 한 길이 넘는 키에 시커먼 얼굴, 부리부리한 눈에 검은 단의를 걸치고 평상책을 쓰고서 바로 앞에 서 있었는데, 완간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귀신은 가증스럽게 생겼다더니 과연 그렇다고 하자 귀신이 무안해서 얼굴을 붉히고 사라졌다. 혜강집에는 [[혜강]]이 그에게 보내는 시가 있는데, 허윤이 사마사의 암살하려는 일에 참여한 것으로 인해 친척이라 연루되면서 면직되어 고향으로 돌아가던 도중에 혜강과 만나게 되어 시를 주고 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각주] [[분류:조위의 인물]][[분류:몰년 미상]][[분류:진류 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