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추노)] [[파일:/pds/201003/27/06/f0013706_4bacceb879c28.jpg]] [목차] == 개요 == [[KBS 2TV]] 드라마 [[추노(드라마)|추노]] 등장인물. 배우는 [[김지석(배우)|김지석]]. 일본어 더빙판은 [[카츠 안리]]. == 작중 행적 == [[이대길]]의 추노패에 속해 있는 추노꾼. 대길과 [[최장군]]에 이은 넘버 쓰리인데 세 명중에 넘버 쓰리다. 처음 만났을 때는 소매치기 짓으로 먹고 살고 있었는데, 무과를 보러 올라가는 최장군의 노잣돈을 훔쳤다가 이 돈을 노린 대길[* 이 때 대길이는 천지호 패거리가 입고 다니는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아마 아직 [[천지호]] 밑에 있던 시절인 듯.], 추격해온 최장군과의 1:1:1 난투극 와중에 열심히 얻어맞고[* 이대길과 최장군은 얼추 비등하게 싸웠지만 왕손이는 그냥 붙을 때마다 나가떨어지기 바빴다.] 그때부터 대길을 모시게 되었다. 이대길과 최장군보다 약한데다가 낮은 서열이라서 3인방들 중 사실상의 식모 역할도 담당하는데 한 번은 자신의 식모살이를 설화에게 떠맡기려고 했으나 설화는 그딴 건 할 줄 몰랐다. 그리고 계속 설화와 자기 위해 추파를 던지지만 설화의 잔머리에 분쇄되기 일쑤. 한 번 팀을 나갔다가 돌아온 설화가 밥이고 빨래고 다 하겠다곤 했는데 실력이 없어서 결국 왕손이가 다 한다. 왠지 설화와 함께 개그 콤비... 작중 은근 허당이면서도 잘하는 건 한 가지 있다. '''[[유부녀]] 유혹하기''' 게다가 일을 치른 후에도 여자들이 그에게 헤어나지 못하는 모습까지 보이는걸 보면... 그래도 이 실력 덕분에 대길이와 떨어져서 한 푼도 없는 상황에서 유부녀를 유혹해서 잘 먹고 잘 잘 수 있었다. 대길패가 오백냥이 걸린[* 사실 대길이가 좌의정에게 받은 돈은 오천냥이지만 동료들에겐 오백냥이라고 속였다. 인성...] [[송태하]]를 추노질하던 중 대길이가 추노질을 이제 그만두자고 하자 반발하여 대길이와 대판 싸우고 혼자서 송태하를 잡겠다고 뛰쳐나갔지만, 하필이면 운도 없게 똑같이 송태하를 쫓던 [[황철웅]]에게 뒷덜미를 잡힌다. 주제도 모르고 황철웅에게 덤비지만 당연히 사정없이 개털리고, 특기인 지붕타고 도망치기를 시전하지만 결국 잡혀[* 이때 날리는 왕손이의 명언 : 아, 그거?[[어명|어~명]]인가???하하하][* 그 말을 들은 황철웅이 어이가 없어서 빡쳤는지 화내야 할 표정을 웃는 표정을 해버린다.] 그의 칼에 맞아 죽게 된다... 싶었으나 ===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 [include(틀:스포일러)] 천만다행히도 살아있었다. 어쩐지 죽은 시체를 자꾸 보여준다 했다. 탈출할 때 관졸들이 "다 죽어가는 놈들 살려줬더니" 라고 말했다. 그 후 [[최장군]]과 함께 [[짝귀(추노)|짝귀]]를 찾아간다. 언제나처럼 살살거리지만 깨방정 때문에 다친 다리에 화살꽂히고 귀 잘릴뻔한다. 극중 대사로 미루어 아무래도 다친 다리는 이제 못쓰게 될 듯. 그리고 진엔딩(광고 끝나고)에서는 [[최장군]]과 함께 밭가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예전의 기량을 되찾은 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자기 스스로 밭을 가는 모습을 보아 하니 일상 생활엔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 다리도 많이 회복된 듯 하다.[* 대신 소원이었던 유곽은 대길이 잔금을 치루지 못해 가지지는 못했을 것이다.] == 어록 == >'''"사람살이 별 거 없는 거요. 그 때 그 때 즐기다가 늙어지면 가는 거지."''' >'''"아이 뭐, 파리가 어때서? 독수리도 파리는 못 잡거든."''' >'''"여자란 말이오, 데리고 노는 건 쉬워도 데리고 사는 건 어렵다... 뭐 이런 게 있소."''' >''"돌아다녀야 사정이 생기지..."''' >'''"아, [[이대길|대길]] 언니 진짜 미친 거 아냐?!"''' >'''"우리도 침모[* 針母. 허드렛일을 하는 여자.] 좀 구하자니까. 사내놈이 허구헌 날 밥 짓고 빨래 하고 물 뜨고..."''' == 기타 == * 무기 쓰는 장면은 많이 나오진 않지만, 몸이 굉장히 날렵하고 격투 실력도 나름 뛰어나다. [[사냥돌]]을 던져 목표의 발을 묶는 장면도 두어 번 등장하며, 심지어 담벼락 타고 [[파쿠르]]도 한다.[* 대길이와 최장군을 피해 도망칠 때, 황철웅을 피해 도망칠 때 등 초가집 지붕에 올라가 뛰어다니는 걸 자주 볼 수 있다.] 본격 조선 [[파쿠르]]. 웬만한 노비나 일반인 정도는 손쉽게 제압하지만, 황철웅 등 작중 최강급 인물에게는 많이 못 미치는 실력이다.[* 이대길은 짝귀와 천지호에게 배운게 있고 최장군은 무과를 준비하였던 과거가 있으나 왕손이는 소매치기였던걸 빼면 과거가 딱히 밝혀진 게 없으니 그럴만도 하다.] 그래도 웬만한 일반인은 가지고 노는 수준이니 마냥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 * 제일 막내이기 때문에 빨래부터 식사 준비까지 전부 도맡아 하고 있으며, 그것을 굉장히 불만스럽게 생각한다. 그래서 만날 대길에게 사람 좀 쓰자고 하지만 항상 무시당한다. 추노질을 안 할 때는 남자가 장기간 집을 비운 여자집에서 [[붕가붕가]]를 하며 밤 서방짓을 하고 다니는 듯. 이 부분이 좀 대단한데, 백발백중의 헌팅 솜씨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왕손이와 정을 나눈 여인들이 하나같이 왕손이에게 정신이 팔려 사족을 못 쓸 정도다. 그야말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밤의 황제. * 성격이 나쁜 건 아닌데 여자라면 사족을 못 쓰는데다가[* [[설화(추노)|설화]]가 팀에 영입될 때에도 굉장히 좋아했다.] 깨방정을 떨어서 인정을 못 받는다. 설화가 큰 잘못을 저질러 일시적으로 쫓겨날 때 마지막 인사로 대길과 최장군에겐 좋은 말을 했지만 유독 왕손이에겐, "넌 인생 그 따위로 살지 마." 라고 했다.[* 그래도 후반부에 가면 설화와는 동생 놀리기 좋아하는 오빠와 왈가닥 여동생 같은 사이가 된다.] ~~설화 니가 할소리가 아닌데?~~ [각주] [[분류:추노(드라마)/등장인물]][[분류:한국 드라마 캐릭터]]